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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능동 어린이대공원의 벗꽃 봄 - ( 2017.04.12 )

by the road of Wind. 2017. 4. 13.

능동 어린이대공원 벗꽃   -  (  2017.04.12 )



오늘 우연찮게 아침 9시경  능동 어린이대공원으로 가보게 되었다. 다름아니라 오늘은 우리집에 교회 대심방이 있는 날이다. 집사람이 다니는 교회에서 목사님과 구역장 그리고 심방요원이 집을 방문하며, 집안의 사정도 들어보고 기도도 드려주는 봄철 교회의 큰 행사다. 우리 집사람은 교회권사인데 미리 신경을 많이 쓴다. 어제는 평소하는 청소도 더욱 신경 쓰고, 스팀 청소기를 써달라 뭐하라 부탁도 하고, 손주들 때문에 여기저기 흩어진 잡다한 물건들도 모두 치우고 하였다. 그래서 오늘 나는 심방 시간중 밖에 나가 돌아다니다 집에 들어오라는 명령(?)을 받았다. 아무튼 나는 집에서 가정예배를 드리는 동안 밖으로 대피하여 시간을 보내야 한다. 그리하여 어디를 가서 시간을 보내나 하다, 집 가깝고 7호선 전철이 편리한 능동 어린이대공원으로 가게 되었다. 아침 어린이대공원은 외국인 젊은이들로 보이는 일단의 그룹 외에는 약간의 운동하는 사람을 제외하고 사람이 별로 없었다. 벗꽃은 만발하였고 조용한 산책이 참 좋았다.



                                                                        능동 어린이대공원 개념도...


어린이대공원 언제 와도 좋다. 적당한 규모에 없는 것이 없고, 특히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할 만한 조각물, 정원, 놀이터, 동물원, 놀이기구들이 골고루 구모있게 배치되어 있다.  오늘도 봄 벗곷이 만발하는 시기에 어린이대공원은 어떨까 기대를 많이 하면서 찾아왔다.  옛날 우리 아들들 어릴 때 나는 그 먼 인천에서도 가족을 이끌고 이곳 능동의 어린이대공원을 놀러온 적이 있다. 사람은 많고 나중엔 오고가고, 구경하고, 아이들에게 시달려 얼마나 피곤했는지 아직 기억에 남는다.


전철 세종대역에 내려 정문을 통하여 어린이대공원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아차산 역 쪽으로 감으로, 기존의 기억으로 최대한 빠른 걸음으로 지나간다. 그러면서 연방 사진기를 눌러댄다. 조용한 시간 주변에 벗꽃이 아름답고, 모든 것이 동심으로 다시 보이는 것 같았다. 그런데 동물원 등 시설이 10시 부터 오픈하므로 이런데는 가보지 못 했다. 그래서 순수히 산책만 하고 집에 돌아왔다.  꽃피는 봄에 어린이대공원을 보고 와서 보람이 있다. 기분이 좋다.. 




세종대학교...정문...


어린이대공원 정문...


세종대학교...어린이대공원 광장 앞...


정문앞 광장 동쪽 쉼터,..


정문을 통과하니 일단의 외국인 젊은이들이 가이드를 따라간다.


장다리꽃인가...봄의 냄새를 물씬 풍긴다..


정문옆 연못..


공원 광장을 걸어들어간다...


광장의 이정표...


↑ 700m 놀이동산, ↑ 500m 팔각당, ↗  300m 야외공연장(숲속의 무대),  ↗ 300m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숲속의 무대),  <-250m 어린이교통회관,

바다동물관 -> 650m, 동물공연장 -> 550m, 앵무마을 -> 450m, 돔아트홀 ->300m, 아리수나라 <- 250m.



야외공연장...


포토 존...연못과 팔각정 배경...


부여 서동공원 연못 연꽃...


교통체험관 방향...



" 어린이는 내일의 주인공, 착하고 씩씩하며 슬기롭게 자라자"  1973년 5월 5일 대통령 박정희


좋은 내용의 글씨다...박대통령은 그 공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가장 위대한 대통령중 한분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이처럼 부강하게 만들고 기틀을 마련한 분이다. 이 공원도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에 의하여 만들어졌다.


음악분수...


가동시간공휴일 -> 1)  10:00-10:30  / 평일, 공휴일->  2) 12:00-12:30/ 3) 14:00-14:30/ 4) 16:00-16:30/ 5) 17:00-17:30/ 6) 18:00-18:30

7) 19:00-19:30/



모자상...어머니와 어린이 자녀...이 세상의 가장 귀한 보배, 아름다운 사랑의 원천...


꿈마루...3F 북카페, 다목적홀, 2F 피크닉정원, 관리사무소, 1F 로비, 상황실, B1 테이크 아웃



상상마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상상마을이다...정말 멋지고 상상력을 자극한다...어린이들이 좋아할 장소이다..


기린..


아바타...





기묘한 상상의 조각품들..


아차산역 방향으로 길을 가다..


강소천 문학비...




물 한 모금 입에 물고

하늘  한번 쳐다 보고

또 한 모금 입에 물고

구름 한 번 쳐다 보고




앗, 무겁다...힘을 쓰자...


대한민국 어린이헌장..


능동 숲속의 무대...전통혼례 모집...


꿈틀 꿈틀 놀이터...


앗, 화려한 벗꽃...정말 아름답다...


'새싹마루' 정자.... 나무들이 녹색의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어린이대공원 미술대회 입상작품 전시...



음성안내기 & 키즈북...


식물원...


-> 구의문 470m, -> 동물공연장 150m,  <- 놀이동산 420m, <- 동물원 100m, -> 음악분수대 300m, -> 정문 470m.


식물원  입구...


동물원으로 가는 길의 벗꽃...


카페테리아..



열대식물원..


동물원...10시 오픈 통과......


먹거리 부스..


<- 350m  구의문, <- 바다동물원 100m, -> 물놀이장 100m, -> 식물원 100m.

애니스토리...



와우, 벗꽃...어린이대공원의 벗꽃도 알아주네...


개장시간 10:00, 폐장시간 17:30.


바다동물관..




구의문 근처...


어린이숲 체험장...


엇, 넓은 그라운드...<- 후문 480m, <- 놀이동산 280m,  초등학생들 같은데 무엇하러 공원에 나왔나?


고당 조만식 선생상...



↑ 북문 (능동방향) 560m, 후문(아차산역) 330m, 놀이동산 150m, <- 식물원 420m, 팔각당 240m, 동물원 210m..


벗꽃...인근 선화예술여고 학생들이라고 한다. 교사들과 같이 나와 기념 사진을 찍는다.



후문(아차산역) 방향....내가 가는 방향이다...


뒤로 팔각당..


놀이동산...우리 손주들도 탈 수 있을까? 신장이 부족하여 불가능할 것 같다.




캐리커쳐 그려주는 부스...아직 이른 시간, 사람이 나오지 않았다.


추억의 청룡열차...


나가는 곳...WAY OUT...


어린이대공원...후문...


유명한 선화예술여교...


농부의 농산물 판매 행사..


존 비 코올티 장군상...



화분의 꽃들이 싱그럽다..예쁘다..


마지막 행선지...5호선 아차산역..목적지이다. 길게 느슨한 S자 형태로 걸어보았다. 올봄엔 벗꽃 유명하다는 곳을 거의 돌아본다. 벗꽃의 과천대공원과 남산 등이 남아있다. 여기도 한번 가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