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경기 연천 신탄리역 고대산, 대광리, 소요산 원효폭포
- ( 2023.08.19 )
- 《 신탄리역 고대산 주변 》:
어제 오늘은 무척 무덥습니다.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가 아주 높습니다. 햇볕 쨍쨍한 이스팔트 도로는 걷기 힘든 날씨입니다. 그런데 문득 옛 생각에 경기 연천 신탄리역 고대산 입구, 대광리, 소요산 계곡을 가보고 싶었습니다. 만약에 옛 백마고지역에서 안보관광을 하고 있다면 무엇 보다 관광버스 타고 월정리, 백마고지, 땅굴 등 관광지를 구경하여 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전철과 버스만을 이용한 여행(?) 이므로 무더위에서도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언제 부터인가 고대산 쪽의 경기 연천은 까맣게 잊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가 대유행기를 지나며, 가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이곳으로 가볼 생각은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 ① 서울 -> 동두천역: 전철 1시간 40분 정도, ② 동두천 -> 연천 신탄리역 : 대체임시버스 약 1시간 정도 ).
오늘 아침은 일찍 일어나기는 했지만, 무더운 날씨에 외부 출입을 주저하다가, 집에만 있으면 뭐하나 하며 연천으로 가볼 결단을 내려 아침 6시 반경 집을 나섰습니다. 전철을 타고 가다 도봉산역에서 환승하고 동두천역에서 하차하여, 백마고지 안보관광을 운영하는지 문의해보니 코로나로 중단되었다가 아직 재개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래 계획한 일정으로, 나는 경원선 열차중지 대체운송버스를 타고 가다다 신탄리역에 하차하여 신탄리역에서 고대산 언저리 캠핑존까지 걸어본 후, 고대산 입구에 있는 39-2번 버스 종점에서 이 버스를 타고 대광리로 갈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 부터 내 머리 속에는 대광리의 그 유명한 보신탕을 먹으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고대산 입구에서 대광리역 정류소까지는 잠깐입니다. 대광리역 앞 정류소에 내려 대광리역으로 들어가 철길을 구경하려 하였으나 출입구가 잠겨있어, 주변 마을로 연결되는 철길 건널목으로 가서 걍원선 철길을 구경한 후, 대광리 마을을 걸어보았습니다. 마을 길을 걸어서 차탄천 방향으로 나가면서 옛 추억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내가 아주 오랜 옛날 처음 대광리와 인연을 맺은 것은, 이곳이 보신탕으로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고, 보신탕 먹으려고 전철과 그 당시 운행하던 국철을 번걸아 타고 멀리 대광리역에 내렸습니다. 그 당시 풍경으로는 역 앞 광장에 많은 봉고차들이 대기하고 있었는데, 주변 가까운 곳의 안보리 관광을 시켜 준다고 하얐습니다. 역에서 내린 사람들이 봉고차에 많이 타고 이있었는데, 나도 대열에 묻어서 같이 타게 되었습니다. 내 생애 처음 가보는 연천 지역의 안보관광인데다가 호기심 어린 휴전선의 경치로 말미암아 마음이 흥분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봉고차는 태풍전망대(?)인지 무슨 전망대를 보고나서 봉고차를 모는 분이 운영하는 보신탕 식당으로 갔습니다. 이곳이 대흥사철탕이란 집으로, 그때 보신탕을 너무 잘 먹고 돌아왔습니다. 나는 그 때의 보신탕 맛을 도저히 잊을 수 없었습니다. 그 후부터 이 인연을 계기로 단골이 되어 어쩌다가 고대산 등산을 하게되면 가끔 찾아 가던 사철탕 집이었는데, 오늘 식당(폐업)이 있던 건물을 보니 마음이 쓸쓸해 졌습니다. 이 집은 식당 주인이 군 출신으로 한쪽 팔 일부를 잃어버려, 그 상태로 봉고차를 몰고 다녔는데, 운전을 아주 잘 했습니다. 보신탕도 아주 잘하고 식당도 넓고 좋았는데 지금은 폐점하고 건물의 외관이 낡아지고 있어서 마음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부인과 늙으신 노모, 그리고 어린 아들과 함께 가족이 모두 식당에 나와 일하며 열심히 사셨던 분이었는데, 지금은 몸도 불편한데 어디서 무엇하는지 왠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람은 인생 길에서 어떤 인연으로 만났다 헤어지고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날씨가 무더웠지만, 대광리 마을 뒷편의 차탄천 냇가 제방길을 거닐며 오랜만의 경치를 감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가까운 나의 새로운 단골집 경기사철탕 ( 031-834-9474/ 경기 연천군 신서면 도신리 274)으로 갔습니다. 11시 10분 쯤 되었는데, 식당에서는 80이 조금 넘게 보이는 노인 두분이서 벌써부터 전골을 시켜놓고 소주 한병에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나는 여기에서 늘 하던 것 처럼 수육 (20,000원)과 참이슬(4,000원) 한 병을 시켰습니다. 