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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남한산성 - ( 2016.08.14)

by the road of Wind. 2016. 8. 15.

남한산성 - ( 2016.08.14)



요즈음은 오늘 어떻게 무더위 폭염을 피할까하고 아침부터 고민한다. 그래서 오늘 오전에는 어딘가 가보려 했으나 자신감이 우러나오지 않는다. 마땅한 곳을 찾을 수가 없다. 잘 못하면 폭염에 더위 먹기 쉽다. 차라리 집사람과 같이 송파구 가락시장 아래에 있는 가든파이브 스파 찜질방에서 오늘 하루의 무더위를 피하다가 오후에 같은 송파구에 있는 봉피양이라는 유명하다는 냉면집에서 냉면이나 한 그릇씩 먹고 집에 돌아오려 마음을 정하였다. 그런데 작은 아들이 차를 가지고 회사에 출근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 계획이 무산되게 생겼다. 아들은 택시타고 갔다 오시라 하지만 그럴 맘은 없다. 그런데 아이디어 하나가 떠올랐다. 내가 회사까지 따라가서 차를 회수해 오면 맘 먹은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된다. 그리하여 판교의 회사를 따라는 갔으나, 집사람은 오전에 교회에 가고 없어 그 시간 동안  판교 인근의 남한산성을 조금 산책하고 집 사람을 만날할 생각을 하게되었다.  


판교에서 분당야탑을 거쳐 성남 수정구 남한산성역 삼거리에서 우회전 남한산성으로 올라갔다. 어디를 가는지 차량이 꼬리를 물고 꼬불꼬불한 산길을 기어간다. 산성터널을 지나기 전 산 능선마루 ' 남문매표소앞' 버스 정류소가 있는 곳에서 잠깐 차를 세워 밖으로 나와 오랜만에 감회에 젖어본다. 남한산성은 여러가지로 송파에 살 때 틈만 나면 쏘다니던 산이기 때문에 어쩌다 한번 오면 옛 정취가 되살아난다. 송파는 내가 한참 활동할 시기에 인생의 상당 부분을 보낸 고향 같이 느껴지는 곳이다. 집에서 거여동 종점으로 가서 남한산성을 오르거나, 자전거로 성남시 창곡동으로 가서 산성골프장 뒤편으로 남한산성을 오르거나, 아니면 집 앞에서 성남 은행동남한산성유원지 입구로 가서 계곡 길을 따라 오르든지 주말을 기해 자주 다녔 던 기억이 생각난다. 아, 그 때가 좋았었다. 오늘 폭염에 남한산성 산책을 하는데도 기분은 좋았다. 마지막 하산하여 산성마을에 내려오니 갑자기 소나기가 내린다. 그래서 남한산성 방문센터에서 비를 피하다 집으로 갔다. 비 생각에 아들에게 연락하니 곧 퇴근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시 판교로 가서 아들을 픽업하여 우리만 가든파이브에 내렸다. 목욕을 마친후 아들과 같이 저녁을 먹으려니 냉면보다 자주 가는 '텀벙'이란 곳의  아구찜을 먹게 되었다. 그리하여 오늘은 왔다갔다 복잡한 행보를 하게되었다. 그러나 운동을 조금 하고나니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      


오늘의 행보:   


집- 판교- ( 남한산성 지화문(남문) 주차장- 지화문(남문) - 수어장대- 우익문(서문)- 국청사- 한경직목사 우거처- 종로로타리- 남한산성 방문센터- 남한산성 지화문(남문) 주차장 ) - 집 - 판교  - 가든파이브 스파 - 동서울 터미널 근처 '텀벙' 아구찜전문점 - 집.



