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② 오두산 통일전망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일산호수공원 - (2016.01.30)

by the road of Wind. 2016. 2. 1.

오두산 통일전망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일산호수공원  ②   - (2016.01.30)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들렀다가 미리 게획에 없던 헤이리마을을 구경가 보았다. 전망대에서 거리가 아주 가까웠기 때문이다. 오두산을 내려와서 직진으로 몇분이면 입구 게이트에 도착할 수 있다.  마을이 크기도 하고 오밀조밀한 느낌이 없어서 과연 여기가 헤이리 마을인가 의문이 들 정도였다. 차를 파킹하고 행인에게 물어서 바로 왔음을 실감할 정도이다. "인이 꿈꾸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이란 무엇인가 궁금증이 더해갔다. 

 

통일전망대를 나와 성동교차로를 지나 헤이리 마을 입구에 들어서니 개천가에 넓고 넓은 비포장 공터에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어 나도 여기에 주차를 하고 마을 산책을 시작하였다. 헤이리 예술 마을은 9시 방향에서 역시계 방향으로 벗나무골, 창포마을, 참나무골, 밤나무골, 솔마을, 느티마을, 은행마을 로 구성 되어있다. 마을 여기 저기에는 갤러리ㆍ박물관ㆍ소극장ㆍ아트샵ㆍ서점ㆍ게스트하우스ㆍ레스토랑ㆍ카페ㆍ작가 공방 등이 자리잡고 있었다. 나는 gate1 번이 있는 창포마을에서 참나무골로 조금들어가 다시 내려 온 후 밤나무골, 솔마을을 거쳐 중아의 갈대공원으로 그리고 벗나무골, 개울을 건너 창포마을로 되돌아 크게 시계 반대방향으로 원을 100m 트랙 경기장 같은 타원을 그리며 산책을 하였다. 수많은 현대 감각의 건축물들 구경이 재미있었고 동선이 단순하여도 산책이 지겹지가 않았으며 호기심이 가득한 길을 잘 걸어볼 수 있었다.   

 

 

나는 오늘 위의 안내도에서 좌측 첫번째 입구 gate 1 지나 왼쪽 주차장에서 부터 오른쪽 자주색 길을 따라 오르다 중간에 색길의 우측으로 조금 가다 다시 내려와  보라색길을 따라 우측 휘어진 넓은 차도 얼음실로 길을 만나 왼쪽으로 인도를 따라 가다 반환점을 찍고 빨강색 길로 내려와서 중앙광장을 거쳐 다시 자주색길으로 따라 gate 2번 방향으로 거의 끝에까지 가다 90도로 꺽어 개울의 돌다리를 건너 원래의 주차장의 원점 회귀하였다.  헤이리에는 시계 방향으로 gate 1번 부터 gate 9 번 까지 9개의 출입구가 있다. 

 

바로 옆 인근의 파주 프로방스 마을은 원색의 칼라플한 압축형 조밀조밀한 정감어린 마을이라면 이 곳 헤이리 예술마을은 색갈이 전혀없는 씨멘트 색갈에 사각형 위주 예술적 건물에 범위가 아주 넓어 아주 대조적이라 말할 수 있었다. 많이 걷기가 불편한 분들은 프로방스 마을이 최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곳은 어떻게 보면 은퇴자들의 회색 주거 신도시 같았다.    

 

 

나의 산책 코스:

 

( 헤이리길 ) -> (헤이리 gate 1 ) -> (진아트 뒷편 개울가 비포장 주차장) -> (도보 우측 직진) ->  snow fall house 건물 ->마이죤 게임박물관 -> 커피 뮤지엄 -> (좌측 방향 ) -> ( 우측 갈대광장 방향 ) -> 409 space 건물 ->  (우측 방향 길 ) -> 예지방 -> 한국장신구박물관 -> '일상' -> ' nature art program educational institution' -> 킴스카라반 -> (우측 길 돌아 나옴 ) ->  (예지방) -> (우측 직진 길) -> 'rumi kichen' ->