먼저 일하시는 할머니들이 덤으로 나오는 전골을 커다란 양재기에 담아 가스 불에 올려 줍니다. 이 전골만 먹어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대파며, 깻잎이며 야채도 많이 넣어 주었습니다. 식당은 매우 연로한 두 할머니들이 옛날 처럼 열심히 서비스하고 계셨습니다. 오이, 고추 등 야채도 접시에 많이 담아 푸짐하게 내어줍니다. 요즈음 야채값이 비싼데 이래도 되는 걸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밭에서 직접 심어 딴 것들 일까? 조금 기다리니 드디어 수육이 나옵니다. 아, 이 수육의 질도 부드럽고 좋으며, 수육의 양도 서울의 두배는 될 것입니다. 내 생전에 여기 대광리 같이 보신탕 잘하는 곳은 보지 못했습니다. 모처럼 시원한 참이슬에 어찌나 잘 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집사람은 개를 먹는다고 야단이지만 나의 생각은 다릅니다. 나는 보신탕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러면서도 이율배반(二律背反)적으로 옛날 고향 시골 집에서 키웠던 순하디 순한 우리집 개 생각에 지금도 애완견은 좋아합니다. 만약 내가 지금 마당이 있는 단독에 살았고 있다면 틀림없이 애완견을 키우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파트에서는 애완견을 키울 수 없습니다. 개 냄새도 냄새지만 한번 정 주면 끝까지 가야하는데, 도저히 케어할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유럽 등 외국에서는 개 먹는 우리들을 야만족 취급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보신탕은 우리 민족의 전통 음식입니다. 먹는 것 가지고 먹어라 마라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시대가 바뀌면서 식문화도 서서히 바뀌고 있습니다. 나의 경우도 무더운 여름철이면 한두번 먹는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주인을 잘 따르고 영리한 개들의 TV프로그램을 보면 마음에 갈등을 느끼게도 됩니다. 그런데, 한번 익힌 음식문화를 어쩌지 못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도 사람이 먹지 못할 것이 없다고 한 것 같습니다. 교회 목사님들도 대체로 개를 잘 먹는다고 합니다. 지금도 유대인들은 구약 성경의 음식에 대한 제한을 엄격히 지킨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신약의 시대입니다. 예수님은 새로운 약속을 하신 분입니다. 음식을 건강상의 이유로 가린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살아있는 생명체가 굶어 죽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나쁘지 않으나, 입에서 나오는 것이 나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최근에 보신탕 문화를 법으로 제정하여 아예 먹지 못하도록 규제한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아, 그러면 보신탕 음식점 및 관련 산업이 몰락하고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입니다. 삶의 터전을 잃는다는 것은 끔찍한 일입니다. 자연스럽게 소멸할 음식문화를 굳이 법으로 다스린다는 발상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근절되기는 커녕, 오히려 형태를 바꿔 음성적으로 운영되며 선량한 국민들만 범법자로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유대인 등과 같이 종교적인 색채에 따라 금지하는 경우는 있어도 이 세상 어떤 나라가 실정법으로 먹는 음시문화를 바꾸겠다고 하는 나라가 있겠습니까? 모든 사람은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평화롭게 살아간다면 국가가 나서서 이를 보호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사람은 모두 생각이 다르게 마련입니다.
대광리 경기 사철탕에서 점심을 아주 아주 잘 먹고 행복해 진 나는, 대광리역 앞 정류소에서 임시대체버스(경노 500원)를 타고 동두천역으로 가서 바로 전철을 타고 집으로 갈까 했는데, 아직 오후 시간에 여유가 있었으므로, 소요산역 정류소에 차가 서자마자 그냥 충동적으로 하차하고 말았습니다. 순간적인 생각에 소요산 계곡 길은 숲이 우거져 시원할 것 같았으며, 이곳도 한번 걸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나는 소요산 자재암 일주문 위에 있는 원효폭포까지 산책을 하고 서울로 되돌아왔습니다.
