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상태
초록의 봄이다.
청명 하늘이다.
코로나로 묶인 일상은
답답하기만 하다.
언제쯤일까?
자유로울 그날이....
봄이 왔다고는 하지만
아직 완전한 봄은 아니다.
기다려 주지 않을 봄,
꽃 잎이 떨어지고,
무더운 날 돌아오면
가버린 봄이 그리워 지리라.
눈 뜨지 못한 가면상태에서
훨훨 그 날을 기다려본다.
- ( 2020.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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