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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길 (trekking)

북한산 우이령길 - ( 2017.03.12 )

by the road of Wind. 2017. 3. 13.

북한산 우이령길 - ( 2017.03.12 )



빨간선 우이령길...북한산지구와 도봉산지구 사이 고갯길 (서울 우이동~양주 고현리). 가운데 둥근 파란점의 지점이 소귀고개(우이령)이다. 양쪽 어디서 출발하던지 우이령 까지 완만하게 고도를 높이다가 다시 내려가는 형태의 둘레길이다.  우이령 지나 교현리 방향에서 튀어나온 빨간색 부분은 유격장 (석굴암삼거리)애서 오봉자락에 있는 석굴암으로 다녀오는 길이다. 편도 약 700m 정도의 거리이다.    



북한산 우이령길은 북한산 도봉산 사의의 고개길로서 서울 성북구 우이동 경기도 양주시 교현리로 연결되는 한산 둘레길이다. 우이령길은 도봉산 주능선에서 동남으로 이어지는 우이남능선 상에 있는 소의 귀를 닮았다는 바위, ‘우이암’ 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이령길에서는 우이암은 볼 수 없다. 1968.1.21 북한 무장공비 김신조 일당청와대 침투사건시 침투로로 이용되어, 1969년부터 군부대와 전투경찰이 주둔하면서 민간인 출입을 통제되어 오다, 2009.9월 탐방예약제로 개방된 둘레길로서 그 동안의 통제 상태로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다. 우이령 둘레길 주변의 북한산과 도봉산의 아름다운 경관이 탁월하며, 교현리 방향의 도봉산 자락에 있는 천년사찰 석굴암이라는 유서깊은 사찰도 있어  둘러볼 수 있으며,  총길이 6.8km, 소요시간 약 3:30분 정도의 아주 멋진 북한산 21구간 둘레길이다. 우이령길은 전체 거리중  우이탐방지원센터에서 교현탐방지원센터까지 약 4.5km가 본격적으로 숲길이다.



                   



우이령길 개요:  


우이치안센터- (0.1km)- 우이동 우이령길 입구(1.4km)- 우이탐방지원센터- (0.3km)-  전경대숙소- (1.3km) - 소귀고개(우이령) -( 0.1km) - 오봉산 전망데크- (0.9km)- 석굴암삼거리(유격장)- ( 편도 0.7km,석굴암 )] - (2.1km)- 교현탐방지원센터 - (0.6km)- 교현리 우이령길 입구  < 총길이 6.8km, 소요시간 약 3:30분, 석굴암 왕복 1.4km 제외 >.


탐방예약제:

* 인터넷: www.knps.or.kr/  전화 예약- 만 65세 이상, 장애인, 외국인 경우.

* 1일 1,000명씩 제한 - 우이동 출발 500명, 양주시 교현 출발 500명).

* 탐방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입장이 가능, 오후 4까지 하산해야 한다.

* 탐방시 예약자, 동행인 모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 우이탐방지원센터:   02-998-8365/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181길 349.

* 교현탐방지원센터:   031-855-6559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굴암길 93.




