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율동공원 - (2015-11-12)

분당 율동공원  - (2015-11-12)

 

 

분당 율동공원을 돌아보았다. 우리 둘째 아들의 판교 연구소 출근길에 동행하였다 저녁 회식으로 차를 가져오지 못한다고 하여 내가 차를 인수받아 분당 율동공원으로 가게되었다. 분당 율동공원은  성남시 분당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문정로 145 (율동 318) 에 소재하며 면적 약 797,788평에 달하는 거대한 호수 공원이다. 1999년 오픈하였다. 이 공원은 특히 거대한 인공호수가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곳이다. 호수 주변을 영장산이 감싸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다. 평소 영장산 등산후 율동공원 우측의 산줄기를 따라 이곳으로 하산하여 율동공원내 호수 변을 산책한 적이 한두번 있었는데, 갈 때 마다 참 아름다운 공원이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호수변에는 번지점프대가 설치되어 있어 젊은이들이 모험을 즐 길 수 있게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조형물 광장과 책 테마파크가 있다. 그 밖에 호수 주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운동하기 참 좋은 곳이다. 산책로 군데군데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호수 위의 갈대밭이나 오리등 수변 동식물들을 관찰하기에도 좋다. 기타 분수, 인공암벽, 어린이 놀이터, 배드민턴장, 잔디광장, 발 지압장, 사계절 꽃동산, 갈대밭, 궁궁장 등의 다양한 시설들이 있다.

 

번지점프 이용:

◎ 이용시간 및 이용자수 : 평일 : 10:00~12:00, 13;30~17:00 우천,강풍등 운행중단. 휴무: 매주 월, 현충일, 설, 추석연휴3일간 ◎ 이용요금 : 25,000원 (신용카드 사용) ◎ 이용가는 연령: 만15~50세, 체중 40이상 ~115kg 이하. ◎ 점프종류: 바디점프(기본): 번지점프 신규이용 고객, 앵글점프(발목):율동 번지점프 1회이상 경험 고객, ◎ 접수 밀 발권후 선착순 이용  ◎ 이용문의 : 번지점프장 (031) 704-6266

 

 

 

1번 주차장A에 주차를 하고 호수방향으로 산책을 하였다. 19번 번지점프대 까지 갔다가 오른 쪽에 있는 조형물광장, 책테마파크, 그리고 한씨문중의 영모제를 보고 다시 원위치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주변이 온통 단풍으로 물들어 경치가 아름다웠다. 공원 주변의 분당 거주민인 듯 많은 여성분들이 친구들인 듯 끼리끼리 모여 산책을 하고 있었다. 참 보기가 좋았다. 가끔은 가족단위도 있었으며, 어떤 경우는 일단의 사람들이 조형물 공원에서 스케치에 열중하고 있었다.

 

 

율동공원 관리사무소.

 

주차장A에서 다리를 넘어와서 우측으로 호수가로 갈 수 있게 산책로가 잘 되어 있었다. 주차장 옆의 동산에는 낙엽이 수북하였으며 나무잎파리들이 이미 말라가고 있었다. 입동이 지나고 김장을 하여야 하는 시기이니 금방 가을 분위기가 사라질 것이다.

 

→ 책테마파크, 대형주차장, 수변데크, 번지점프장...

 

산책로 우측의 개천 건너에 있는 어린이놀이터의 노오란 단풍이 아름답다....자연에 채색을 한 자는 누구일까?

 

산책로 왼쪽에 있는 공원의 노오란 풀숲....불에 타고 있는 듯 하다. 

 

공원 호수로 가는 길이 아주 멋있다. 호수와 맞닫는 곳에는 오리들이 많이 보였다. 오리의 덩치가 꽤 컸다.

 

일본 수종인 편백나무...붉게 단풍이 물들어 있다.

 

 

어린이들이 선생님과 야외활동을 하고 있다. 각 분야 분야 마다  여러 사람들이 자기의 직무에 충실 하는 것이 국가에 봉사하고 우리나라의 앞날에 크게 기여하는 것....그것이 가장 소중한 애국심이 될 것이다. 선생님은 선생님의 자리에서...군인은 군인의 자리에서...공무원은 공무원의 자리에서...학생은 학생의 신분으로...직장인은 직장인으로로서...자기 위치를 확고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나는 오늘 그 점을 잘 보게 되었다.

 

 

광장 쪽으로 뒤 돌아 본다.

 

붉은 단풍...일편 단심...

 

호수변 산책로로 넘어가는 다리....  이정표,   → 인공수초섬, 번지점프장, 대형주차장, 책테마파크. 

 

어린이들이 놀고 잇던 곳을 쳐다본다. 키큰 나무들이 아름답다...

 

물가를 걸으면서 호수 표면을 바라보니 가을이 거의 지나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내가 걸어왓던 길을 다시 본다.

 

 

영장산 줄기... 등산로가 아주 편하고 산 등성이를 지나가는 길이 걷기에 너무 좋다. 주변의 경치가 너무 좋다.  

 

나무에 걸쳐져 있는 조각품...무수히 떨어져 있는 나뭇잎...지금 아름다운 저 잎들도 이와 같으리니...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산 위의 단풍이 너무 아름답고 볼 만하다...

 

사람들이 주는 새우깡등 모이를 얻어 먹으려 오리들이 산책로 쉼터로 올라와 있다....오리도, 비둘기도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경험이 훌륭한 교육자이다...

 

영장산 하산시 멀리 보이는 계곡으로 내려 서게 된다.... 호수 위의 수초가 무성하다...호수에 사는 여러 동물들과 어류들의 휴식처가 될 것이다. 산란장소도 될 것이다.

