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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나의 산행

하남 이성산 (209m)- ( 2021.05.06 )

by the road of Wind. 2021. 5. 6.

하남 이성산 (209m)

- ( 2021.05.06 )

 

오후 시간 하남 광암동에 있는 이성산을 산책하여 보았다. 남한산성의 능선이 한강 방향으로 내려 앉으면서 일으킨 마지막 봉우리가 이성산이다. 이성산 입구에는 주차장이 있고 무료이다. 그렇기 때문에 손쉽게 탐방할 수가 있다. 또한 이성산둘레길은 짙고 우거진 숲길이며, 산책로도 걷기 아주 좋다. 옛날 우리 조상들의 역사적 흔적들을 볼 수 있어 더욱 탐방하기 좋은 곳이다. 산성의 흔적 건물터, 저수지 등 유적지는 역사의 향기를 느끼게 한다. 

 

 이성산(二聖山): 높이가 209.8m의 경기 하남시 광암동에 있는 낮은 산이다. 이성산은 남한산성이 있는 남한산에서 금암산(金岩山)으로 이어진 한강 방향의 산줄기 상에 마지막 낮게 솟아 있는 산이다. 산 양편으로는 동서로 하남의 과 춘궁동과 초이동이 있다. 이성산(二聖山)의 명칭은 백제 왕자 두 사람이 거주했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성산에는 이성산성( 사적 제422호) 유적이 있으며, 이는 553년 신라가 한강 하류를 탈취하여 이 유역을 방어하기 위해 행주산성, 아차산성, 대모산성(양주), 호암산성, 계양산성(인천) 등을 쌓았다고 전해진다.  신라는 지방조직인  '신주(新州)'를 설치하고 치소를 이성산성에 뒀다고 전해져 이성산성의 중요성을 알 수 있게 한다. 이성산성, 아차산성과 함께 한강 상류 지역을 잘 바라보며 탐지하고 방어할 수 있는 낮은 산 위에 있는 요지라고 여겨지는 곳이다.  

 

 

 산 책: 걸음수 7,301 steps, 소모열량 274 kcal, 거리 4.13 km, 소요시간 01:44 hrs ( 3:01 ~ 5:07, pm), 속도 3.9 km/h, 

 코 스: 이성산성 주차장 (무료) - 제2 저수지 및 성곽유적-  이성산레길 - 장방형 건물지, 8각.9각 건물지 - 이성산 정상 (209m) - 장방형 건물지, 8각.9각 건물지  - 이성산 동문지 - 제1저수지. 장방형 건물지와 12각 건물지 -  제2 저수지 및 성곽유적 - 이성산성 주차장.

 

 

'이성산성 경관광장'  ( 경기 하남시 춘궁동 589-1)....이성산 주차장 ( 무료 )

 

하남 이성산성, 이성산성 안내도,  하남역사박물관 이성산성 AR 실감관.

● 이성산 안내도:

 

1) 저수지(A지구), 2) 9각 건물지,  3) 12각 건물지, 4) 장방형 건물지, 5) 건물지, 6) 8각건물지, 장방형 건물지,  7) 9각 건물지, 8) 건물지, 9) 동문지, 10) 서문지

 

 

● 하남 이성산성:  사적 제422호.


이성산성은 춘궁동 이성산 정상부에서 남쪽으로 계곡을 감싸면서 돌로 쌓은 삼국시대 산성이다. 이성산성 면적은 231,313 m2, 둘레는 약 1.9km로, 한강을 포함한 주변 지역을 한눈에 모두 볼 수 잇을 정도로 위치가 좋다. 지리적으로 강북의 적으로 부터 한강 우역과 남쪽의 평야지역을 방어하기 유리한 지점에 있다.
이성산성은 1986년 문화재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장방형, 8각, 9각, 12각 건물지 등 20여 동에 이르는 건물지와 성문지, 저수지 등이 드러났고, 목간(木癎), 요고(腰鼓), 쇠발, 조각품, 벼루, 나무자 등 다양한 유물이 촐토되었다.    이성산성은 처음 산성을 쌓은 사람들이 백제 또는 고구려 사람들이라는 이야기가 있으나 대체로 신라가 한강 유역을 차지하고 난 후 6세기 중반에서 8세기 까지 주로 사용하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성산성은 삼국을 통일하던 시기 신라의 군사적 요충지(군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장소)이자 새롭게 점령한 한강 유역의 행정 중심지, 또는 국가의례와 제사를 실시하던 유적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꾸준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산성이 처음 만들어진 시기나 정확한 용도, 사용기간 등 밝혀낼 역사적 사실이 많은 고대 산성이다. 성안에서 나온 유물은 하남역사박물관과 한양대학교 박물관 등에서 직접 볼 수있다.  

