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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여수 돌게장, 섬진강 참게매운탕 - (2016-05-07)

by the road of Wind. 2016. 5. 11.

여수 돌게장, 오리고기 맛집, 섬진강 참게매운탕 - (2016-05-07)


이번 여수 돌산 갔다 오는 길에  들른 식당들인데 맛이 좋았다.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런 맛집들은 알고 있으면 현지에 여행 갔을 때 유익할 것이다. 식당을 찾아 헤매일 필요가 없다.


돌산대교....전면 동산 위에 돌산공원....


내가 들른 '등가게장', '청담원' 여수 식당들은 모두 돌산대교 양편에 있었다. '등가게장'은 여수방향 돌게장골목에, '청담원'은 돌산공원 입구 근처에 있다.



여수 돌게장 맛집, '등가게장' (010-4616-0161/ 061-643-0332) (전남 여수시 봉산동 282-10) :  


이 식당은 여수 봉산동 돌게장 골목에 위치해 있다. 이 일대 골목이 돌게장으로 유명하다. 오늘도 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분볐다. 집집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연휴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몰련 것 같다.  5.7일 점심식사를 하였다. 돌게장의 돌게는 엄청 딱딱가였다.

노인이나 치아가 부실한 사람은 먹기가 힘들다. 가위로 깨뜨려서 젓가락으로 파먹어야 한다.



이 곳은 큰아이가 인터넷 검색으로 작년에 찾아 갔다가 좋아했는데, 이름을 잊고 있다 올해는 다른 집을 검색하여 찾아갔으나 주차할 곳이 없고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놀랐다. 게장골목을 돌고 돌다 이 집 주차 공간이 나와서 들어갔는데 작년 그집이었다.   



돌게장: 간장게장, 양념게장 대 60,000, 중 40,000, 소 30,000 / 꽃게장: 간장게장 대 80,000, 중 60,000,  소 40,000, 양념게장 중 70,000, 소 50,000






돌게장 1인분에 8,000원이다. 이 사진은 3인분의 양이다. 양념과 그렇지 않은 게장 2가지가 나왔다....맛은 밥도둑이다....대단하다...


여기 매운탕은 겉보기는 심드렁해보였다. 조기 새끼 매운탕?  그런데 맛을 보니 엇, 시원해...기가 막힌다... 다른 반찬도 깔끔하고...

식당 안이 큰 데 사람들이 많아 정신이 없을 정도다.. 



여수 오리고기, 돼지숯불구이 맛집, '청담원' (010-3634-5405, 061-644-9696 /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708) :  


이 집은 어머님을 모시고 저녁 식사로 갔던 곳이다. 서울서도 맛 보지 못한 오리고기와 돼지 갈비 숯불구이였다. 사람들이 많았다. 도로가에 있고 찾기가 쉬웠다. 조용한 가든 형태이다. 체력 보강을 위하여 여행객은 꼭 한번 들르면 좋을 것 같다. 맛이 아주 좋다... 


돌산대교, 오른 쪽에 돌산공원이 보인다....


청담원 주차장...


주차장 옆에 별도 노래방이 있었다. 이 식당 것인지는 확인 안해보았다. 그런 것 같은데...필요시 빌려 주는 것 같다.





LG야구단(?) 싸인들이 잇었다...이 집 아들이 야구를 한다고 한다...


돼지갈비 3인분 (1인분 11,000원) 과 오리고기 한마리 (35,000원) 을 시켜 먹었다. 오리고기는 가스불판에 구워 먹는데 아주 좋았다.


메뉴판: 돼지갈비 국산 200g 11,000,  생삼겹살 150g 11,000  생오리국내산 800g 35,000 오리불고기 800g 35,000





돼지갈비...우리집은 돼지숯불갈비 가족인데...이 집 맛은 어디 내놓아도 최고다...


오리고기는 가스불판에 구워먹는데...미안합니다~~~다 먹고 나서 찍은 사진임다...찌꺼기만 남았죠...실제는 오리 편육을 올려 놓고 구워먹는 형태인데 최고 맛 자랑임다....

마지막 공기 밥을 시키니 이렇게 따로 밥상이 나왓읍니다. 된장국도 맛있고 무슨 젓갈도 맛잇었읍니다..





섬진강유원지 참게매운탕 집, '나룻터가든'  (010-5341-5677, 061-363-7940 / 전남 곡성군 고달면 가정마을길 45) :  


이곳은 섬진강 압록유원지와 기차마을 중간 쯤에 있는 가정역 앞 섬진강 구름다리 건너편에 있다. 이 곳은 자연산 참게만 사용한다고 한다. 참게매운탕에 쓰인 참게는 껍질이 엄청 딱딱하여 가위로도 부수기 매우 힘들 정도였다. 매운탕 국물이 진하고 같이 넣은 무우 시래기를 많이 사용하였으며 맛이 좋았다.  그런데 섬유질이 많은 무우 시래기 줄거리가 질겼다. 이것을 잘라버리고 음식을 하면 부드럽고 좋을 것 같았다. 3인분으로 40,000원짜리를 시켜 먹었다. 서울 오는 길에 들렀다.



식당앞 섬진강 구름다리....


메뉴: 닭도리탕 50,000 참게탕 대 50,000 중 40,000 메기매운탕 대 50,000  중 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