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어린이대공원 - (2016.06.21)
오늘은 손자 때문에 뜻하지 않게 능동어린이 대공원을 약간 돌아보았다. 한달 전에 예약해둔 아토피성 두두러기 때문에 근처 대학병원 진료차 갔다가 진료후에 점심을 먹인후 유치원에 대려다 주고 집 사람과 헤어져 나 혼자 어린이 대공원을 조금 둘러보았다.
능동 서울어린이 대공원.....이 곳에 들어서니 이 폭염에 어린이들을 데리고 이 곳에 나온 어린이집이 있었다. 참 선생님들이 생각이 있는 것인가? 여름철 탈수증도 걱정되는데 어떻게 하려고 말이다. 어린이공원의 여름 푸른 숲과 습지생태연못 등을 보니 공기는 무더워도 눈은 시원하게 느껴진다. 키 큰 나무 아래 또는 정자 그늘에서 부채를 흔들며 이야기를 나누는 할머니들도 있고, 평일인데 애인과 쌍쌍 데이트족들도 있었고, 아이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구경 나온 젊은 부부들도 더러 있었다. 나는 언제 스트레스냐 하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연방 찍으며 더위도 모르고 이곳 저곳을 걸어다녔다. 오늘 따라 어린이대공원이 왜 이렇게 좋은가? 입장료도 없이 식물원 구경도 하고, 맹수들도 보고, 물새들도 보고, 상상마을의 이상한 로봇 조형물도 보고...너무 좋았다. 이렇게 좋은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게 하는 시당국의 배려가 여간 고마운게 아니다. 그리고 평소에 가보지 않았던 놀이동산에도 가보고 ...야 신난다. 그런데 무지하게 덥다. 더위 먹을 것 같다. 공원 매점에서 캔맥주 한캔을 마신다. 엇 시원하다. 그런데 얼마 가지않아 목이 마른다. 다시 매점에서 얼음 애플티 한잔을 마신다. 점점 갈증은 더해 간다. 그러나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여기 저기를 둘러본다. 우리 손자를 데리고 어떤 것을 구경 시켜주고 태워주고 할 것인가를 사전 답사하는 것 같다. 어무튼 오늘 능동어린이대공원에서 혼자 운동삼아 폭염 속 산책을 잘 하였다. 아, 더위 먹은 것 같다. 갈증이 좀 처럼 가시지 않는다. 폭염에 노약자들은 조심해야 하는데 내가 무리했나?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 어린이대공원: 과거 대한제국의 마지막 임금인 순종황제비 순명황후 민씨의 능역으로 순종황제께서 자주 찾으셨던 유서 깊은 곳이었습니다. 1926년 순종황제가 승하하자 그 해 6월에 순명황후 능은 경기도 양주군(현 남양주시)으로 이장하였으며 이곳은 그 후 골프장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1970년 12월 4일 박정희 대통령 지시로 1972년 11월 3일 어린이대공원 기공식을 갖고 이듬해 개원하였습니다.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어린이대공원은 오랜세월이 지나면서 낡고 불편해진 시설들에 대하여 리모델링을 하였고, 2009년 5월 5일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공원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면적 536,088㎡/ 개원 1973. 05. 05/ 주요시설: 100여종의 동물의 모습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동물원, 다양한 음악과 물줄기로 형형색색의 모양을 만들어내는 최첨단 음악분수, 다채로운 공연이 사계절 내내 펼쳐지는 숲속의 무대와 열린무대, 한여름 더위를 씻어주는 물놀이장에서 휴식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 < 서울시 >
어린이대공원은 크게 반시계 방향으로 물소리정원/ 흙내음정원/ 바람결정원 으로 구분되며 세부적으로는 야외음악당, 생태연못, 분수놀이마당, 흙내음카페테리아, 사계정원,장미원, 숲속 체험장, 놀이동산, 감성놀이마당, 중앙부분에 동물원, 장승원, 솟대원 등이 배치되어있다.
그리고, 동물원은 열대동물관, 물새장, 맹수나라, 꼬마동물원, 원숭이동산, 동물타기나라, 초식동물, 독수리마을, 바다동물, 동물공연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밖에 식물원이 있으며, 팔각정 등이 함께 있다.
어린이대공원은 출입문이 8개가 있다. 반시게방향으로 정문, 회관문, 남문, 동문, 후문, 북문, 서문, 능동문이 그것이다. 그리고 주변에 전철역이 3개나 된다. 세종대역, 군자역, 아차산역.... 참 교통이 편리하다..
어린이대공원은 규모면에서는 돌아보기 딱 알맞고, 시설면에서는 어느 공원에 뒤지지 않는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최상, 최고의 공원이다.
생태연못:
한국의 건축미를 자랑하는 기와 정자는 우리 문화의 상징같다..
물레방아..세차게 하늘을 오르는 물즐기가 시원하다.. 동심들이 그 옆을 지나간다.