오늘은 북한산 둘레길 제21구간 우이령길을 가보았다. 이 곳은 그동안 가보고 싶어도 입출금지 상태였거나 북한산이나 도봉산 등산만 하였지 나에겐 관심 밖의 길이었다. 그러나 도봉산 우이암 등산시 전망데크에서 바라보는 북한산과 도봉산 사이의 아득한 계곡을 바라보면 참 좋은 곳이구나 하는 마음은 언제나 있었다. 지금까지 그런 정도로 지내다가 몇일 전 이번 일요일엔 어디가나? 하고 이곳 저곳 살피다가 우이령이 생각나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막상 탐방일이 되어오자  석굴암 왕복 거리( 1.4km)를 제외하고도 총길이 6.8km의 거리는 나에게 좀 무리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좀 먼 것 같았다. 그러나 이 때 아니면 언제 가보나 하는 생각에 오늘 탐방을 실행하여 우이령을 넘게되었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매우 탁월한 선택이었으며, 탐방로 주변 계곡과 숲, 산 능선 경치, 그리고 걷기 아주 좋은 저경사의 흙길이 최고의 찬사를 받을만한 둘레길임을 알았다. 주말이면 사람들로 인산인해가 되는 북한산과 도봉산의 등산로를 생각할 때 아직 까지는 이렇게 호젓하고 사람도 별로 많지 않고 좋은 길이 있나 감탄하였다. 아직 탐방을 못한 사람들은 한번 가보면 좋을 것이다. 북한산국립공원의 또 다른 진면목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이탐방지원센터 부근 둘레길 걷는 동안 오전에 약간 비가 올 듯하여 우산도 없이 걱정이 많았으나, 다행이 하늘이 밝아지고 날씨마저 봄 날씨의 가장 알맞은 상태로 되어 너무 기분이 좋았다. 길을 가다  석굴암삼거리(유격장 입구)에서 도봉산 오봉 능선 방향으로 올라가니 불이문 이 나오고 거기에서 조금만 더 가니 북한산 상장능선을 아주 잘 볼 수 있는 석굴암이란 절이 잇었다. 경치가 대단하였으며 새로이 짓고 있는 법당이며 대단한 규모를 갖추가는 모습이 보였다.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호기심으로 이곳에서 점심도 얻어먹고 내려왔다. 이 절에서 보는 도봉산 오봉능선 끝자락의 머리 위에 있는 듯한 암봉과 북한산 상장능선은 정말 멋진 경관이었다. 그리고 우이령 둘레길은 맨발로 걸으면 제격인 흙길 산책로가 참으로 일품이었다. 오늘 정말 조용하고, 멋진 둘레길 산책을 하였다. 그러나 1981.1.21 사태의 북한공비 침투로였다는 사실에서 어딘지 긴장이 되는 것 같기도 하였다. 



* 석굴암: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했으며, 조선 세종 때 설암 관익대사가 중수했다고 전해진다. 한국전쟁 때 폭격을 당해 폐사 위기를 맞았으나, 1954년부터 지금까지 석굴을 확장하고 대웅전을 신축하는 등 석굴암의 새로운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천연 바위 동굴에 만들어진 나한전이 있다.



우이동 우이둘레길 입구 ~ 우이먹거리마을~우이탐방지원센터:


아침 09:47분 우이치안센터 앞 도봉02 버스정차장에 도착하여 우이령 방향 바라보았다. 오른 쪽에 도봉산이 보이고 중간의 깊게 패인 고개마루 부분이 소귀고개우이령이다. 오늘 걸어가야 할 방향이다.


타고온 도봉02 (덕성여대~수유역) 마을 버스...수유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이 마을버스 정류소가  있으며 약 5분에 한대 정도 있다고 한다. 편리하다. 우이동에서는 우이치안센터 앞 도로변에 종점이 있다.


수유역 도봉02번 마을버스: (우이동-수유역) 간 운행, 06:00-00:08, 배차간격 5분, 현재 6대로 운행중.



우이령길 입구....우이동로터리 직전이다. 이곳은 지금 경전철 공사중으로 어수선하다. 왼쪽으로는 백운천이 흐르고 있다. 북한산둘레길 안내판도 서있다. 이정표... <- 북한산둘레길(수유동), <- 0.8km 손병희선생묘소, <- 서울둘레길......↑  우이령둘레길 우이동먹거리마을 방향 으로 직진한다


우이령길 왼쪽 대각선 방향...쌍용 우이동 더파인트리 콘도 건설현장...일단의 등산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신이우교 전에 있는 커다란 간판...우이동 먹거리 마을... 오른쪽 방향에 우뚝한 도봉산 우이암능선 상의 우이암 (봉우리들 중 오른쪽 뾰족한 것) 이 보인다..이 우이암 때문에 우이령이라 명명된 것이라 한다.


왼쪽 육모정공원지킴이 방향을 바라본다. 이 개천은 우이천이다. 좌측은 북한산 영봉 가는 길이며 이 길로 오르면 결국 우이령길 우이탐방지원센터에서 만나게 된다. 나는 오른쪽 직진하여  우이먹거리마을 길을 통과하여 오른다..

  


우이먹거리마을:


고촌(古村): 02-993-6530, 능이닭, 오리전문. 우이먹거리 마을은 M/T촌의 대명사이다. 아주 경관이 좋은 산촌같은 곳이다.

한일교...풍천장어마을: 02-956-1991 직화숫불구이. 대한산장: 02-993-1927....한일교 우측에 이정표.... ↑ 우이령길, -> 원통사 방향, -> 우이암, 무수골 방향.  평소 나는 우이암 능선을 등산하려거나, 한 후에 오른쪽으로 등.하산 하였다.