 

 

 

 

 

 

 

 

 

후숫가에 군데군데 이러한 전망대가 있다. 벤치가 있어 쉬어갈 수 있다. 

 

 

번지점프장...

 

 

 

 

 

 

독립운동가 한순화 선생 묘소 .... 이곳에는 한씨 문중의 묘소가 많다. 모두 이조선 초기에 중요 직책에 있던 사람들이다. 이곳의 땅을 많이 하사 받았다고 한다.

 

 

 

 

번지점점프장 입구...

 

 

번지점프 이용:

◎ 이용시간 및 이용자수 : 평일 : 10:00~12:00, 13;30~17:00 우천,강풍등 운행중단. 휴무: 매주 월, 현충일, 설, 추석연휴3일간 ◎ 이용요금 : 25,000원 (신용카드 사용) ◎ 이용가는 연령: 만15~50세, 체중 40이상 ~115kg 이하. ◎ 점프종류: 바디점프(기본): 번지점프 신규이용 고객, 앵글점프(발목):율동 번지점프 1회이상 경험 고객, ◎ 접수 밀 발권후 선착순 이용  ◎ 이용문의 : 번지점프장 (031) 704-6266

 

 

저 멀리 인공호수 제방이 보이고 그 아래에 대형버스 주차장이 있다. 좌측으로 분당성당이 있으며 광주로 넘어가는 길이 나온다...

 

 

어떤 여성이 점프대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 가능 할 까?

 

분당성당 첨탑이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인공호수 제방이 보인다, 첨탑 뒤로 고개가 유명한 광주 태재고개이다. 광주 오포읍 신현리가 있다. 분당에서 광주로 넘어가는 유일한 고개이다. 57번 국도가 지나간다. 고개 주변에는 광주 신현리로 음식점들이 매우 많다.

 

 

분당성당의 첨탑과  호수 위에 한가롭게 노니는 오리들이 이채롭다....

 

 

 

조형물광장 입구....

 

← 책테마파크,  → 관리사무소, 소형주차장.

 

 

 

저기에서 이리로 걸어왔다.

 

조형물광장에서 그림을 스케치하며 그리는 사람들... <청주한씨 문정공파 묘역 신도비> 가 있고, 묘역과 숭경제 문중 제실이 있다. 이 곳에서 한자 공부도 가르친다고 한다. 우측에는 책테마파크가 있다. 건축물이 묘하다. 상식적으로는 건물같지 않다. 안으로 들어가면 책드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음악도 은은하게 흘러나온다.

 

 

 

 

 

 

 

 

야외조각전시장.

 

 

 

 

 

 

 

 

 

 

 

 

 

 

 

 

 

 

 

 

 

청주한씨문정공파묘역신도비 (淸州韓氏文靖公派墓域神道碑)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84호) : 

 

신도비란 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업적을 기록하여 그의 묘 가까이에 세워두는 것으로, 이 비는 조선 전기의 문신인 문정공 한계희 선생의 공적을 기리고 있다.

한계희(1423∼1482)는 세종 23년(1441) 진사가 되고, 세종 29년(1447)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정자를 시작으로 벼슬길에 올랐다. 특히 세조의 신임을 두터이 받았으며, 예종과 성종 때에는 두차례에 걸쳐 공신이 되어 그 벼슬이 우찬성에까지 올랐다. 조선 전기의 명문가였던 집안배경이 그가 벼슬길에 오르게 되는 큰 힘이 된 것은 사실이나, 그가 지닌 학식과 곧은 성품 역시 그 바탕이 되었고, 주위로 부터도 많은 존경을 받았다. 죽은 후에는 ‘문정’이라는 시호가 내려졌다. 선생의 묘 아래쪽에 자리한 비는 사각받침돌 위로 비몸을 세우고 머릿돌을 올린 모습으로, 조선 전기 당시의 위패 형식을 하고 있다. 받침돌은 윗면에 높직한 연꽃무늬를 둘러 새겼으며, 머릿돌은 연꽃이 엎어져 있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고, 꼭대기에는 꽃봉오리 모양의 돌이 솟아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연산군 6년(1500) 즈음에 세운 것으로 추측되며, 그의 친구였던 서거정이 지은 글에, 안침의 글씨로 하여 비문을 새겨 두었다.   - < 문화재청 >

 

 

청주한씨 제실.... < 영모제 >.

 

 

<영모제>를 열고 들어가면 <숭경문> 이 나오고 좌우로 건물들이 배치 되어 있다.  마침 두명의 후손들이 와서 일을 마치고 서 있어서 허락을 받아 내부를 들러보았다.   

 

 

 

이곳에서는 한자등 공부도 가르친다고 한다.

 

 

한씨 영모제 앞에서 조각공원을 바라본다. 그리고 책 테마파크를 가보았다.

 

 

 

 

 

 

 

 

 

 

 

 

 

 

 

책테마파크...  (031-708-3588/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율동 412번지).   

 

책과 함께 놀자! 

물의 책, 천자문의 책, 하늘의 책, 음악의 책, 한글의 책, 시간의 책, 바람의 책, 공간의 책을 주제로 조성된 테마공간이다.  

 

 

 

 

 

 

 

 

 

 

 

 

 

 

 

 

 

 

 

여기까지 율동공원의 반 정도를 둘러보고 집으로 되돌아왔다. 평소에 보지 못한 것들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하였다. 운동과 놀이, 지식, 역사, 레져가 잇는 곳....그곳이 바로 분당율동공원 이다고 생각되었다. 시간이 있을 때 다시 들러 나머지 반도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 그때는 영장산을 등산한 후 이리로 내려와서 나머지 산책로를 걸으며 보람있는 한 때를 보내리라 마음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