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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내 마음의 풍차

봄기운 (2011-03-08)

by the road of Wind. 2011. 3. 8.

봄기운   (2011-03-08)

 

 

( 2010-3-19 남양주 철마산 가는 길 / canon 30D )

 

 

봄을 꿈꾸어 본다.

화사한 꽃세상.

아직 겨울의 저항선이

견고하고 만만찮다.

백기들고, 어서

따뜻한 손 내밀기를

기다려 본다.

 

고사리 손들이 날리는

종이 연이 푸른 하늘을

휘잉 한바뀌 날아 돌아올 때

봄기운이 이 세상에 확

퍼지길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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