갈비마을, 풍천장어마을....주차장 한번 크네...

소귀골..02-906-8833, 보양요리...토봉닭, 오리요리, 보신탕 통마리.

공원산장...빈대떡, 토토리묵, 오리훈제, 달백숙, 닭도리탕, 서울막걸리...

청산가든 02-902-6850 닭도리탕,오리로스 1인분, 능이닭, 수제비..

 

대추나무집 02-997-8393...-> 원불교수련원 30m...

산울림..02-902-0507..."막걸리는 술이 아니라 건강입니다."  웅답하라 TV드라마영지 라는 간판도 붙어있다...오리훈제, 한방백숙,동동주,김치전,쌀막걸리,해물파전,부추전,도토리묵,골뱅이무침,닭도리탕,두부김치,홍어회,손두부...추억의 안주가 모두 망라되어 있다. .재미있는 곳이군..


아람장...02-993-290... M/T민박...도봉산과 우이천이 멋있다. 서울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니...몰랐어요...


우이참숯 민물장어, 왕숯불구이,...02-993-2417..

옥류헌(玉留軒)...02-993-1829...한정식 특선 16,500원...

키토산오리..우측으로 올른다...

옥류소담길...이름도 멋있네...

 

  •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으로,
  •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장소에서,
  •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언제든지,
  •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
  •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오래도록,
  • 당신이 할 수 있는 좋은 일을 모두 다하라.

  • 존 웨슬리 Rev. John Wesley...


존 웨슬리(1703~1791)는 영국 국교회 목사로서 감리교운동을 주창자이며 당시 영국 사회와 세계 교회사에 커다란 영향과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오늘날  성결교, 구세군도 감리교에서 갈라져 나온 기독교 일파이다. 


한미장...밤나무산장 ( 02-993-4691) M/T문의, 족구장완비,

 THE FUN KIDS CAFE.....밤나무산장에서 운영하는 것 같다. 뒤로 왕관봉이 보인다...


혜심정...02-993-1550

월벽교.. 


백란 02-993-7745 ITALIAN RESTUARANT..,  산이야 02-900-7557 오리전문.....

백운산장 1962년~, 02-993-3611..

진송가든 02-906-7744.

한일산장 02-908-9323 ..., 음식점 많다...

상장능선의 멋진 산봉우리들...그리고 파란색의 시원한 색갈의 지붕...


미림산장, 초원가든...

초원가든, 02-993-3702...

우이령길,  탐방지원센터 500M. ...탐방지원센터 근접 중...


북한산 영봉, 영장봉 방향..

하늘아래 작은마을 ...

마지막 음식점..대하정...

이정표...  북한산둘레길, 소나무길,왕실묘역길, <- 우이동 먹거리마을, -> 우이령 구간, 우이령탐방지원센터 0.2KM.


우이령탐방지원센터가는길.....



우이령탐방지원센터~ 우이령 고개:

우이령탐방지원센터...사전예약증과 신분증 제시 필요...


북한산국립공원 안내도...


전투경찰대...우측으로 간다...

북한산대기측정소...오늘 북한산일산화탄소(co) 0.2ppm (기준 25ppm 이하)....공기 좋네요..


대기측정소 옆 이정표...   ↑ 4.0km 교현리, 2.0km 석굴암 삼거리, 1.0km 소귀고개(우이령),  ↓ 우이동 0.5km.  


"맨발로 느끼는 우이령 숲..."  ....너무 좋은 흙길이다...맨발의 청춘이 되어보면 좋겠다...


우이령 길에는 이러한 쉼터와 의자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다.


산을 오르기 전에 공연한 자신감으로 들뜨지 않고, 오르막 길에서 가파른 숨 몰아쉬다 주저앉지 않고, 내리막 길에서 자만의 잰걸음으로 달려가지 않고, 평탄한 길에서 게으르지 않게 하소서. -  < 도종환 시인, '산을 오르며' 중에서 >


산 길을 걸어가면서 아름다운 인생의 지혜를 보여주는 도종환 시인의 시가 생각난다.  실제로도 이 시의 내용은 모든 등산인의 지침이다. 인생은 힘들어도 주저앉지 말고 뚜벅뚜벅 걸어가야 한다. 어떠한 경우에서라도 자만심은 금물이다. 그리고 좀 살게 되어 평탄한 삶이라도 게으르면 안된다. 성실하고 열심히 거짓없이 살아가는 것이 인생의 최대 지혜다. 그것이 행복에의 길이다라고 생각한다.




