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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소요산 자재암,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의정부 부대찌게골목 오뎅식당  - ( 2018.03.17 )

by the road of Wind. 2018. 3. 19.

소요산 자재암,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의정부 부대찌게골목 오뎅식당     - ( 2018.03.17 )

 

 

소요산과 원효암에서는 우리나라의 위대한 고승 원효대사의 발자취와 요석공주와의 러브스토리를 생각하였다. 그리고,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는 6.25 전쟁의 처참함을 보았으며, 전쟁의 실상을 알게 되었다. 지금 우리나라는 북한의 가공할 핵무기 앞에서 떨고있는 형국이다. 만약에 이 핵무기가 우리의 머리 위에 떨어진다면 우리의 모든 것은 끝난다. 생명도, 부모형제도 처자,손자도, 이웃도 모두가 멸절하게 될 것이다. 무섭다. 소름이 돋는다. 이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하여야 하나? 왜 우리 민족은 이리도 처참한 형세에 처하여 몸부림 쳐야만 하나?  통곡하고 싶은 심정이다. 양식있고, 지각있는 국민들은 이런 사실을 직시 해야할 것이다. 일단 핵무기를 폐기하도록 노력하고, 그게 안되면 일단은 1:1의 대응책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죽으려면 같이 죽고, 살려면 같이 살아야 한다. 소요산에서 좋았던 평화스러운 심사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불안하고 무서운 상태로 변해버리는 느낌이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동방의 햇불 아닌가?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을 굳게 믿는다.  

 

 

 

자재암(自在庵): 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 소요산(逍遙山)에 있는 절로서,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654년(무열왕 1) 원효(元曉)가 창건하여 자재암이라고 하였으며, 974년(광종 25) 각규(覺圭)가 태상왕의 명으로 중창하였다. 원효대사와 요석공주가 기거했다는 전설 때문인지 무수한 승려들이 수도차 거쳐가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1994년 이 암자에서 『반야바라밀다심경』(보물 1211호)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원효대사(617~686): 신라시대의 고승. 속성은 설씨(薛氏), 원효는 법명, 아명은 서당(誓幢)이다. 648년 황룡사에서 출가한 뒤 각종 불전을 섭렵하며 수행에 정진하였다. 일정한 스승을 모시고 경전을 공부하지 않고 타고난 총명으로 널리 전적(典籍)을 섭렵하여 한국불교사에 길이 남는 최대의 학자이자 사상가가 되었다. 34세에 의상(義湘)과 함께 당나라로 가던 중 해골에 괸 물을 마시고 "진리는 결코 밖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터득하고 의상과 헤어져서 돌아왔다. 이후 태종무열왕의 둘째딸인 요석공주와의 사이에서 설총을 낳았는데 이후 스스로 복성거사(卜性居士) 소성거사(小性居士)라고 칭하고 속인행세를 하였다. 현존하는 그의 저술은 20부 22권이 있으며 특히 그의<대승기신론>은 중국 고승들이 해동소(海東疏)라 하여 즐겨 인용하였고 <금강삼매경론>은 인도의 마명(馬鳴) 용수 등과 같은 고승이 아니고는 얻기 힘든 논(論)이라는 명칭을 받은 저작으로서 그의 세계관을 알 수 있는 큰 저술이다. 그는 학승으로서 높이 평가될 뿐만 아니라 민중 교화승으로서 당시 왕실 중심의 귀족화된 불교를 민중불교로 바꾸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또 종파주위적인 방향으로 달리던 불교이론을 고차원적인 입장에서 회통시키려하였는데 그것을 오늘날 원효의 화쟁사상(和諍思想)이라 부르며 이것은 그의 일심사상(一心思想), 무애사상(無 思想)과 함께 원효사상을 가장 특징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자유수호평화 박물관소개:

잊혀져 가는 6.25전쟁에 대한 이해와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희생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고 유엔 참전국과의 우호 증진을 위해 건립된 박물관으로 “6.25전쟁 참전 21개국 유엔군 활약상”과 관련 유물 및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경기의 소금강으로 잘 알려진 “소요산”내에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어 관광 및 등산 등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건립취지문: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기 까지에는 수없이 많은 외세의 침략으로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우리 민족의 불굴의 정신과 생명을 아끼지 않는 선열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습니다. 1950년 6월25일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한 6.25전쟁은 북한의 적화통일 야욕과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강대국의 이해 관계로 말미암아 벌어진 우리 민족 최대의 비극이었지만,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여야 한다는 온 국민의 투철한 애국정신과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한 유엔의 노력과 참전 유엔군의 값진 희생으로 오늘과 같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6.25전쟁이 발발한 지 벌써 60여년이 지난 오늘을 뒤돌아보면 우리는 나라를 지키고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피와 생명을 바치신 국군과 유엔군의 고귀한 희생과 정신을 소홀하게 생각해 왔으며 또한 계승 하려는 실천과 노력이 미흡 하였고 일부 전후 세대들이 6.25전쟁에 대해 무관심하고 심지어는 왜곡된 주장을 하고 있는 현실을 깊이 반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더욱 안타까운 것은 역사적 교훈이 될 6.25전쟁과 관련한 자료들이 많지 않다는 것과 이 소중한 자료들이 점점 소실되고 있다는 사실 입니다. 이에 동두천시민은 6.25전쟁의 참상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국군과 유엔군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민족 상잔의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고 나아가 온 국민의 안보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안보의 요충지이며 경기의 소금강인 아름다운 소요산 기슭에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을 건립하여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고귀한 참 뜻을 영원히 간직하는 한편 후손에게 전하고자 본 박물관을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 동두천시.

 

개관일 : 2002. 5. 20

규  모 : 
 - 부지 : 40,000㎡
- 야외전시장 : 3,747㎡
- 건물 : 지상 4층 3,331㎡ (1층 로비, 2층 전시실, 3층 영상·전시실, 4층 기획실)
- 주차장면수 : 86대(일반차량 : 81대, 장애인차량 : 5대).

 

이용안내: 
* 관람료:
어른> 개인 1,000, 단체 800, 동두천시민 500, 청소년/군인> 개인 500, 단체 400, 동두천시민 250, 어린이> 개인 400, 단체 300, 동두천시민 200. (감면대상 : 국가유공자, 장애우, 경로우대자, 미취학아동).

* 관람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가능시간 : 종료 30분전까지.

* 휴관일:  1월 1일, 설날, 추석, 매주 월요일(공휴일일 경우 익일).
* 관람문의031) 860-3330~3 
    

 

 

6.25 전쟁의 경과:

 

1) 기습남침 : 기습남침, 서울 피탈 : 3일간.

2-1) 지연전 : 한강선 -> 낙동강선 : 1개월

2-2) 지연전: 낙동강 방어작전 : 1.5개월.

3) 반격: 낙동강선 -> 38도선: 15일.

4-1) 북진: 38도선 -> 압록강선: 1개월.

4-2) : 평양북방에서의 전투: 1.5개월.

5) 후퇴: 평양 -> 서울 이남: 1개월.

6) 재반격: 38도선을 연한 공방전: 7개월.

7) 교착전: 휴전협상과 고지쟁탈전 (38도선.휴전선 일대): 2년. 

 

 

* 북한군의 기습 남침과 낙동강선으로 후퇴(1950.6.25-9.14): 국군은 3일만에 서울을 빼앗겼다(6.28). 한국을 돕기 위해 유엔군이 참전하였지만(7.1) 개전 한달여 만에 낙동강선까지 후퇴하였다.(6.25-7.31). 이후 40여일 (8.1-9.30) 동안 낙동강방어선을 필사적으로 사수하여 인천 상륙작전과 반격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 인천상륙작전과 압록강으로의 진격(1950.9.15-10.24):인천상륙작전(9.15)의 성공과 낙동강 전선에서의 반격으로 전세를 역전한 국군과 유엔군은 서울을 탈환(9.28)후 반격개시 보름만에 38도선을 회복하였다(9.16-9.30). 10월 1일 38도선을 돌파한 아군은 채 한달도 되지않아 압록강 인근의 초산까지 진격하여(10.1-10.26) 통일을 눈 앞에 두는 듯 하였다.