남한산성 (南漢山城):  남한산성 (국가사적 제57호) 은 해발 480m가 넘는 험준한 자연지형을 따라 둘레 11km가 넘는 성벽을 구축하고 있으며, 면적은 2.12이다. 남한산성 본성은 인조 2년(1624)에 통일신라시대의 주장성의 성돌을 기초로 쌓기 시작하여 2년 뒤에 둘레 6,297보, 여장 1,897개, 옹성 3개, 문 4개, 암문 16개, 우물 80개, 샘 45개 등을 만들었다. 외성은 병자호란 이후 쌓여진 것으로 본성과 시차를 두고 구축됨으로써 삼국시대 부터 조선시대 까지 각 시기별 성을 쌓는 기법을 특징적으로 잘 보여 주고 있다. 이외에도 남한산성 내에는 200여개의 문화재가 산재하여 있어 자연생태환경과 더블어 산성 내 구석구석이 역사와 설화가 깃들어 있다. 남한산성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게 인정되어 2014년 6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신규 등재되었다. - < 경기도 '남한 산성' >


옛 남문매표소 앞...                     


....  photos by canon 30D...날씨가 비가 올듯하여 그동안 사용하지 않아 먼지만 쌓이던 canon의 오랜 친구(?)를 들고 나갔다.

정류소번호 6-182..."옛 남문매표소 앞" 정류소....9, 9-1, 52 번 버스  ( 남한산성 (종점) ).  남한산성역 있는 곳에서 올라오는 산 길이다.

오늘 날씨가 불손하다 해서 오래전에 썼던 DSLR  canon 30D를 가지고 나갔다. 옛날 카메라를 만지니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옛 산성매표소가 있던 산 능선에서 지화문(남문)에서  커다란 통신 안테나가 있는 검단산(524m) 으로 이어지는 산 능선 줄기를 바라본다. 검단산은 하남에 팔당호 옆의 검단산과 남한산성의 검단산이 있다. 혼동하기 쉽다.


산불감시초소...제 9호...

남한산성터널 가는 방향...저 터널만 지나면 산성마을이 나온다. 남문에서 수어장대 옆을 지나가는 남한산성 성벽이 이어지는 능선.... 


성남 남한산성유원지에서 오르는 계곡 등산로를 오르다 백련사를 지나고 등산로 끝 부분 분기점에서 남문방향으로 직진하지 않고 왼쪽 비탈 나무계단으로 오르면 이 곳으로 오른다.

 

나무계단, 그 끝에 있는 이정표... <-  남한산성 남문 500m,  ↑ 백련사 200m, 산성유원지 입구 1,100m, -> 산성역 3,200m .


남한산성 남문~수어장대 까지 산책:



정면으로 남문(지화문)이 보인다.  아래 왼쪽의 건물은 개인 소유 건물이다. 남한산성에는 주차장이 매우 많다. 나는 이 건물 아래에 주차라인에 주차를 하였는데 들어오면서 하루 종일 1,000원을 주었다. 세상에서 제일 싼 주차장이다. 주차증을 받으면 다른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계속 당일 중으로 무료로 사용가능하다. 한마디로 주차 걱정없는 남한산성이다.


비석들...


남한산성도립공원 설명도..

 

지화문(남문)을 들어가 본다.


산책하는 로맨스 올드 그래이... 


' 2016 남한산성 행궁 체험전통 문화 체험...(책 읽는 행궁/ 왕실의 패션/ 활을 당겨라) (주말 및 공휴일)...

경기도/ 남한산성세계문화유산센터


지화문(남문) 밖으로 잠깐 나가본다.



성벽의 벽체 사이로 푸른 풀들이 자라나고 있으며 키 큰 나무들과 어우러져 있어 남한산성의 아름다움이 더하다.

 



지하문(남문):  정조3년 성곽을 보수 할 때 '지하문'이라 칭하였고 남한산성 4대문 중 가장 크고 웅장한 중심문이다. 유일하게 현판이 남아있다. 또한 지하문은 성남으로 통하는 관문역할을 한다. 성문앞에 식재된 수령 350년의 느티나무가 있다.


성남 누비길 검단산길...제2구간 시작점이다..


남문앞 역사터 안내...



청량산 방향...





유일하게 남아있는 성문 현판을 바라본다.


남문을 다시 들어와 주차하고 올라온 방향을 바라본다. 

