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여주 신륵사, 강천보, 강천섬 - ( 2017.09.17 )
- 남한강교, 강천섬:
강천섬
강천섬...오늘 라이딩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이다.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완벽한 하나의 섬으로 태어나서 남한강 중간에 나뭇잎 처럼 떠있는 곳이었다. 생김새는 만두같다고나 할까? 57만1000㎡ 의 친수 힐링 공간이 된 것이다. 섬 중앙을 지나는 넓은 길과 섬주변을 산책 또는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아름다운 산책길로 조성되어 있다. 이곳은 무엇보다 드넓은 면적의 잔디밭이 있어 텐트를 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다. 이런 훌륭한 캠캠핑 야영장을 찾아보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여주시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단계별로 이곳에 134억을 투입하여 현재 조성된 캠핑장 외에 방문자 휴식공간인 마미센터, 엄마숲, 맘스플라워가든, 친환경놀이터, 추억저장소(타입캡슐 광장) 등이 조성된다고 한다. 가족 힐링 장소인 가칭 'MOM'S ISLAND'(맘스 아일랜드) 이다. 또 강천섬 마을에는 400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되고, 주차장에서 강천섬 내부 1㎞를 잇는 구간에 친환경 저속 전기열차(태양광)도 도입된다고 한다. 탁월한 강천섬의 친환경 수변공간을 활용해 수도권 2000만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라 한다. 기대된다. 강천섬은 한강 본류 중에서 강원도 평창강 합류 지점에서 양평군 양수리 까지의 길이 375km를 흐르는 남한강에서도, 횡성군에서 발원한 73.02km의 섬강과 용인, 안성지역에서 흘러드는 57.61km의 청미천 아라는 두 강과 하천이 남한강과 만나는 합류지점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섬 처럼 생긴 곳이 만들어졌을 것이다. 이곳은 매우 조용하고 고즈녁하여 오붓하게 가족단위로 텐트치고 여유있게 자연을 만끽하면서 하루의 휴식처로 적합한 장소라 할 수 있다. 이곳에 들어올 수 있는 다리는 2개로 굴암교와 강천리교 이다. 주차장은 굴암교 지나서 있다. 강천섬 조금 떨어진 이천방향으로 영동고속도로의 남한강교가 있다. 강천섬의 강천리마을 주차장으로 자동차를 가지고 들어올 경우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경우는 서여주IC, 영동고속도로의 경우는 여주IC에서 내려서서 강천섬으로 들어올 수 있다. 또한 여기에서는 명성황후 생가가 7.75km 떨어져 있어 자동차로 16분 정도 밖에 쇼요되지 않으며, 명성황후 생가는 볼만한 곳이다.
○ 강천섬: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 627번지 일원에 소재하는 섬이다. 단양쑥부쟁이 자생지이기도 하다. 쑥부쟁이는 연한 보랏빛 꽃잎과 노란 꽃술을 가지고 있는데, ‘기다림’ 과 ‘인내’ 를 상징한다고 한다. 단양쑥부쟁이는 멸종위기에 있었지만 이곳 강천섬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자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강천보~남한강교:
강천보를 뒤돌아보다..
남한강 외쪽길로 접어들기 위하여 비탈길을 자전거를 끌고 내려가야한다.
남한강교 가는 길..
충주방향...
낙석주의...
강천보 어도는 ....
어도란? ...어도(魚道)는 물고기가 다니는 길을 뜻합니다. 하천을 가로질러 보나 댐을 설치하면 수중생물의 이동 통로가 막혀 왕래할 수 없게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물고기가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며, 이것을 어도라 부릅니다.
1. 자연형 어도는 경사도를 줄익디 위해 매우 긴 형태로 설치되었읍니다. 일반 하천과 마찬가지로 모든 물고기들이 이용할 수 있읍니다.
2. 아이스하버식 어도는 경사진 사면에 블록마다 벽이 있어서 유속을 늦추고, 수시을 유지할 수 있게합니다. 주로 유영 능력이 좋은 물고기들이 도약하여 이동합니다. 볓체의 하단에는 작은 터널이 있어서 참게와 같은 저서생물과 작은 물고기들이 지나다닐 수 있읍니다.
