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아라뱃길 라이딩 - 이 환상의 자전거 도로 / 2012-01-16
riding distance: 30 km
total time: 02:30 (riding time 1:20)
riding course: 김포공항역 - 벌말 - 벌말교- 굴현교-계양대교- 목상교- 시천교(검암역) - 백석교- 청운교(봉수마당) - 운하 종점 - 시천교(검암역)
경인 아라뱃길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한강) ~ 인천 서구 오류동(서해) 간 경인 운하 뱃길을 말한다. 2009년 ~ 2011년에 걸쳐 추진되었으며,
주요시설주운수로는 총길이 18km에 폭 80m, 수심 6.3m이다. 주운수로 중 14km는 홍수시 방수로로 사용된다. 인천터미널 : 면적 2,453천㎡ (물류단지 1,162천㎡, 항만 1,291천㎡), 김포터미널 : 면적 1,701천㎡(물류단지 869천㎡, 항만 832천㎡)이 양끝단에 시설되어 있다. 운항선박은 하천과 바다를 동시에 운항할 수 있는 RS(River/Sea) 선박 (250TEU)이다. 사업비가 무려 2조 2,458억원이 투입되었다고 한다. 엇그제(1/14) 인천 계양산 등산중 아라뱃길을 보고 감탄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아라뱃길을 자전거를 타고 주파하였다. 5호선 김포공항역에 내려 롯데마트 앞 길을 거쳐 대로변에 나오니 어디를 거쳐 경인운하에 다달을지 난감하였다. 개화역 근처에서 길을 찾아보려고 도로변을 따라 개화산 방향으로 올라갔다. 가는 도중 왼쪽으로 운하방향으로 차도가 나있어 그리로 달려본다. 간간히 대형 덤프트럭만 먼지를 내며 지나간다. 어느정도 진행하니 더는 갈 수 없었다. 전면이 공항 활주로 일원인 것 같았다. 여기에서 우측으로 꺾어져 김포방향으로 진행하니 마을이 나오고 마을 끝에서 차도밑 굴을 지나니 벌말교가 나왔다. 벌말교를 올라서니 경인운하 중간지점이다. 여기에서 상황판단을 하여 올라온 방향으로 내려가서 좌회전 조금 가다 좌회전 하여 비포장도로를 조금가니 운하 남단의 자전거길에 도착하였다. 여기에서 부터 끝까지 인천 청라지역 서해바다가 있는 운하 종단점까지 달려보았다. 자전거길도 좋고 운치도 좋았다. 인천의 종단점에서 서해바다를 보니 어두워진 하늘에 석양의 붉은 빛은 아직도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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