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상암동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 2021.09.19 )

① 상암동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 ( 2021.09.19 )

 

 

- < 하늘공원 > - 

 

오늘 오후 주마간산격으로 상암동 월드컵공원을 걸어보았다. 월드컵공원은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을 월드컵경기장 및 공원으로 개발한 것인데, 커다란 두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쪽의 하늘공원은 억새숲, 희망전망대, 산책로 등으로 만들어져 있고, 서쪽의 노을공원은 둘레길과 캠핑공간, 조각공원, 대중 골프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늘 마땅히 갈 곳도 없고, 지난번 월드컵 공원 아래 한강변 난지한강공원을 자전거로 달릴 때 하늘공원, 노을공원을 돌아보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 실행하게 되었다. 집에서 1시간 거리의 전철을 타고 부지런히 걷고, 노을공원 오를 때는 맹꽁이차 힘도 빌려 가까스로 두 공원을 모두 돌아볼 수 있었다. 

 

서울의 서쪽 한강 하류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가을에 만날 수 있는 억새풀숲 길을 걸어보는 재미가 아주 좋았다. 하늘공원 오르내리는 길은 292 계단의 나무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운동효과도 좋았다.   

 

 

○ 산 책: 걸음수 11,440 steps, 거리 8.0 km, 소모열량 435.7 Kcal, 소요시간 01:52hrs (3:20~6:38,pm), 속도 4.3 km/h.

○ 코 스: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  평화공원 (주차장) - 월드컵공원 육교 - 하늘공원 - (노을공원주차장 (맹꽁이차 승차 점프 )) - 노을공원 - 노을공원입구교차로 (  8777번 버스 승차 점프 ) - 월드컵경기장역. 

 

 

 

● 하늘공원 가는 길:

월드컵공원 안내도: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공원, 난지한강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월드컵경기장 스타디움

 

 

평화공원 주차장을 거쳐 평화의 공원과 하늘공원을 연결하는 월드컵공원육교 방향으로 가는 길 (월드컵경기장 남쪽)

 

평화의공원 주차장

 

 

평화의 공원 주차장 이용안내:

* 주차요금:

- 승용차 (1구획점유): 평상시 5분당 150원, 경기.행사시 5,000원 (4시간 기준)
- 중형차 (2구획점유): 평상시 5분당 300원, 경기.행사시 10,,000원 (4시간 기준)
- 대형차 (3구획점유): 평상시 5분당 450원, 경기.행사시 15,,000원 (4시간 기준)

* 운영시간: 09:00 - 22:00 (연중무휴)

 

 

마포걷고 싶은 길, 하늘노을길. 

 

마포 걷고싶은 길 Mapo Walking Ttrails:

9코스:  하늘에 길이 열리기 까지 하늘노을길.

1960년대, 서울의 인구가 폭증하기 시작했다. 사방에서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는 전부 서울월드컵 경기장 옆, 난지도에 매립되었다. 그렇게 무려 15년이 흘렀고 마침내 난지도에는 95M에 달하는 쓰레기 산 2개가 생겨났다. 악취와 침출수는 땅을 죽였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1993년, 난지도에 쓰레기 반입이  중단된다. 생태 안정화 작업이 시작되었고, 2002년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린 월드컵은 노력이란 불씨에 기름을 부었다. 난지도의 완벽한 청소를 목표로 잡았던 해가 바로 지금, 2020년이다. 2020년, 아마도 이번 여름 가장 맑은 날이었다.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를 시작으로 하늘노을길을 걸었다. 평화의 공원을 지나 덜 익은 억새가 일렁이는 하늘 공원을 누볐다. 노을 공원에서 뉘엿이 저물어가는 노을을 바라보았다. 

COURSE 9  하늘노을길 11.5km/ 약 4시간 코스

월드컵경기장역 2번출구 - 평화의 공원 - 하늘공원 입구 - 하늘공원 - 메타세콰이어길 - 노을공원 후문 - 노을공원 (전망대) - 반딧불이생태관 - 난지천공원 - 마포농수산물시장 - 마포구청역 8번 출구.

- 마포구 관광과.
 

 

월드컵공원육교

 

 

월드컵경기장 방향

↓ 9.1일 개통한 월드컵대교 방향

 

 

 

하늘공원행 맹꽁이차 ( 이용료 편도 2,000원 ) ....하늘공원 나무계단 (292계단) 시작점

-> 맹꽁이차 타는 곳.

 

오늘 노을공원 오를 때 처음으로 맹꽁이차를 타보았는데, 하늘공원이나 노을공원 오르내릴 때는

반드시 맹꽁이차를 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값도 싸고, 너무 편해 좋았다.  

운행간격도 금방 금방  아주 수시로 하고 있다. 

 

 

 

하늘공원 하단 부분, '희망의 숲길'

 

 

지그재그 292계단

 

 

나무계단길....원드컵경기장 방향

 

평화의 공원 

 

 

성산대교 방향

 

 

월드컵경기장 뒤의 서울 은평구 북가좌 지역 아파트숲

 

평화의 공원 '난지연못'

왼쪽 멀리 남산...오른쪽 서울 마포구 합정동 부근 빌딩들,  그리고 오른쪽 여의도 빌딩들

 

 

바로 앞 오른쪽 붉은 성산대교.

