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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길 (trekking)

오남저수지, 팔현리 - ( 2018.05.22 )

by the road of Wind. 2018. 5. 23.

오남저수지, 팔현리 - ( 2018.05.22 )



                                             오남저수지


만보계: 13,930 steps. 713 kcal. 11.9 km, 342.3 kcal. 2:40 hrs, 4.4 km/h.

산책코스: 오남저수지 입구- 오남1교- 오남저수지(진행방향 좌측) - 다송-  아치교 (저수지북단)- 팔현리 입구- 팔현계곡 (형제바위가든- 팔현2리마을회관- 해자연)- 팔현리 입구 - 아치교 (저수지북단)- 오남저수지(진행방향 좌측) - 전망대- 저수지 수문- 저수지 댐 - 오남1교- 오남저수지 입구.



오후 밤부터 비가 온다고 한다. 오늘 석탄일 휴일인데 어디를 조금 가보아야 겠는데, 어제 한강가에서  자전거를 조금 탔는데 무릅이 좋지 않다. 나의 애마(愛馬) 청마(靑馬)가 왜 이렇게 기어 변속이 원활하지 않고 자전거가 잘 나가지 않는지 모르겠다. 우리 막내 아들은 자전거 점포에 맡겨 전반적인 수리를 부탁해 보라고 한다. 10년 이상을 탔으니 수리할 때도 된 것 깉디. 자전거 페달이 무거워 부실한 무릅에 더 무리가 와서 오늘 아침 컨디션이 좋지 않다. 어디를 가보고 싶은 마음도 없고 아침 먹으니 졸음만 오고, 왜 내가 이러지? 오전 내내 쇼파에서 뒹굴고 비몽사몽간에 있다가 11시경에야 일어나 정신을 차려야 되겠다는 생각이 번쩍든다.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아무런 의욕이 일어나지 않는 법이다. 내가 요즈음 몸 무게가 늘어났다. 그래서 요즈음엔 어떤 상황에라도 운동을 해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무릅 때문에 등산은 피하고 걷기나 자전거를 주로하고 있다.


저녁 비 소식도 있고 하지만 집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오남저수지 산책을 나가본다. 이곳은 천마산, 철마산을 배후에 두어서 경치가 아주 좋고  저수지 면적도 넓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수도권에서 가깝고 편하게 산책할 곳으로는 최고이다. 2호선 강변역~오남저수지 입구간 버스는 많다. 간단히 커피와 매실, 생수 한병, 옥수수빵 한 쪼각만 챙겨 집을 나섰다. 강변역에 내려 오남행 버스정류소로 가니 마침 빨간색 100번 버스가 다가 온다. 이 버스는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좌석버스로 시간도 줄어들고 좌석도 편안하다.


100번 버스를 타고 오남저수지공원 입구 정류소에 내려 걸어올라가가 오남저수지 댐 초입에 서니 2:30분이 지난 것 같다. 그런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호수 왼쪽 길을 조금 걸어가니 본격적으로 비가 내린다. 비 예보는 저녁부터인데 너무 빨리 비가 오는 것이다. 마침 가져간 우산을 쓰고 오남저수지 주변 둘레길 산책을 시작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우산 가진 분이 없다. 비를 맞고 입구 방향으로 걸어간다.   


옛날에는 호수 왼쪽 길이 업는 것 같아 오른쪽 길로만 걸어보았는데, 오늘보니 왼쪽에 아주 좋은 목재데크길이 놓여있다. 많이 변했다. 오남저수지 둘레길은 완전히 산책로가 정비되어 일주하는데 약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수도권 최고, 최상의 산책로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물론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도 좋지만 크기가 여기보다 너무 크고, 접근성을 따져볼 때 여기를 따라올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왼쪽으로 걸어서 오남저수지 상부를 지나 팔현천이 흐르는 계곡길을 걸어서, 팔현2리마 지나 천마산(812m)철마산(709.6m)을 연결하는 능선상에 있는 과라리고개 아래 구락골의 등산로 초입까지 걸어보았다. 계곡이 참 깊기도 깊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것 같았다. 계류는 맑고 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청아하게 들린다. 이곳은 석탄일 공휴일로 휴일이어서 그런지 연속적으로 차량이 출입하고 있었으며 길 위에 고인 물이 튈까 조바심 하며 끝까지 올라가 보았다. 비가 오는 가운데 한손에 우산을 받쳐들고 한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길을 걸어가니 나중에는 우산 든 손이 지릿지릿 하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맑은 계류와 주변의 산세에 기분이 좋아 피곤한 줄도 모르고 다리가 조금 불편해도 길을 계속 갈 수 있었다. 마지막 애견 카페  '흙 묻은 강아지' 라는 곳이 있는 지점을 지나  구락골 천마산 등산로 표지가 나오는 개천 다리가 있는 곳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천마산 이정표 방향으로 길이 어떤가 조금 올라보다 내려왔다. 아주 깊게 계곡 마지막까지 들어온 것이다. 이곳의 상황을 알아보고 언젠가 과라리고개까지 라도 등산해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등산로 초입을 알아냈으니 기분이 좋았다. 나는 여기를 마지막으로 다시 온 길로 오남저수지 방향으로 길을 내려갔다. 


