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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양주 기산저수지, 파주 마장 저수지, 보광사 - (2015-09-19)

by the road of Wind. 2015. 9. 19.

양주 기산저수지, 파주 마장 저수지보광사  -  (2015-09-19)

 

 

집사람과 함께 서울 근교 기산저수지와 마장저수지 그리고 보광사를 다녀왔읍니다.

추석이 코 앞인데 어디를 가느냐는 집사람을 끌다시피 모시고 다녀온 길입니다.

 

막상 기산, 마장 저수지를 향해 송추 부근을 지날 때는 가을 기분이 난다며 좋아하였읍니다.

집사람이 좋아하면 나도 좋은 것입니다.

이제 서로에게 맞추어 가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마장저수지와 보광저수지는 나 혼자 한 두달 전 쯤 한번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읍니다.

집사람에게도 꼭 한번 보여주고 싶은 곳이었읍니다.

이번에는 지난번 답사(?)를 거울 삼아 속속들이 다녀 보았읍니다.

 

 

 

기산유원지: 경기도 양주시에 기산리유원지는 양주가 자랑하는 유원지로 장흥유원지의 일부로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서울은 물론 일산, 인천권, 포천, 의정부 등에서 1시간 이내의 근거리에 있고 다양한 맛집과 숙박업소가 있어 주말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좋으며, 각종 단체행사를 치르기에도 적당하다. 또한 근처에 짧은 등산코스와 기산저수지, 마장저수지 등 수려한 저수지가 있으며 장흥자생수목원, 대장금테마파크 등 볼거리가 많아 그 인기가 높다. 기산리유원지는 자연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 사계절 수려한 경관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붙들고 있으며, 저수지를 끼고 양주한우마을이 자리하고 있어 양주의 한우를 맛볼 수도 있다. 그 외에도 기산리유원지 기산저수지는 최근 마을 향우회가 운영하는 낚시공원으로 재개장되어 가족낚시, 경기낚시, 루어낚시, 초보자 낚시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 < 경기도 관광포털 >

 

 

 

송추유원지 입구 건너편 39번 도로를 따라 길을 가다 경기 양주시 부곡리 썬모텔 앞에 있는 조그만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읍니다. 송추유원지 근처 대로변에서 아침을 해결하지 못 하고 지나쳐 오는 길인데 아침 하는 식당을 찾기 힘들었읍니다.

다행이 이 곳은 아침 식사가 가능하더군요.  배가 고파 허기를 느끼게 되니 경치고 뭐고 식당부터 찾게 되더군요.

'금강산도 식후경"....과연 명언입니다.

 

 

기산저수지 가는 길에 아침 먹엇던 곳입니다. 삼거리슈퍼 옆 집인데 시장이 반찬이라고 순두부 백반을 잘 먹었읍니다.

음식의 간이 잘 맞아 고향을 물어보니 가평인데요 하군요. 나는 전라도 아닌가 하는 선입관을 가지고 물어보았는데요...

 

 

 

부곡리 썬모텔입니다...이 길가에는 모텔이 아주 많더군요...아베크족들이 많다는 방증이라 생각합니다.

집없는 사람들...가난한 거리의 연인들....

 

 

 

기산저수지:

 

저수지 초입을 지나쳐서 '들꽃 피는 언덕' 앞에서 잠시 정차를 하고 주변을 담아보았읍니다. 

보이는 한옥들은 '수경당 펜션' 이라는 군요. 규모가 대단하였읍니다. 정말 한옥의 멋 스러움이 묻어나는 곳이군요...  

 

 

수경당 펜션 입구에서 기산저수지 입구 방향을 바라봅니다. 고령산이 보이고 있군요...

  

 

'들꽃 피는 언덕' 앞 도로 변....여기서 U터 하여  기산저수지 입구로 가봅니다.

 

 

기산저수지 입구입니다.  기산낚시공원(저수지) 입니다. 낚시 어종이 다양하군요...

 

 

이곳 간이 '상류식당'이란 곳에서는 간단한 음식물과 음료를 살 수 있읍니다.

 

 

엇!  저수지가 말랐다... 지독한 가뭄이군요... 중간 길게 보이는 설치물이 수상좌대 입니다.. 앉아서 낚시하는 곳입니다.

 

호수 상류 왼쪽 풀이 무성한 길을 따라 가봅니다. 그런데 지금은 수풀이 워낙 무성하여 갈 수가 없읍니다.  사진만 좀 찍고 되돌아 나와 마장저수지로 갓읍니다.

 

저기 펜션들이 보이는 길을 따라가다 고개 아래 삼거리에서 좌회전 하여 올라가면 파주 마장저수지 가는 길입니다.

 

들어 온 저수지 초입을 다시 쳐다본다.

 

 

활짝 핀 코스모스를 보니 가을을 느끼겠더군요...장미처럼 붉은 코스모스군요... 