오늘 보니, 소요산역에서는 서울 등에서 이곳으로 구경하러 오신 노인분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냉방이 잘되는 전철을 타고, 숲 그늘과 물 좋은 소요산 계곡에서 더위를 피할려는 인파아닌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대광리에서 보신탕에 소주 한잔을 해서 그런지, 소요산 자재암 입구 원효폭포까지의 왕복 길은 그늘 진 길을 걸었어도 무더워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소요산 계류에 발을 담그고 시원하게 피서를 하고 있었습니다. 원효폭포도 평상시와 달리 떨어지는 물의 양이 많아 폭포 구경이 매우 좋았습니다.
오늘 연천에서 옛 추억에 잠기며, 이곳 저곳 폭염 속 구경을 잘하고 왔습니다.
① 신탄리역 ~ 고대산 캠핑존 ~ 고대산 입구 39-2번 버스 종점:
▶ 산 책 : 걸음수 5,348 steps, 거리 3.23 km, 소모열량 215 kcal, 소요시간 00:51 hrs, 속도 3.7 km/h, 기온 26℃.
▶ 코 스 : 경기연천 신탄리역 - 고대산 캠핑존 (왕복)
② 연천 대광리 마을 일원:
▶ 산 책 : 걸음수 1,791 steps, 거리 1.1 km, 소모열량 69 kcal, 소요시간 00:17 hrs, 속도 3.7 km/h, 기온 29℃.
▶ 코 스 : 경기연천 대광리 마을 일원.
③ 소요산역 ~ 원효폭포 (왕복):
▶ 산 책 : 걸음수 7,979 steps, 거리 4.85 km, 소모열량 275 kcal, 소요시간 01:18 hrs, 속도 3.6 km/h, 기온 31℃.
▶ 코 스 : 소요산역 ~ 원효폭포 (왕복).
● 신탄리역 가는 길:
의정부 가는 길에서...도봉산
양주 불곡산 방향
동두천역 가는 길....소요산 공주봉
동두천역....역 광장 주차장에 신탄리역, 대광리역, 백마고지역 등 옛날 국철 정차역 가는 경원선 운행중지 임시대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임시대체버스 (직행 / 완행 )
경원선 열차중지 대체운송버스 정류소...
* 임시대체버스 직행과 완행의 버스 정류장이 다르다. 직행은 역 앞 왼쪽 길기에 있으며, 완행은 역 1번 출구 바로 앞 길가에 있다.
▶ 이용안내:
- 운임요금: 어른 1,000원 / 경로(65세 이상), 어린이 500원 / 연천군민(65세 이상) 무료 (완행.직행 요금 동일)
- 승차장소: 각 역 광장 임시 버스정류소.
- 운행간격: 완행- 매 30분 간격 (1일 22회) / 직행- 매 약 1시간 10~20분 간격 (1일 14회).
- 운행노선:
.. 완행 정차역: 동두천 (출발) - 소요산- 초성리 - 한탄강- 전곡 - 연천 - 신망리 - 대광리 - 신탄리 - 백마고지 (도착)
.. 직행 정차역: 동두천(출발) - 소요산 - 대광리 - 신탄리 - 백마고지 (도착)
▶ 백마고지행 (완행) 운행시간:
06:00/ 06:30/ 07:00/ 07:35/ 08:00/ 08:30/ 09:00/ 09:30/ 10:30/ 11:30/ 12:30/ 13:30/ 14:30/ 15:30/ 16:30/ 17:30/ 18:00/ 18:30/ 19:00/ 19:30/ 20:30/ 21:30
* 차량운행 시간은 교통운행 여건에 따라 변동 될 수 있습니다.
- 문의: 010-4918-0089/ 010-9733-5903
▲ 2019.07.22 사진: 직행 버스 정류장. ( 직행 버스 시간 변동 없음.)
● 백마고지행 (직행) 운행 시간표:
05:47/ 06:57/ 08:14/ 09:26/ 10:48/ 12:07/ 13:20/ 14:49/ 15:59/ 17:14/ 18:28/ 19:40/ 21:00/ 22:10.