내려가는 길은 계곡 끝까지 와보았다는 성취감으로  다리는 약간 불편해도 내 마음은 흡족하고 비가 내려 시원한 것도 좋았다. 아주 오랜 옛날 에도 팔현천 상류 부분까지 한번 와보았는 데도 주변이 바뀐 것 같고 달라진 것 같았다. 내려가다 중간쯤 비를 피할 수 있는 쉼터가 있어서 여기에서 집에서 가져간 음료와 옥수수빵 조각을 먹고 힘을 차린다. 그리고 걷고 걸으니 오남저수지 위의 팔현교 입구 팔현마을 비석이 서있는 지점에 도착한다. 이 삼거리 바로 왼쪽에는 이곳 유일의 가게인 퍌현상회 란 곳이 있다. 긴장도 풀겸 막걸리를 한잔하고 내려갈 생각이 간절한데, 안으로 들어가니 80이 넘어보이는 연로한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셨는데, 담배 연기는 자욱하고 도무지 가게 선반에 마땅한 물건이 거의 없다. 무엇보다 담배 냄새로 공기가 나빠 답답하고 무엇을 먹고 있을 수도 없었다. 하는 수 없이 가게를 그냥 나와서 다시 오남저수지 왼쪽 산책로를 걸어내려갔다. 이때 팔현2리로 들어가는 주황색 2번(?) 마을버스가 보이긴 했으나 무릅이 불편하여도 기다리지 않고 길을 게속하였다. 


오남저수지 산책로를 걸으니 너무 좋다. 원래는 오남저수지만 한 바퀴 돌려고 하였는데 욕심에 팔현천을 따라 팔현리 방향으로 걸어버렸다. 산 허리에 안개는 둘러있고 저수지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뒤돌아 보면 머나먼 천마산~철마산간 능선이 아름답다. 드디어 오남저수지 댐위에 도착하여 호수 아래 부분에서 상류 방향으로 바라본다. 오남저수지는 조용하고 경치 좋은 저수지이다. 주변의 초록색 산천은 너무 신선하고 아무리 보아도 깊고 아름답기만 하다. 마지막 오남저수지 입구 정류소로 가니 때마침 집접방향에서 100번 버스가 다가온다. 비는 오고 하여 바로 버스를 타고 강변역으로 나왔다.  


이 곳 팔현계곡으로는 얼마 후면 오남~수동간 98호 도로가 건설된다. 국지방도는 길이 8.1km, 4차선로 폭 18.5m이다. 2017.11.27 도로 건설에 착공했으며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이로서 서울~가평간 주말 교통이 1시간여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량 7개소, 터널 2개소가 포함되는 도로다. 철마산~ 천마산 사이 능선의 과라리고개를 터널로 관통하는 도로이다. 총 건설비는 당초 2천279억 3천8백만원으로, 국고 70%, 지자체 30% 부담이다. 오남읍수동면을 오가는 주민은 평내,호평 46번 국도로 약20km 이상 우회해 불편이 컸는데 이점이 해소될 전망이다. 그런데 이 계곡에 있는 음식점 주인에게 물어보니 자기들에게는 좋아지는게 아니라고 한다. 팔현계곡의 조용한 자연 환경 파괴를 걱정하는 것 같다. 나도 같은 생각이다. 천혜의 이런 자연계곡이 파손된다니 너무 안타깝다. 다른 곳으로 길을 내면 안되었는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러한 곳은 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하여 후손을 위해서도 보존해야 마땅하지 않겠는가? 차라리 철마산 우측 아래의 쇠푸니고개를 관통하여 나가는 도로를 개설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 오남 저수지 북쪽 능선 바로 넘어에 있는 계곡과 고개이다. 대안은 얼마든지 있는 것이다. 환경은 한번 파괴하면 되돌릴 수 없다. 사실 팔현계곡은 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소요산 계곡보다 더 좋다고 생각한다. 이곳의 오남지역 청정 계곡은 천마산계곡이 있긴 하지만 팔현계곡에는 훨씬 못미친다. 