 

 

 

 

 

 

 

 

기산저수지 입구 간이식당 입니다...

 

 

기산저수지 하류 입니다. 여기에 수문이 있더군요... 뚝이 보이는데 올라갈 수 없었읍니다. 가는 길을 막아 놓았읍니다.

마장저수지 가는 길입니다.

 

 

 

마장저수지:

 

마장저수지 입구입니다. 주차장이 3곳이 있는데 그 첫번째 입니다. 여기에서 지난번에 가보지 못한 우측의산책로를 따라 가보았읍니다.

 

주차장이군요...그리고 입구에 커피등을 파는 간이부스가 있읍니다.

 

입구에 있는 종합안내판...

 

조용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오리 가족들이 너무 평화스러워 보입니다. 부럽군요...

 

마장저수지 산책로는 아주 압권입니다. 엑설런트 입니다. 최고입니다. 수도권 어디에 비교하여도 모자람이 없을 듯 하군요...

 

보이는 저수지 둑 왼쪽에도 주차장이 있읍니다...

 

산책로 중간중간 쉴수 있는 벤치가 있읍니다.

 

 

여기까지 걸었읍니다. 여기서 다시 돌아가 제2주차장으로 갈 예정입니다. 집사람은 여기 있고 나는 조금 더 진행해 봅니다.

 

 

마장저수지 우측 산책로는 여기까지 왔읍니다. 보이는 곳은 기산저수지 방향입니다. 여기에서 되돌아 갑니다.

 

 

 

 

고령산이 눈앞에 있읍니다. 저 산 너머 아래에 보광사가 있읍니다.

 

 

 

 

 

 

 

마장저수지 두번째 주차장...

 

 

두번째 주차장에 왔읍니다. 여기에서 저 아래로 내려가면 산책로가 나옵니다. 그리고 낮은 언덕을 오르면 나무숲 아래 의자가 있읍니다. 쉼터입니다.  

 

 

 

산책로로 내려와서 두번째 주차장 방향으로 뒤돌아 봅니다.. 

 

 

 

언덕위의 쉼터...

 

 

언덕 나무 그늘에서 보는 풍경입니다...

 

이렇게 멋진 쉼터에서 화가들이 그림에 몰두하고 있군요...

 

 

 

 

 

 

 

 

저수지제방 위  마장저수지 세번쨰 주차장...

 

 

 

 

 

 

 

 

 

 

 

 

 

 

우측에 팔일봉이 보인다... 팔일봉 아래에는 감사연수원이 있다.

 

마장저수지 하류 방향...왼쪽에 술가 보인다...

 

 

 

 

 

 

 

 

 

 

 

보광사 가는 길...마장저수지 제방 아래에서...

 

 

 

 

 

 

보광사:

 

 

고령산 보광사 하는 일주문을 지나 끝까지 우측 차도로 진행하면 마지막에 이 주차장을 만난다. 이 곳에서 보광사 뒷편 전나무숲길을 걸어서 시게반대 방향으로 보광사를 거쳐 다시 이곳으로 나왔다.  

 

 

 

보광사(普光寺): 경기도 파주시 고령산 기슭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봉선사의 말사이다. 신라 진성여왕 8년(694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고려시대에 중창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광해군 때 다시 절을 세우고 1634년에 범종을 봉안했다. 조선 영조 16년(1740년)에는 보광사 가까이에 들어선 영조의 생모 숙빈 최씨의 묘소령원(昭寧園) (사적 358호)의 능침 사찰이 되어 사세가 확장되었다. 대웅전 바로 옆에 숙빈 최씨의 영정과 신위를 모신 어실각이 있다. 보광사 뒤 고령산 자락에는 키가 하늘을 찌를 듯한전나무 군락지가 있었는데 산림욕에 좋은 산책로가 있다.

 

 

전나무 숲이 하늘을 찌를 듯 하다... 

 

 

 

 

 

전나무 숲길을 지나 좌측으로 내려온다. 

 

장독이 있는 절집이다...오늘 나는 보광사에서 절밥을 얻어먹었다. 된장 맛도 보았다. 

 

 

 

 

 

 

 

 

보광사 식당이다. 법회가 끝나면 1시까지 공양을 한다는 안내문이 있었다.

 

부페식으로 밥과 반찬을 셀프서비스 하여 먹는다. 식사를 한 후에는 집사람이 그릇 설거지도 깨끗이 해주었다. 오늘 보광사에서 좋은 절밥을 맛있게 얻어먹었다. 집에 가는 도중 송추가마골에 들를 계획이었으나 여기에서 식사를 해결하였다.  

 

 

 

 

 

 

 

 

 

 

 

 

 

 

 

 

 

 

 

 

 

 

 

 

집에 가는 길...도봉산과 사패산의 경치...

 

 

도봉산 오봉능선...과 왼쪽 끝의 사패산

 

사패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