 

* 중공군의 개입. 새로운 전쟁 (1950.10.25-1951.7.9): 국군이 압록강(초산)까지 진격하고 있을 무렵(10.26) 이미 25여만명의 중공군은 압록강을 건너와 국군과 유엔군의 등 뒤에서 기습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10월 25일에 시작된 중공군의 대규모 공세는 이듬해 5월까지 5차에 걸쳐 실시되었다. 국군과 유엔군은 12월 초 중공군의 2차 공세로 인해 평양철수(12.4)를 개시한지 한달만에 다시 서울을 적에게 내주었다(1.4후퇴). 급기야 평택과 삼척을 연하는 37도선 까지 후퇴하였다가 서울 재탈환(3.15) 이후 부터는 38도선을 중심으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계속하였다. 

    

* 휴전협정과 휴전선 일대의 고지쟁탈전(1951.7.10-1953.7.27): 유엔군과 공산군은 1951년 7월 10일 휴전협상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2년간 이나 계속된 휴전협상 기간 동안 남북한은 한 치의 땅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현재의 휴전선 일대에서 치열한 고지 쟁탈전을 계속하였다. 전쟁개시 3여년만인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조인되면서 남북한은 휴전선으로 분단된 채 오늘에 이르고 있다.

 

* 국군 및 유엔군 피해:

 

- 국군: 전사 137,899, 부상 450,742, 포로/실종 32,838, 계 621,476

- 유엔군(미군): 전사 40,667 (36,940), 부상 104,280 (92,134), 포로/실종 9,931 (8,176) 계 154,878 (137,250)

- 합 계: 전사 178,566, 부상 555.022, 포로/실종 42,769 계 776,357

 

* 공산군 피해(추정): 1,773,600 ( 사망/부상: 1,646,000, 포로/실종 127,600 )

 

* 간인 피해: 사망 373,599, 부상: 229,625, 납치/실종 387,744 계 990,968 ( 기타: 피난민 320만, 미망인 30만, 고아 10만)

 

* 북한 민간인 피해(추정): 150여만.

 

 

원효굴과 원효폭포...폭포와 굴 사이에 원효대가 있다.

 

소요산 등산안내도... 속리교(현위치)-자재암-하백운대-중백운대-상백운대- 칼바위- 나한대- 의상대(정상)(587m)- 공주봉- 구절터- 속리교. 

 

공주봉 가는 길..

 

소요산 등산로 지도...

 

백팔계단...자재암 가는 길...

 

 

백팔계단....인생의 고뇌, 번뇌가 108가지가 된다고 한다. 아, 인생의 번뇌를 벗어 버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번뇌의 체인이 돌고 도는 것 아닐까?

 

* 108계단:  중생의 눈,귀,코,혀,몸, 뜻(마음) 등의 감각기관이 감관의 대상을 접할 때 저마다 좋다, 나쁘다, 그저 그렇다는 세가지가 서로 같지 않아서 18가지 번놔를 일으킵니다. 또 괴로움, 즐거움, 그저그런 것과 관련지어 18가지 번뇌를 갖게 된다. 이들을 합한 36가지 번뇌가 다시 각각 과거,현재,미래의 3세 때문에 108가지 번뇌가 되는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두어 목환자를 꿰어 만든 108 염주나 사찰에 가면 '108계단'을 만들어 일심을 잃지않도록 하고, 또 잃더라도 빠리 되찾는 것이 백팔번뇌를 끊는 길이라고 합니다. 백팔번뇌와 불교의 윤화와 불교의 가르침을 형상화한 해탈문을 통해 세속의 백팔번뇌에서 벗어남 해탈의 경지에 오르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읍니다.    

 

 

백팔계단을 오르다 멋진 소나무....

 

해탈문...불교는 인생의 문제를 직시하고, 분별하며, 다시 이런 모든 근원으로 부터의 해탈을 행복의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원효대...먼 계곡 풍경을 감상하는 산객들...

