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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비, 한강 & 산책 - ( 2016.07.16 )

by the road of Wind. 2016. 7. 17.

비, 한강 산책


-  (  2016.07.16  ) -



바가온다. 거리에도 오고, 강가에도 오고,  강 위에도 떨어진다. 짙은 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다.




 오늘 다시 LG전자군자점에서 부픔이 도착했다는 메일이다.

군자역 근처 엘지전자에이에스점에서 부품을 찾아오고,


집안에만 있다보니 답답갑갑하다.

아파트 계단 밟기 운동을 좀 하여 땀을 흘렸다.

 비가 오는데 마땅히 갈 곳도 없다. 한강가로 나가본다.



매주 토요일 청담대교 아래에서 열리던 '아름다운 가게'  도 우천으로 쉬고있고...


.

수영장에도 비는오고, 그런데 왠 사람들? 아주 약간? 조금?  비 오는날 수영이라...

"비오는 날의 수채화"란 노래도 있지 않은가?

비가 와도 뭘 못하겠는가?

가량비 정도야....



여기엔 비오는 날의 영화도 있다.

청담대교  다리 교각 사이에는 대형 스크린이 쳐져있다.

'2016년 한강다리밑영화제'.
오늘 저녁 야간 영화 상영이 있다고 한다. 음향시설 테스트 중이다.




강가로 나가본다.

비 오는 강가는 텅비어 있다.

주말이면 분벼서 정신이 없던 곳이 이렇게 조용하단 말인가?

오히려 한적하여 좋다.



 

낭만의 한강변.....

강가 바짝붙어 아리랑 범선 있는 곳을 향해 걸어가본다.

비오는 우중(雨中)의 강 분위기도 다르게 보인다.
우선 전체적인 색조가 우중충하여 암울해 보인다

그러면서도 멀리 보이는 세찬 구름발과 그 아래 밝은 기운이 좋다.





강물은 언제 보아도 좋다. 아름답다..

다리 아래의 넘실거리는 강물을 바라보면

마음이 좋아진다. 어린 마음이 된다.





강은 좋다. 사람들은 강가로 나가고 싶어한다.

나도 처음 이리로 이사 온 계기가 단순히 선박이 있고

바다같은 그런 분위기가 난다는 것이었다.

남쪽바다 고향과 같은 분위를 늤낄 수 있는 곳이어서다.

이제 마지막 옮기는 것 내 살고 싶은 곳에서 한번 살아보자 였다.

그러나 사람일은 알 수 없다.

마지막 거처라던 나는 이제 이 곳도 떠나야 할 지 모른다.

이 곳에서 여생을 마치려던 계획이 내 뜻대로 되지 얺을 것 같다.





뒤돌아 본다. 남산이 보이고, 한강수상법당과 등대가 있는 곳도 보인다.





아리랑 범선 방향으로 걸어간다. 한가에서 가장 예쁜 범선이다. 선박이다.

이 선박 주인은 매우 부자라고 하는데 강북의 조그만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한다.

근검 절약 정신이 대단하다.




오리 한 마리가 외롭다. 왜 혼자지? 여기서 뭐하냐?

아직 어린 것 같은데 철이 없어서일까?

부모들은 뭐하고 있었나?




오랜만에 아리랑 범선 구경을 한번 해 보자고 마음 먹는다.




어어, 은행공동 365 코너도 있네? 배 안에 이런 시설은 처음보는군...그리고 7일레븐 편의점이닷..

참 별것이 다 있군. 사람 오래 살 일이네여...



1층 식당 메뉴...김밥 3000, 떡볶이 4000, 잔치국수 5000, 비빔국수 5500, 우동 5000

짜장면 5000, 짜장밥 6000, 돈까스 9000, 미트스파게티 8000


OPEN 오전 11시, CLOSE 저녁 12시 (일요일~목요일), 새벽 01시 (금요일 & 토요일).


"선주카페, 푸코트, 한앤둘치킨

1층은 전 메뉴 셀프시스템입니다.


식사 및 음료의 서빙을 원하시는 분은

2층 레스트랑을 이용해 주세요."




보트매표소...


수동오리보트- 1대당 3명이하- 40분까지--- 15,000원.

자동오리보트- 1대당 3명이하- 40분까지--- 15,000원.

모터 보트  - 최대승선인워 7명까지- (청담대교 출발>잠실선착장->아리랑보트장(도착코스)) ---3인이하 30,000원, 1인 추가시 10,000원.




범선의 앞 부분과  청담대교.......복층구조,  위층 차도, 아래층 전철 철교...



뚝섬유원지, 수영장 방향...




밖에서 이곳을 보는 것과 영판 다른 느낌이다.

옛날에는 선상 1층에서 라이브 카페로 가수들의 노래 소리가 들리고 했는데  지금은 없어졌단다.



2층 레스토랑 안에서...

분위기 좋군. 창밖 풍경이 일품이다.


창밖을 보면서 ...분위기 좋군...




잠실운동장이 보이네...



레스토랑 메뉴...


