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 세미원, 다산유적지 - ( 2017.09.14 )
세미원
점심시간에 맞춰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있는 두물머리밥상 ( 031-774-6022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117 ) 에서 유기농야채쌈밥으로 점심을 먹고, 바로 곁에 있는 남한강변 세미원 (031-775-1835/ 경기도 양평군 양수로 93 (용담리 430-6) 을 구경하고 왔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남양주 능내리의 다산유적지도 간단히 보고 왔다. 세미원은 지금 연꽃 축제는 끝난지 오래되어 연꽃 구경은 할 수 없었지만 남한강 끝부분 넓은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연꽃 군락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세미원은 아주 오랜 옛날에, 우리 가족이 한번 다녀간 기억 밖에 없는데, 그 당시에는 특별한 것이 없어서 지금껏 가보지 않았던 곳이다. 그런데 오늘 가보니 아주 괜찮았다. 나는 평소에도 잎사귀가 큰 수생 식물인 토란 등을 좋아하는데, 오늘 세미원에서 커다란 푸른 잎사귀의 연잎 천국을 바라보니 가슴이 툭 트이는 것 같았다. 세미원은 "물과 꽃의 정원"이란 테마 아래 각종 시설들을 만들어 놓았다. 국사원, 장독대분수, 페리기념연못, 백련지, 일심교, 전통놀이마당, 연꽃문화체험교실, 세한정, 사랑의 연못, 열대수련 연뭇, 유상곡수, 야외무대(교각아래), 세계수련원, 빅토리아 연못 등등이 그것이다. 정말 조용하고, 호젓하게 산책하고 싶을 때 들르면 좋은 곳이다. 관람요금은 일반요금 개인 5,000원, 단체 4,500원이다. 지금은 <2017 세미원 수련문화제 "꿈꾸는 요정 수련"> (9.1 금 > 10.31 화; 오전 9시~오후 9시) 이 열리고 있다.
두물머리밥상 ( 031-774-6022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117 ):
양평군선정 맛집...두물머리밥상....전통향토 음식점, 유기농쌈밥 우리콩순두부.
이 '두물머리밥상' 유기농쌈밥 집은 양수대교 건너 양수리 시장을 겉치며 호수같은 용늪을 지나는 다리 끝 부분에 있는 음식점인데, 유기농쌈밥 집으로 유명한 것 같다. 오늘 2번째 와보는데 싱싱한 야채 쌈밥은 건강에도 좋고, 값도 착하고 먹을 만 하였다. 아주 훌륭한 집이다.
유기농쌈밥 (1인 12,000원) 기본 상차림...잡채도 맛 있었고, 특히 된장국과 쌈장이 맛 있었다. 그리고 유기농 야채는 아주 싱싱하여 밧맛을 더하였다.
쌈밥에 같이 나오는 제육볶음도 맛이 좋았다.
싱싱한 야채...
두물머리밥상 메뉴...
제육 유기농쌈밥 12,000/, 재래식 순두부 8,000/, 황태전골(2인) 24,000, (4인) 40,000,/ 토종닭 볶음탕 45,000/, 제육볶음 15,000/
황태구이 10,000/, 도토리묵 10,000/, 감자전 10,000,/ 유기농쌈 추가 4,000,/ 동동주 7,000, 산삼주 5,000.
* 유기농 쌈밥은 2인 이상 가능합니다.
* 돼지고기, 쌀, 배추, 콩, 고추가루, 마늘은 국내산입니다.
실내는 이외에 탁자와 의지가 비치된 방이 곁에 따로 더 있었다. 벽에는 방송사 음식프로그램 관련 취재 사진이 몇개 걸려있다.
실내에서 창 넘어 바라보는 뜨락...
음식점 곁의 북한강 용늪 풍경...남한강과 연결되어 있다. 오른쪽 강변 끝 부분이 두물머리이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팔당호수를 이루는 곳이다....
