한강봉(460m),은봉산(380m) / 2012-07-10

 

한강봉(460m),은봉산(380m)  / 2012-07-10

양주의 산, 한강봉은 한북정맥상에 이루어진 높이 450m의 낮은 산이며, 은봉산은 기산 저수지 방향으로 능선을 타고 가면 나오는 380m의 산이다. 무더위와 비 예보까지 있어서 간단한 산행을 하고자 한강봉을 찾았다. 한강봉은 양주역에서 2-4번 마을버스를 타고 복지리 종점 동화아파트 옆에 하차하여 바로 등산이 가능한 산이다. 산행입구가 버스종점인 산도 드물 것이다. 그리하여 이 편리성 때문에  한강봉을 자주 찾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산리 벌판의 시원한 경치와 불곡산이며 첼봉, 도봉산이며, 호명산이며 하는 주변의 경관이 참 아름답고 전원적이어서 마음이 끌리는 것이다. 집에서는 더웠지만 이 곳에 오니 바람이 시원히 불어주고 나무가 우거져 그늘사이로 등산을 하니 참 좋았다. 등산객은 아무도 없었다. 한강봉 정상 팔각정에서 겨우 한 두명을 만났다. 최근에 이곳은 이정표와 등산로를 새로 단장하였다. 한강봉 정상에서 잠깐 쉬다가 은봉산, 기산저수지를 목표로 북서쪽 능선길을 걸었다. 이 능선길은 걷기에 참 좋다. 완만하게 하산하듯 내려가다 기산저수지 근처에서 다시 오르막이 시작되어 은봉산으로 향하게 된다. 은봉산은 예쁜 산 이름을 가졌으나 막상 정상에 도착하니 휑하니 공터만 있었다. 정상에서 조금 더 나가니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이 단정하다. 이 곳에서 동쪽으로 한강봉과 복지리, 가업리, 불곡산등의 경치를 시원하게 조망 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 능선을 타고 계속 산행을 하여 인근 마을에서 버스를 타고 양주역으로 나오려 하였으나 조금 가니 길이 없는듯 하였다. 하는 수 없이 되돌아 나와 이정표의 안내데로 서광아파트 방향으로 하산하였다. 하산길은 무난한 숲길이었으며 도중에 좋은 맛 좋은 약수터도 있었다.  공장과 주택, 아파트가 혼재한 가업리 마을이 나왔다. 이 곳에서는 버스가 많은듯 하다. 8번 버스가 종점에서 바로 나와서 이 버스를 타고 의정부 가능역으로 나와 귀가하였다. 오늘은 새로운 등산로를 하나 더 알게 된 것이 소득이었으나 가보고싶었던 기산저수지를 보지 못 한게 아쉽다.   산행코스: 양주 백석읍 복지리 동화아파트 등산로 입구-  한강봉 정상- 436 쉼터- 기산저수지 근처 느로미고개- 은봉상- 헬기장- 냉골약수터- 가업리 서광아파트앞    복지리 동화아파트에서 한강봉으로:                                            한강봉 정상에서:

 

 

 

 

 

 

 

 

한강봉에서 은봉산으로:

 

 

 

 

 

 

 

 

 

 

 

 

 

 

은봉산 정상:

 

 

은봉산에서 헬기장을 거쳐 가업리 서광아파트로:

 

 

 

 

 

 

불곡산과 복지리 가업리 일대의 경치가 시원하다.

 

 

 

 

 

 

 

 

 

 

 

 

 

 

헬기장에서 가업리 서광아파트로 하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