 오남저수지 죄측 산책길:

오남저수지 댐 상부....


오남저수지.....멀리 오른쪽에 천마산(812m), 왼쪽의 계곡은 팔현계곡이다.....호수 전면에는 은항아리스파랜드....


나는 오늘 오남저수지 왼편을 돌아 팔현계곡 끝까지 산책하고 되돌아나와 오남저수지 오른쪽 산책로를 거쳐 오남 저수지 댐 상부를 지나 산책을 완료하였다.


지금도 댐 전망 데크 건설 공사 중이다... 


오남저수지 댐 ....


저수지 둘레길 산책로를 너무 잘 조성하여 놓았다. 수도권 제일이다.


전면의 왼쪽 계곡은 팔현계곡...오른 쪽은 천마산계곡 이다...


200m 다다다....


비 오는 분위기의 오남저수지....


멋진 집 하나 나타난다.


나는 오남저수지 상부의 저 아스라한 경치가 너무 좋다. 아름답다. 하늘에 거린 산 천마산의 자태가 좋다...


이 건물 무엇에 쓰는 건물인고? 전망 하나 최고겠네.... 


오남저수지 댐을 바라본다....오늘 오른쪽 들머리를 통해 산책로를  걸어왔다.


오남호수공원 내의 건물들...오른쪽은 은항아리스파랜드, 왼쪽은 사람과 자연 팬션...등등...


호수 전망대...






시골청국장 ( 031-527-6821/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 73)





운치있는 조용한 산책로....나무 데크...



다솜 ( 031-528-1212/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 1 ) ...한정식  & 카페...즉석 차림 안심 밥상...

산채비빔밥 9,000, 즉석 돈까스 9,000, 가정식 전복죽 12,000, 솔잎밥상 17,000, 다솜밥상 23,000...동동주와 파전, coffee& tea



비를 피하고 있는 사람들...







댐 방향...

목재 데크 길이 끝나고 다시 블럭 길이 나타난다...주변에 짙은 숲과 호수가 어우려져 너무 환상적인 경치를 이루고 있다...




전망대 오르는 계단..


저기 아치교를 지나 오른족의 산책로를 따라 팔교 방향으로 진행하였다.. 왼쪽은 길 없음...


뒤돌아 보는 길...


오남저수지 최상부 지점의 멋진 아치교......


팔현 방향...왼쪽은 길 없음...


운동기구들...앗, 산책객들......


콰이강의 다리인가?




팔현교...조금 후에 저 다리를 건너 팔현2리 향향으로 산책하게 된다.



삼거리 갈림길....<- 팔현2리, -> 팔현1리...호박넝쿨, 팔현상회가 있는 곳이다.


천마산 등산로...호박넝쿨 음식점에서 만든 것 같다.


팔현계곡길 산책:

나는 보이는 다리를 건너 팔현2리 방향으로 가본다. 팔현계곡 방향...과라리고개 방향... 


향제바위 가든....(031-527-9396/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리 235 ) ...


다리 건너면서 팔현1리 방향을 바라본다...오른쪽에 호박넝쿨이란 음식점이 있다....


형제상회....문이 닫혀있는 것 같다.


형제바위교....여기 초입부터 팔현2리의 음식점, 팬션, 캠프 등 업체의 명단이 순서대로 적혀있다. 빠짐없이 적혀 있다....나는 맨 끝 부분의 '흙 묻은 강아지' 위 부분 과라리 고개 방양의 천마산 등산로 입구까지 가보았다. 먼 길이었다.   


1형제바위, 2전주가든, 3별장가든, 4향촌가든, 5가람, 6솔뫼, 7미송(유원지), 8일억조가든, 9은항아리가든, 10푸른계곡, 11촌장마을, 12청수원,

13진우네캠프, 14오남계곡팬션, 15동안교회, 16벌떼가든, 17공룡전시관, 18다맛가든, 19소나무하우스&벨로, 20대동산장, 21동굴팬셩, 22팔현캠프, 23늘푸른별장, 24샘물솟는, 25팔현팬션, 26해자연캠프, 27흙묻은 강아지.