이제 수어장대로 출발이다. 산책이다. 아주 무덥다. 지하문(至和門)을 다시 뒤 돌아본다. 누구화 화해를 이룬 문인가? 인조가 1637년 59일간의 남한산성에서의 투쟁을 멈추고 이 문을 나서서 청나라 황재에게 공식적으로 항복하였다. 소위 삼배구고두의 예 (三拜九叩頭禮)를 삼전도에서 시행하게 되고 청나라 속국이 되었다. 1월 30일 추운 겨울에 세번 절하고 땅에 머리 한번을 찧는다는 삼배구고두이다. 치욕적인 역사의 문이다.



수어장대 가는 길... <- 수어장대 ,  -> 남한산성 역사관 1.7km, 남한산성 행궁 0.8km, 만해기념관 0.7km...


숲 속 텐트...멋 지네...


조용한 길을 걸어본다...


원래 이 곳은 팔각정이 있던 곳인데 왠일로 철거하고 이런 쉼터를 만들어 놓았다. 팔각정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철거하기 위하여 정자 자체를 없애 버린 것 같다. 조금 밋밋하여 지고 무슨 버스 정류소 같다. 운치가 없다. 막걸리 한잔 하고 한 곳인데...


귀롱나무...


청량산 수어장대가 있는 곳을 바라본다.


무궁화 동산...

무궁화가 많이 피어 있기는 한데...사람들이 그리 사랑하지는 않는 것 같다. 이름은 좋다. 뜻은 좋다. 그러나 사랑스럽지는 않다.


무궁화동산을 지나 드디어 능선 성길을 만나다.  성 아래 송파의 위례 신도시가 보인다. 그런데 빗 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송파 거여동, 마천동 방향의 능선...


남한산성 옆의 성길...성 외곽에도 둘레길이 있다.



소나무가 멋지게 서 있는 성곽 길이다...남한산성의 소나무는 크기도 크고 멋스럽다.

올라온 길을 뒤돌아 본다. 수어장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 여기에서 DSLR canon 30D 카메라를 비닐에 싸서 등산가방에 집어넣고 휴대가 간단한

미러리스 sony NEX-3 를 꺼내든다. 그리고 비닐로 덮어 목에 걸고 사진을 직는다.



남문 방향...성길이 계속 이어진다. 보통은 산 중턱의 시멘트 산책길을 이용한다.


수어장대 아래다. <- 전승문(북문) 1.7km, 종로 1.1km, 우익문9서문) 0.7km...-> 지화문(남문) 1.4km.... 수어장대 0.1km...



행락철 불법단속...2016.7.25-8.31.


수어장대 아래 청량산 쉼터...


남한산성 전국사진공모전 2016.8.10~8.22:  접수: 8.10-22/ 시상: 대상(1점) 2백만원, 최우수(2점) 각 80만원, 우수(4점) 각 50만원, 입선(13점) 각 20만원...심사및 발표 2016.9 ...http:// nhcs.ggcf.kr/ ...031-777-7526 


멋진 소나무 한 그루..

우익문(서문)  방향...소나 숲과 어우러진 산성이 아름답다.



수어장대...


수어장대...

출입문..


청량당과 수어장대 오르는 계단...슬픈 역사의 이야기를 간직한 청량당...모함의 무서움을 느끼게 된다.



청량당(淸凉堂)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호) : 청량당은 남한산성 축성 책임자 중 한명인 이회 장군과 그 부인을 모신 사당이다.  남한산성 축성 당시 동남측은 이회 장군이 맡고, 서북측은 벽암 각성대사가 맡아 진행하였는데, 이회 장군의 공사가 기일내에 완성되지 못하고 공사비도 부족하게 되었다. 이에 이회 장군이 주색잡기와 부정축재를 하였다는 모함을 받아 억울하게 참수형에 처해졌다. 그런데 이화는 죽음 직전 "내가 죽은 다음 아무일이 없으면 죄간 있는 것이다" 하였는데 그가 절명하는 순간 하늘에서 매 한마리가 수어장대 구내 매바위에 앉아 슬피울다가 사라졌다 한다. 사람들은 이회를 가엾게 여겨 그 부인 송씨와 각성대사와 함께 한 사당에 모셨는데 그곳이 바로 청량당이다. 최근까지 대동굿 보존회에서는 장군과 부인을 도당신으로 모시고, 굿을 하고 제를 올렸다고 한다.


