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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my cycle life

② 여주 신륵사, 강천보, 강천섬 - ( 2017.09.17 )

by the road of Wind. 2017. 9. 18.

② 여주 신륵사, 강천보, 강천섬 - ( 2017.09.17 )


- 영월루, 금은모래유원지, 강천보(한강문화관):



신륵사를 구경하고 나와서 여주대교 입구의 낮은 봉우리의 영월루, 그리고 남한강변 오른쪽 자전거길로 달리며, 금은모래강변유원지, 이호대교강천보 (한강문화관)를 가보았다. 강천보를 끝으로 여주역으로 되돌아갈까 하다가 충주방향의 경치가 너무 좋아 자전거를 더 타보기로 하고 남한강교를 향해서 달려나갔다. 그리고 결국에는 강천섬에까지 가보았다. 강천섬은 너무 좋았다. 초원이 넓고 주변이 너무 조용하였다. 사람들이 약간 나와서 텐트를 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나는 이런 광경이 너무 부러워 언제나 가족 전체가 한번 이리로 와서 놀아보나 하는 생각을 많이했다. 이제 여주역으로 되돌아갈 시간이다. 다시 가는 길에서는 올 때 보지 못했던 경치가 다시 보이고, 주변의 시골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를 가지고 자전거를 탈 수 있었다. 오늘의 라이딩은 정말 대만족이었다. 한강변의 아스라한 주변 경치는 한폭의 그림 같았다. 자전거를 가지고 집 주변처럼 이런 외진 곳에를 와 볼 수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았다.



                            영월루


영월루여주대교 곁의 강변 낮은 야산의 봉우리에 있는 누각인데 너무 주변 경치가 좋았다. 남한강의 남북으로 흐르는 물 흐름과 빛나는 경치를 유감없이 잘 보여주고 있었다. 18세기 말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월루는 과거 여주군청 정문으로 쓰이다 군청이 이전하면서 현재 위치에 누각만 남게 되었다. 사람은 거의 없었으며, 누각에 앉아 음료를 한잔 마시고 이제 산을 내려온다. 그런데 산 아래 비석군이 보인다. 이곳 수령들의 구휼비였다.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아사할 지경에 이르면 지방 관아의 곡식을 풀어서 사람들을 구했던 것이다. 그러한 훌륭한 사람들의 일종의 칭송비, 공덕비이다. 한두개가 아닌 무수한 비들이 있는데, 감동을 받게된다.


영월루(迎月樓): 여주대교 조금 못미쳐 낮은 산 위에 있는 누각이다. 영월루는 원래 군청의 정문이었는데, 1925년경 신헌수 군수가 지금있는 자리에 누각으로 다시 세웠다고 한다. 누에 오르면 푸른 강물과 신륵사의 전경이 펼쳐지고 시원스레 탁 트인 전망으로 가슴까지 후련해진다. 누각 아래 기암절벽 바위에는 ‘마암(馬巖)’ 이란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 마암 : 신라 경덕왕때 마암바위 아래 강물에서 황룡마와 여룡마(검은용마)가 나타나 당시 고을 이름을 황려현으로 고쳤다고 전한다.



                 금은모래강변유원지

                    

이제 영월루를 내려와서 남한강가 자전거 도로를 달린다. 정말 남한강의 경치는 아름다웠다. 많은 사람들이 금은모래강변공원나와 텐트를 치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유순한 남한강변은 너무 아름답고 좋았다. 주변경치에 빠져서 자전거를 타다보니 어느덧 이호대교를 지났다.



그리고 강천보 한강문화관이 보이기 시작한다. 물문화관 앞 광장에는 사람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강천보 곁의 강천보 물문화관 앞 광장 곁 자전거도로에서 강천보바라본다.


     