뒤를 보고..
앞을 보고..
푸른 잔디를 보면 'green green grass of Home' 생각난다. 행복은 무엇인가? 어디에 있는가? 그린 그라스 홈에 있을 것이다.
" 행복 -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 ( 나태주 시인 (1945~ )). 돌아갈 집이 있는 사람은, 가족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 강천보, ↖ 대순진리회, -> 남한강교...이곳은 대순진리회가 많은 곳인 것 같다.
강천면 가야리....커다란 온실...그리고 밭......
뒤돌아 보다...간간히 전거족들이 달리고 있다.
오감천교...눈 앞에 남한강교가 보인다.
남한강교...영동고속도로가 지나간다.
배고픔을 참고 남한강교를 지나는데, 남한강교 지나자 마자 바로 옆에서 강천섬 게스트하우스를 만난다. 커피, 편의점이란 글씨가 보인다. 여기에서 김치라면 하나, 막걸리 한병, 그리고 환타 캔 하나를 샀다. 5,000원. 막걸리와 컵라면을 너무 잘 먹어었다. '순희(純喜)' 막걸리는 처음인데 이름도 구수하고 막걸리도 시원했다.
<- 2.1km 강첨보, <- 1.0km 고수동천 습지, <- 155m 자전거 캠핑장...-> 강천섬 1.65km, -> 굴암교 1.45m, -> 굴암습지 300m.
게스트 하우스 1층 실내...
남한강교가 보이는 전망좋은 집...
매장..
나의 음식...김치라면, 그리고 보해소주의 '순희' 막걸리...막걸리 맛이 좋았다.
게스트 하우스 봉고차량...080-588-1818/ 010-4488-2121 강첨섬 게스트 하우스...자전거대여, 정비, 편의점, 조식제공...
자전거, 마라톤, 수영, 철인3종 회원모집...
나의 애마(愛馬)...
강천섬 게스트하우스 ( guest house ) 외관...게스트하우스 1박 1인당 25,000원.............
강천섬:
4대강 국토종주 한강자전거길... <- 1km 적금리...↘ 강천보 3km,
굴암지구공원..
강천섬으로 달려간다...
무슨 인삼재배인가?
가을 야생화는 어딘가 슬쓸해 보인다..
한강 하구로 부터..139km....국가지점번호 라사 1711 1581...
<- 굴암매운탕...031-882-0094.............<- 3.5km 강천보, <- 1.07km 굴암습지, -> 굴암교 100m...이제 강천섬은 100m 남았다.....
강천섬:
내려가는 길이 입구이다..굴암교가 나온다...
굴암교...차량 진입금지...건너편이 강천섬이다...
모터보트...남한강교를 향한다.
바위늪의 찬가
남한강 굽이 돌아
강천섬 아름다운 둥지에
뿌리내린 당신
억겁의 세월을 흘러온
어머니의 물줄기를 보며
그리움의 여운을 담아
노오란 보랏빛 자태를 머금고
웃음을 짓고 있구나
어두운 질곡의 긴 잠에서 깨어
새로운 탄생의 숨결이 머무는 바위늪가에
영혼이 담긴 질기디 질긴 생명의 들꽃으로
널리 널리 퍼져 환희의 진주이슬
멀리 멀리 흩날려 다오
한강 6경 안내판...단양 쑥부쟁이 자생지...
단양 쑥부쟁이 자생지, 생명을 일깨우는 아름다운 기다림
연한 보랏빛 꽃잎과 노란 껓술 '기다림'과 '인내'를 상징하는 쑥부쟁이는 한국인의 마음을 닮았다. 선한 배품과 효를 우선시 했던 전설 속 대장장이의 딸처럼 아름다운 기다림은 영원을 이어주는 생명의 가르침으로 우리를 일깨운다. 단양쑥부쟁이는 한때 훼손 논란에 휩싸였지만 강천섬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자라며 곳곳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다.
<- 250m 억새초지, -> 수변데크 330m, -> 야생화원 280m, -> 잔디광장 250m, 단양쑥부쟁이 대체서식지 550m, -> 수변산책로 400m.