동두천 마차산
전곡 가는 길...소요산역 위 초성리역 지나, 열두개울 방향
초성교에서...한탄강
전곡역앞.농협 정류장....이곳에서 사람들이 많이 내린다. 버스 환승이 용이한 것 같다.
31번: <전곡시외버스터미널 <-> 전곡시외버스터미널>, 배차간격: 30-60분.
38-3번: <전곡시외버스터미널 <-> 궁평망향국수>, 배차간격: 정보없음.
38-7번: <전곡시외버스터미널 <-> 전곡시외버스터미널>, 배차간격: 정보없음.
38-9번: <전곡시외버스터미널 <-> 초성4리 선녀상회>, 배차간격: 180분.
39번: <연천공영버스터미널 <->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 배차간격: 50-75분.
39-2번: <고대산입구 <-> 동두천역>, 배차간격: 30-50분.
53번: <대양운수 <-> 전곡재래시장앞>, 배차간격: 10분.
53-12번: <구)버스터미널 <-> 주공6단지>, 배차간격: 15분.
53-2번: <주공6단지 <-> 전곡재래시장앞 >, 배차간격: 20분.
53-3번: <대양운수 <-> 전곡재래시장앞 >, 배차간격: 정보없음.
53-5번: < 전곡재래시장앞 <-> 주공6단지>, 배차간격: 15-20분.
33(심야): <신탄리역 <-> 동두천역 >, 배차간격: 정보없음.
33-1(심야): <신탄리역 <-> 동두천역 >, 배차간격: 정보없음.
연천동막골 방향...이 지역 유명한 여름 피서 계곡이다.
↑ 2 km 동막골유원지, 연천동막계곡
동막골유황온천.찜질방 (031-834-7000/ 경기 연천군 연천읍 동막로 25번길 181)
- 8월 31일까지 내.외부 공사관계로 월~목요일까지 휴업. ( 단, 금.토.일 (주말)은 정상 영업 ).
- 9월 1일(금) 부터 정상영업.
- 요금표:
일반(주간): 10,000/ 일반(야간) 11,000/ 초등학생(주.야): 9,000/ 미취학아동(주.야)(12개월~7세): 7,000.
(* 야간 시간: 20:00 - 05:00)
- 찜질복대여료(별도):
일반(주.야) 2,000, 회원권소지자(주간) 2,000, (야간) 3,000. 초등학생(주.야) 2,000, 미취학아동(주.야) 1,000
- 셔틀버스 시간표(연천행)
동막골 유황천 매시 50분 (종점) / 조흥아파트: 56분/ 한가리: 57분/ 한국전력: 58분/ 연천역: 정각/ 군청: 3분 / 차탄리: 4분.
- 찜질방 한식당: 031-834-7000: 냉면 9,000, 돈까스 9,000, 미역국정식 7,000, 갈치찌개 8,000, 우렁된장 9,000, 오장어볶음 20,000, 제육볶음 22,000, 닭도리탕 35,000, 얼큰참께수제비 10,000, 해물수제비: 10,000, 얼큰해물칼국수 9,000, 해물칼국수 9,000, 떡만두국 9,000, 만두 4,000, 등등...
- 기타 스넥코너: 냉커피 3,000, 녹차 3,000, 대.박(데미소다+박카스) 3,000, 포.박(포카리스웨트+박카스) 3,000 등.
* 오랜 옛날 나는 이 유황천을 좋아하여 연천역에서 편리하게 셔틀버스 타고 이곳 동막골유황천으로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하였다. 그러다, 언제가 부터 영업을 하지 않더니 지금은 다시 영업중이라고 한다. 그 당시 나는 우리 아이들 데리고 이곳에 와서 놀며, 자고, 그리고 동막골 드라이브를 해보면 졸겠다고 생각했었으나 그 기회를 잡지 못했다.
대체버스 정류소....연천역.
이곳에서 동막골유황천,찜질방 가는 셔틀버스를 타면 편리하다.
고대산(832m) 방향
앗, 대광리...이곳은 보신탕 마을로 아주 유명하다.
옛날 국철 운행시는 주말에 수많은 노인들의 인파가 몰리던 곳이었다. 보신탕집에서 자기 식당에서 식사하면 봉고차로 백마고지 등 안보관광도 시켜주곤 하였다. 참, 그 때가 그립다.