 소항 -> (헤이리 gate 9, 얼음실로길 만남) -> (좌측 인도 진행) -> (헤이리마을 8G 버스정류소) -> 도도헌 -> (반환점) (우측 길 들어감) -> 크레타 -> (우측 산아래 좁은 산책로, 다시 GATE 1 방향으로 가는 방향 ) -> 중심부  갈대광장 -> (우측 길 직진 내려감, '마음이닿길' 산책 ) -> 'TOUCH ART' -> 'WHITE BLOCK ART CENTER' -> 게임박물관 -> 노랑미술관 -> 북극곰놀이터 -> 'gallery aHsH' -> ' La Farina' -> 'BMOCA' -> 'AFRICAN gallery' -> (개울 건넘) - ( 원점 회귀, 진아트 뒷편 개울가 비포장 주차장 )

 

 

 

 '헤이리 예술마을'은 우리나라 4대 문화지구 중 하나이다. 문화지구 제1호 인사동 (2002년), 제2호 대학로 (2004년), 제3호 헤이리 (2009년),

제 4호 인천개항장 (2010년)....

 

 

 

파주 헤이리 예술 마을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의 마을을 마을을 말한다.1997년 파주출판도시와 연계한 '책마을'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다른 분야의 문화 예술인들이 참여하면서 '문화예술마을'로 개념이 확장되었다고 한다. 가수 윤도현, 소설가 박범신, 방송인 황인용, 영화감독 강제규, 강우석 등 문화 예술계의 저명한 인사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예술분야에 걸쳐 총 370여 에술인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헤이리'라는 이름의 유래는 파주 지역 전통 농요(農謠)인 ‘헤이리 소리’에서 따온 것으로 순수한 우리말이다. 종합예술마을이라는 말에 걸맞게 마을 규모가 너무 커서 걸어서 도보로 모두 돌아보기엔 상당히 부담이 될 정도이다. 마을을 돌아보는 동안 내가 느낀 점은 현대적인 조형물 같은 주택들이 포진해 있다는 점이었다. 그런데 한 사람이 디자인, 설계한 것 같이 사각형의 구조물 일색이었다. 개별로는 쓰기에 좋고 공간 활용도가 극대화 되는 그런 참신한 현대적 감각이 느껴지지만 사각형 일색인 건축 구도를 가진다는 점이 조금은 아쉬웠다. 무질서한 혼재는 안되겠지만 마을마다 특색있게 고유한 디자인을 구성 했으면 전체적으로 다양하고 더욱 좋았으리라 본다. 여기서는 우리나라 고유의 건축미의 형상화가 없었다. 그러나 모든 건축들이 각자가 하나의 예술 조각품 같고 대단히 세련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점이 여기를 돋 보이게 하고 이색적인 감정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지도 모른다. 모든 예술인들이 코스모폴리턴인 것 같다. 헤이리 마을은 마을 그 자체로 번잡하지 않고 조용하고 전원풍의 그것이나 지금은 수많은 관람객들로 분벼 전원의 풍치는 사라진 것 같다. 어디까지나 나의 단견적인 느낌을 말해본 것 뿐이다. 이해하시기 바란다.  

 

원래 헤이리 마을의 건축가들은 페인트를 쓰지 않고 지상 3층 높이 이상은 짓지 않는다는 기본원칙에 따라 자연과 어울리는 건물들을 설계했다고 한다.  내 시각과는 달리 사각형의 건물이 아닌 비정형의 건물 등 각양각색의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헤이리 마을의 관람은 건물들을 감상하면서 이리 저리 발길 따라 걷는 것이며 마음에 들면 안으로 들어가 진열품을 감상하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하면 된다. 사전에 무슨 코스를 설정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런 면에서  급조하게 찾아서 무작정 길을 따라 가는데 까지 가서 되돌아 나온 나의 산책 코스가 참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

 

헤이리 마을에서는 계절에 따라 국내외 유명 문화예술단체가 참여 또는 초청되는 여러 가지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헤이리 마을은 각양 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마을로 각인 되는 것 같다. 주변에 오두산 통일전망대, 고려역사관, 한강과 임진강의 합류점 등을 볼 수 있고, 헤이리 마을 동쪽으로 길 건너편에는 경기도 파주 영어마을의 건물들이 동화 속의 건물처럼 눈에 들어온다고 한다.