앗, 북한산...너무 아름다운 산이다..


여기에서 빵 하나와 커피 한잔의 여유를 누린다.


길가의 작은 염원...


길은 좋고, 깊으며, 주변의 나무숲도 좋다...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100년 동안 잠자는 씨앗...


드디어 우이령...우이령 길 오르막의 끝 지점 고개.....대전차 장애물을 통과하여야 한다.


시대의 아픔 대전차 장애물...한국전쟁 때 양주와 파주 지역에서 피난 길로 이용했던 우이령 길에는 남북대치의 상징인 대전차장애물(고가 낙석)이 설치되어 있읍니다. 여기 있는 대전차 장애물은 유사시 받침대에 올려져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를 도로로 떨어뜨려 적의 전차 탱크 집닝ㅂ을 막는 군사 시설입니다.


우이령 길 작전도로 개통 기념비...일명 소귀고개로 알려진 우이령 길은 한국전쟁 이전에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의 우이동 일대를 연결하는 소로였으나, 한국전쟁 후 미군 제36공병단에 배속된 109공병대대, 102공병대대가 작전도로로 개설, 차량통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소귀고개 (우이령) 이정표...  <- 3.0km 교현리, <- 1.0km 석굴암삼거리, -> 우이동 1.5km.


그러나 여기 이정표 거리 숫치가 이상하다. 이 이정표로는 우이동~교현리 거리는 4.5km에 불과한데, 국립공원관리공단 팜플렛의 우이령길 총거리는 6.8km 이다. 참고 바란다.  내가 포스팅 서두에 표시한 중요 포스트 지점별 거리를 참조 바란다. 대략 우이령 고개가 우이령길의 중간지점 정도 되며, 여기에서 양주 교현히까지가 조금 멀다.



우이령 고개~ 오봉 전망대~ 석굴암삼거리:



소귀고개, 우이령 바로 아래 넓은 쉼터...화장실도 있고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다.


먹는 시간이 제일 다정해...


도봉산 방향...

왼쪽에도 한 팀이 있다...

전망대로 가는 길.." 나무는 죽어서도 숲을 위해 일하고 있다."  도봉산 오봉이 보인다...


앗, 도봉산 오봉이다.......


리기다소나무...이곳 숲은 너무 좋다...


전망대 옆의 포토 죤 (PHOTO POINT) ...교현우이령길 입구-교현탐방지원센터- 오봉전망대- 우이탐방지원센터- 우이령길 입구.


오봉전망대...


"오봉...북한산국립공원의 바위 덩어리들은 땅 속 깊은 곳에서 마그마가 지각의 약한 틈을 타고 올라오다가 식어서 굳은 것으로 오랜 세월 침식되어 따 위로 모습을 드러낸 거대한 화강암은 풍화 작용을 받아 다양한 모습으로 산등성이에 자리 잡고 있읍니다.  특히 오봉에서는 토르(TOR)의 형태를 볼 수 있읍니다. ...(중략)...이러한 지형은 처음엔 한 덩어리던 화강암이 냉각, 팽창하면서 표면에 절리(節理, JOINT)가 생겨 여러 조각으로 나뉨니다. ...(중략)...토르의 뜻은 "똑 바로 서있는 석탑"이며, 본래 영국의 다트무어Dartmoor) 지방에 있는 화강암 덩어리를 지칭하는 지방어(켈트 어) 였다가 현재는 세계 공통의 지형학 용어가 되었읍니다.."



당겨본 오봉...5개의 봉우리가 선명하다...마치 어머님 젓가슴 같다...생명의 상징이다...



우이령길 오봉 전망대에서
도봉산 오봉을 바라보니
어릴 적 어머님의 따스한 젓가슴이 생각난다,
어린 나를 먹이시고 살리신 우리 어머님의 가슴,
어머님은 항상 그리웁고, 영원한 고향이며,
내 마음의 안식처이며, 내 생명의 은인이다.
어머님의 따뜻한 품안에서
가장 큰 안도와 포근함을 누렸다.
어머님은 한시도 나를 잊지 못하고 계실터인데,
나는 늘 무엇하고 있는가?
불효가 죄송할 따름이다.
조용한 산 길에서 오봉을 마주하며
늙으신 어머님을 다시 생각해 본다



도봉산 조망...