양수리 방향...용마산, 하남시의 검단산, 그리고 한강, 그 오른쪽에 예봉산이 보인다.. 보이는 아파트는 양수리 아이파크(I-PARK)이다.
세미원: (031-775-1835/ 경기도 양평군 양수로 93 (용담리 430-6)
세미원 주차장에서 세미원으로 들어가는 문...."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연꽃박물관"...
연꽃 박물관...
카페...
세미원 매표소...
관람요금:- 일반성인 5,000원/인, 우대요금 3,000원/인, 단체요금 (30인 이상) 각 해당요금에서 500원 할인, 무료: 양평군민, 5세 이하, 현역사병, 국가유공자, 장애인1,2,3급 ....
세미원은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강력한 규제에 묶여있던 양수리에 수질 개선, 정화라는 목적을 충족시키면서, 볼거리를 제공하는 친환경농업과 연결한 관광사업 방안의 하나로 세미원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모텔, 음식점이 주종을 이루던 양수리에서 관광 아이콘으로 발전하여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현재 운영은 민간사단법인이 하고 있다고 한다.
불이문(不二門) 과 태극모양...이곳을 통하여 세미원에 입장한다. 마치 불교의 사찰 입구 같다.
입구 벽에 붙어있는 '세미원 관람안내도"...사진찍기 좋은 코스, 호젓한 산책코스 등...
불이문 밖의 정원..
불이문 입장 후 국사원이다.. ...좌우로 물이 흐르는 징검다리 산책로가 있다....
징검다리 (STEPPING STONES): 인생길도 징검다리 건너듯 조심스럽게 한발한발 천천히 걸어가세요, cross the brook slowly on stepping -stones thingking life.
징검다리....멋진 산책로이더.
키큰 편백나무가 산책로 곁에 서 있다.
장독대분수:
장독대분수가 보인다...
참 별별 아이디어다..장독대분수라...
三千里 江山_삼천리 강산 을 錦上添花_ 금상첨화 하자 - 이대통령각하 유시....단기 4288년 3월 4일...서기로 1955년 을미년을 말한다. 이승만대통령을 말하는 것 같다.
"서양인이 어디를 가던지 조치못한 산천을 가지고도 잘만들어노코 사는 사람들을 보면 개명한 사람이라고 하고, 좋은 산을 추잡하게 만들어 놓고 만들고 살면 야만이라 하니 ....(이하 생략)... "
일열로 서있는 가로수 나무들...
더위를 피할 수 있고 쉴 수도 있는 멋진 정자가 있었다...
물 위에 떠있는 연꽃잎...
페리기념연못...commemrative pond for Perry- 미국의 저명한 연(蓮)연구가 고(故) 페리 슬로컴 선생이 개발한 연꽃들이 자라고 있읍니다.
三世繼孝之家_삼세계호지가....于堂 徐載克_서재극....
삼대가 효도하는 집안.....듣기에도 좋다. 화목한 가정, 효도하는 가정이 가정의 근본을 이룬 가정이다.
오, 아름다워라...누구의 조화인가? 무슨 연(緣)으로 이렇게 이 자리에 피어있는가?
목숨
김남조 (1927 ~ )
아직 목숨을 목숨이라고 할 수 있는가
꼭 눈을 뽑힌 것처럼 불쌍한
산과가축과 정든 장독까지
누구 가랑잎 아닌 사람이 없고
누구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없고
불붙은 서울에서
금방 오무려 연꽃처럼 죽어갈 지구를 붙잡고 살면서 배운
가장 욕심없는 기도를 올렸습니다
반만년 유구한 세월에
가슴 틀어박고 매아미처럼 목 태우다 태우다
끝내 헛되이 숨져간 이건 그 모두 하늘이 내인 선천의 벌족이드래도
돌맹이처럼 어느 산야에고 굴러
그래도 죽지만 않는
그러한 목숨이 갖고 싶었읍니다
연꽃 천국...