이승복 어린이 기념탑...인간이 만든 이념의 사슬 때문에 어린 나이에 동심의 저 세상으로 간 한 어린이가 불쌍하다. 저 폭탄 모양 날카로움이
어른들의 양심을 찌르는 것 같다. 이 기념탑을 오늘 처음본다. 평소에는 무엇인가 보지도 않고 지나친 것 같다.
푸른 잔디, 키 큰 나무...푸른 색깔....여름에만 느끼지는 어떤 정감이 있다.
상상나라:
어린이들 마음은 우리 어른들의 마음과 다르다. 상상할 수 있는 힘...그것이 다르다.
각종 생활 제품들의 부속을 가지고 만든 것 같다.
상상 속의 우주인들이 찾아와 놀고 있는 것 같다.
식물원 가는 길...
연륜이 느껴지는 커다란 플라타나스 나무....
6월의 장미가 시들고 있네...시들면 그만...내 한해가 가려하네....
커다란 어린이 놀이 기구....
식물원:
식물원 건물 입구,,,
키 큰 열대 나무들...
잘 꾸며진 분재들도 있고..
단독 주택에 이런 정원이 있다면 ...
소사나무 분재...
야생화원...이 곳에서 야생화를 보다니 정말 좋다...
식물원 건물 외관이 멋있다...
잠깐 갈증 해소..
덥긴 덥군요..캔 맥주 한잔...엇 시원하네..그러나 그것도 일시적....
동물원: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은 오밀조밀 잘되어 있다.
<- 동물동화마을....11:00/ 1:00/ 2:00/3:00/ 4:00 (토,휴일 5:00/ 6:00 )
idea good...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광경...
원숭이동산...
침펜지...우리와 비슷하다는...
백공작...그 외 많은 새들이 있었다...
맹수나라..
캄보디아 왕국에서 기증한 캄돌이, 캄순이..
toy's & zoo....어린 새싹들을 따라간다...
뱀이다...인간의 원죄를 가져다 준 동물인가? 아무리보아도 징그럽다. 정글에서 만나면 얼마나 무섭겠는가?
거북이...
수많은 열대어..
앵무새인가?
서부 사막같은 기분...
크낙새?
조류관 내부..
캐나다 기러기...
극지방의 주인...팽귄...
팔각정으로 가려는데 배롱나무가 있다.
엇, 코끼리다....이 많은 동물들..그리고 암수..이런 것들을 보고 있으면 지구상의 생물의 기원은 무엇인가가 의문점이다...
팔각정...그 시원한 고개 마루 바람...
문은 잠겨있고요..
언덕 위, 여기 벤치에 앉아 바람에 더위를 날려보내다..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준다...
놀이동산 가는 길...
↑북문, -> 후문, 놀이동산, <- 정문, 음악분수, 돔아트홀,모험의나라...
숲이 참 좋다..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어린이 대공원 놀이동산 안내도...
1.회전컴 2.회전목마 3. 트럭스테이션 4.기차여행 5. 스윙거 6.하늘열차 7.스페이스 화이트 8. 디노 기차 9.꼬마배 10.5D영상관 11.유령의 나라
12.아쿠아보트 13.스위베어 14.개구리 점프 15.펀하우스 16.뮤직 익스프레스 17.매직 스윙 18.슈퍼바이킹 19.후룸라이더 20.탱크전차 21.드롭타워 22.슈퍼점퍼 23.범퍼카 24.크레이지마우스 25.패밀리코스타 26.회전그네 27.크레이지댄스...기타 식당/패스트푸드, 카페.
* 유의사항: 놀이기구별 키 높이 확인, 보호자(성인) 동승, 보호자 1명당 어린이1명 동반. 생후 몇개월 미만 금지 등 학인사항을 잘 살펴야 한다.
슈퍼바이킹..
터보서클...
매표소...
< 이용요금 >:
~ 당일이용권 > :성인(18세이상): 25,000/ 청소년(12-17세) : 23,000/ 어린이(만3-11세): 21,000
~ 5회 이용권 > :성인(18세이상): 17,000/ 청소년(12-17세) : 16,000/ 어린이(만3-11세): 15,000
~ 1회 이용권 > :성인(18세이상): 5,000/ 청소년(12-17세) : 4,000/ 어린이(만3-11세): 3,500
드롭타워.....
패밀리코스타...
스윙베어..
크레이지 댄스...
드롭타워 의자...
회전그네?
후름라이더 (Flume rider)...
트럭 스테이션..
기차여행...
회전그네...
트럭 스테이션..
POPEYES...
크레이지 댄스...
스윙베어..
후문으로 나가는 길...
추억의 청룡열차...
분수가동시간: 4월~10월, 매시 정각 50분간.
캐리커쳐...내 얼굴 그려달라 해 볼까?
미카 5-56호:
일본 전기제작소 제작. 1952년 도입 경부선(서울~부산) 투입 운행. 1975년4.25 어린이공원 이전 설치함.
무게 102톤, 속도 70km/h .
총주행거리: 1,642,500 km, 총수송화물: 4,927,500 톤.
아차산역 방향 후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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