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일
어제 밤
늦게 온
우리 처제 카톡,
이른 아침
지금 보고있네
어느 어린이 집
보육교사로 일 하는
우리 처제
얼마전엔
아이들 데불고
어린이 음악회로
제주도에
그리고,
어제는 파주
비무장 지대 근처
여름 캠프..
인솔교사로
눈코 뜰새없이
바쁘다네
밤 늦게 집에 가며
또 밀린 일 걱정...
오십 중반을 넘긴
우리 처제
마음이 짠하네
스스로 좋아
하는 일이라지만
체력에 한계가 있는데
얼마나 힘들까?
이 아침
전철 플렛홈을
가고오는
많은 군상들...
하나의 물결같은데
나도 그 속에서
살아가는 문제를
곰곰히
생각하고
생각해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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