 

놓치기 쉬운 소요산 명소...관음봉/ 속리교/ 세심교/ 극락교/ 원효폭포/ 추담선사 부도탑/ 독성암/ 옥류폭포

 

* 관음봉: 원효대사가 수도하던 중 관음보살을 친견하였다는 설화로 관음봉이라 불린다.
* 속리교: 원효폭포 가기 전 우측에 위치한 대리석 교량으로 속세와의 인연을 끊는다는 의미의 교량.
* 세심교: 원효대를 지나면 대리석 기둥을 여러개 놓은 다리가 있는데 마음을 씻는다(정하게 한다)는 의미의 다리.
* 극락교: 소요교라고도 불리며 자재암을 잇는 다리로 부처님의 공간으로 들어간다는 의미의 다리.
* 원효폭포: 일주문을 지나면 좌측에 아담한 폭포가 보이는데 원효대사가 원효대에서 고행 수도중 자주 내려와 휴식을 취하던 곳.
* 추담선사부도: 자재암에서 입적한 추담선사(1898-1978)의 공적을 기린 공덕비와 사리탑이 있다.
* 독성암: 자재암 맞은편에 우뚝 솟은 기암으로 옥녀봉, 옥로봉, 원효암, 약수암 등으로 불린다.
* 옥류폭포: 천연암굴인 나한전 오른쪽에 우물처럼 깊게패인 협곡으로 쏟아지는 물줄기가 한여름에 시원함과 경치를 자랑한다.

 

원효대....이곳은 원효스님이 정진중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머물고 좌정하고 수도하던 장소로 원효대로 불리는 곳...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 나옹선사 (懶翁禪師)(1320~1376)

 


나옹선사(懶翁) 선사: 고려말 고승. 경북 영덕 출생. 속성(俗性)은 아씨(牙氏). 법명은 혜근(惠勤). 인도의 고승 지옹스님의 제자이며, 조선건국에 기여한 이성계의 왕사인 무학대사의 스승이다. 세속 20세에 출가하여 요연선사 밑에서 정진하다가 25세 때 양주 회암사로가 4년 만에 대오(大悟)한다. 1371년 왕사가 됨. 1376년 세수 57세, 법랍 38세로 여주 신륵사에서 입적하였다. 

 

추담선사 부도탑...

 

자재암 가는 길...

 

행복은 완벽한 상황일 때 오는 것이 아니다.

거꾸로 행복을 누릴 때 바로 그 완벽한 상황이 만들어진다.

 

 

 

 

자재암:

조그만 공간에 배치되어 있는 자재암...

 

 

불교용품 판매처...

 

자재암 경내...

 

전면 독성암 아래 굴...관음전....

 

자재암 앞의 마루에서 한가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삼성각...

 

청량폭포(옥류폭포)...

 

독성암...

 

하백운대 오르는 등산로...

 

 

대웅전 수리중 ? .....

 

 

옥류폭포와 깊은 소요산 계곡.... 

 

 

하산길:

자재암을 내려서서 다시 원효대...삼라만상이 발아래에있는 듯하다. 원효스님은 그 옛날 이곳에서 머리를 식히며 무엇을 생각하였을까? 

 

 

아, 해탈문...모든 것을 초월하는 문....바람 속을 걸어가는 듯, 이 문을 빠져나간다... 

 

공주봉 가는 길이 다시 보인다...원효와 공주의 애뜻한 사랑이 멀리 세월의 바퀴를 다시 굴리는 것 같다. 바울 사도는 모든 것의 으뜸은 사랑이라고 하였다. 믿음, 소망, 사랑은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다.  이 얼마나 소중한 말씀인가? 사랑이 없다면 소리없는 괭과리와 같다고 했다.   

 

천년 만년의 바위 사이에 맑디 맑은 계곡 물...아, 우리에게 변치 않을 그 무엇은 무엇인가?  사랑 뿐이리라. 그 그 사랑이 변하여 무너질 때 우리는 아노미의 깊은 수렁에서 헤메이게 된다.  