오래된 향나무 한 그루...



수어장대(守禦將臺): 경기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85-1 에 소재한 이 건물은 남한산성 서쪽 주봉인 일장산(日長山) 정상(해발 453m)세워진 성곽시설물로 조선 인조2년(1624)남한산성 축성과 함께 축조된 동서남북의 4장대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장대이며, 이 곳에서는 성내와 인근의 양주,양평,용인,고양,서울,부천 및 인천까지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성내에 현존하는 건물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하게 건조된 2층 누각이며 축조당시에는 단층누각으로 서장대라 불리었으나 영조 27년(1751) 유수 이기진(李箕鎭)이 왕명을 받들어 2층 누각을 증축하였는데 외부편액은 수어장대 내부 편액은 무망루(無忘樓)라 이름하였다. 이 산성이 수어는 처음에는 총융청(摠戎廳)에서 맡았으나 성곽이 준공된 뒤 수어청을 따로 열어 전담케 하였는데 이 수어청에는 전,중,후,좌,우의 오영(五營)이 소속되 있었다. 전영장(前營將)과 좌영장(左營將)은 동장대에, 우영장은 서장대에 배치되어 진을 치고 휘하장졸을 지휘하던 곳이다. 인조 14년(1636)병자호란때에는 인조가 군사를 이끌고 청태종의 13만대군에 대항하여 47일간을 항전하던 곳이기도 하며, 무망루이름한 것은 병자호란때 인조가 겪은 시련 인조의 아들 효종이 볼모로 심양(현봉천)에 잡혀갔다 8년만에 귀국하여 항상 청국에 대한 복수심으로 북벌을 꾀하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재위 10년만에 죽은 원한을 후세에 전하고 그 비통함을 잊지 말자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 후 영조,정조가 효종의 능침(陵寢)인 여주,영능에 전배(展拜) 하고 돌아오는 길에 이 곳 장대에 들러 하룻밤을 지내면서 병자호란 때의 수치사를 되새겼다고 전한다. 고종 건양 원년(1896) 유수 박기수(朴岐壽)가 개건하였으며 또한 1957년에 해체복원하였다. 구조는 한식 목조2층 와즙(瓦葺)으로 웅장한 규모의 성곽건조물이다. - < 광주문화원 >




수어장대 현판...수어장대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호이다.




'무망루' 현판...잊지 않겠다는 누각이다...


무망루 옆에 있는 '리대통령 각하 행차 기념 식수' 비가 길게 세워져 있다.


매바위....청량당에 모신 남한산성 축조 책임자 이회 장군이 모함을 받아 절명하는 순간 하늘에서 매 한마리가 수어장대 구내 이 매바위에 앉아 슬피울다가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수어장대 나무 마루바닥에 앉아 앞의 드락을 바라보다...



수어장대~남한산성 서문~전망대~종로 삼거리 하산:  


서문으로 하산한다...유려한 곡선미...곡선은 성을 기어오르는 적군을 공격하기 좋다.


수어장대에서 걸어 온 길의 남한산성....



우익문(서문)에 도착했다. 공사중이다.


서문 밖으로 나간다.


서문 밖에 나서자 거여동 하산길 초입에 이정표가 나온다.  <- 수어장대, 일장천약수,  -> 위례둘레길 (벌봉) 3.2km,  위례둘레길 (북문) 1.1km,

 위례둘레길 (덕풍동) 3.7km,


전망대 가는 길에서 서문을 뒤돌아 보다...


전망대 왼쪽에서 서울 마천동 방향을 바라본다.  오른 쪽 아파트가 잇는 뒷산은 천마산이다.


위례 신도시 방향...