오봉 전망대를 뒤로 한다.. 옆에 "노변사방사업개요" 이 있다. 경기 양주,장흥,교현 일원에 대한 노변 사방 사업을 했다는 석탑이다...

282핵타, 길이 32키로.... 


전망대를 나선다...


석굴암 삼거리 (유격장) 방향으로 걸어간다...


이정표... <- 0.5km 석굴암삼거리, 2.5km 교현리, -> 우이동 2.0km, -> 우이령(소귀고개) 0.5km... 우이능선을 바라보인다. 오른쪽 고개 지나 내려 가면 좌측에 우이암과 그 아래 원통사가 나온다. 원통사 밑 계곡은 무수골이다.


우이령 중간쉼터...여기에서 점심을 먹는다. 김밥과 빵과 커피...



걸어온 길을 뒤 돌아보다..

석굴암 삼거리 (유격장)....중요 이정표...<- 2.0km 교현리, -> 소귀고개(우이령) 1.0km, -> 우이동 2.5km.




석굴암:


석굴암삼거리의 안내판...그리고 석탑....


오봉산 석굴암...중부권 제일의 나한기도 도량인 천년고찰 오봉산 석굴암은 다섯 봉우리의 위엄과 관음봉 중턱에 자리하여 아름다운 경치와 기도, 가피 영험을 자랑하는 천혜의 명당이다.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하고 수행하신 청정 기도도량이다. 제25교구 본사 봉선사 본말사지에 따르면 세종25년(1443년)에 설악관익 대사가 중수하고, 석굴에 나한님과 지지장보살 두 큰상을 봉안했다. 단종 왕후 정순왕후가 단종대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1만냥을 시주하고 소원을 빌며 원찰(願刹) 삼은 도량이다. 그 후 600년 동안 유수한 세월을 두고 참배객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1950년 한국전쟁시 폭격에 의해 폐사의 위기에 처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초안스님이 1954년 부터 50여년간 재창불사의 원을 세워 그 결과 석굴 확장,  대웅전 신축, 삼성각, 요사채등의 불사를 하여 석굴암의 면모를 갖추었다. ...(이하 생략)....



석굴암 오르는 길...상당히 올라간다. 거리는 700m정도이다. 거의 등산하는 것  같다. 

 

석굴암 불이문(不二門 )...


불이문(不二門 )은 번뇌의 속된 마음을 돌려 해탈의 세게에 이르게 한다는 뜻의 문으로 '해탈문(解脫門)'이라고도 한다. 이 불이문을 통하여만 불국토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번뇌와 해탈이 둘이 아니다 란 불이문이 도봉산 오봉 자락의 암봉을 배경으로 서 있다.



석굴암 입구..


석굴암 다선루, 공양간...


석굴암 입구 계단 옆의 이정표...-> 삼성가, 대웅전, 종무소, 나한전(석굴), ↗ 종각, ↑ 지장전, <- 다선루, ↖ 공양간..



석굴암 윤장대(輪藏臺)...윤장대는 사찰에서 경전을 놓을 공간에 축을 달아 회전하도록 만든 불경이다. 윤장대를 돌리면 경전을 읽는 것과 같은 공덕이 쌓인다고 한다.  


올려다본 도봉산....

대웅전.. 석굴암단종 왕후 정순왕후가 단종대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1만냥을 시주하고 소원을 빌며 원찰(願刹) 삼은 도량이라고 하며, 석굴암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폭격으로 폐허가 되기도 하였으며,  백범 김구 선생을 도와  독립운동을 지원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이정표... 대웅전↑, 나한전, 삼성각↖, 대적광전 <-, 다선루 <-, 마애불<-.


* 대웅전(大雄殿): 석가모니부처님을 봉안한 전각으로, '대웅'이란 말의 뜻은 인도의 옛말 마하비라를 한역한 것으로 '법화경'에서 석가모니부처님을 위대한 영웅, 즉 '대웅(大雄)'이라 일컫는 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대웅전은 법력(法力)으로 세상을 밝히는 영웅을 모신 전각이라는 뜻을 지닌다고 하며, 협시보살로는 문수보살(文殊菩薩)과 보현보살(普賢菩薩)을 모신다.



절집의 장독대..가지런하고 단정하다...


불사 기왓장...

범종각...그리고 오른쪽 바위 아래 나한전...석굴암은 이 석굴 나한전으로 부터 유래한 것 같다.



삼성각..


