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양재천, 양재시민의 숲 공원) 라이딩 - ( 2016.07.21)

(양재천, 양재시민의 숲 공원) 라이딩  ②- ( 2016.07.21)

- 양재 시민의 숲 공원, 윤봉길 의사 기념관 -

양재천을 지나다 보니 어느덧  '양재 시민의 숲' 을 만난다. 이곳은 1988년 '88올림픽' 을 기념하기 위하여 1986년 만든 공원이다. 우면산과 경부고속도로, 양재천 사이의 지점에 있다. 시민의 숲 답게 도심 공원인데도 나무들이 많아 숲을 이루고 있었으며 좌측 끝 부분 도로 건너 몇군데에는 충혼탑들이 있었으며 마음을 여미게 하였다. 왠지 가슴이 아파왔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어처구니 없는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자전거를 탄 김에 시민의 숲을 한번 둘러보려 하였다. 다시 차로를 건너 나오니 매헌 윤봉길 의사의 기념관이 있다. 기년관 내부를 조금 둘러본다. 양재시민의 숲에서 윤봉길 의사님의 역사적인 순국 쾌거를 알아볼 수 있었다.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많은 분들이 얼마나 많은 희생을 바쳤는지를 이 공원에서 알 수 있었다.   

양재 시민의 숲은 나무 숲이 좋았으며 수경시설과 바베큐장이 있어 좋았다. 공원에서 가족들이 직법 바베큐를 해 먹그며 산책도 하고 어린이 놀이터에서 놀고 또한 근처 3분 이내에 양재천 야외수영장에서 수영 등 물놀이를 하여도 좋겠다. 수영장 옆에 주차장이 있으며 공원 입구 (3)이 있었다.  

바베큐장 안내:  

○ 이용 기간: 2016.7.2-8.28 (총 19회) 단, 금,토요일만 운영함.

○아용 시간: 14시~다음날 11시 (22시 까지 입장)

○운영규모: 30면.

○이용료: 1만원 (1 면당 ).

○바베큐장 운영시간:  22시 까지 (이후 소등).

○예약: yeyak. seoul.go.kr.

○ 이용당일 14시 부터 캠핑장 관리동에 예약확인증, 신분증 제시 확인후 선착순 배정함.

 

양재천 야외수영장 ... 2016.6.24(금)~ 8.31(수)  /  주말 및 휴일 09:00~20:00 / 이용요금: 대인 5,000, 청소년 4,000, 소인 3,000.

● 양재 시민의 숲: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도심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울창한 수림대를 형성하고 있고 특히 가을에는 감, 모과 등 과일이 열려 풍성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크기는 258,991㎡ ( 78,344평 ) 으로 1986년 11월 말 에 개원하였다. 주요시설로는 조경시설 ( 자연학습장, 수경시설(바닥분수, 연못), 산책로, 맨발공원), 운동시설 ( 테니스장(실내, 실외) 다목적운동장, 농구장 ), 교양시설 ( 윤봉길의사 기념관, 야외무대, 기념비(5), 윤봉길의사 동상), 편익시설 ( 캠핑장(30면), 바비큐장(1), 화장실(5), 주차장(54면), 음수대, 매점, 관리사무소), 유희시설( 어린이놀이터) 등이 있으며 주요 식물로는 소나무, 느티나무, 당단풍, 칠엽수, 잣나무 등 43종 94,800주가 자라고 있다. - < 서울시 >.

● 윤봉길(尹奉吉) (1908 ~1932): 조선의 독립운동가,교육자,시인. 호는 매헌(梅軒). 충청남도 덕산에서 태어남. 고려의 명장 윤관(尹瓘)의 후손. 1918년 덕산보통학교(德山普通學校)에 입학, 다음해에 3·1운동이 일어나자 학교를 자퇴. 이어 최병대(崔秉大) 문하에서 한학을 공부. 1921년 유학자인 매곡 성주록(成周錄)의 서당 오치서숙(烏峙書塾)에 들어가 그의 문하생이 되었고 학업 성적이 우수하여 1923년 16세에 오치서숙 춘추 시회에서 장원하기도 함. 1928년 18세 시집 <오추>(嗚推), <옥수>(玉睡), <임추>(壬椎) 등을 발간하였고, 1929년 오치서숙을 졸업, 한학수업을 마침. 이때 윤봉길은 매헌(梅軒)이라는 호를 얻었다. 청년 시절 농촌계몽활동, 농촌부흥운동, 야학 활동, 독서회운동 및 1927년 농민독본 3권을 저술. 1930년 25세 젊은 나이에 "장부가 뜻을 품고 집을 나서면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 (장부출가생불환[丈夫出家生不還))"이라는 글귀를 남기고 중국으로 건너가서 만주사변이 일본의 승리로 끝나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김구(金九) 선생 만나고, 독립운동에 몸 바칠 각오를 호소하고 한인애국단에 가입. 이후 훙커우 공원 폭탄 투척 의거를 실행함. 윤의사는 사형을 선고 받고 1932년 12월 19일 일본 가나자와에서 총살당했다. 