저 아래 거여동 군부대가 이전하였다.

마천동으로 내려 가는 능선...


통제안내문...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통제한다고 한다.


남한산성 방문시는 여기 전망대를 들러 서울 방향 경치를 감상해야 한다. 필수 탐방 코스이다.


서울 장지동, 성남 복정동 방향...



서문~국청사~산성마을 종로3거리:


원래는 남한산성을 따라 왼쪽 시멘트 산책길로 하산하는 하는 것이 좋은데, 교회 간 집사람과 가든파이브 스파 약속이 되어 있어, 시간 관게상

서둘러 직선 거리로 하산하게 되었다. 이 길은 국청사~한경직목사 거주 기념관 ~ 북문 아래 산성마을 초입~ 종로3거리로 가게 된다.

 


국청사...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있는 절이다. 1625년(인조 3)에 각성(覺性)을 팔도도총섭총절제중군주장(八道都摠攝總節制中軍主將)에 임명하고, 팔도의 승군을 동원하여 남한산성의 축조를 담당하게 할 때 7개의 사찰을 창건하였는데 그 중의 하나가 국청사이다. 승군의 숙식과 훈련을 담당하여 외적의 침입에 대비하고, 비밀리에 군기(軍器)와 화약ㆍ군량미 등을 비축하였던 사찰이다. 그 뒤 한말에 의병의 군기창고로 사용되다가 비밀이 누설되자 일본군이 불태워서 절터만 남아있던 것을 1968년에 보운(普運)이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성삼문(成三問)의 친필이라고 전하는 병풍 1점과 송시열(宋時烈)의 친필책자 3권이 전해오고 있다.



국청사 대웅전.....이 곳에 승려들을 모아 남한산성 축조와 방어에 일익을 담당하게 하였다. 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국가의 위기 상황에서 항상 승려들의 역활이 출중하였으며 그 기여한 바가 크다. 종교인도 국가와 민족 앞에서는 세계인이 되기보다  하나의 국민이 되는 것이다. 종교가 국가를 초월한듯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한다. 그게 잘 못 된것이 아니다. 우리는 엄연히 선조와 후손이 있고 그 근본을 보전하여야 한다. 그것이 정도이며 상도이다.



"칠월 칠석및 백중 (조상천도)"  접수라는 프래카드가 걸려있다. 모든 종교는 특성상 기도회등의 모임이 많다.


국청사 입구.....국청사 신도외 주차 절대금지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이 곳에 주차시는 관리사무소에 이야기 하여야 한다고 한다. 


여기에도 막걸리, 간단한 음식물 파는 차량이 한대 있다. 등산다니는 사람에게는 목이 갈증이나 허기가 질 때 더없이 반갑다. 지나치면 곤란하지만 경제가 어려우니 왠만하면 잘 봐주어야 한다. 먹고살기 위한 것이다. 이런 곳에서 무엇인가 하나 사주면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사람은 각박하게 살일이 아니다. 불교이 정신중 원만융통이라는 것이 있다. 모나지 않고 둥글게 살아라는 의미일 것이다.


국청사에서 산성리로 내려가는 길..숲이 좋다..좋은 산책로이다.


한경직 목사 우거처 옆의 집...


한경직 목사 우거처 이다. 사람은 가고 없지만 정신은 빛난다. 대한민국 개신교를 대표하는 서울 영락교회 목사님이셨다. 이분의 청렴결백

세상이 알고 하나님이 알 것이다.  이런 사람은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내가 우리나라 종교인중 가장 존경하는 사람 중 한명이다. 은퇴후 말년에 이곳 누추한 곳에 칩거하며 검소한 삶을 이어가다 천국으로 가셨다. 가진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고 한다. 진실한 삶, 청빈한 삶....이것이 어떤 것인지 몸소 실천하신 것이다. 지금 온 나라가 소위 "김영란 법"으로 떠들썩 하다. 시행도 하기전에 난리다. 여러가지 생각되는 점이 많다.   