강천섬 입구, 굴암교 방향..
드넓은 잔디밭...식물채취금지...
중앙 부분으로 걸어간다..
강천섬 안내...
연양지구, 금은모래 문화공간:
1/ 강천보 2/ 한강 살리기 기념문화관 3/ 강변유원지 4/수변데크 5/ 선착장 6/느티나무 숲 7/잔디광장 8/여도
가야지구, 갈대속의 산책공간:
1/인공습지 2/목교 3/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4/자전거캠핑장 5/남한강교
굴암지구, 숲과 물의 체험공간:
1/인공습지 2/관찰데크 3/샛강 4/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5/고수부지 숲
강천섬, 단양쑥부쟁이와 생태보존공간
1/ 단양쑥부쟁이 서식지 2/수변데크 3/잔디광장 4/강천 숲 5/강천교, 굴암교 6/은행나무 가로수 길 7/야생화원 8/과수원 9/억새산책길
도라지구, 들꽃이 만개한 생태체험공간:
1/ 수변 광장 2/ 생태초지
삼합지구, 들꽃이 만개한 생태체험공간:
1/ 생태초지 2/ 자전거도로 3/ 수변쉼터
이건 무슨 작품인가?
너무 아름다운 길....은행나무 가로수....가을 노오란 은행잎이 물들면 얼마나 아름다우리...
<-550m 단양쑥부쟁이 서식지, <- 200m 잔디광장, <- 300m 화장실, -> 단양쑥부쟁이 대체서식지 380m, -> 수변산책로 300m.
아, 조용하구나!
얼마나 목가적인 풍경인가?
조용한 쉼터...
아, 남한강변이 이리도 좋단말인가?
은빛 물결이 작은 파랑으로 빛난다...
이 길...너무 아름다운 길이다...
꼬마 언니, 동생들...어디로 가시나?
남한강
강은 말이없다.
그저 흘러갈 뿐이다.
주변의 산들을 뒤로하고
무심하게 흐르고만 있다.
올 여름 그렇게도
목터져라 울어대던
매미 가족은 어디갔나?
나는 마음속으로
남한강~ 하고 한번 불러본다.
대지는 푸르고
가을의 결실을 향하고 있는데
아무도 없는 낮선 곳에서
조금은 쓸쓸해진다.
어제도 오늘도
삶의 모습은 언제나 여전한데
어쩌자고 내일을 믿고 사는가?
풀리지 않는 일 하나
내 마음에 걸리는데
푸른 하늘엔 흰구름 한조각...
검푸른 빛깔의 남한강
황포돛배도 보이지 않고
뱃사공의 노래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지금 흐르는 강은
지난 일들을 알지 못 할 것이다.
바람은 어디 가고 없는가?
강변 나루터의 사람소리는
어디로 사라지고 없는가?
나는 그저 길을 가고 있다.
알프스 어느 전원인가?
생태해설 안내:
단양쑥부쟁이(멸종위기2급 식물):
분류: 국화과 참취속 두해살이풀
생태특징: 남한강 유역의 모래, 자갈로 이루어진 강변에 자생한다. 과거 단양에서 충주에 이르는 남한강변 자갈밭에 널리 분포하였으나, 자생지 환경변화 및 교란으로 분포가 불분명해졌다. 개체수가 현저히 감소하여 적극적으로 보호하지 않을 경우 가까운 장래에 멸종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어 멸조위기2급 식물로 지정,관리중이다. ...(이하 생략 )...
드넓은 잔디밭...
Father & Daughter....
진정한 힐링의 시간....
충주방향..
충주방향..
굳바이 강천섬...굴암교...
되돌아 가는 길 > 여주역:
남한강 국토종주 자전거길로 들어서서 바라보는 강천섬과 굴암교...
국토종주 남한강자전거길.....굴암리 마을...
강 따라 나도 간다...
굴암지구공원...
남한강교를 다시 지난다..
멀리 강천교...
<- 강천보, -> 남한강교, ↗ 대순진리회.