한강문화관  &   강천보




강천보황포돛배를 조형물로 형상화하여 전망포인트를 많이 만들놓았다. 나는 곧 바로 강천보 상부로 올라가서 주변 경치를 보며 환호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방향을 바꿔 이천으로 가서 온천이나 하고 갈까 아니면 남한강교 방향으로 더 나아가볼까 하고 망설이다 평소 가보고 싶었던 길을 더 진행해 보기로 한다. 이제 강천보 아래 남한강의 왼쪽의 자전거길을 달려본다. 이곳의 자전거길도 너무 좋다. 그런데 어느정도 가는 도중 시장기를 느꼈다. 신륵사 근처 여주박물관 옆 벤치에서 가져간 토스트 한족만 먹은 터라 그럴 것이다. 그런데 근방에는 무슨 가게가 있을 것 같지 않다. 주변 시골에는 무슨 가게가 있ㄱ을 것 같지 않았다. 그런데 반대로 달려오는 자전거족에게 물어보니 강천섬 지나 마을이 있는데 조그만 가게가 하나 잇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 가게만 바라보고 충주방향으로 달려간다. 자꾸만 여주로 돌아갈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간단히 라면하나와 막걸리 한반을 하려는 마음이 꿀떡같았다. 그런데 어느덧  남한강교를 만난다. 그리고 남한강 지나자 마자 강천섬 케스트하우스 하나가 있는 데 여기에서 간단히 라면과 음료를 사먹을 수 있었다.  참 다행이었다. 이제 민생고도 해결하고 했으니 여주를 가볼까 하다, 강천섬에 대해 불으니 바로 조금 아래 있다고 한다. 아주 잘 되었다하고 강천섬으로 달려갔다. 평소 지도를 보고 그렇게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강천보: 경기도 여주시 단현동과 강천면에 있는 남한강의 보(洑)이다. 여주 8경과 군조인 백로의 비상, 황포돛배의 웅장함을 컨셉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440m의 길이로 보 주변에 잔디광장, 산책로, 생태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강천보는 황포돛대를 연상케하는 모습으로 남한강을 유영하는 모습이다. 물관리쎈터가 있으며, 주변의 생태공원은 관광객들을 유치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 상하의 경치가 좋다.





영월루:

신륵사를 나와 여주대교를 건너려 한다. 건너편 동산 봉우리에 영월루가 있다.


여주대교...구름이 너무 아름답게 하늘을 수놓고 있었다.


여주대교에서 바라보는 신륵사 방향...


영월루 입구...여주종합관광안내가 서있다.


여주보에서 강변길을 오다가 여주대교 상부로 오르는 나무데크 길...


영월루 아래 쉼터...


여흥민씨관향비...



문화유적.... .. -> 마암(馬巖)..


여주 마암 안내도..


여주 마암: 마암(馬巖)은 여주팔경 중 제2경으로 이 바위에서 여주 지명의 유래가 되는 황마(黃馬)와 여마(驪馬)가 솟아났다 하여 마암이라 부르게 되었다. 즉, 여주의 지명은 골내근면-황효-황려-여흥-여주로 변천되었는데, 황려 지명은 이 마암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고장 출신 대문호 이규보의 한시중 "두마리 말이 기이하게 물가에서 나왔다 하여, 이 때문에 고을 이름이 황려라 하네" 라고 읊은 내용이 있어 그 역사성이 매우 높은 유적이다. 또한 여주의 대표적 성씨인 여흥민씨의 시조가 탄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우리시를 대표하는 자연경관 유적이다. 또한 이규보, 이색, 서거정, 최숙정, 김상헌, 정약용, 김창협 등 당대의 시인묵객들이 마암에 찾아와 시와 풍류를 즐기던 명소였다. 현재 평평한 바위면에 '馬巖'이라 큰 글씨가 새겨져 있으며, 위쪽에 여주목사를 역임한 '이인응(李寅 應)과 좌측에 "庚午(경오, 1870년) 十月(시월) 一刻(일각)이 그리고 우측에 여주군수를 지낸 '申鉉泰(신현태)"라 새겨진 글씨가 있다. (위치: 경기도 여주시 주내로 13(상동), 지정번호: 여주향토 유적 제 20호, 지정일: 2012.08.27) 

 



조금 오르니 영월루 아래 쉼터 하나가 나왔다...


세종대교, 여주보 방향...홍천면 방향...


강천면 방향...


흐르는 것이 어찌 세월 뿐이랴....길고 긴 남한강의 유장한 흐름에 내 마음을 놓지 못하는 구나.....


영월루:


영월루  (경기도 문화재 재32호,  위치: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상리 136-6):


원래 군청의 정문이었는데 1925년 경 신현태 군수가 현재의 위치에 누각으로 다시 세웠다고 한다. 영월루 뒷쪽으로는 비석거리가 있고 아래쪽에는 1958년에 옮긴 장리3층 석탑(보물 제91호)와 하리 3층 석탑(보물 제92호)이 있다. 상층 누마루에 올라보면 한강 상류 쪽으로 강 건너편에 신륵사가 보이며 하류 쪽으로는 멀리 홍천면 마을들이 보여 전망이 매우 좋다. 누각 바로아래는 기암절벽인데 암벽에는 힘있는 필치의 '마암(馬巖) 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영월루는 전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구성된 2층 누각인데, 형태나 가구 수법으로 보아 18세기 말의 건물로 추정된다.


