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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뒷 골목 풍경 - (10214-10-10)

by the road of Wind. 2014. 10. 13.

뒷 골목 풍경 - (10214-10-10)

 

서울 숲 근처에 일을 보고 자전거를 타고 집에 오면서 갑자기 생각났다. 골목 풍경을 찍어볼까? 하고... 의도하지 않은 즉흥적인 발상으로 몇 곳을 생각없이 나의 디카로 찍어보았다. 이런 풍경이 맘에 든다. 내가 원래 시골 출신이어서인지 이런 풍경들이 가슴에 와 닿는다. 곯목 풍경을 보노라면 사람의 따스한 온기가 느껴진다. 지금의 도시 풍경은 온통 삭막하다. 나는 삭막한 도시풍경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마을 사람들 끼리 서로 잘 알고 인사도 나누며 정감을 교류하며 서로 돕는 그런 옛날의 시골 풍경이 새삼 그리워 지는 것이다. 나이 육십 중반에 옛 추억은 더욱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