팔현계곡 처음부터 시원해 보인다.


전주가든...



별장가든...


향촌가든...031-575-2257...매기매운탕, 보신탕...물가좌석 200석 완비....200백석? 와우...


여기 산 아래 저택들이...


가람계곡 031-574-1314...


산신 기도 도량...불교 마크는 있는데 연등같은 것은 없다. 산신하면 왠지 무서운 생각이 든다...절에도 가면 산신각이 잇는 경우가 많다.


솔뫼..031-575-5205...


왼쪽의 길로 간다....



계곡가의 평상 자리들...


-> 솔뫼 cafe 후문...


일억조가든  031-575-8040...차량운행...


잣나무가 좋군요...


은항아리...031-575-8040....


<- 촌장마을 031-575-7974.....-> 푸른계곡 031-574-4026.


다리 건너 푸른계곡....


촌장마을...주변이 조금 넓고 시원해 진다...


청수원...보신탕, 토종닭, 산오리, 옻닭, 토끼...커다란 빨간색 관광버스 같은 청수원 버스가 2대나 주차장에 세워져 있다...아니 저렇게 대형 차를? 어떻게 용하고 있을가?


계곡 좋습니다...

-> 진오네 캠핑농원 010-5302-9351...진오네팬션....studio caffe....닭백숙, 닭도리탕, 오리로스, 오리백숙...


멀리 보이는 배후의 산 능선 상의 과라리 고개 방향...


계곡 양편에 수 많은 계곡자리들....여름철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을까?


팔현천...계곡이 무척 깊다.....이곳에 과라리고개 아래를 터널로 통과흔 4차선 국지방도로가 건설되고 있다. 2022년 완공이다.


봉바위팬션, 031-575-8040...


깊은골가든...


남양주 동안교회, 031-575-1019, 기도원 -> 20m...


동안교회 기도원.... 외관이 멋진 교회이다...기도원...세상과 조금 덜어진 이런 한적한 곳에서 깨긋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기도하면 잘 될 것 같다. 하나님에 대한 기도는 교인의 간청이다. 하나님은 간구하는 자에게 떡을 주신다. 나는 부요하니 아무 일 없어 하는 자는 외면한다. 예수님은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 라고 말씀 하셨다. 하나님은 갈급한 마음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여 울부짖는 자의 기도를 외면하지는 않으신다.


이곳의 공간감과 개방감이 좋다....멀리 산 능선이 보이고 있다..앞으로 이곳에 8차선 도로가 뜷리게 되면 교통이 획기적으로 좋아지게 된다. 반면 조용한 이 아름다운 계곡의 분위기는 변할 것이다. 걱정도 된다.


벌떼가든 031-575-2268...


팔현2리 마을회관...


소나무하우스 031-575-4866 카페 벨로..... -> 공룡전시관...


동산교회 있는 곳 다음에 여기도 개활지가 나타난다. 넓은 공간이다...




토담골산장 031-528-4320 .....꿩사브사브, 생칡즙 0.5L 5,000원, 홍탁, 토종닭, 오리, 멧돼지, 민물장어, 보신탕, 옷닭(엄나무닭)..


<- 미래산장 펜션,..... -> 동굴펜션, 오토캠핑장  031-575-3776


미래산장펜션 방향...


오남~수동 국지도 건설공사 공사개시에 따라 공사구간 용지의 경작을 금지하여 주시기 바람니다오남~수동 국지도 건설공사 현장소장 백.

2022년 개통예정이다.




팔현캠프 031-575-3688, 011-237-3688....



늘푸른별장 031-574-0709....보신탕, 오리탕, 토종닭 전문...거의 모든 산장, 별장, 음식점들의 메뉴가 비슷하다...



표고버섯 파는 곳....거의 다 팔현계곡을 올라왔다. 저기 전면의 높은 구릉지 집들은 전원주택들과 팔현펜션이 잇는 곳이다.  나는 저 단지 진입로 왼쪽으로 구락골 방향으로 진행하게 된다. '흙 묻은 강아지'가 있는 곳 옆의 길이다. 안개 같은 구름이 낭아있는 곳의 낮은 고개가 남양주 수동으로 넘어가는 과라리고개이다.  앞으로는 저 곳으로 오남~수동간 98호 국지방도로 터널이 지나가게 된다.