 

 

↗ 이성산성 0.3km, ↘ 광주향교 1.0km

 

cafe & 오른쪽 '황토장어' 5월중 개업예정.
멀리 객산
제2저수지 오르는 길

이성산성 성벽

 

제2 저수지 및 성곽유적

 

이성산 둘레길
누리참나무
갈참나무
감암산 방향
성벽 보수 공사 중

춘궁동(春宮洞): 

춘궁동은 춘장리의 춘(春)자와 궁말의 궁(宮)자를 붙여 춘궁동이 되었다. 춘장(春長) 은 옛 백제시대에 궁궐이 있던 마을을 뜻하며, 궁말도 백제 때의 국궐이 있었던 것을 뜻한다. 

 

 

나는 이 지점에서 동문지 방향으로 둘레길을 진행해 본다. 이 길은 처음 가보는 길이다.

↖ 3.1km 위례둘레길(덕풍골), ↖  0.2km 위례둘레길(이성산), <- 0.6km  위례둘레길(동문지),
-> 위례둘레길(남한산성) 5.6km,  -> 위례둘레길(동사지) 1.3km.

 

이성산 둥문지 가는 둘레길

신선바위:
이성산성 내에서 가장 큰 바위로 옛날에 적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올라가서 망을 보던 바위라는 설이 전해져 오고있다. 

 

상수리나무

"상수리나무 ...임진왜란 때 임금님의 수랏상에 올랐데요."


참나무의 도토리 중 상수리나무 도토리가 제일 맛이 좋고 도토리도 가장 많이 열린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선조 임금의 수라상에 이 나무의 열매로 만든 도토리묵을 올려, 수라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고 해서 상수리나무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 상수리나무는 참나뭇과의 낙엽 교목. 높이는 20~25미터이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5월 무렵에 누런 갈색 꽃이 피고 열매는 다음 해 10월에 견과(堅果)를 맺는다. 열매는 묵을 만드는 데 쓰고 목재는 가구의 재료로 쓴다.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얀마, 네팔 등지에 분포한다. - < 국어대사전 >   

성경에서도 상수리나무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 아브라함과 상수리나무 - “아브람이 그 땅을 통과하여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하였더라” (창세기 12:6). 성경에서 믿는 자들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하란 땅을 떠나 가나안에 들어온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렀고, 애굽에서 올라온 후에도 헤브론의 마므리 상수리 수풀 아래에 야훼를 섬기는 제단을 쌓았다고 한다. 

 

 

건물지 유적

<- 2.7km 위례둘레길(덕풍골), <- 0.1km 위례둘레길(동문지), -> 6.0km 위례둘레길(남한산성), -> 0.2km 위례둘레길(이성산), ↙ 1.8km 위례둘레길(동사지).

 

 

이성산 정상:

이성산 정상의 산불감시 초소

 

이성산(二聖山):

춘궁동 산 36번지 일대에 위치한 산으로서 해발 209m이며 춘궁동과 초이동을 끼고 있다. 남한산성에서 금암산을 따라 이어진 줄기에 속한 이 산은 이성산성이라 불리우는 석축산성이 있다. 전설에 의하면 백베의 왕자 두 사람이 이 산에 거주 하였다 하여 이성산이라 칭하였다는 설이 있다. 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으며, 오래 전 부터 백제 도읍지와 관련하여 학계의 부목을 받아오고 있는 산이다.  

 

 

이성산 해발 209M

 

정상에서 다시 유작지로 내려옴.

장방형 건물지와 8.9각 건물지. 

 

장방형 건물지는 이성산성 정상부에 위치하며 크기는 3,202X788 cm, 내부 면적은 약 76.5평이다. 건물의 장축 방향은 북서-남동 방향으로 정북에서 약 60도 정도 소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초석의 면을 다듬지 않고 기둥이 높이만 약간 다듬어 투박한 자연석을 그대로 사용했다. 내부에 온돌과 난방과 관련된 유구가 전혀 없는 것으로 보아 일상생활용 건물이 아니라 창고의 역활을 하는 누각형 건물인 것으로 판단된다.   