대적광전...... 대단한 건물이다...저렇게 좋은 건축자재로 쓰인 나무들은 어디에서 구했을까?


* 대적광전:(大寂光殿): 사찰 내에서 가장 큰 불전이 되기도 하는 이곳은,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연꽃으로 장엄된 세계인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에 계신 비로자나불을 본존불로 모신 곳이라고 한다 . 화엄전(華嚴殿) 또는 비로전(毘盧殿)이라고도 하는데, 주로 화엄사찰에서 이 전각을 본전(本殿)으로 하며,  대적광전의 적(寂)은 선정(禪定)이며 광(光)은 지혜의 빛을 뜻한다고 한다.



다선루(多禪樓)...



오봉 아래 대적광전 신축 건물 등 석굴암 전경중 일부 ...새로 지은 건물이 대단하다...석굴암은 대적광전과 대웅전이 모두 다 있는 절이다. 대웅전, 대적광전, 윤장대 등 여러가지를 볼 수 있다.



석굴암에서 본 북한산 상장능선..


교현리 방향...차량은 교현리 탐방센터를 통과 할 때 신도증을 제시하여야 한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석굴암 셔틀 봉고를 이용하여야 하며, 걸어서는 약 4km 정도라고 하니 참 먼 거리다. 


석굴암 불이문을 나서다...추녀 끝에 종소리가 땡그렁 땡그렁 하고 들릴 것 같다...



석굴암삼거리~교현리 탐방지원센터~ 우이령길 입구:


석굴암삼거리에서 교현리로 하산한다..'대한불교 조계종 오봉산 석굴암' 이란 팻말이 너덜너덜 세월을 말해 주는 듯 하다.

우이령에서 보이는 오봉의 유래....."유이령 길에 인접한 오봉은 다섯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오봉(660m)'이라 부르며 특이한 경관을 이루고 있읍니다. 한마을의 다섯 총각들이 원님의 어여뿐 외동딸에게 장가들기 위해 상장능선 (오봉과 마주한 뒷편의 능선)의 바위를 오봉에 던져 올리기 시합을 하여 현재의 기묘한 모습의 봉우리가 만들어 졌다고 전해 집니다. "



<- 1.0km 교현리, -> 석굴암삼거리 1.0km, 소귀고개(우이령) 2.0km, 우이동 3.5km.


드디어 교현리 탐방지원센터가 보인다...

교현리 우이령길탐방지원센터




북한산 국립공원 (우이령길)....교현탐방지원센터를 뒤돌아보다...


오봉 아파트..


  

.양주에서 시작하는 우이독경 이야기...


.양주 장흥리 관광단지 안내도...1.장흥무지개폭포, 2. 송암 스페이스 센터, 3. 장욱진 미술관, 4. 청암민속박물관, 5. 양주 도자기나라.



호국 쌍용사...


<- 충의길, -> 송추마을길...

<- 다솜 갤러리...그림 cafe ..031-829-1178


드라이빙무인텔... 별 것들이 다 있는 세상이다.


<- 우이령길 사전예약제 운영중...교현리 도로변이다...입구이다..

<- 2.0km 오봉탐방지원센터...이 이정표는 우이령길의 교현탐방지원센터와는 다른 것으로 충의길구간의 이정표이다. 오봉탐방지원센터 여기에서  의정부 방향의 송추2교에서 송추유원지의  송추계곡을 오르다 나오는 탐방지원센터를 말한다.  


교현리 대로변...북한산국립공원...여기 '우이령입구' 버스정류소에서 불광동~의정부행 34번 버스를 타고 의정부 가능역에 내려 집으로 돌아왔다. 의정부 시내로 들어가려면 34번 버스를 타야 한다. 오늘 너무 좋았다. 베리 굳...


○ '우이령입구' 버스정류소:


* 34번 버스 (녹색색): ( (의정부) 금오중학교~불광역)간 운행, 05:50-23:20, 배차간격 12 분.

-주요정류장: <금오사거리,경기교육청-울대고개- 우이령,오봉산석굴암입구- 구파발역- 연신내역-서부시외버스터미널-불광역>


* 704번 버스 (파란색): ( (의정부) 송추 ~서울역)간 운행, 04:00-22:30, 배차간격 12~15 분.

-주요정류장: <송추반석전원교회 -우이령,오봉산석굴암입구 - 불광역-녹번역-홍재역-무악재약-독립문역-서울역버스환승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