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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나의 산행

경기 하남 용마산 (596m) - (2015-05-02)

by the road of Wind. 2015. 5. 3.

경기 하남 용마산 (596m)  - (2015-05-02)

 

용마산(龍馬山)은 경기도 하남시와 광주시 남종면에 걸쳐 있는 높이 596m의 산이다. 하남시 창우동의 검단산(657m)과 능선으로 연결되고 있으며 거리상으로 약 4km정도 되어 연계산행을 많이한다. 검단산과 용마산 사이 능선상에 고추봉(두리봉) 있으며 이 능선은 광주읍을 돌아 백마봉, 태화산으로 연결된다. 검단산과 마찬가지로 용마산도 등산로 입구에 광주행 버스들이 많아 교통이 편리하다. 용마산은 정상에 서면 발아래 팔당호수와 멀리 해협산, 정암산 등이 잘 조망된다. 용마산은 육산이며 숲이 좋은 편이다.

 

오늘 등산은 엄미리에서 시작하였다. 엄미리 굴다리를 지나 차를 파킹하고 굴다리낚시터를 옆길을 지나 조금 올라가니 등산로 초입에 이정표가 서 있었다. 검단산 6km, 고추봉(두리봉0 3.9km, 용마산 2.28km, 벌봉 5.68km, dmsrhroqjtmwjdfbwkd 1.18km, 엄1리버스정류장 0.56km...  

철제 펜스가 쳐진 등로를 따라 올라가니 양봉하는 곳이 나타나고 개가 짖어댄다. 여기를 스쳐지나가니 '죽림원'이란 큰 돌에 새긴 농원 입구 팻말이 나오고 좌측의 길을 따라 오르고 능선으로 오르는데 묘소가 몇 기 보이고 좌측으로 등산로가 나있었다. 여기에서 부터 능선길을 따라 계속 진행하다보면 용마산 정상이 나온다. 용마산이 보이는 능선에 올라서면 우측은 희망봉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의 등로로 가면 긴의자가 놓여있는 봉우리가 나오고 여기에서 비탈을 내려서다 고개를 만나고 , 이후 본격적인 정상을 향한 등산로를 따라 진행한다. 정상에 가는 길에는 간간히 철쭉이 만개해 있었으며, 정상 부위에도 화려한 붉은색 철축이 군락을 이뤄 피어있었다.  오후 늦게 비소식이 있고 초여름 같이 습기가 많아서인지 팔당호 쪽의 전망도 흐릿하다...정상에는 정상석과 삼각점 표시가 있었다. 잠시 쉬다가 왔던 길을 따라 엄미리 굴다리 있는 곳으로 다시 내려갔다. 숲이 좋고 사람이 드물어 호젖한 산행을 하게 되었다.  
 
 엄미리에서 등산 길...                                            photos by canon 30D + TAMRON 17-50, F/2.8

 

 

 

 

 

 

 

 

 

 

 


 

 

 

용마산 정상에서...

 

 

 

 

 


 
 

 

엄미리로 다시 하산...

 

 

 

 

 

 

 

 

 

 

 

 

 

퇴촌방향 팔당호반 길을 따라 집에 오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