 

속리교 곁에서 그림 그리는 여성 화가....아, 이 섬세한 터치....너무 아름다운 한장의 산수화가 태어나고 있다...

 

다시 속리교...

 

 

나는 속리교를 지나

속세를 잊고져 했네.

백팔번뇌를 떨치려 백팔계단도 오르고

아, 이 부질없는 사람,

해탈문도 통과해 보았네.

그러나, 무지몽매한 인간에겐

모든 게 소용이 없어

다시 세상으로 내려 가려하네.

 

 

사람들은 누구나  일주문을 지나간다..

 

바위 위의 돌탑 두개...누구의 소원인가? 

 

조용한 숲...그 산등성이 사이 계곡의 길을 사람들은 지나간다. 누군가는 한을 풀어놓고 내려가고, 누군가는 미움도 던져버리고 내려가리라.

가져갈 수 없는 우리의 무거운 인생의 짐은 어디에 부려놓았나?  

 

먀표소도 지난다...

 

삽다리식당 031-865-8931....산나물박사 010-5256-6136...

 

 

소요산단풍제 (매년 10월)...왕방산국제MTB대회 (매년 10월)....락 FESTIVAL (매년8월) ...

 

아, 물방울...

 

막걸리집...먹는 게 인생이고, 먹는 게 남는 것이다..

 

지글지글....고기 굽는 사람들...아, 참을 수 없는 이 괴로움(?)....

 

돌아보네...다시 보네...그 계곡.......숲은 모든 것을 알고 있을까? 숲은 우리의 숨결 까지도 느낄 수 있을까?

 

 

각설이타령....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안보교육의 현장....자유수호평화박물관...

 

박물관 가는 길...

 

 

자유수호평화박물관...

 

5"/38 2연장 함포: 미국, 최대사거리 16,400m 

 

3"/50 다연장 함포: 미국, 최대사거리 13,350m 

 

놀웨이참전비...

 

 

 

전체안내도...

 

M48 A2C 전차: 미국 항속거리 260KM, 최대속도 52km/h

 

장갑차 CM6614 이탈리아

 

엘.븡.티. 장갑차: 미국

 

 

 

 

 

 

벨기에 오줌 누는 소년상:


본 동상은 동두천시와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의 발전과 양국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6.25전쟁에 참전했던 벨기에 용사들의 기부금으로 건립되었다.  2003.11.20

 

박물관 입구...

 

달구지...6.25 전쟁 당시 수송 수단...소,말이 끄는 회물운송 수단이다. 소가 끌면 우차, 말이 끌면 마차라고도 했다.  

 

 

정부수립과 6.25전쟁 과정:

대한민국정부 수립....관복 3돌을 맞은 1948년 8월 15일 중앙청 광장에서 대한민국 정부 수립 축하 기념식과 함께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는 이승만 대통령.

 

 

기습 남침...북한 공산군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불법적으로 기습남침을 감행하였다. 병력과 무기에서 열세를 면치 못 했던 우리 국군은
부득이 후퇴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개전 초기 파죽지세로 진격해 오는 북한군과 서울 시청 앞의 북한군 탱크.

 

피난행렬...북한군의 공세에 밀려,  남으로 남으로 피난길에 올랐다. 어린아이를 등에 업고 봇짐을 진 채 피난길을 떠나는 사람들.

 

인천상륙작전...국군과 유엔군은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여 전세를 역전 시켰다. 만운트메킨리 함상에서 상륙작전을 지휘하고 있는 멕아더 유엔사령관.

 

서울수복...1950년 9월 28일 북한군 치하 90일만에 마침내 수도 서울을 수복하였다. 국군 해병 제2대대 6중대 용사들이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는 감격적인 순간.

 

전쟁의 상처...기나긴 전쟁으로 국토는 폐허가 되었고 모든 재산은 잿더미가 되었다. 6.25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는 우리 민족사에 크나큰 상흔을 남겼다.

 

이산의 아픔....휴전은 3.8선 대신 휴전선이라는 새로운 분단을 낳았다. 인적이 끊어진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이산의 아픔은 계속되고 있다.

