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장미축제 - ( 2016-05-25 )

2016 서울장미축제 - ( 2016-05-25 )

오늘은 오후 시간에 잠깐 '2016 서울장미축제' 가 열렸던 중랑구 묵동, 중랑천로 주변을 걷고 왔다. 올해의 서울장미축제는 2016.5.20 (금)~ 22일(일) 까지 3일간에 걸쳐 펼쳐졌다. 축제 행사는 장미터널(거리공연), 수림대공원(무대), 중화체육공원(무대), 중랑천로(로즈마켓) 일원에서   5월 20일(장미의 날)-  장미퍼레이드, 장미가요제   / 5월 21일(연인의 날) -  로즈&뮤직 파티, 다문화 축제/ 5월 22일 (아내의 날) -  30여 쌍의 부부를 초대하는 가든 디너쇼, 댄스 파티, 불꽃놀이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아주 화려하고 볼 만한 축제였던 것 같다. 

나는 온통 장미로 덮힌 '장미 세상'을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7호선 전철을 타고 태릉입구역에 내려 8번 출구로 나갔다. 그리고 월릉교 방향, 묵동수림공원 쪽으로 걸었다. 평일인데도 사람들 특히 여자분들이 많이 나왔다. 친구들 끼리인듯 삼삼오오 걸으면서 이야기 꽃들을 피우며 걷고 있었다. 형형색색의 온 갖 종류의 장미들이 피어있어 수림공원의 장미화원, 그리고 중랑천길의 장미터널은 새로운 세계로 인도하는 것 같았다. 한 두송이도 아름답거늘 수만송이의 장미꽃들을 상상해 보기바란다. 정말 아름다운 꽃밭에서 꿈속같은 길을 걸었다. 무려 5.15km여의 구간에 각양각색의 사계 장미와 덩굴 장미 40여종 7만2천여 주를 심어 장미터널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한마디로 몽유도원 같았다.

나의 산보로:  태릉입구역 8번출구- 묵동교- 중랑천로 (장미터널) - 묵동 수림공원 - 중랑천로 (장미터널) - 이화교- 중화역.

 SEOUL ROSE FESTIVAL... 2016.05.20-22 중랑천장미터미널.... 이제는 몇일 전 지난 일이다...

 행사장 안내도.. 5.20- 장미 퍼레이드, 5.21- 로즈 & 뮤직 파티, 5.22- 장미 가든 디너쇼, 상설프로그램- 로즈 마켓 중알 아티스트.

태릉입구역 8번출구...

묵동천..

묵동교...' 2016 서울장미축제 2016.05.20-22 중랑천 장미터널' 플래카드...

묵동교 지나서 차로 삼거리에 있는 장미 트리...

"장미의 꽃말... rose(장미)는 비유적으로 '안락, 행복, 쾌락"이란 뜻으로 많이 쓰인다. 장미의 꽃말은 장미 곷잎의 색에 따라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다. 적색- 영원한 사랑/ 백색- 결백, 비밀, 사랑의 한숨/ 황색- 질투, 부정/ 적황색- 불타는 사랑/ 핑크색- 감명, 사랑의 명세/ 보라- 영원한 사랑/ 파랑- 불가능."

'장미의 특징...장미는 온대성 상록관목으로 햇빛을 매우 좋아하는 식물이다. 사계절 장미도 있지만 자연재배에서는 5월중에 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데 보통 24-27℃의 기온에서 잘 자란다...야생종의 장미는 주로 북반구 온대와 한대 지방에 분포되어 있다. ... 장미는 지금까지 약 2만5000종이 개발되어 있으나 현존하는 것은 6~7000종이며, 해마다 200종 이상의 새 품종이 개발되고 있다. " 

미스터불루버드..

클레오파트라..

2016 서울장미축제 터널...

포토죠 안내도..

색색의 양산...

 아름다운 시들이 천에 걸려 있다.....

묵동 수림공원 광장..

여기에 각종 화려한 장미가 꽃피어 있다...

음악 연주가의 조형이 멋 있다...

이국풍의 아름다운 장미정원...이런 집에서 한번 살아 보아야 하는데...

장미로 이루어진 사랑의 하트...사랑은 인간의 영원한 숙제이다...

장미 터널...이런 아름다운 꽃,  그 중에서도 장미의 터널을 지나 본 적이 있는가?

여러가지의 색갈을 연출하고 있는 장미...

아름답다...

너무 아름답다....

장미 꽃 한 송이
그대의 옷깃에 꽂아 주면
너무나 어울려
눈이 부셔 똑바로 쳐다볼 수 없어
장미 꽃 한 송이
살며시 손으로 만져보면
너무나 따가워
눈이 부신 장미는 그대 모습인가     - < "그대 모습은 장미" 김범수 노래 가사 중 일부 >

LOVE ..

사랑만 있다면 행복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다.  -  < 도스토예프스키 >

↗ 석계역...

자전거 금지...

이화교가 보이는 군요...

멀리 용마산...그리고 중랑구의 주택가....

오늘 장미 한번 싫컷 보았다. 나의 후각이 무뎌 향기는 맡지 못했다. 원없이 장미를 곁에 두고 걷고걸었다. 중랑천 뚝방길을 장미터널로 만드는 아이디어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