넝쿨너나무...
이곳은 야간조명을 설치한 조화로 이루어진 가든이다. 밤에는 휘황찬란할 것 같다.
연꽃 모양...그리고 멀리 운길산...
페리기념연못을 바라보다...
참 아름다운 경치이다..정독들이 더욱 정감을 느끼게 한다...
엇, 나무뿌리...
백련지 (白蓮池)....
여름밤
정호승
들깻잎에 초승달을 싸서
어머님께 드린다
어머니는 맛있다고 자꾸 잡수신다
내일 밤엔
상추잎에 별을 싸서 드려야지
일심교 (一心橋)....님이여, 다른 맘을 품지마소...
연곷밭 사이로 직선에 가까운 일심교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길을 걸어보자...
아, 연곷잎...루른, 그리고 넓디 넓은 연꽃잎...
일심교를 걸어나오면 신양수대교 교각 아래에 다다른다...남한강 교통의 상징인 황토빛깔의 목선들이 누워있다.
남쪽 경기 광주시 남종면 방향.....숲 뒤편으로는 남한강이 흐르고 있다....
시원한 가로수...
양평 방향...
서쪽 방향의 팔당호반 광주시 퇴촌 방향...먼산은 용마산 능선이다.
두물머리 방향...
운치있는 광경...
아, 연곷은 지천이구나!
청개구리쉼터...
여기는 두물머리로 건너는 다리가 가까운데, 그늘이 있는 쉼터이다. 사람들이 조금 있었다. 주말에는 많을 것 같다. 그리고 오른 쪽에는 조각공원도 있다.
한폭의 그림이구나! 급하지 않고 억세지도 않으며 부드러운 주변 풍광...그리고 마음를 진정시키는 연꽃연못.....
세심로 (洗心路)...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세미원의 뜻이 담긴 길입니다.
빨래판 길에서 호호양양하게
흐르는 한강물을 보며
한 발 한 발 마음을 깨긋이
빨아보세요"
전통놀이한마당....활쏴기....
아, 좋다. 푸른 물감이 뚝뚝 떨어질 것만 같은 가을 하늘과, 녹음이 우거지 강변의 숲,...그리고 연꽃못....그림같다....
온대수련연못....
여러가지가 전시되어 있었다...
꽃 사진 액자들...
앗, 조각공원이다....." 예술 통 通 나무, 에술 가 家 자연을 담다..."
에술인들의 조각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작가 전인식
空_공 - 향기
규격화 된 스테인리스 스틸 메쉬를 이용한 작업으로 인위적인 교차를 통해 곡선을 찾아가는 작업과정은 나에게 있어 매우 흥미로움을 가져다 준다. 가는 선들이 교차하여 또 다른 선들을 만들고 이러한 선들의 확장된 형태는 바람에 흩어져 날아가는 기운의 확장을 표현하고저 함이다. 이러한 모든 현상들의 무수한 원인과 조건의 상호관계로 인한 결과는 정해져 있을 수도, 아님 전혀 다른 결과의 시작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 연꽃의 아름다움...진훍탕에서도 맑은 꽃을 피어내는 수련...세상의 탁한 공기를 숨쉬면서도 우리들의 머리 속으로는 맑은 연꽃같은 아름다움을 꿈꾸자....
작가 김지영
그곳에 잠들다
소리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돌작업은 온전한 형태에서 쪼개어 다시 재조립 함으써 빈 공간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그 공간으로 나의 전신을 만드는 조그마한 인체가 들어가 낮잠을 자고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욕망을 표현했다
빅토리아 수련...호주수련 에이트란스....호주수련....열대수련......