 

주한미군 주둔과 동두천....동두천시는 1851년 부터 미군(미 보병 제24사단 휴양소 미 보병 제3사단 6연대, 미 보병 제25사단 24연대)이 주둔하기 시작하였으며, 1952년 부터 1970년대까지 미 제7사단이 장기 주둔하였던 지역이다. 동두천시에는 현재 미 제2사단 캠프 케이시(Camp Casey)를 중심으로 캠프 호비(Camo Hovey), 캠프 님블(Camp Nimble), 캠프 모빌(Camp MObile), 그리고 짐스 훈련장(Gimbols) 등 6개 구역으로 미군부대가 주둔해 왓으며 현재 캠프 님블과 캐슬의 일부, 짐볼스 훈련장 만이 반환된 상태이다.  

 

 

 미군 물품 등 전시물..

 

presented to 오세창 시장님...

 

BLACK JACK  2.....

 

칼빈 소총...

 

건물 현관.....아카이브...

 

태극기...그 속에 6.25 전쟁 관련 여러 장면들이 보인다....

 

고통에 찬 분투...고국을 위한 헌신, 희생의 국군 전투 모습...

 

현시학 (1924.1.3-1989.7.28) 대한민국 해군 소장......충무공의 후예, 의로운 신념으로, 조국을 수호하다....


현시학 해군 소장 은 6.25전쟁 당시 1950년  7월 서해안 봉쇄작전에서 옹진방면으로 남하 중인 적 수송선 선단 12척을 격퇴하였다. 1950년 8월에는 정교한 함포사격으로 통영에 진입하려는 적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차단함으로서 아군 해병대의 통여상륙작전 전승에 크게 기여한다. 1951년 1월부터 황해도 월사리에서 피남닌 5,000여명을 구출하여 백령도로 이송하는 등 지대한 공을 세운다. 현시학 소장은 흥남 철수작전에서 98,000여 명의 피난민 구출에 크게 기여하여 '한국판 쉰들러'로 불리는 현봉학 박사의 친동생이다.

 

 

영상실..

 

 

북한의 남침...

 

낙동강 방어선......

 

 

평양탈환..

 

흥남철수작전...

UN 총사련관 등.....

 

국제연합과 유엔군 참전일지...

 

벨기에 .....국가별 참전 개요, 규모, 주요전투 등...

 

미국...

 

6.25 전쟁이 남긴 피해.......

 

 

● 참전국가별 병력피해:

 

미국파병규모 1,789,000,  전사/사망 36,940    부상 92,134, 실종 3,737, 포로 4,439, 계 137,250.
영국파병규모 56,000, 전사/사망   1,078   부상  2,674, 실종 179,    포로 977,   계 4,908.
호주 파병규모 8,407, 전사/사망      339   부상  1,216, 실종  3,      포로 26,    계 1,584
네델란드 파병규모 5,322, 전사/사망 120  부상  645, 실종 ---,     포로 3,      계    768.
캐나다파병규모 25,687, 전사/사망  312    부상 1,212, 실종 1,       포로 32,    계 1,557.

뉴질랜드파병규모 3,794, 전사/사망  23    부상 79, 실종 1,       포로 --,    계 103.
프랑스파병규모 3,421, 전사/사망 262    부상 1,008, 실종 7,       포로 12,    계 1,289.
필리핀파병규모 7,420, 전사/사망  112    부상 299, 실종 16,  포로 41,    계 398.
터어키파병규모 14,936, 전사/사망  741    부상 2,068, 실종 163,     포로 244,    계 3,216.

태국파병규모 6,326, 전사/사망  129    부상 1,139, 실종 5,       포로 --,    계 1,273.
그리스파병규모 4,992, 전사/사망  192    부상 543, 실종 --,       포로 3,    계 738.

남아프리카공화국파병규모 826, 전사/사망  34,    부상 --, 실종 --,       포로 9,    계 43.
벨기에파병규모 3,498, 전사/사망  99,    부상 336, 실종 4,       포로 1,    계 440.
룩셈부르크파병규모 83, 전사/사망  2    부상 13, 실종 --,  포로 --,    계 15.
콜롬비아파병규모 5,100, 전사/사망 163,    부상 448, 실종 --,  포로 28,    계 639.