● 신탄리역 - 고대산 캠핑존:
신탄리역 앞의 대체버스 정류장 하차
앗, 신탄리역.... 철도 종단점, " 찰마는 달리고 싶다"
신탄리역 앞의 방실매운탕, 경일슈퍼...
슈퍼에서 음료수 캔을 사고 신탄리역을 구경하고 고대산 캠핑존까지 산책하고 내려오려 한다.
신탄리역 정류장:
39-2번: <고대산입구 <-> 동두천>, 배차간격 30-50분.
G2001번: <신탄리역 - 도봉산역 환승센터 -> 의정부법원.검찰청 입구>, 배차간격 30-60분
연천 시티투어 승차장 12:30분 출발 (단, 화요일 휴무),
<- (구) 철도종단점.
경기둘레길, 평화누리길, 평화의 길 안내도
- 군남홍수조절지:
국토해양부와 수자원공사가 연천군 군남면과 왕징면 일원에 조성한 군남홍수조절지 본댐은 높이 26M, 길이 658M, 총저수량 7천60만톤의 홍수조절용 콘크리트 중력댐이다. 총사업비 3천787억원을 투입해 2006년 10월 착공했으며, 당초 계획보다 14개월 앞 당겨 2010년 6월 30일 조기 준공되었다. 댐 완공으로 임진강 유역 홍수조절 능력 확보와 함께 임진강과 한탄강을 연계한 관광밸트가 조성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주변 관광지: 주상절리/ 재인폭포/ 선사박물관/ 고랑포구
- 평화누리 12코스 <통일이음길>: 난이도: 쉬움, 거리: 28KM, 소요시간: 7시간 30분
(현위치) 군남홍수보절지 -- (4.8KM, 100분) -- 로하스파크 --(1KM, 20분)-- 옥계리 게스트하우스 --(1.2KM, 100분)--도신리 방아다리 --(6.4KM, 90분)--신탄리역 --(3.8KM, 90분) --로하스파크 (종점)
- 경기둘레길 11코스: 난이도: 쉬움, 거리: 25,2KM, 소요시간: 8시간 20분:
(시점) 군남홍수조절지 --(5KM, 100분)--신탄리역 --(1KM, 20분)-- 방아교--(12KM, 180분)--사격장입구 정류장 앞 --(6.4KM, 90분)--신탄리역(종점)
철도종단점 / 고대산
신탄리역
신탄리역(新炭里驛)
▶ 연혁:
- 1942년 12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개시
- 1945년 8월 15일 북한으로 소속이 변경
- 1955년 7월 1일 보통역으로 부활
- 1961년 12월 30일 현재의 역사 신축
- 1967년 11월 3일 철도종단점 표시판 설치
- 1994년 1월 11일 화물 취급 중지
▶ 특징:
경원선의 종착역으로 더 이상 철마가 달리지 못하고 멈춰야 하는 역이다. 주 고객은 인근의 고대산 등산객과 전방의 안보관광객들이며, 초등학교와 유치원생들의 견학이 간혹 이루어지고 있다. 특이한 점은 신탄리역으로 부터 북으로 5.2km 지점의 대마리까지 철도 연장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어서 개통이후에는 새로운 철도여행지로 주목 받으리라 전망된다.
▶ 역명 및 지명유래:
예전 부터 고대산의 풍부한 임산자원을 목재, 숯으로 가공하여 생계를 유지했던 마을로 <여서지도>에도 "新炭(신탄)"이라 적혀 있다. 본래 철원도호부의 외서면 지역으로, 1895(고종32) 외서면이 신서면으로 개칭되면서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기존의 웅ㄱ리 신탄리를 병합하여 대광리라 하였다. 1945년 해방과 동시에 38선 북쪽에 위치하여 공산치하에 놓였다가 한국전쟁 후인 1954년 11월 17일 <수복지구임시행정조치법>에 의거 행정권이 수복되어 민간인 입주가 허용되었다. 1963년 1월 1일 법률 제1178호 <수복지구와 동인접지역의 행정구역에 관한 임시조치법>에 의형 강원도 철원군에서 연천군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며, 현재 2개 행정리, 20개 반으로이루어져 있다. 현재 대광2리 지역이며, 경원선의 마지막 철도가 중단된 곳이다. 예전 부터 고대산의 풍부한 임산자원을 목재, 숯으로 가공하여 생계를 유지했던 마을로, <여서지도>에도 '新炭(신탄)"이라 적혀 잇으며 철도가 부설된 뒤로는 숯가공이 더욱 번창했다 한다.