작가 안경문
선물처럼
'뜻밖의 행운이 찾아온다'는 의미로서, 옛말에 '호박이 넝쿨째 굴러온다"는 속담을 떠올리며 작품를 구상하였다. 지금도 가을 농촌에 가면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탐스럽고 정겨운 호박의 이미지와 함께, 어디선가 하늘 하늘 날아와 살포시 앉아서 쉬던 작은 나비를 표현하였다. 갈수록 팍팍해져만 가는, 누군가로 부터 위로받고 싶은, 서글픈 우리네 삶 속에서 한번 쯤 이런 생각치 못 했던 행운이 '선물처럼' 찾아와, 우리의 삶에 작은 기쁨을 안겨주길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담아본다.
작가 정학현
바람부는 날
동양적 정서는 자연과 인생에 대한 관조를 담고있다. 작품 ' 바람부는 날'은 자연의 이미지와 사람에 관한 자연과 인간의 혼재한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 이하 생략 )...
골동품 같은 커다란 도자기...그리고 분수....모두가 아름다운 자연과 하나가 되고 있다.
용수 분수...
작가 정의지
Regenesis red deer
're-genesis' 시리즈는 존재 의미를 상실한 일상적 오브제의 소멸과 망실, 그리고 뒤이어 재생, 또는 소생 같은 잠재된 심상을 시가화 하고 있다. ...( 이하 생략 )...
기을, 어느 맑은 날...
'서약의 장' .....
약속의 정원.... 歲寒庭_세한정....
세한정기(歲寒庭記)....
본 사업은 국보 180호인 추사 김정희 선생 ( 1786-1856)의 세한도를 기본으로 하여 세미원의 한 부분에 소나무와 잣나무를 소재로 정원을 조성하고 그 이름을 세한정이라 명명 하였다. ...(이하 생략)...
세한정으로 들어가 보았다....어떤 알 듯 모를 듯한 기풍이 느껴진다..
시원한 공간감을 주는 뜨락,.....
포토 라인? ......
거북 알....
걷고 싶은 길....시간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 사랑의 연못.... -> 배다리....-> 상춘원...
경기 광주 퇴촌 방향...광활한 연꽃밭...아득하기만 하다...
배다리....두물머리와 세미원의 가교....
洗美苑_ 세미원....
觀水 洗心 ...관수 세심.....물을 보고 마음을 씻고.
觀花 美心 ...관화 미심.....꽃을 보고 마음을 아름답게 한다.
배다리....견우와 직녀가 칠석날 1년에 한번 만나는 오작교 같다...까치들이 머리를 조아려 즈려 밟고 가게 한다는 오작교....
우리 내외는 여기까지 걷다가 문득 다시 돌아갈 생각을 한다. 우리 손자, 손녀 데려올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하여....집으로 가야 한다.
돌아갈 집이 잇는 사람은 행복하다...
다시 세미원 입구로;
운길산 방향...
세한정 우편국...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느린 편지 한통을 써볼 일이다. 지금의 내가 있기 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을 것이다. 그 사람들. 은인들을 어찌 잊으리까?
거대한 조형물...뭐가 기계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작가 김원근
스마트맨
주인공은 못생기고 배나온 뚱뚱한 남자이다. 대부분 아무 액션을 취하지 않고 그냥 우뚝하니 서있을 뿐인데 웃음 부터 나온다. 핸드폰을 들고 있는 남자는 아이러니하게 현실사회에서 방황하는 청춘의 상황극을 연출한다....( 이하 생략 )...
유상곡수 (流觴曲水)...
굽이굽이 물이 흐르는 시설을 만들어 흐르는 물에 술잔을 띄워 시를 읊고 노래를 부르며 풍류를 즐기는 정원입니다
주전자 물레방아? ....
세계수련관....지금 수리중이다...
나가는 길에...
홍련지...
연꽃 (垂蓮) 기자석(祈子石)과 수안(遂安) 기자석(祈子石)... 조선시대.
자손이 번성하며, 5섯 아들이 과거급제하는 것이 모든 옛 어머니들의 꿈이엇다. 자손창성(子孫昌盛)과 오자등과(五子登科)는
조선 어머니들의 공통된 꿈이었다...( 이하 생략)...
