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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783

영흥도, 제부도 나들이 - (2014-08-17) 영흥도, 제부도 나들이 - (2014-08-17) 비가 조금씩 내리는 가운데 영흥도, 제부도 나들이를 했다. 비오는 날의 서해 바다와 그 바다를 사랑하는 섬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좋았다. 촉촉한 비가 내리는 바다 풍경은 안개 낀 호수처럼 흐릿하게 옅은 몽환적인 분위기가 된다. 바다는 나에게 말을 .. 2014. 8. 17.
어느날의 행보(行步) - (2014-08-16) 어느날의 행보(行步) - (2014-08-16) 오늘은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광화문 광장에서 시복식을 행하시는 날이다. 순교 복자 124위의 탄생 선포식이 있게 된다. 아침 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인근 도로 까지 이 헹사에 참석하려는 행렬이 줄을 잊고 있었다. 순교자의 값진 피로 쌓아올린 한.. 2014. 8. 16.
양평 옥천냉면, 사나사 절 -- (2014-08-13) 양평 옥천냉면, 사나사 절 -- (2014-08-13) 4년 전 쯤, 그러니까 정확히는 2010년 가을 나는 한국의 마터호른 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양평의 명산 백운봉(941m)을 등산하였다. 백운봉은 양평군 양평읍, 옥천면, 용문면에 결쳐있는 산으로서, 그 당시 나는 옥천면 사나사란 절이 있는 계곡을 등산.. 2014. 8. 13.
식도락 (食道樂) - (2014-08-05) 식도락 (食道樂) - (2014-08-05) 국어 사전에는 식도락(食道樂): 여러 가지 음식을 먹어 보는 일을 도락으로 삼는 일/ 식도락가(食道樂家): 여러 가지 음식을 두루 맛보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는 사람/ 미식가 (美食家): 음식에 대하여 특별한 기호를 가진 사람. 또는 좋은 음식을 찾아 먹는 것을 .. 2014. 8. 5.
마산, 장모님, 문경새재 - (2014-07-26) 마산, 장모님, 문경새재 - (2014-07-26) 우리 장모님은 마산에 사신다. 년세가 많으시다. 여든여덟이다. 저 멀리 남도에 있는 나의 본가(本家)도 마찬가지로 처가도 잘 찾아뵙지 못하고 있는 나다. 늘 사정이 허락치 않아서...하는 핑계 밖에 내세울 수 없다. 불가피하게 잘 찾아뵙지 못 하고 있.. 2014. 7. 27.
오랜만의 도심 추억 - (2014-07-24) 오랜만의 도심 추억 - (2014-07-24) 시내에 나갈 일이 생겼다. 치과 임플란트 치료 때문에 시내를 나게 된 것이다. 치료를 받고 옛 추억을 떠 올리며 옛날 내가 즐겨 찿았던 청계천변에 있는 세운상가 주변을 돌아 보았다. 오랜만에 옛날의 도심 추억을 떠올리게 되었다. 가물 가물 하던 나.. 2014.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