영월루...달맞이 누각이다..


영월루 오르는 길을 뒤돌아보다..



여주 시내 방향...


이포보, 여주보, 양평 방향...


남한강 상류 방향....


영월루를 내려오는 길에 다시 전망대가 나타난다.


S자로 흘어드는 남한강...남한강은 어찌 이리 유순한가?  멀리 여주시 북내면, 강천면 방향... 


비석거리:

구휼비...그리고 각각의 공적이 기록되어있다..


구휼비는 양편으로 두 곳에 일렬로 서있었다...


行 洪萬植 永世不忘碑 (행 홍만식 영세불망비 )  丁丑年 甲月  日 ( 정축년 갑월  일)  立(입):


"조선 고종 12년(1875.7) 여주 목사로 부임한 홍만식(1842-1905)이 선정을 베풀어 이를 기리기 위하여 1877년에 세운 비이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음독자살하여 순국하였다. (父 영의정 홍순복, 第 초대우국총판 홍영식)"


그외의 비석들...


박태규 선정 불망비 (조선 숙종 36년(1710.4) 여주 목사) : 1714년 세우다.  

이문원 선정비 (조선 정조 원년(1777.7), 정조 10년(1786.7) 여주 목사) : 1788년 세우다. 

한회일 거사비(去思碑) (조선 인조 13년(1635.1) 여주 목사) : 1636년 세우다. 

장이조 열녀비(烈女碑) (인조 14년(1636)): 병자호란시 청군에 붙잡히기 전 '마암'에서 투신자결한 정조이의 절개를 기리기 위하여 1637년 세움.

남선(1609-1656) 인명구민비 (조선 인조 25년(1647.4) 여주 목사) : 1648년 세우다.

이진휴 영세불망비 (조선 숙종 23년(1697.4) 여주 목사) : 1697년 세우다.

순상 선정비 (조선 순조 22년(1822) 순찰사):  누구인지 비가 마모되어 판독 어려움.

이세유(1645-1711) 창덕선정비 (조선 숙종 34년(1708.1) 여주 목사) : 1709년 세우다.  등등...

김병기(1818-1875) 구휼비 (조선 철종 7년(1856.4) 판동령 부사) : 여주목 거옥 1,000여호가 불에 탄 대화재 당시 난민구제. 1860년 세우다.

김희화 애민선정비 (조선 순조 20년(1820.4) 여주목사): 1822년 세우다.

김덕함(1562-1636) 애민비 (조선 인조 6년(1828.8) 여주목사): 1630년 세우다

홍만식(1842-1905) 영세불망비 (조선 고종 12년(1875.7) 여주목사): 1905년 을사늑약시 음독자살 순국, 1877년 세우다.
김명진(1840-?) 애민선정비 (조선 고종 20년(1883.11) 여주목사): 1888년 세우다
홍우경 애민선정비 (조선 고종 24년(1887.6) 여주목사):
이헌직 애민선정비 (조선 고종 27년(1890.3) 경기관찰사): 조세감경 선정, 1891년 세우다.
이주정(1639-1692) 애민선정비 (조선 고종 24년(1887.6) 여주목사):

기동 보린사 창립기념비: 1727년 홍천면 외사리의 이민웅(1580-1642)과 아들이 빈민구제를 위해 보린사 건립. 



원히 잊지 않기 위하여 선행 선정(善행 善政)의 비를 세운다 는 뜻의  영세불망비 등의 앞에서 지나가는 행락객은 옷깆을 여민다. 여기에는 열여비 등도 있다. 백성과 하나가 되고저 하는 저 조선의 지방 목사들과 우국충정 앞에서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빛바랜 오래된 이런 비석들 앞에서 가슴이 멍멍해 진다. 여기 처럼 많은 불망비를 본 적이 없다.



현충탑...


헌시


여주벌 드넓은 겨레의 품 속 남한강 굽이치는 미래의 언덕 여기 더없는 뜻 뜨거운 피로 새 세상을 비쳐 밝히는 님게 가슴의 불곷을 사뤄 새기노니, 오! 거룩함이여 진실됨이여 그 넋의 기림 영원케 합소서.  여주군수 임창선  글 성순복 조각 이경순.