여의천.....양재 시민의 숲 옆 의 개천이다. 과천으로 향하는 양재천을 뒤로하고 왼쪽으로 나오니 청계산에서 흘러나오는 여의천이다...  

저기 청계산이 보인다...

여의천을 건넌다. 앞에 시민의 숲 공원 입구이다.

시민의 숲 입구 (2)...그림에서 양재 시민의 숲 공원은 중간의 여의로 차도로 양분되며, 왼쪽은 위령탑들이 있는 곳이며 실제적으로 도로 오른 편이 시민 공원이다. 

일단 입구(2)의 왼쪽 산책로로 들어가본다.

일단의 어린이들이 선생님을 따라 걸어 숲 속으로 가고 있다.

시원한 오솔길...

구룡산과 양재동 일대의 건물들...

양재시민의 숲 을 가로지르는 여의로 를 건너자 안내도가 나온다.

위 부터... 삼풍참사위령탑, 대한항공참사위령자탑, 유격백마부대충혼탑, 여의로, 그리고 아래에 본격적인 시민의 숲 공원이다. 우측에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탑 및 기념관, 편의접, 야외웨딩장, 중간 쯤에 수경시설, 그리고 옆에 자연체험장, 계속 가면 바베큐 캠핑장, 운동시설,  그 옆에  양재천 산책로가 나오며 바로 발 아래 양재천수영장이 나온다. 옆에는 주차장이 있으며 물놀이에 아주 좋은 곳이었다. 조용하고..옆에는 바베큐 캠핑장도 있어서 숯과 재료들을 가지고 불을 피워 그늘 지붕 아래에서 멋진 파티를 할 수도 있다. 이점이 매력 만점 포인트이다. 올 여름 이 곳을 이용해보면 참 멋진 경험이 될 것 같았다.   

유격백마부대 위령탑...  6.25 전쟁당시 비정규군 전투부대로 유격백마부대를 구성 자유쟁취를 위하여 북괴군과 전투를 벌여 군번도 계급도 없이 희생 당한 이들의 충혼탑이다. 아낌없이 목숨을 바친 유격백마부대 552위의 넋을 위로하고 그 충절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1992.7.15 총혼을 건립하였다.

대한항공 버마상공 피폭 위령자 위령탑. ... 무자비한 테러행위다. 가슴아프고 애석하다. 1987년 11월29일 버마 안다만해역 상공에서 폭파된 대한항공 KAL 858기 희생자 1백15명의 피폭희생자 위령탑이다. 1990년 건립되었다. 중동에서 귀국하던 한국인 근로자 등 승객 93명과 외국인 2명,승무원 20명 등 모두 115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피폭되었다. 

삼풍백화점참사자위령탑...  부실공사의 참혹한 대가...삼풍백화점, 성수대교의 참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적당한 건축이란 없다.

시민의 공원 끝 반환점...

길을 돌아 나온다..

위령탑을 다시 측면에서 바라본다....위령탑들이 많아 마음이 숙연해 졌다. 다시 길을 돌아나와 여의로를 건너 양재시민의 숲을 본격 둘러보았다. 

양재 시민의 숲..

여의로 를 건너 바로 시민의 숲 ( CITIZEN FOREST) 간판...

시민의 숲 입구의 매헌기념관...

매헌기념관...매헌윤봉길의사 기념관.....불꽃같은 삶...

기념관 내부..

윤봉길 의사...젊은 꽃다운 나이다...

유년기..1929년 오치서숙을 졸업하고,  한학수업을 마친 후  이때 윤봉길은 매헌(梅軒)이라는 호를 얻었으며, 청년 시절 농촌계몽활동, 농촌부흥운동, 야학 활동, 독서회운동 및 1927년 농민독본 3권을 저술하기도 하였다.

부흥원, 저한당...

