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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길 (trekking)

남한산성 등산겸 트레킹 --- (2014-06-28)

by the road of Wind. 2014. 6. 29.

 

남한산성 등산겸 트레킹--- (2014-06-28)

 

날씨가 흐리다. 비 올 가능성 60%. 등산 거리, 들머리 등으로 양자산(712m) ( 양평군 강상면 )으로 가느냐자봉 (670m) (경기 광주시 퇴촌면) 가느냐 하고 확정하지 못 하고 길을 나섰는데 올림픽대교 위를 지나는데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진다. 우비와 우산은 준비했지만 안개 낀 듯 우중충한 날씨에 이걸 어쩌나 하다 하남 감북동 서하남 IC를 지나치고 차라리 간단 등산이다 남한산성이나 가자하고 차를 케슬랙스 골프장 방향으로 돌렸다. 예전 송파 살때 자전거로 한 두번 갔던 하남 감이동 참샘골 생각났는데, 파킹하기도 좋고 남한산성 들머리로도 좋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차를 몰고 올라가니 벌써 차들이 좁은 공터에 꽉찼다. 근근히 제일 안쪽에 파킹을 하고나니 아, 이곳이 참 좋은 곳이구나. 잘 왔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산으로 올라갈 수 있고 이곳에서 등산은 처음이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컸다. 새로이 가는 곳은 늘 호기심으로 기대가 큰 법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마지막 하산시 참샘골, 금암산 위례둘레길 갈림길에서 둘레길 방향으로 길을  잘 못 들어 엉뚱한 산줄기를 타고 내려와서 하남 광암동, 감일동 공장지대를 해메다 겨우 차가 있는 서부변전소 위의 서하남 감이동 참샘골  로 원점 회귀하였는데 길을 몰라 고생 바가지(?)를 썼다. 그런데도 낮선 곳의 길을 걸으니 재미가 있었다. 아, 여기가 이런 곳이구나 하면서....앞으로 시간이 어중간 할 때 자주 찾아와야 겠다. 위레둘레길이 참 좋았다. 동 서울, 서 하남의 조용한 시골풍의 곳으로 참샘골의 분위기가 좋았다.

 

트래킹코스: 서하남 감이동 참샘골 운동시설 있는 곳- 밀양박씨 신도비 있는 곳 - 송전탑 능선- 참샘골, 위례둘레길(금암산) 갈림길 - 널문이고개- 위례둘레길 따라 - 남한산성 제5암문(연주봉 옹성 암문)- 남한산성 서문 - 원점회귀 ( .... 금암산-  덜미재 - 서하남 광암동- 감일동- 감이도 참샘골 출발지 ).

   

참샘골: 하남시 서부 감이동에 있는 골자기로 금암산 아래 정림마을이 있는데 마을 골짜기에서 좋은 약수가 있어 찬샘골(냉천곡-冷泉谷) 이라 불리다 지금은 참샘골로 불리게 되었고 한다.

남한산성(南漢山城): 경기도 광주시, 성남시, 하남시의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높이 743이다. 병자호란 때 인조가 청나라에 대항한 곳이기도 하다. 1950년대에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공원화된 후 현재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많은 시민들이 찾는 장소가 되었다.남한산성의 역사는 삼국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한때 백제의 수도 하남위례성으로 추정되기도 했던 남한산성은 백제의 시조 온조왕이 세운 성으로 알려졌으나, 신라 시대에 쌓은 주장성이라는 설도 있다. 조선 시대에 인조와 숙종 때에 각종 시설물을 세우고 성을 증축하여 오늘날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서하남 참샘골 가는 길:

 

 

 

 

 

 

서하남 참샘골 : 남한산성 트래킹 들머리

여기 운동 시설을 잘 이용할 수 있다. 가족 단위로 와서 무슨 놀이를 해도 좋겠다.

 

저기 송전탑 능선으로 올라가 우측으로 오르면 참샘골과 위례둘레길의 갈림길이 나온다.

 

산행 들머리... 분위기가 조용하고 좋다.

 

 

 

밀양박씨 무슨 신도비. 옆에 섺스폰 부는 사람들이 있는데 멋있는 곡이 흐른다.

 

 

 

뒤돌아 본 경치...

 

 

 

 

여기 갈림길에서 하산시 우측으로 진행하여 검암산 방향으로 잘 못 내려가서 차량회수 때문에 원점회귀 하느라 개고생(?) 하였다.

 

 

 

 

 

 

 

 

 

 

 

 

 

 

 

 

 

 

 

 


남한산성 등산시는 주로 거여동 남한산성 들머리를 통하여 랙스골프장 우측을 끼고 이 곳으로 올라온다.

 

 

 

 

 

 

 

 

 

 

 

 

산불감시탑..

 

저기 남한산성이....나의 목적지이기도 하다....

 

 

 

 

 

드디어 산성에 도달...

 

 

 

저기 보이는 봉우리가 벌봉이다...벌봉 가는 길에 산성이 보인다...

 

 

 

 

 

 

 

 

 

저기 제5암문을 통하여  남한산성 내로 들어갔다.

 

남한산성 외벽... 벌봉 방향의 경치...

 

 

암문을 통하여 산성안으로 들어와서....

 

 

 

 

 

 

 

전망대. 송파 일원이 조망된다.

 

 

 

우익문(서문)이다....

 

 

 

 

 

 

하산 길:

 

 

 

 

 

 

 

 

 

 

 

 

 

 

 

 

 

 

 

 

 

 

 

 

 

 

 

 

송파 잠실 강동구 일대의 조망....저 아래에 송전탑 좌측으로 내려 가면 참샘골이다. 그런데 나는 우측으로 잘 못 내려가서 변전소 우측 광암동에서 부터 헤맸다.

 

 

 

 

 

 

하남시 전경...

 

 

 

저 아래가 하남시 고골이다. 우측 봉우리가 남한산성 벌봉....

 

 

 

 

 

 

 

 

덜미재에서 잘 못된 길임을 알고 좌측으로 빠져 내려감.

 

조용하고 멋진 길이 나타났다.

 

 

 

 

드디어 하남시 광암동의 마을이 보인다. 

 

 

 

 

또 다시 길을 몰라 해매다....

 

 

잘 못 들어선 길... 대안학교인 동성학교 주변으로 잘 못 들어와 버렸다...  

 

 

 

 

 

어느 생수 하치장으로 들어와 길이 막혔다. 여기서 다시 되돌아 나간다...

 

 

 

어떻게 저 길을 찾아 고속도로 좌측의 도로변을 향하여 나간다...

 

 

여기서도 길을 해매다...

 

 

 

드디어 참샘골을 찾았다...

 

 

 

와우, 원점회귀....그러나 기분은 나이스다...이 일대 구경 한번 잘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