스테이크

아리랑 VIP 60,000, T-본 스테이크 56,000, 최상급 안심 스테이크 48,000, 페파 스테이크 48,000

필레미뇽스테이크 45,000, 등심 스테이크 42,000, 양갈비구이 42,000  오라 스테이크 30,000

햄버거스테이크 28,000, 폭립 38,000, 바다 가재요리 90,000, 전복 스테이크 80,000,

도미 스테이크 38,000, 연어 스테이크 35,000, 왕새우구이 38,000

해물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 18,000, 해물 크림 소스 스파게티 18,000


라이스

해물 복음밥 18,000, 한국식 갈비 덮밥 20,000, 안.송.표(안심과 송이와 표고버섯) 20,000


튀김

돈가스 20,000, 생선까스 23,000, 비까스 23,000





오리 보트와 잠실 제2롯데월드...





불안하다...지구촌 온 세상이 불안하다...

평화를 깨뜨리는 테러 생각이 난다.

종교적 이념 때문에 무고한 생명이 억울하게 희생된다.

타인에 대한 테러가 자행된다.

테러는 자기만 옳다는 독선과 아집일 뿐이다.

종교적 도그마에 빠지면 답이 없다.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종교란 우리의 마음의 안식처이다.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사람들이 평화롭고

마음이 안정된다면 얼마나 좋은 가치인가?

인간의 도리를 저버리면 안된다.






오오, 꽃이여

강가에 홀로 피어 있구나.

흐르는 강물보며

떠도는 물새들만 너의 친구가 되겠구나?

너는 누구를 기다리며 사는가?

보아주는 이를 찾고 있나?

밝은 너의 웃음을 보며

내가 웃는다.

세상을 바라보며 헛웃음을 지어본다.





88올림픽주경기장...잠실종합운동장이다...뒤에는 대모산구룡산이 보이고 있다.

앞으로 재개발한다고 한다.

강위의 저 둥근 물건은 무엇에 쓰는 것인고?




가지런한 일렬종대의 오리보트 ...


잠실 방향...롯데 새 건물은 어디에서도 보인다.


강남 삼성동 방향...당겨보았다...무역센터 등이 보인다...오른 쪽 산 길건너에는 유명한 봉원사란 절이 있다.


자전거족이 낚시를 하네...


강가의 걸어가는 진행 방향...왼쪽엔 풀이 무성하다.


한국청소년연맹  수상 건물...근자에 동부이촌동에 강가에서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한다.


한국청소년연맹...

1981년 설립.

아람단(초교생), 누리단(중학생), 한별단(고교생), 한울회 (대학생).


여기 있는 분의 말로는 연회비 약 7만원 정도 밖엔 안되는데

가입하면 여러가지 활동과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아 좋다고 한다.


청소년 한강수상안전체험 교실..플래카드가 붙어있다.

배 안으로 들어가 본다..







배를 나와서 다시 육지(?)로 나간다. 이쯤에서 다시 돌아가려 한다.


한가의 둔치 풀들이 우거졌다....




장미가 아름다워...




최근 만들어진 '치유의 숲 (힐링 숲)' 길을 걸어 가본다.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함유한 나무:

1위 편백나무, 2위 구상나무, 3위 삼나무, 4위 화백나무, 5위 전나무, 6위 향나무, 7위 소나무




꽃들과 잔디 초원이 눈을 맑게한다.



여름캠핑장 운영 (7.15~8.21):

예약 : www.hancamp.co.kr


캠프 치는 사람들...

좋겠다. 편의 시설이 모두 있는 곳,

전화 한통화면 배달 음식은 무엇이든 가능한 곳...

물놀이 수영장 등 놀이시설이 완비된 곳,

자벌레전망대 독서가 가능한 곳,

한강 오리보트등을 탈 수 잇는 곳..

이런 곳이 1박 2일에 텐트 포함 25,000원 이라네...

좋다...좋군...   


동심..비둘기 한마리가 물꾸러미 쳐다보고 있다.


텐트촌...누구(이용자)를 기다리고 있다



편안한 길...

이 곳엔 멋진 버드나무가  좀 있다. 운치가 그만이다.

X-게임장...청소년 모험심을 기르는...


(스케이드보드, 인라인스케이드, BMX자전거, 에스보드 등) 장비만 가지지고 입장 가능함...




맨 발 지압의 길...



아름다운 꽃들..


이 곰 양반 고기 좀 잡았나?

어, 바케츠가 무거워 보여...

텐트만 보면 한번 해 보고 싶은데...아직 한번도 캠핑 경험이 없다..


그늘막 설치 안내문...


그믈막은 소형 설치, 2면 이상 개방해야 합니다.

설치가능시간: 4~8월 09~21시/ 11~3월 09~18시

음주, 가무 안됨. 쓰레기 투척 안됨. 위반시? 정답: 과태료 부과.


자기가 가지고 온 텐트나 그늘막을 설치할 수도 있다.

 




광장의 음악분수.


가동시간 (매회 20분간 음악분수쇼)

비수기(5,6,9,10월) 평일: 12:00 20:00 21:00/ 휴일 12:00 17:00 20:00 20:30 21:00

성수기(7~8월)     평일: 12:00 20:00 20:30 21:00/ 휴일 12:00 17:00 20:00 20:30 21:00 21:30






뚝섬유원지 수영장 정수 발전기 기기실...

시설이 아주 좋다. 물이 맑고 안전하다.


한강공원 뚝섬 수영장 개장:  2016.6.24- 8.22  09:00-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