마지막 삼거리...샘물솟는가든 031-528-2189....-> 팔현펜션 031-575-3928......


<- 흙묻은강아지 .... -> 해자연 031-8307-3800 글램핑 & 오토캠핑장...



해자연..010-8307-3800....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리 9-9 .


저기 앞 부분에서 이길은 끝난다. 그리고 왼쪽과 오른쪽으로 조그만 소로(小路)가 있다. 왼쪽에는 주택들이 조금 있고 오른쪽엔 한채인가 있다.  


길의 마지막...


마지막 중요한 이정표....<- 1.2 km 하산길 (과라리, 팔현2리), -> 철마산 4.2km, 천마산 5.0km...


왼쪽은 하산길, 오른쪽은 등산길 (철마산 또는 천마산)이다. 오른쪽으로 가면 과라리 고개가 나온다. 두 산의 능선 중간지점 정도 된다. 나는 오른쪽과 왼쪽길을 모두 조금씩 가보았다. 모든 것이 궁금하다.


이정표 오른쪽 등산로 방향의 길을 조금 올라본다..."이곳은 개인 사유지로 무단출입을 금합니다.."


여기 위에 집이 한채 보인다...나는 이길을 조금 더가다 내려왔다. 그리고 하산길로 조금 걸어가보았다.


이정표 완쪽 하산로 방향의 길을 조금 올라본다. 보이는 집은 해자연이다.

언덕에 올라서니 전면이 환히 바라보인다...팔현펜션과 전원주택들이 있는 곳이다. 천마산 정상에서 호평방향, 팧현1리 방향의 능선이 보인다.

중간 약간 오른쪽의 구름 낀 부분의 고개는 평내,호평으로 내려가는 고개이다.


앗, 오른쪽에 아래 계곡 길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전원주택들이 몇채있군...하산로가 있나?  해자연 앞의 길로 가야하지 않나?  



오남저수지 좌측길 산책:

팔현게곡을 내려와서 다시 차음의 삼거리 원팔현마을 비석 잇는 곳이다. 


팔현리 유일한 가게 팔현상회....너무 정감있게 보이는 집이다. 그러나 아주 연로한 노인분들이 운영하는 가게가 되어 안에 비치된 물건이 부실하고 하여 먹을만한 게 없었다. 비스켓에 막걸리를 먹어볼까도 했지만 안의 공기가 담배 냄새로 가슴이 답답하여 갈증을 해소하지 못하고 그냥 산책을 계속하였다. 이 집에서 나오는데 조그만 20인승 마을버스가 팔현2리로 올라간다. 기다릴까 하다 무릅이 불편하여도 가지 않은 오남저수지 왼편 길을 걸어서 내려가리로 하였다.  


다시 이 길을 걷는다...

여기부터는 왼쪽 길인데 여기를 걸어내려 가면 완전히 오남저수지를 한 바퀴 도는 셈이다.


아주 기본적인 운동기구가 있네.......




무슨 수상 전망대를 만드는가? 


습지 같은 호반 나무들...


여기 전망데크 하나가 있다. 오남저수지에는 현재 3개의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비는 오느데...아무도 없다...


전망대에서 경치....팔현리 방향...


전망대에서 전면 경치....


전망대에서 경치....팔현리 방향...다송음식점 방향...








오남저수지 댐 ...


수문 방향...


은항아리 스파랜드....한증탕 24시....031-527-0048/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로 75


이용요금및 시간
* 주간 05시-20시, 야간 20시-05시
* 주간 대인 7,000, 소인(7세미만) 6,000
* 야간 대인 8,000, 소인(7세미만) 7,000
* 찜질복대여 1,000
* 야외수영장 입장요금 1인 5,000 별도 테켓구입.



전망대...



오남저수지 배수로 및 수문....



배수로...


댐으로 가는 다리...



비에 젖은 오남저수지 댐 상부...


오남리 방향...





남양주종합관광안내도...


남양주 8경......1경 다산유적지, 2경 광릉숲, 3경 북한강자전거길, 4경 천마산 일출,운해, 5경 축령산, 6경 오남 호수공원, 7경 수락산.불암산, 8경 미음나루.삼패한강공원 



오남저수지 댐 오른쪽으로 오남읍으로 내려가면서 오늘의 산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