자손이 번성하며, 5섯 아들이 과거급제하는 것이 모든 옛 어머니들의 꿈이었을 것이다. 지금이나 옛날이나 한결 같은 자식 사랑이다. 자식 사랑 바보)(?) 어머니들...
여름
손석철
세월이란 그림 그리시려고
파란색 탄 물감솔 펄펄 끓이다
산과 들에 몽땅 엎으셨나봐
편백나무에 반하다...
세미원 곁의 운동시설...
징검다리 산책로...다시 보아도 정겹다....
세미원 까페...
입구로 나가다...굳바이 세미원....
농구장...
세미원 수련 문화제....09.01- 10.31. 오전 9시- 오후 9시..... 야/간/개/장/ ....031) 775-1835...www.semiwon.or.kr
능내리 다산 유적지:
어부의 집......먼저 다산유적지가 있는 능내리 팔당호수가로 나가보았다.
여기는 음식점이 몇개 있는데, 차들이 많이 와있었다. 평일인데 이러니 주말이면 어떠하겠는가?
나팔꽃...
그림같은 집....그리고 팔당호수.....
묶여있는 조그만 어선....반대편의 산들은 경기 광주 남종면 귀여리 일대이다...
위로 팔당 신양수대교가 보이고 있다...저 다리 아래 세미원이 있다...
어부의 집을 바라보다....지금은 장사를 안하는가? 조용한 것 같다...
실학박물관:
무료입장....실학박물관 특별기획전, 2017.09.25 - 2018.02.28...'홍대용 2017'
홍이포..
다산유적지:
다산유적지를 바라본다...
<- 20m 실학박물관...
다산유적지:
實學淵 藪_ 실학연수...'실학의 연못' 이란 뜻이다...
정면의 산 능선에 다산 정약용 선생의 묘소가 보인다...좌측으로는 다산기념관, 우측으로는 다산의 생가..
다산 기념관....지금 기념관 앞 잔디밭에는 무슨 시설 공사 중인 것 같다.
전통한옥 대여소...한복 입은 여성이나 외국인 등 보기 좋을 것 같다. 요즈음에는 창덕궁등 고궁에서도 한복 입은 사람들을 많이 본다.
배다리...정약용의 건축설계가, 공학기술자 엔지니어 면모를 과시한 작품이다..
1789년(정조 13년) 양주 배봉산(현 서울시립대 뒤)에 있던 사도세자의 묘소를 수원으로 옮길 때 정약용 선생이 제출한 제안에 의해 노량진 부근에 배다리를 놓았다. 배다리는 강의 가운데에 가장 큰 배를 배치하고 양쪽으로 갈 수록 조금씩 작은 배를 배열하여 전체적으로는 아치형의 모양을 이루었다. ...(이하 생략 )...
다산 사당...
정약용 선생 생가...그리고 산 중턱의 정약용 선생 묘지...
-> 묘역, -> 다산 생가, <- 사당, <- 다산기념관, <- 다산문화관..
다산 옥사,곤장 체험...다산 수원성 쌓기....다산 거중기 체험...
다산 정약용 선생 상(像)...
정치사상
임금은 백성을 위하고 (爲民思想), 군자는 자신을 바로 세운 후에 남을 다스리는 (修己治人) 정신을 실현해야 한다는 선생의 정치사상은 오늘날 지도자가 걸어가야 할 바른 길을 르쳐 주고 있습니다.
경제사상
기술의 발달과 상공업 진흥을 통한 부국강병을 제시하고 농업생산성 제고를 위한 정책적인 여전제, 정전제를 제안, 토지 공개념을 도입하고 조세 부담의 공평성을 기하는등 능률적인 경제운용의 지혜를 가르쳐 줍니다.