양화대교, & 한강 가운데 선유도공원, 그 뒤편에 여의도, 국회의사당 및 빌딩들.

멀리 높은 산은 서울대가 있는 관악산.

 

 

 

앗, 계단 정상부.  고생 끝.

 

 

편한 산책로

국립공원, 북한산 방향

 

 

북한산 (중간 조금 왼쪽 북한산 정상 망경대) 의 아름다운 모습

 

 

 

 

 

하늘공원 입구....맹꽁이차 종점.

 

 

 

● 하늘공원: 

 

하늘공원 입구 조망점

 

 

하늘공원, 노을공원 사이 지역난방 타워

 

 

상암동 아파트단지

 

 

망봉산 (93.9m) 

 

 

하늘 공원

 

하늘공원은 월드컵공원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공원으로 월드컵공원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난지도 제2 매립지에 들어선 초지(草地)공원이다. 이곳은 난지도 중에서 가장 토양이 척박한 지역이었다고 한다. 면적 19만㎡ 로 쓰레기 매립지 안정화공사의 결과로 형성된 인공적인 땅이다. 높은 키 초지에는 억새와 띠를 심어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풀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으며, 낮은 키 초지에는 엉겅퀴, 제비꽃, 씀바귀 등의 자생종과 토끼풀 같은 귀화종이 자라고 있다. 바람에 흔들리는 키 큰 억새들의 움직임은 가히 환상적이다. 하늘 높은 곳의 평원같다. 한강과 월드컵경기장등 서울의 풍광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으며, 남쪽 부분에 원형 전망타워도 있다. 북쪽으로는 북한산, 동쪽으로는 남산과 63빌딩, 남쪽으로는 한강, 서쪽으로는 행주산성이 보인다. 2000년부터 하늘공원을 중심으로 노랑나비, 제비나비, 네발나비, 호랑나비 등 3만 마리 이상의 나비를 풀어놓았다고 한다. 가을 억새풀 사이를 걷는 재미와 시원한 강바람과 파란 하늘을 보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같다.    

 

 포토죤, 억새 속으로...

 

하늘공원 탐방객안내소

 

 

하늘공원 입구 방향

 

 

 

하늘공원 Key Map: ( 검정색 원형: 하늘전망대 )

 

억새:

- 다른 이름: 새, 으악새.
- 분포: 전국의 산이나 들.
- 꽃 색: 자주빛을 띠는 황갈색 또는 은빛.
- 개화기: 9~10월.
- 크기: 높이 1~2M.

" 으아~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의 으악새가 "으악 으악"하며 우는 새의 이름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으악새"는 바람에 흩날리는 늦가을의 정취를 대변하는 억새를 가르키는 말입니다. 이름처럼 좁고 긴 억센 잎에는 아주 작은 가시가 있어 섣불리 손능 ㄹ대면 손가락을 베기가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서부공원녹지사업소

 

하늘공원 조망지점

 

 

하늘공원 전망대 가는 길

 

하늘을 담는 희망전망대 가는 길

 

전망대 주변에 넝쿨식물을 두러쳐서 조망이 막혀 역효과가 난다. 이 넝쿨나무를 걷어버려야 할 것 같다. 철골 구조물만 그대로 유지하면 좋겠다. 너무 답답하다. 옛날의 시원한 풍경을 바라보고 싶다. 

 

하늘을 담는 희망전망대:

하늘공원 희망전망대는 설치 예술가인 임옥상 작가의 '하늘을 담는 그릇' 이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서울시가 공공용지에 예술작품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시 갤러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설치했다. 해발 98M의 하늘공원 정상에 설치된 희망전망대는 직경 13.5M, 높이 4.6M로 그릇 모양의 철골 구조물로 3단의 전망데크에서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경치

 

전망대 상부

↑ 노을공원 방향 가는 길

 

 

 

※ 억새와 갈대는 어떻게 다를까?

구분	억새	갈대
과명	벼과 (여러해살이 풀)	벼과 (여러해살이 풀)
자생지	산 또는 들. 물억새는 강가나 습지에서 자라며 잎이 드럽다.	습지나 강가에서 잘 자람.
잎	입이 날카로워 손에 상처를 입기 쉽다. 잎에 흰색의 잎백이 있다.	줄기에 잎이 호생(어긎나기)한다.  잎에 잎맥이 없다.
줄기	속이 차있음.	속이 비어있음.
키	1~2m	3m.
개화기	9~10월	9~10월
꽃색	자주빛을 띤 황갈색  또는 은빛	갈색

- 서부공원녹지사업소

 

 

 

한강 방향 조망점

 

성산대교 & 월드컵대교 ( 2021.9.1 개통)

 

 

한강 건너 서울 강서지역.

 

김포방향, 그리고 오른쪽 산은 인천 계양산. 

왼쪽 멀리 송도국제도시 빌딩이 보인다.

 

 

김포, 인천 계양산 방향

 

 

하늘공원 서쪽 조망점

 

가양대교...오른쪽 노을공원

 

 

노을공원 방향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

 

 

노을여가센터...노을공원교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