한경직 (1902~2000): 장로교 목회자, 교육자. 평안남도 평원군 출생. 오산학교, 숭실전문대, 미국 엠포리아 대학교, 1929년 프린스턴 대학교 신학원 졸업. 미국에서 결핵으로 투병생활하다가 1932년 귀국 평양 숭인상업학교 교목 겸 교사, 평양 숭실대학 강사로 활동. 1945년 해방을 맞이하면서 윤하영 목사와 함께 기독교사회민주당을 조직하였으나 신의주 지역에 소군정이 실시되면서 공산당 탄압을 피해 삼팔선 이남 지역으로 월남하였다. 그 후 일본 천리교 경성교구본부 터를 매입하고 1946년 영락교회를 설립함.  이후 우리나라 장로교계의 대표적인 종교 지도자로 활동. 1970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 1971년 장로회신학대학 4대 이사장, 1973년 영락교회 원로목사. 1977년 숭실대학교 명예철학박사 학위.  저서: 《창조적 생활의 비결》, 《내일을 사는 인생》,《영혼의 샘》, 《나의 인생 길의 아름다운 명상》,《나의 감사》 등.



<- 계곡산장...내가 이 아래 길을 지날 때 40초,중반의 남녀가 발을 담글 수 있는 계곡이 있는가? 하고 물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물을 담글 수 있는 계곡이 없을 것이다. 그 대신 퇴촌 무갑리 상류에 있는 관산과 무갑산 사이를 흐르는 계곡으로 가면 펜티만 입고 물 속에 들어갈 수 있는 곳도 많다고 하고 헤어졌다.  


여기 도로는 출입이 통제되는 것 같다. 차단봉이 설치되어있다.   <개방시간> : 하절기 08:00-18:00, 동절기 08:00-17:00



북문 아래 산성마을 입구에 거의 내려 왔다. 예쁜 집들이 텃밭과 함께 정다운 모습으로 보인다.





영락교회 수련원 건물...



효자우물...


여기서 부터 종로거리 까지 음식점들이다...유진사댁 잔치날 031-743-6563..



석촌 031-749-9338...누릉지버섯, 능이버섯...


먹거리 창고 ... 031-744-2594..


돌잡 031-742-8960  녹두백숙 전문점..


오른쪽 카페 옆길로 내려간다. 왼쪽으로 조금 가면 전승문(북문) 이 나온다.  북문 코스가 일반적인 산책 코스이다.



중요한 이정표이다....거리를 가느해 본다...  <- 우익문(서문) 1.2km, 전승문(북문) 0.1km, -> 자하문(남문) 0.9km, 종로 0.3km,

↘ 숭렬전 0.5 k.


 

천수가 031-741-8013.  오리훈제, 토종 닭...


간판의 목적지...<- 국청사, 한경직목사우거처, 계곡산장, 영락수련원, 유진사댁잔치날, 용마루, 석촌, 돌집, 카페 남한산성, 먹거리창고, 백송식당.  ↑ 송림정, 동촌,



'숲속의 정원' ...

종로로 가는 사람들...

반월정 031-743-6562...전복닭백숙 60,000원.

백제장...불고기와 산나물...

종로거리 입구에 있는 cafe 오로지...


종로로타리 거리....오른 족의 주차장이 보인다. 주차장 요금은 하루종일 1,000원이다. 주차장을 여기저기 옮겨 다닐 수 있다. 최대 강점이다.

그리고 주차장 오른 쪽엔 남한산성 행궁 이 조성 되어 있다. 나는 주차장 왼쪽 비탈로 길을 따라 차가 주차되어 있는 지화문(남문) 앞 까지 걸어가야 한다.


남한산성 행궁이 보인다...비가 많이 오기 시작하였다. 소나기다. 나는 빨리 방문자센터 건물 처마 밒으로 피신을 하였다.


왼쪽 한옥이 남한산성방문자센터이다....