▶ 주변 관광지 및 주요행사:
구철원역/ 구월정역/ 학저수지/ 철원향교/ 승일교/ 삼부연폭포/ 철원토성/ 순담계곡/ 순담/ 직탕폭포/ 토성민속마을 등.
- 고대산:
높이 832m. 경원선 철도가 휴전선에 막혀 멈춰선 이곳에 이 산이 솟아있다. 경기도 최북단인 연천군 신서면과 강원도 철원군 사이에 있는 정상에는 북녘 철원평야와 6.25 때 격전지인 백마고지(白馬高地), 금학산(金鶴山, 947m)과 지장봉(地藏峰: 877m). 북대산(北大山). 향로봉(香爐峯)은 한탄강(漢灘江) 기슭의 종자산(種子山)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아직 때뭇지 않은 순수함을 간직한 이 산은 수많은 등산객들이 즐겨찿는 곳이기도 하다.
- 고석정: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고석정은 한탄강 중류에 위치한 강 중앙에 10m 높이의 거대한 기암이 우뚝 솟아 있는 것이 특이한 남한대륙의 유일한 현무암 분출지이며 조선조 초기 임꺽정의 활동무대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많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 곳에서 상류로 약 2km 지점에 직탕폭포와 하류 약 2km 지점에 순담이 위치해 있으며 넓은 잔디광장과 기계유희시설(바이킹 등 9종) 등이 있어 어느 때나 관광객이 즐겨찾고 있다.
- 노동당사:
공산치하 5년 동안 북한은 이곳에서 철원, 김화, 평강, 포천 일대를 관장하면서 양민 수탈과 애국인사들의 체포, 고문, 학살 등의 소름 끼치는 만행을 수 없이 자행하였으며, 한번 이곳에 끌리어 들어가면 시체가 되거나 반송장이 되어 나오리만치 무자비한 살육을 저지른 곳이기도 하다. 이 건물 뒤 방공호에 많은 인골과 함께 만행에 사용된 수많은 실탄과 철사줄 등이 발견되었다. 근대 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22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 제2땅굴: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에서 발견된 이 땅굴은 한국군 초병이 경계근무 중 땅 속에서 울리는 폭음을 청취함으로써 현대장비를 통한 시추작업으로 땅굴 소재를 확인한 후 수십일간 끈질긴 굴착작업 끝에 1975년 3월 19일 한국군 지역에 서는 두 번째로 발견한 북괴의 기습 남침용 지하 땅굴로 한 시간당 중무장한 약 3만명의 병력과 야포등의 대규모 침투가 가능 하도록 특수 설계계된 북괴의 엄청난 도발 현장이기도 하다.
- 철원 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
대한 육상 경기연맹 공인 코스이며, 참가자들은 황금 물결이 넘실대는 철원평야 주변의 학저수지, 도피안사, 노동당사, 월정리역사, 철의 삼각전망대, 아이스크림고지 등 옛 한국전쟁 전적지 등을 스쳐가며 통일과 평화를 가슴에 새기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마라톤 코스의 절반 정도는 민간인통제선 이북 지역으로 평소에는 출입을 할 수 없는 환상의 청정코스서 달리게 된다.
- KORAIL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 신탄리역 (문의전화 031-834-8887)
국철 재개통을 위해 역을 단장하고 있다.
백마고지 <- 신탄리 -> 대광리
-> 고대산
옛 철도종단점 방향
고대산
고대산 입구 종점에서 나오는 39-2번 버스
봉구네
고대산 1교
고대산통나무집...오리주물럭, 손두부 등
신탄식당
고대산
남강 고광수
해발 832m
통일을 고대한 고대산 이런가
순결하다
가슴 속 몰아쉬는 숨소리마저
한점 티가 될까
순백의 민족혼
피와 땀괴 지혜가 이룬
백의(白衣) 정기
자랑스런 역사여
철도 종단점
고대산은 말이없고
먼 발치 꺽인 허리 부끄러워라
오늘도 고요가 흔들리고
돌아눕는 산하마다
아쉬운 이별
-> 숨터카페 (031-834-0772), 통일식당 (031-834-8025)
↓ 경춘 막국수 (031-834-9595, 011-9113-9595) : 막국수, 녹두빈대떡, 보쌈, 모두부, 만두국
숨터카페 031-834-0772...커피, 쥬스,꽃차, 팥빙수, 스무디, 마즙, 칡즙....먹거리: 두부지짐이, 감자전, 빈대떡, 메밀전병, 당금주칵테일, 막걸리
금수강산 (031-034-1399)...산야초 한반능이백숙
카피 & 매주 월요일 휴무 10:00 -6:00
아메리카노 3,000, 카페라떼 3,500, 카페모카 4,000, 스무디 4,500, 아이스티 4,000 (문의 010-9162-1014)
어울림 COFFEE
산골맛집 031-834-0772
빈대떡, 도토리묵,떡라면,모두부김치...잔치국수,제육볶음, 부대찌개, 된장찌개
불끈장어 부끄송어
푸르고 맑은 고대산
고대산교
연천관광안내도...고대산/ 먹고드름/ 열쇠전망대
오토캠핑존...