영월루~금은모래강변유원지~강천보 (한강문화관):


COFFEE Zi...Rio Bike...저 이정표 있는 곳에서 좌측 강변으로 나간다...


소풍모텔...이름한번 좋다..모텔로 소풍이라?  .....<- 4km 강천보,


소풍모텔을 끼고 돌아나간다...


남한강강변 자전거길 진입....오른쪽에는 멋진 커피 숍 신축 중...


리오 바이크 방향으로 뒤돌아보다...


여주 썬벨리호텔 방향...


신륵사국민관광지  아래 강가의 황포돛배선착장 방향...


영월루, 여주대교도 다시 한번 보고...


다리가 나온다.   현위치 여주 No 130...원주시 까지16.6km..이 원주까지의 거리는 직선거리인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썬밸리호텔~원주 문막읍 까지의 자전거 거리는 28.07km, 약 1:52분 소요된다.


↑충주댐 69km...↓ 팔당대교 57km.


썬밸리호텔...경기도 여주시 강변유원지길 45/ 평균요금 (스탠다드룸 평균) 102,041~172,336원/ 203개 객실.




강 건너 신륵사 방향을 바라본다....황포돛배 선착장도 보인다.


지나 온 길도 다시 되돌아 보고...아, 남한강은 왜 이리 좋은가?


썬 밸리 호텔 옆의 개천...그리고 황토돛배선착장...이 개천은 남한강이 금은모래유원지를 감싸고 돌아나오는 것이다.


저 다리 방향으로 나아간다..


강변식당...


썬밸리호텔....


<- 영월루(영월공원), -> 강변유원지, ↗ 황토돛배선착장.



"이곳에 가면...


안락한 휴식공간 썬밸리호텔

수많은 들꽃과 물과 관련된 시대적 미니어쳐 시설이 펼쳐져 있는 금은모래 강변공원

자전거의 휴식공간 자전거유영장


<- 금으모래강변공원, -> 썬밸리호텔,  -> 국토종주자전거길 "



강변유원지...


금은모래강변공원... 이 공원에는 (잔디마당, 야생초화원, 화관원, 야외무대, 연꽃무대, 수변데크, 코스모정원) 등이 잘 가추어져 있다.


너무 조용하고 그림같다...


오른쪽으로 썬밸리호텔, 강변식당,매점이 보인다.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자전거를 즐기는 어린이들이 많았다.


남한강매점....031-885-7739, 010-9277-3524.  <- 라니 커피...


한글 자모로 장식된 폰박물관 상징물... -> 폰박물관.


강변의 싱그러운 버드나무...


어린이 놀이터...


이호대교 가는 길..




은모래매점...경기도 주시 강변유원지길 109-19 ( 언양동 307-1)...


30분당 만원 한다는 자전거...


아, 강변으로 나가고 싶다...여주시 북내면 방향...매봉산, 마감산 등의 산들이 포진하고 있다.


이호대교가 보인다...묘한 자전거 CAFE..재활용품 같은 것들이 쌓여있는데...라면, 옷수선 등등..분위기가 묘하다...아무도 없는 것 같다..


강 건너 강천면 이호리 마을...


달려온 길을 뒤돌아본다..


이호대교...-> 강천보, ↘ 금으모래강변공원.


<- 1.45km 황포돛배선착장, <- 1.35km 수상레츠 선착장, <- 1.25km 수변데크... -> 강천보 470m, ->한강 살리기 기념문화관 420m.



강천보, 한강문화관:


이호대교를 지나자 마자 한강문화관, 강천보가 보이기 시작한다..



한강문화관...타워전망대가 있다...문화관 앞의 광장이 넓고 아이들과 놀기 좋다...


황포돛배 모양의 전망대가 있는 강천보..


<- 1.8km 금은모래강변공원, -> 부라우나루터 1.3km ,  ↗ 한강문화관.


낚시금지/ 야영금지/ 수상레져금지...K-water, 한강보관리단.


강천보수력발전소 안내...연평균발전량 약 29Gwh -> 30평대 아파트 6천 2백가구 전력공급 가능량.



강천보를 오르다 한강문화관을 다시보다..아름다운 가을 꽃들이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강천보 상부..


충주방향...남한강 우측 경치...


강천보에서 바라보는 남한강 좌측의 경치......한강5경에 해당하는 곳이다..


강천보의 모습...


한강문화관..


좌측의 산 위에 건물...대순진리교...


남한강 하류 방향...이호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