여기 마루에 앉아 비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송파 '스파 인 가든파이브' 주변:


'스파 인 가든 파이브' ...찜질방 & 사우나...우리 큰 아들이 아기들과 같이 가보고 좋다고 하여 와 본 것이다. 폭염을 피하기 위하여...그러나 내가 남한산성 산책을 하고 집에 오는 길이 막혀 집에서 샤워, 냉면, 그리고 집사람을 픽업, 다시 소나기 때문에 둘째 아들 픽업하러 판교로 그리고 이곳에 오니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그래서 찜질방은 나중 이용해 보기로 하고 사우나만 하고 동서울 터미널 인근으로 저녁 먹으러 갔다.


요금표: 

찜질방 ->  - 성   인          : 주간(05:00-21:00) 10,000 / 야간(21:00-05:00) 12,000 /  주말,공휴일 (토 05:00- 월 05:00) 12,000.  

               - 초등생           :  주간(05:00-21:00) 8,000 / 야간(21:00-05:00) 10,000 /  주말,공휴일 (토 05:00- 월 05:00) 10,000.  

               - 소인(25개월~ ):  주간(05:00-21:00) 6,000 / 야간(21:00-05:00)  8,000 /  주말,공휴일 (토 05:00- 월 05:00) 8,000.

               - 24개월 이하:                      무료 ( 찜질복 1,000원 별도)

사우나 ->  - 성   인          : 주간(05:00-21:00) 7,000 / 야간(21:00-05:00) 9,000 /  주말,공휴일 (토 05:00- 월 05:00) 9,000.  

               - 초등생           :  주간(05:00-21:00) 6,000 / 야간(21:00-05:00) 8,000 /  주말,공휴일 (토 05:00- 월 05:00) 8,000.  

               - 소인(25개월~ ):  주간(05:00-21:00) 4,000 / 야간(21:00-05:00) 6,000 /  주말,공휴일 (토 05:00- 월 05:00) 6,000.

               - 24개월 이하:                      무료



10층에 스파가 있고 창문을 통하여 외부를 볼 수 있다.



10층 사우나 내부에서 바라 본 가든파이브 주변 경치...사우나는 생각보다 의외로  크지 않았으며 오히러 답답한 느낌을 받았다. 사우나만 한다면 뭐 특별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다. 찜질방은 어떤지 모르겠다.


문정지구도시개발구역으로 개발된 곳으로 근래 10년 사이 천지개벽을 하였다. 왼쪽은 동부지방 검찰청 건물..대각선의 녹지 공원은 글샘공원이다...사우나를 끝내고 차를 기다리는 동안 글샘공원 옆에 까지 가 보았다. 옛날에는 여기가 비닐 하우스들만 허허 벌판에 서 있었다. 이 주변에 살았던 나는 장지천을 따라 탄천변으로 나와 자전거를 많이 탔다. 그 당시만 해도 복잡하지 않아 전원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하루 아침에 광진구에 있었던 동부지방검찰청 이전과 함께 이 문정지구의 개발 계획이 발표되어 10년정도의 기간에 이정도로 변하였다. 지금 이곳에 오면 모든 것이 생경하다. 문정지구 개발, 위례신도시개발,  군부대 이전 등등...개발이 엄청 진행되었다. 지금 문정지구 옆 탄천 건너 수서에 호남선 고속철도 KTX 터미널이 개통 예정에 있다. 도시의 개발 속도는 실로 엄청나다.



글샘공원 안내도...

문정동 로데오거리  방향...



동서울 아구찜 전문점 '첨벙家' 02-3437-3535/ OPEN 10:00-22:00/  서울 광진구 구의동 218-11번지 1층.



아구찜 중 50,000원... 정말 맛이 기가 막히다. 끝내준다.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다. 첨벙가신사본점, 광진점, 대치점, 중동점, 일산킨텍스점 있다고 한다. 모두 형제가 한다고 하는데 모르겠다. 아구찜 하나만은 정말 입맛에 맞게 잘한다. 원래 아구찜은 강남 신사동이 최고인데 여기에 가고 부터는 다른데 갈 필요가 없어졌다. 내가 최고로 선호하여 자주 오는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