이곳의 화장실을 쓰려다 기겁을 했다. 이번 새만금 잼버리에 화장실 보고 외국의 어린 대원들이 놀랐다더니 내가 오늘 직접 체험해보네. 누가 화장실 관리하는 사람도 없나보다.
컨벤션센터....문은 닫혀있고. 혈세가 아깝다.
<- 고대산 숲길 3등산로 입구
<< 20M 글램핑 A존
↑ 관리실, ↑ 카라반, ↑ 글램핑 C, ↑ 콘도, ↑ 편의점
글램핑 A존
편의점 & 콘도시설
고대산 숲길 아내도...
고대산 캠핑리조트 숲길 3코스 입구에서 조금 등산 하다 3코스는 왼쪽의 표범폭포 방향으로 등산하게 되며,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말등바위를 만나서 2코스 능선 길로 정상을 가게 된다. 계곡산행인 제3코스는 여름철에 좋다.
숲길안내: 고대산 정상 (832m), 삼각봉 정상 (815m), 대광봉 정상 (810m)
▶1코스: 입구-- (0.8km)-- 큰골--(0.62km) --문바위--(0.8km) -- 대광봉--(0.2km)--삼각봉--(0.3km) --고대산 정상 (총 2.72km).
▶2코스: 고대산자연휴양림 입구--(0.75km)--말등바위--(0.72km)--칼바위--(0.68km)--대광봉--(0.2km)--삼각봉--(0.3km)--고대산 정상 (총 2.65km).
▶3코스: 입구--(0.6km)-- 약수터--(0.5km)--표범폭포--(0.9km)--마이울--(1.03km)--고대산 정상 (총 3.04km).
<< 글램핑 C존, 고대산 캠필리조트
(반환점)
캐라반존
카라반 관리실....관리문의 010-3202-8842 (카라반존. 글램핑C존)
◆ 2023 연천고대산캠핑리조트 객실이용료 ◆
시설명 | 수량 | 이용가능인원 | 평수기 (성수기제외) | 성수기 (7.22~8.14) 월~일요일 |
최대인원 추가비용 (1인) |
객실 비고 |
||||
기준 | 최대 | 월~ 목요일 |
금요일 | 토요일/ 공휴일전일 |
||||||
콘도 미니엄 (인상전) |
2인 페밀리 |
2 | 2 | 2 | 50,000 | 70,000 | 70,000 | 90,000 | - | 207, 307호 |
4인 스우트 |
6 | 4 | 4 | 70,000 | 90,000 | 90,000 | 110,000 | - | 202,204,205호 302,304,305호 |
|
6인 실버스위트 |
4 | 6 | 8 | 90,000 | 100,000 | 100,000 | 120,000 | 15,000 |
201,205호 301,306호 |
|
6인 골드스위트 |
2 | 6 | 8 | 100,000 | 120,000 | 120,000 | 150,000 | 203,303호 | ||
카라반 | 2인실 | 4 | 2 | 4 | 100,000 | 140,000 | 160,000 | 180,000 | 10,000 |
12,13,14,15호 |
4인실 | 5 | 4 | 6 | 120,000 | 160,000 | 180,000 | 200,000 | 1,2,3,10,11호 | ||
6인실 | 6 | 6 | 8 | 150,000 | 190,000 | 210,000 | 230,000 | 4,5,6,7,8,9호 | ||
글램핑A존 | 4인실 | 12 | 4 | 4 | 100,000 | 140,000 |
160,000 | 180,000 | 10,000 |
A1~A12호 |
글램핑B존 | 4인실 | 12 | 4 | 4 | B1~B12호 | |||||
글램핑C존 | 4인실 | 10 | 4 | 4 | C2~C11호 | |||||
오토캠핑존 (인상전) | - | 22 | 4 | - | 25,000 | 30,000 | 30,000 | 35.000 | 5,000 | T1~T22 |
* 지역주민감면제도: 연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는 객실이용료의 20% 감면.