사회사상
폐단과 부폐로 어지러운 봉건시대에 피팍받는 민생의 편에서 사회제도를 백성을 위한 혁명적 개혁으로 주창하고 신분제 개혁, 서얼제도(庶孼制度) 철폐 등 근대적인 의미의 평등사회, 능력위주 사회를 주장한 다산의 모습 속에서 모순의 벽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고뇌했던 참 지식인의 모습을 볼 수 있읍니다.
과학사상
서양의 천문, 지리, 농사경작, 수리 기술, 측량법 등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학문을 연구하기도 하였읍니다. 과학이 민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실용론을 주장하였으며, 실제로 거중기, 프리즘, 종두법을 발전시키는 등 과학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오늘날 과학발전에 밑걸음이 되었읍니다.
문학사상
진실은 삶의 맥락에서 권력에 저항하고 사람들 편에 설 때 아름답습니다. 참된 지식인은 진실을 추구하는 인물이기에 나라를 걱정하고, 백성을 측은히 여기는 마음과 사회의 피폐를 비판하고 개혁하려는 경륜의 정신이 담긴 다산 문학은 이 시대 문학의 나아가야할 길을 제시해 주고 있읍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
1762년 (영조38년) -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출생
1789년 (정조 13년) - 문과급제
1794년 (정조18년) - 성균관 직장, 경기도 암행어사의 명을 받들고, 이어서 홍문관 부교리에 임명됨.
1795년 (정조19년) - 주문모 신부건에 형 약전의 연루로 충청도 금정찰방으로 좌천.
1801년 (순조1년) - 전라도 강진으로 유배
1818년 (순조 18년) - 다산 초당에서 저술을 시작함
1836년 (현종 2년0 - 75세로 이곳에서 세상을 떠남.
여유당..
자찬묘지명(自撰墓誌銘).....
다산 생가(生家):
회혼례...
回婚 (회혼) - 정약용
六十風輪轉眼翩 (육십풍륜전안번) : 육십 년 세월, 눈 깜빡할 사이 날아갔는데도
穠桃春色似新婚 ( 농도춘색사신혼 ): 짙은 복사꽃, 봄 정취는 신혼 때 같구려
生離死別催人老 (생리 사별 최인로 ): 나고 죽는 것과 헤어지는 것이 사람 늙기를 재촉하지만
戚短歡長感主恩 (척단환장 감주은) : 슬픔은 짧았고 기쁨은 길었으니 성은에 감사하오
此夜 蘭詞聲 更好 (차야 란사성 갱호): 이 밤 목란사 소리 더욱 좋고
舊時 霞帔 墨猶痕 (구시 하피 묵유흔): 그 옛날 치마에 먹 자국은 아직도 남아 있소.
剖而復合眞吾象 (부이복합진오상) : 나뉘었다 다시 합하는 것이 참으로 우리의 모습이니
留取 雙瓢 付子孫 (유취쌍표부자손) : 한 쌍의 표주박을 자손에게 남겨 줍시다.
다산 정약용은 15세 때인 1976년 부인 홍씨와 결혼해 만 60년을 회로하였으며, 결혼후 20여년을 유배생활로 떨어져 살았다. 이 시는 회혼일 3일 전에 이를 기념하기 위하는 마음으로 지었으나, 뜻밖에 회혼일 아침에 세상을 떠났으며, 이 시가 그의 생애 마지막 글이자 시가 되었다. 부인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느껴지는 시이다. 자식 사랑 또한 가없이 느껴진다. 다산이 강진에서 10년째 귀양 살이를 할때 병석에 누운 아내가 시집올 때 입었던 치마를 보내왔다. 아내의 마음을 헤아린 다산은 치마를 잘라 첩(帖) 몇 권을 만들고 두 아들에 대한 당부를 적어 보냈다. 노을처럼 빛 바랜 붉은 치마에 썼다 해서 ‘하피첩(霞帔帖)’이라고 했다고 한다.
굳 바이 다산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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