 

 

 

gate 1번 지나자 마자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개울 너머를 바라본다. 여기서 나는 헤이리가 맞나? 하는 의아심이 들었다.

 

주차장에서 내가 가야할 곳을 바라보았다.

 

아이죤 게임박물관.

 

COFEE MUSEUM.  "커피는 예술이다."

 

THE JANGMEE.   cafe studio meeting room.

 

 

THE LAB .  

 

"FLY your own flag."  너 자신의 깃발을 날려보아라!  산이 있는 곳에서 외쪽으로 나가본다.

 

家人_가인.  가구, 공에 전시, 팜매 gallery.  

 

편의점에는 젊은 청춘들이 많군..

 

Apr.   coffee & brunch seminar & party gallery.

 

<- 1 gate, -> 주거전용공간, -> 갈대광장, 커뮤니티 하우스...

 

THE MUSEUM.  TIME & BLADE.

 

CAFE GALLERY.  wine, pasta, coffe ....

 

<- 한향림옹기박물관, 세계민속악기박물관, <- 한국근현대사박물관,  <- 한길책박물관

 

'식물감각'.....레스토랑. wine & dining.

 

헤이리 마을 안내도와 1월 문화예술행사 안내판...

 

 

마을의 이 개천이 마을을 관통하고 있다. 나는 결국 이 개울을 따라 역 U자 형태로 산책을 한 셈이된다. 약간의 중간에 조금 벗어난 경우가 있지만....예술이라고 하는 특별한 분야의 재능을 가진 분들이 인위적으로 창조적으로 만든 마을이다 는 생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고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을 듯 하다. 

 

건물벽에는 'MODERN ART'라고 되어 있는데, 밖의 플래카드엔 불고기 & 비빔밥의 메뉴가 보인다.

 

개울 건너 보이는 현대적인 감각의 집...가만보니 화장실이다. 화장실도 예술이네...

 

헤이리광장 가까이 가는 것 같다. 처음엔 이 곳 어디에 갈대광장이 있는지 몰랐다.  

 

CONCREATE....  409 SPACE 건물...

 

멋진 빨강색 조형물과 사각형 건물들....난 이것이 바다 복판의 어떤 섬 위의 등대인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난 여기에서 오른 쪽으로 길을 벗어나 올라가보다가 다시 이 곳으로 되돌아 나와 직진형으로 길을 계속 걸었다. 

뒷편으로 특이한 집, 마치 백악관 같은 지붕의 집이 보이네...'콘서트홀' 이다.

 

가면서 우측 산 쪽을 보니 다시 또 특이한 건물이 보이고... 

 

'NATURE ART PROGRAM EDUCATIONAL INSTITUTE' ... 자연 예술 프로그램 교육기관?  무슨 말이지?

앗, 미국 백악관(?) 이다...

 

킴스카라반.... 정원 안에는 카라반 시설이 줄비하게 놓여 있었다. 여름에 하룻밤? 

 

좀 특별하다?  동네 동사무실 건물같군...지금 킴스카라반을 보고 우측으로 원을 그리는 기분으로 다시 돌아 내려가고 있다.  

 

이 길을 걸어서 다시 옆으로 올라오던 그곳으로 내려가고 있다.

 

 

킴스 카라반을 보고 오른 쪽으로 길을 돌아나간다.

 

 

펜스 형태가 예술이네...우리나라 대나무 사립문과 울타리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것 같다.

 

마치 왼쪽 아래에서 보면 P자 형태로 돌아나가고 있다. 저 집은 아까 올라올 때 지나친 집이다.