1인 1객실 예약자 본인에 한함 (연천군민 명의 대여 적발시 감면금액 회수)
라온 홈페이지가 아닌 타 체널을 통한 예약건은 감면 혜택 불가/ 중복 할인적용 불가
* 그릴세트(화로대)대금: 25,000원, 장작(편의점): 11,000원
◈ 예약문의:
대표: 031-932-8188, 031-834-6300
현장: 카라반존. 글램핑C존: 010-3202-8842 / 콘도미니엄, 글램핑B존; 010-8170-5792
편의점, 콘도미니엄
6.25 전사자 유해발굴 기념지역
고대산 등산 안내도
1코스: (2.72km/ 2시간 10분):
고대산주차장 - 제1등산로입구 - 큰골- 문바위- 대광봉- 삼각봉- 고대산.
2코스: (2.65km/ 2시간 10분):
고대산주차장 - 제2등산로입구 - 말등바위- 칼바위- 대광봉- 삼각봉- 고대산
3코스: (3.03km/ 2시간):
고대산주차장 - 제3등산로입구 - 표범약수터- 표범폭포- 마이울 - 고대산
↑ 1.2 등산로 입구
↑ 고대산 캠핑 리조트...관리실/ 카라반/ 글램핑 A, 글램핑 A, 글램핑 A / 오토캠핑
-> 고대산 자연휴양림 300M
고대산등산안내
고대산 신탄리 상가
우리마을은?...우리마을은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최북단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60년간 경원선 마지막 역이자 철도종단점이었던 신탄리역 주위에 형성된 마을입니다. 동쪽으로는 등산으로 유며안 고대산이 있고 서쪽으로는 차탄천이 흐르는 청정지역입니다. 우리마을은 향후 경원선 복원시 북방 경제의 중추적 기능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희망의 바람이 부는 마을입니다.
1. 불끈장어 부끄송어, 2. 산골맛집, 3. 스마일 고대산찹살꽈배기, 4. 고대산 쉼터커피, 5. 금수강산, 6. 통일식당, 7. 신탄식당, 8. 고대산통나무집, 9. 봉구네식당, 10. 양평손두부, 11. 우렁이랑 장어랑, 12. 기차길식당, 13. 경춘막국수, 14. 호식이두마리치킨, 15. 신탄리국수, 16. 경일슈퍼, 17. 방실식당, 18. 평양메밀국수, 19. 강변더덕오리, 20. 원다방, 21. 약수오리, 22. 팬션송어양식장.횟집, 23. 딱다구리 식당, 24. 삼천냥식당, 25. 동의건강원, 26. 진흥슈퍼, 27. 성신사, 28. 평화슈퍼, 29. 시골당, 30. 뚝배기보신탕, 31. 신탄더덕오리, 32. 고대산가든, 33. 쉬리모텔.
고대산 지명 유래:
금강산 가는 길목, 경원선 철도가 끊겨있는 철도종단점인 연천군 신탄리역에 인접한 고대산(832M)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으며 북녘땅을 바라볼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곳으로 등산여행에는 안성맞춤이다. 고대산의 유래는 "큰고래"라고 부르고 있으나, 이것은 신탄지명에서 연루된 것으로 보이며 "방고래" (땔나무를 사용하는 온돌방 구들장 밑으로 불길과 연기가 통하여 나가는 고랑을 고래라고 함) 이르는 것으로 고대산은 골이 깊고 높아 고대산이라고 한다.
- 입산통제기간:
매년 2월1일 ~5월 15일(봄철)/ 11월1일~12월15일(가을철)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 될 수 있음.
숨터카페 ↖
익어가는 옥수수
39-2번 버스 종점 가는 길
걸어온 길
고대산교
캠핑존 방향
통일식당
앗, 39-2번 버스 종점...이곳에서 이 버스를 타고 대광리역 앞 정류소에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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