立春 입춘 - ( 2021.02.03 )

2012-05-03 홍천 팔봉산

 

立春 입춘 - ( 2021.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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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立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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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에는 집 대문에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이란 글씨를 많이 써붙인다.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라는 뜻일 것이다.

 

지역의 향교 등 에서도 유림들이 '입춘대길 건양다경' 이라는 입춘방(立春榜)을 써붙이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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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란 말만 들어도 땨뜻한 봄 바람이 불어오고, 얼었던 개울물이 녹아 졸졸 흐르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새해의 희망이 용솟음 치는 느낌을 갖게 된다. ​

부디 올 봄에는 좋은 일만 많이 일어났으면 한다.

 

아, 봄이여, 어서 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