에티오피아파병규모 3,518, 전사/사망 121,    부상 536, 실종 --,   포로 --,    계 657.
노르웨이파병규모 623 (의료지원) , 전사/사망  3,    부상 --, 실종 --,    포로 --,  계 3.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을 돌아보다 밖으로 나왔다. 햇빛은 빛나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으며, 낙동강 조그만 언저리만 남은 절체절명의 시기에 우리나라를 구해준 우방 연합군에게 감사의 념이 솟아올랐다. 아무런 연고없고 관계도 없는 이국 땅에서 오직 자유 하나를 지켜서 이 나라 양민을 어두움의 세계로 부터 구한다는 일념으로 싸워 희생한 참전 용사 젊은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우러나왔다. 지금 우리가 평화롭게 잘 살고 있는 배경에 이들의 고귀한 피 흘리는 희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은혜를 입혔는데 배은망덕한다면 배신이다. 이 세상에서 배신하는 사람이 가장  나쁜 사람이다.

 

 

박물관 매포소 옆의 공터에 있는 수송기..

 

앞에 보이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저 곳을 통과하여 소요산 입구로 내려가려한다...

 

어린이 놀이터....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산 중턱에 보이고 있다..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옥상으로 가는 길..

 

경기북부어린이회관 옥상에서...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밖으로 나와 소요산 입구로 나간다...

 

 

아, 멋진 예술적인 외관을 가진 경기북부어린이회관...

 

 

소요산 입구 방향...

 

 

소요맛거리.....아듀 소요산...

 

 

의정부 부대찌게골목, 오댕식당 (031-842-0423/ 경기 의정부시 호국로1309번길 7):

 

저녁을 먹으려 1호선 소요산역에서 출발 1호선 의정부역에 내린다. 그리고 중앙역 가는 의정부 경전철로 환승하기 위해 역 밖으로 나왔다.

 

의정부 경전철 철로...의정부역에서 외부로 나와 조금 걸어 환승, 경전철 의정부역 아래 도착......

 

경전철..무인운전...

 

의정부 시청역 방향...목적지 의정부경전철 중앙역으로 가는 길...

 

 

허기숙할머니 원조오뎅식당 의정부본점 (031-842-0423/ 경기 의정부시 호국로1309번길 7)...

 

앉아먹으려 옆의 별관으로 갔다....수요미식회 TV방영, 허영만 식객 등의 플래카드,.... 

 

오댕 2인분...라멘사리 2개를 넣었다.

 

부대찌개 창시자 허기숙 할머니...몇년 전에 타계하셨다고 한다...조그만 일에서 대단한 일을 한 사람이다...

 

부대찌게 창시자 허기숙 할머니:  오뎅식당은 1960년도 부터 지금의 의정부 부대찌게 고리에 위치한 본점 자리에 허기숙 할머니께서 오뎅을 파는 포장마차로 처음 시작하였읍니다. 어느날 부터 식당 인근 미군부대에 근무하던 사람들이 가져다 주던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각종 고기들로 볶음밥을 만들어 판매하다가, 점차 늘어난 단골 손님들이 밥과 어울리는 찌게를 찾아서 기존 재료들에 김치와 장을 더해 찌게를 만든 것이 지금의 부대찌게가 탄생하게 되엇읍니다. 오뎅식당이라는 상호명은 그 당시 부대찌게라는 말을 쓸 수 없어서 포장마차 시절 사용하던 오뎅집(오뎅식당) 이름 그대로 변함없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읍니다.

 

후루륵 후루륵...저녁을 잘 먹었음다....

 

메뉴....1인분 8,000....사리>: 모둠 7,000/ 소시지 5,000/ 베이컨 5,000/ 감자만두 3,000/ 라면 1,000/ 햄 5,000/ 햄.소시지 5,000/ 당면 1,000 등.

 

의정부경전철 중앙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