" 丈夫出家不生還 -장부출가불생환 - 윤봉길. " 장부가 집을 나가면 살아서 돌아오지 않는다." 확고한 기개이다. 이 글을 남기고 중국으로 떠나갔고, 임시정부 백범 김구 선생을 만나고, 이후 훙커우 공원 폭탄 투척사건을 실행함. 이 사건으로 상하이 파견군 총사령관 시라카와 요시노리, 상하이 일본거류민단장 가와바타 사다쓰구 등을 죽이고, 총영사 무라이는 중상, 제3함대 사령관 노무라 기치사부로(野村吉三郞) 중장은 실명되었고, 제9사단장 우에다 겐키치(植田謙吉) 중장은 다리 절단 중상을 당했으며, 주 중국 공사 시게미쓰 마모루(重光葵)는 절름발이가 되었다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하여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 술을 부어 놓으라…."  매헌 윤봉길 의사(1908~1932)가 '훙커우(虹口) 의거' 이틀 전 거사 장소를 답사한 뒤 두 아들 모순(模淳)과 담(淡)에게 유언으로 남긴 시의 일부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는 윤 의사가 거사 장소인 상하이 훙커우공원을 답사한 후 비장한 심정으로 쓴 이 유언의 친필 사본을 윤 의사 순국 73주기를 하루 앞두고 공개한 것이다.

어머님께 작별하는 윤봉길의사..이 그림이 가슴을 저미게 한다. 어머니는 직감 할 것이다. 큰일을 도모하리란 것을...젊고 영리하고 잘생긴 아들이 이렇게 할 때 어머니의 하늘이 무너져 내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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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의사의 강인하고 유려한 글씨체... "雲氣浩然 萬物回春 (운기호연 만물회춘)"- 구름은 널리흐르고 만물은 다시 회복되도다.

 1932년 5월 상해파견 일본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 받고 1932년 11월 18일 일제 대양환으로 일본 오사카로 후송되어 20일 오사카 육군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1932년 12월 19일, 가나자와에서 총살당했다. 일본 이시카와 현 가나자와 시 미쓰코지야마 서북골짜기에서 형틀에 묶인 사형수(윤봉길)는 미간에 총알을 맞고 숨졌다.

기념관 영상관....앞에는 대형 영화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다.

긴장된 마음으로 기념관을 나서며 앞의 주차장을 바라본다. 왼편으로 공원 진입...

다시 시민의 숲 공원으로,..

이정표....<- 야외예식장, 어린이놀이터, 수경시설, -> 맨발 족구장, 바베큐장.

매점으로 가는 길....

오이...주렁주렁...

조롱박...

공원내 유일한 매점...

냉 막걸리 한병과 다걀 3개...여기서 잠시 요기를 한다...3500원...그리고 얼음과자 하나늘 먹었다.

숲이 강점인  도시공원...

금연공원...직진한다...

음악분수?

어린이놀이터...

시원한 분수...

숲 속 벤치들...

바베큐장...

지부 아래 바베큐장이 있고 식탁이 있다.

바베큐장 안내:  

○ 이용 기간: 2016.7.2-8.28 (총 19회) 단, 금,토요일만 운영함.

○아용 시간: 14시~다음날 11시 (22시 까지 입장)

○운영규모: 30면.

○이용료: 1만원 (1 면당 ).

○바베큐장 운영시간:  22시 까지 (이후 소등).

○예약: yeyak. seoul.go.kr.

○ 이용당일 14시 부터 캠핑장 관리동에 예약확인증, 신분증 제시 확인후 선착순 배정함.

와우, 숯불 바베큐닷...장난이 아니닷... 맛 있겠다...

바베큐장 내부..

바베큐장 옆으로 나간다. 곧 양재천이 나오고 수영장이다...

운동시설도 있고요...

시민의 숲 끝 지점 양재천 ...공원 입구 (3)...

산책로 아래 양재천 야외수영장이다..

양재천 야외수영장 DPEN... 2016.6.24(금)~ 8.31(수)  /  주말 및 휴일 09:00~20:00 / 이용요금: 대인 5,000, 청소년 4,000, 소인 3,000.

원형 풀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수영장 안의 매점..파파죤스 특가 세트!.....  2~3인 세트 슈퍼파파스(L) + 콜라 (1.25L) 25,000, 3

~4인 세트 슈퍼파파스(L) +치킨콤보 +콜라 (1.25L) 33,000  등....

매점...그리고 수영용품 판매장...

그늘에 어머니들은 쉬고 수영장엔 아이들이 논다..

 원점 회귀 양재천에서...

집에 갈 때는 양재천 좌측 올 때의 반대편 길로 내려 갔다.

수영장, 시민의 공원  입구의 주차장...

시민의 공원 방향으로 뒤돌아본다..길 우측은 관천 방향 길이다. 과천이 멀지 않다.

오랜만에 보는 무궁화...

먹이를 찾는 오리때들...

보이는 텐트는 탈의실이다. 다리 그늘의 노인들...

버드나무 가지가 축 늘어졌고...강변의 억새와 풀숲이 무성하다...

어느덧 탄천변으로 나왔다...여기에서 잠실 천 하류로,  그리고 영동대교를 건너 집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