 

리본? 건축미가 특색이 있다.

 

' 은공방' ....이제 길을 빠져나와 다시 직진 형태로 걸어 오른다.

 

 

 

 

 

 

 

AGORA. ...작가의 소통방. 

 

이 길의 왼편에는 아고라, 루미케익, 소금항아리 건물들이 있었다. 갈대광장 우측 산길(?) 이다.

 

RUMI KIchen.... dining Cafe...

 

소향. ... 소품+항아리.  갈림길에서 오른 쪽으로 이 앞 길을 조용히 걸어오른다. 만약 왼쪽으로 갔으면 갈대광장 근처일 것 같다.

 

길이 거의 끝나고 '동화경모공원'  산 아래로 나가는 큰 대로인 '얼음실길'을 만났다. 그리고 우측을 보니 백악관(?) 건물이 보였다. 이곳 끝이 이

마을의 9개 입구 중 하나인 gate 9 이다. 돔형의 '콘서트홀'이 보인다.

 

 

헤이리 gate 9 ... 저기 내가 온 길 우측의 길을 다시 본다. 

 

넓은 '얼음실길 도로가 나온다. 헤이리 마을 북쪽 끝 지점이다. 이 길을 따라간다.

 

 

헤이리 마을 최북단이다. 왼쪽 산 아래에서 올라와 오른 쪽 산 아래 길을 내려간다. 가면서 갈대광장도 만나고 '마음에닿길'도 만나 걷는다.

 

건물 오른 쪽 뒷길을 걸어 내려가게 된다.

 

특이한 구조의 건물이네...

 

지붕이 테라스? 특이하네...나는 이 길을 걸어 오르다 건물들 사이로 내려가 저 산 아래 길을 따라 헤이리 갈대광장으로 산책을 하였다. 시간이 있었으면 저 산 위에를 올라가 보았을 텐데...그러면 이 마을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을 것이다.

 

 

 잠깐 도로를 건너 가본다.

넓은 공터다...주차장 목적?

 

건너 편에 '눈 썰매장' 이란 간판이 보였다.

 

그리고 도로 오른 쪽에는 이렇게 하얀 건물도 보이고... 이 산에 '동화경모공원 이 있다.

 

 

다시 도로를 건너왔다.

'예술마을 헤이리 사무국'....다시 도로를 건너와 인도로 걸어오른다.  

 

도도현.

 

크림선인장...  brunch & coffee

 

건물 사잇길로 내려와보니 ...'크레타' 간판이 보인다.

 

 

 

헤이리마을 우측 산 길이다. 조용하다. 한적하다...

 

산 아래 길이 끝나고... 

 

갈대광장...헤이리 중심부이다...

 

WHITE BLOCK ART CENTER...

 

갈대 사이 인공 저수지에 얼음이 얼어있다.

 

갈대광장의 철 구조물...

 

노랑미술관...  내려 가면서 보면  갈대광장 우측에 있다.

 

광장과 안내판...

 

포토 죤인듯 하트모형...

 

 

COMF-CAFE..  이 집 오른 쪽에 '마음에닿길'  시작점이 있다. 참 좋은 산책로이다. 헤이리 마을 중심부를 직진하게 된다. 

 

 

카페 뒷 편에 견공 집...궁전이 따로없네...

 

굴림쇠 ?...

 

북극곰 놀이터...

 

하이브리드 메모리..

 

'마음이닿길' 시작입니다...

 

 

 

'그리운 시간'.....아, 혼자 걷는 이 길, 이 시간이 그리워 질테지...

 

자동차 모형...색깔이 아름답다...

 

 

 

 

LA FARINA...피자 & 파스타

 

 

 

 

 

 

'마음이닿길' 이 끝나고  왼족으로 가면 이 건물이 나온다. 아프리카 갤러리 건물...

 

African gallery...

 

이 개울 돌건널목을 건너 산책 끝입니다. 구경 한 번 잘 햇읍니다. gate 1 출구로 빠이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