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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능동어린이대공원의 가을 - ( 2018.10.30 )

by the road of Wind. 2018. 10. 31.

어린이대공원 가을 - ( 2018.10.30 )



모든 산하가 가을의 단풍으로 물들어 간다. 울긋불긋 단풍이 가을을 노래하며 사람들에게 마지막 한해의 끝을 음미해 보라고 권유하는 것 같다. 바람이 불어 춥고 쓸쓸한 겨울의 거리를 생각해 보라고, 그러면 이 가을의 아름다움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냐고 종용하는 것 같다. 오늘 나는 집 사람과 함께 소소한 집안 일로 분주하다가, 어린이대공원 단풍이 좋다고하여 단풍 보려 어린이대공원을 가보았다. 운동도 하며, AS센터에서 연락 온 밥솥도 찾으러 가는 길이다. 먹고는 살아야 한다. 사람에겐 먹고 사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



어린이대공원 정문앞 광장.....가을 단풍을 본다.


'어린이대공원' ...


사시사철 분위기 다르게 느껴지는 공원이다. 도심의 아름다운 공원이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안내도...우리는 어린이대공원 정문에서 맹수마을을 거쳐 아차산역 있는 후문으로 걸어가 보았다.



팔각당과 환경연못....


모든 것이 가을 색이다....


'YES & YES'....편의점...이름 한번 좋다...우리가 듣기 가장 좋은 말, 그 말은 'YES!' 'YES!'다. 긍정의 말이다. 인정의 말이다. 이 말을 들을 때 인간은 상대에게 호감과 신뢰를 느끼게 된다.  


노란 빛의 키큰 전나무....



짙어지는 나무 색깔....찬비 내리며 바람불면 곧 떨어질 낙엽이다...낙엽을 보고 인생을 배운다.


열린무대...


손잡고 가는 어머니와 어린이...이 세상에서 가장 보기좋은 모습니다..어린이는 세상의 꽃이다...


지팡이와 함께 가는 할아버지....가을은 일년의 황혼기이다...인생도 나이들면 황혼기이다...100세 인생이라지만 60 중반이 넘으면 그 때 그 사실을 절감한다. 누구나 예외는 없다.


'상상의 나라'....어린이들에게는 꿈이 필요하다...


어린공원에 어울리는 좋은 작품이다...어린이들이 이런 작품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상상력을 기를 것인가?  


우주 전사들?


어린이 세상...


앗, 커다란 플라타나스......새싹은 자라서 이렇게 커다란 거목이 되어야 한다. 새들이 깃들고 지저귀며 노래하는 나무가 되어야 한다.


일렬로 선키 큰 나무들이 너무 아름답다...


상상의 터널로 생각하며 지나본다...


엇, 황금 덩어리를 드는 사람....


대한민국 어린이헌장....



'꿈들꿈들놀이터'...


어린이와 병아리들은 노란 색깔이다...은행나무도 노란 색깔이다...



어린이대공원 미술대회 입상작품 전시...


새싹마루...


음성안내기 & 키즈북...


어린이대공원 식물원...열대식물들이 있다..


식물원 카페테리아...


동물원...


동물원 안내도....1 꼬마동물원, 2 열대동물관, 3 물새장, 4 맹수마을, 5 원숭이마을, 6 들새마을, 7 초식동물마을, 8 땡땡마을, 9 사슴마을, 10 바다동물관, 11 동물공연장, 12 팔각당.




원숭이마을...


맹수마을...


물새장...


맹수마을...


African lion..동물의 왕, 사자... 몸길이 140-250cm, 몸무게 150-250kg, 수명 20년, 서식지 아프리카.... 


뱅갈 호랑이...몸길이 250-300cm, 몸무게100-260kg...수명 20년...서식지 인도,네팔...


날렵, 민첩하게 보이는군!  이런 녀석을 산중에서 만난다면?



LEOPARD 표범...몸길이 140-160cm, 뭄무게 40-60kg, 수명 15-20년, 서식지 아시아, 아프리카... 


맹수마을 나오기...앗, 이 녀석...아장 아장....


만추의 공원...


고당 조만식 선생 동상...


축구장....


후문 가는 길...




낙엽

                   구르몽

 

시몬, 나무 잎새 져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 빛깔은 정답고 모양은 쓸쓸하다.
낙엽은 버림받고 땅 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해질 무렵 낙엽 모양은 쓸쓸하다.
바람에 흩어지며 낙엽은 상냥히 외친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발로 밟으면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
낙엽은 날개 소리와 여자의 옷자락 소리를 낸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가까이 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낙엽이리니
가까이 오라, 밤이 오고 바람이 분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 구르몽 (1858~ 1915): 프랑스의 소설가, 시인. 프랑스 상징주의 대표적 시인.







어린이놀이동산..


추억을 싣고 꿈을 향해 달리 청룡열차...





"I LOVE SEOUL .....너와 나의 서울..."


어린이대공원 후문....아차산역...


죤 비 코울터 장군 동상...



대한민국  국민은 죤.비. 코울터 장군의 자유에 대한 백절불굴의 헌신과 또한 전시와 평화시를통하여 한국에 끼친 공적이 거대함을 느꺼이 생각하여 여기 이 동상을 세워 길이 기념하는 것이다. 그는 1891년 4월 27일 미국 텍사스주 샌. 앤토니오에서 난 이로 1950년 한국동란중 위기일발의 포항전투에서 미국 제8군 부사령관으로써 공훈을 세웠으며 다시 1952년 부터 1958년 까지는 국제연합 한국재건단 단장으로 재직하여 초토화한 한국의 재건과 한국인을 위하여 힘을 다하였다. 그는 이같이 자유와 정의를 사랑하는 정신으로써 마침내 이름을 떨치었고 오늘의 역사상에 높은 위치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조각 김경승 교수, 글 이은상 교수, 글씨 김충현 교수. 1959년 10월 16일 건립.  


아차산역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