* 여강길 1코스: 금은모래강변공원-강천보-부라우나나루터-우만리나루터.
* 여강길 3코스: 목아박물관- (현위치) - 강천마을.
다시 강천보:
지나온 길을 아쉬움으로 다시 바라보다...너무 아름다운 경치다..충주방향...
강천보에서 바라보는 이호대교 방향..
한강문화관 광장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남한강 보 중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고 즐기는 곳이리라..
한강새물결...수고한 사람들과 업체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다.
"생명이 흐르는 곳에서"...2011.10 작가 김성관.
물결이 원을 이루는 모습을 통해 생명탄생과 순환의 의미를 조형적으로 표현하였읍니다.
물의 형상..
<- 금은모래강변공원, -> 강천보
금은모래강변공원 안내도...정말 아름답고 볼만한 놀만한 공원이다...이름도 어찌 이리 아름다우냐?
1 잔디마당 2 야생초원 3 온실 4 회관원 5 잔디마당2 6 야외무대 7 연꽃연못 8 점토광장 9 도자영상관.옹기소리 10 고인돌 11 원삼국집터.옹관묘 12 안학궁 13 언양동유적 14 생태섬 15 장군총 16 중원고구려비 17 포석정 18 적석총 19 미륵사지석탑 20 애련정 21 전통정자 22 정림사지 5층석탑 23 불국사 24 분향사지모전석탑 25 조각공원 26 광한루 27 경복궁 28 선죽교 29 갑돌이와 갑순이 30 여주광장 31 코스모스정원 P 주차장
어떤 젊은이가 오까리나를 연주하고 있었다. JBL 스피커에서 아름다운 선율이 흐른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노무라 쇼지로의 '대황하'를 신청하여 한곡 듣고 왔다. 오까리나는 5년간 연습했다는데 수준급이다. 대황하는 언제 들어도 쓸쓸하고 광활한 느낌이다.
이곳에 가면....↖ 금은모래강변공원, 썬밸리호텔, ↗ 국토종주 자전거길.
아, 그림같은 길...달려온 길은 아름답다...
여주자전거대여점 011-318-2296, <- 강천보, -> 영월루(영월공원) 2.2KM.
오토바이, 전동차, 자전거....라니커피 ->
앗, 썬밸리호텔이다... -> 영월루, ↘ 강변유원지, ↘ 황포돛배 선착장.
강 건너 신륵사...
아름다운 강변 경치...
남한강 황포돛배....
영월루, 여주대교 근처...
다시 한번 더 보자 남한강...언제나 좋구나!..
시내로 넘어가는 낮은 고개에 멋진 집들이 들어서고 있다...여주도 이제 변하고 있는 것이다.
기아자동차..
마을식당 해장국;
마을식당...여주시 영릉로 43...
여주 버스터미널삼거리에서 만난 여주 주민이 이 근처에는 있는 해장국 집이라고 가르쳐 주어 찾아가게 되었다. 저녁을 아예 먹고 가야 될 것 같았다. 막걸리도 한잔하고.. 이 식당 뒤애는 야산이 하나 있는데 산 뒤편에는 여주향교가 있는 곳이다.
해장국 (9,000원) 을 시켜 보았다. 소내장과 선지가 들어 있는 해장국이었다. 맛은 담백하고 좋았다. 차거운 시원한 맥주 한 병이 나의 갈증을 치료하여 주었다. 목 타는 갈증에는 맥주가 최고다.... 그런데...가격이.....
물가가 이렇게 올랐는지 내가 세상을 헛 산 것 같다.
해장국 9,000, 순대국 9,000 ...영업시간 아침7시~오후8시 ...2인분 포장됩니다...
마을식당...
마을해장국 이전안내문...11월중으로 이 집에서 이사간다고 한다.
해장국을 먹고 소양천으로 다시 나와 여주역 바로 근처까지 나오게 되었다. 생각하니 오늘은 너무 즐겁게 자전거 라이딩을 한 것 같다. 그리고 남한강 풍경은 도저히 잊지 못할 것이다.
아, 이런 여주땅 남한강변에 집 짓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여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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