9각 건물지는 장방형 건물지에서 북동쪽으로 4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출입구나 난방시설 등은 확인할 수 없으며, 초석과 초석 사이에 연결이 되는 몇 개의 할석이 잇는 것으로 보아 1층에도 벽이 있었던 건물로 추정된다. 

8각 건물지는 건물 중심부에 위치한 하나의 초석을 중심으로 1m 거리에 4개의 초석이 위치하며, 270m와 440m 거리에 각각 8개의 초석이 놓여 잇는 8각형의 건물지이다. 안쪽 초석들 사이에 높이 50m 내외의 계란형 돌들이 세워져 이ㅛ는데, 이 돌들은 너무 힘이 약하고 윗면이 둘글어 초석으로 보기는 어렵고, 건물 구조와 관계없는 의례적 의미의 구조물로 생각된다.   

9각 건물지는 9라는 숫자가 완전무결함을 의미하는 하늘의 숫자이므로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한 천단(天壇)으로 볼 수 있고, 9각 건물과 대칭되는 지점에 있는 8각 건물지는 8이 땅을 상징하는 숫자이므로 지신(地神)에게 제사 지내는 사직단(社稷壇)으로 추정된다.

 

 

 <- 6.1km 위례둘레길(남한산성), <- 03km 위례둘레길(이성산),-> 0.4km 위례둘레길(남문지).

↗ 위례둘레길(덕풍골) 2.6km.

 

 

이성산성 동문지: 사적 제422호.


이성산성은 한강주변에 접해 잇는 여러 성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리적 가치를 지닌 유적이다. 동문의 형태는 凹(요)모양의 현문식(懸門式) (출입구가 성벽 중간에 잇어 드나들 때 사다리 등의 목수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문)이며, 'ㄱ"자형으로 꺾여잇어 적으로 부터 공격시 효율적인 방어가 가능하도록 축조되었다. 외벽 안쪽으로는 2차 개축때 형성된것으로 보이는 문지공석(門扉固定石-문을 닫을 때 문이 뒤로 밀려나지 않게 고정시키는 돌)과 집수 시설, 배수로 및 두 차례 이상 개축한 것으로 보이는 측벽이 있다. 문비고정석 중앙 하부는 암반층을 굴토하여 집수시설과 배수로를 만들었으며, 출수구로 물을 배출 시킬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경사로를 만들어 조성하였다.  이는 동-서 방향의 경사로 인해 성 내부로 흘러들어온 물을 모아 성 외부로 배츨 시키기 위한 것이다.  

 

 

서울 상일동, 하남 초이동 방향
에봉산, 팔당 유역 방향
검단산, 덕풍동, 객산 방향
객산, 광주향교  방향

 

하산 하는 길
동문지 안내판

제1저수지:

제1저수지는 평면이 장방형이며, 전체 규모는 약 21X14m이다. 전체적으로 대지를 평탄하게 조성한 후 41X18X36cm 크기로 다듬은 성돌을 들여쌓기 하였으며, 현재 4면에 걸쳐 6단 정도 남아있다. 축조방식은 제2저수지와 비슷하다.   

 

 

장방형 건물지와 12각 건물지(사적 제422호)

이성산성에는 여러개의 건물지가 발견되었으며 이 구역에서 발굴된 장방형 건물지 2기는 춘궁동 일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건립되었고 일자형의 대형 구조물이다. 건물 중앙의 1m정도 높이의 돌은 이 건물이 파괴된 후 세워진 신앙석으로 추정되며, 12각 건물지는 12각이라는 독특한 구조로서 12개의 초석이 원을 그리며 3겹으로 놓여있고 현재 그 용도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장방형 건물지와 12각 건물지, ↗ 장방형 건물지와 8.9각 건물지

 

 

하남시 이성산성 안내

저수지 및 성벽유적:   

저수지는 2차에 걸쳐 만들어졌으며 산성 내 자연 계곡 아래 쪽을 막아 저수를 하여 사용하였고, 2차 저수지는 1차 저수지를 준설한 후 4면에 석축을 하여 만들었다. 석축은 매단 50X20X30cm의 돌로 5cm 가량 들여쌓기를 한 것이 특징이다. 성벽은 외벽을 옥수수 알 모양으로 아름답게 돌을 다듬어 축성하였고 그 속에는 이 보다 이른 시기에 축조된 또 다른 성벽이 조사되었으며 성벽 내에는 배수로도 잘 남아있다. 이 산성은 백제가 처음 축조한 것으로 보이며, 그 후 고구려와 신라가 보축(補築) 하여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시 이성산성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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