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구릅/내 마음의 풍차

하루의 시작 - ( 2020.01.16 )

by the road of Wind. 2020. 1. 16.

하루의 시작


어둠이 거치며
허연 하늘이 밝아온다.
하루가 시작되고 있다.
사람들은 한 날을 위하여
밥 먹고, 옷 입고 문을 나선다.
어린 자녀들을 뒤로하고
가족을 위하여 몸도 내어줄 기세다.
우리의 삶은 오직 가족을 위해서다.
살아간다는 것의 지고(至高)함이여,
땀 흘리는 헌신의 아름다움이여,
우리는 세월을 따라 간다.
우리 몸의 연료가 다할 때까지
달리고 달린다. 끊임없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하여
말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하루의 시간은 빠르다.

우리는 그렇게 하루를 살아간다.


- ( 2020.01.16 )

 


'카테고리 구릅 > 내 마음의 풍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상 - ( 2020.02.03 )  (0) 2020.02.03
아들에게 - ( 2020.01.31 )  (0) 2020.01.31
섣달 보름달 - ( 2020.01.09 )  (0) 2020.01.09
희망 충전 - ( 2020.01.05 )  (0) 2020.01.05
시간열차 - ( 2019.12.28 )  (0) 2019.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