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구릅/길 (trekking)

실미도, 무의도 당산 트레킹 - ( 2016.10.01 )

by the road of Wind. 2016. 10. 2.

실미도, 무의도 당산 트레킹 -  (  2016.10.01 )



오늘 무의도(舞衣島) 곁의 작은 무인도(無人島)인 실미도(實尾島)를 다녀왔다. 그동안 무의도 하면 광명항으로 가서 호룡곡산을 거쳐 국사봉 등산하는 코스만 생각했지 실미도를 가본다는 생각은 못했다. 그런데 오늘은 작심하고 실미도를 다녀왔다. 가보지 않은 생소한 곳을 다녀온다는 생각 때문이었는지 출발하는데 호기심이 많다. 마치 초등학생의 소풍 전날 같은 기분이다.


무의도는 2001년 영종도 섬 일원이 인천공항으로 개발되면서 영종도, 삼목도,신불도,용유도 섬 사이의 바다를 매립함으로서 하나의 큰 섬으로 통합되어 영종용유도가 되고, 유도잠진도 사이에는 바다가 연도교가 생기므로서 출입하기 편리하게 되었다. 이곳 영종도 주변은 천지가 개벽을 한듯 변화가 컸으며 실제 매립되기 전엔 전국 섬 크기 순위로 볼 때 영종도 14위, 용유도 47 였던 것이 이들 4개 섬이 합쳐지면서 이제 영종용유도전국 8위 으로 변모하였다. 


서울에서 영종도 부근의 무의도에 딸린 실미도를 가기 위하여 먼저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종점인 인천국제공항역에 내려 버스정류소가 있는 반대편 건물 3층  7번 게이트 앞의 버스 정류소로 가서 약 10여분 기다린 끝에 잠진도 선착장행  222번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버스를 기다린 긴 줄은 버스를 초 만원으로 만든다. 원래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잠진도선착장 까지는 약 30분이 걸리는 거리이다. 그러나 잠진선착장에 바로 가지 못하고 잠진도로 연결되는 연도교(連島橋) 입구 바로 전의 식당앞 도로변에 승객을 내린다. 폭이 좁은 왕복 2차선 연도교의 정체된 차량들이 많아 더 이상 버스가 진입할 수 없어 승차인원을 모두 하차시킨다는 것이다. 주말에는 이곳의 차량 정체는 아주 심하다. 잠진도 선착장까지 걸어 들어 갈 각오를 해야한다. 아니 약 1km , 도보 약 10분 정도 거리이니 차라리 걸어들어 가는 편이 낫다. 걸어서 한 15분 정도의 거리의 진선착장 매표소에 도착  무의도 행 선표(船票)를 사고 조금 기다리니 무의도-잠진도간 운행하는 카페리가 들어온다. 잠진도선착장에서 무의도 큰무리선착장 까지는 직선거리 470m 정도이니 배로 약 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것 같다.


이렇게 해서 무의도 큰무리선착장에는 오전 11시 10분경에 도착하였다. 도착하니 버스 2대가 대기하고 있었다. 파란색 공용버스는 무의도 끝 소무의도가 바라보이는 광명항 행이고, 노란색 공용 버스실미도유원지 가는 버스다.  



     물길이 열린 실미도

                                                                                            


무의도 북서쪽에 있는 실미해수욕장실미도를 한데 묶어 실미유원지 라고 하는데,  실미해수욕장 2km에 달하는 아주 긴 반달 모양의 해변으로 매우 아름답고 , 백사장 근처에 소나무들이 그늘이 많아 캠핑도 할 수 있으며 피서객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내가 실미도에 흥미를 가진 것은 강우석 감독의 '실미'란 영화 때문이다. 2003년도에 개봉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킨 영화이다. 이 영화는 1968년 창설된 북파부대에 관한 백동호의소설 '실미도'를 영화화 한 것이라고 하는데 거의 30여년의 세월 동안 베일에 가려진 실화를 토대로 구성하였다고 한다. 특수부대 훈련병들의 3년간의 초인적인 훈련상과 마지막 비극을 다루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공전의 히트를 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나도 이들이 훈련 했던 실미도가 과연 어떤 곳인가 하고 평소에 흥미가 많았던 곳이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지금껏 찾아보지 못 했다. 그런데 오늘 소원을 풀었다. 오늘 가본 실미도는 말이 없었으며, 조용한 잔잔한 파도 물결만 간간히 밀려오고 있었다. 무의도 실미해수욕장과 실미도 일원은 너무 조용하고 해변앞 바다가 광활하게 보여 더 없이 경관이 시원하였다. 비경이 숨어 잇는 것 같았다. 많은 사람들이 간조로 바다물이 빠진 해변에서 무엇인가 어패류를 줍거나 채취하고 있었다. 어떤 아주머니에게 물어보니 마을 어촌계에 7000원인가 돈을 주고 입장하여 어패류를 채취했는데 실망스럽게 얼마 채취하지 못 했다고 한다.  실미도 면적 7만 5870평, 둘레 6㎞ 의 작은 섬인데, 오늘 내가 간 때도 마침 썰물 때여서 '신비의 바닷길'  이 열려 모래 위를 걸어서 들어갔다. 바닷길은 약 300m, 5분 정도 거리이다. 숲이 무성한 낮은 야산을 왼쪽으로 돌아나가면 '실미도' 간판이 서 있고 여기에서 산을 타고 뒷편에 있는 해변으로 넘어간다. 아주 조그만 모래사장과 양편으로 산 아래 큰 바위들과 자연산 굴이 덮여있는 조그만 바위들로 이루어진 해변이 나왔다. 여기 바위 위에서 가져간 김밥과 달걀 하나를 먹고 바닷가로 내려가서 사진을 조금 찍은 후 무의도로 되돌아 나왔다. 실미해수욕장을 떠나올 때는 들어갈 때와 다르게 실미유원지 주차장 을 지나 실미유원지 입구 로 나와 차도를 따라 실미고개 로 걸어갔다실미고개에서는 이정표를 보고 당산 방향으로 등산을 하였다. 당산은 낮은 산 봉우리로 돌무더기로 둥글게 표시를 하고 나무 가지에 여러가지 색의 천을 걸어 굿당 같이 해놓았다. 당산에서 부터는 하산 길은 조금 가파른 길이 었으나 거리는 얼마되지 않았다. 오후 1:50 경 무의도 큰무리선착장으로 하산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 실미도 사건: 1971년 실미도에서 훈련을 받던 공군 북파공작 부대의 부대원들이 교관 및 감시병 18명을 살해하고 섬을 빠져나와 인천에서 버스를 탈취하여 서울로 진입한 뒤 군(軍)과 총격전을 벌이다 대부분이 수류탄으로 자폭한 사건을 말한다. 8·23 난동이라고도 한다. 이 사건의 배경은 북한군 124부대 31명의 무장공비의 청와대 근처까지 침투했던 소위  '1.21 김신조 사건'에 대한 보복조치로 사형수, 무기수, 일반 제소자들 31명을 포섭하여 김일성을 제거한다는 목표아래 특수부대를 만들었으며, 이들이 작전에 성공하면 모든 형벌 취소 및 전과기록 말소 등 새삶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훈련하였다고 한다. 이들의 혹독한 훈련도중 사고, 탈출, 처형 등으로 7명 사망, 결국 24명이 최후까지 살아 남는다고 한다. 그러나 피일차일 북파는 미루어 지고 상황이 변하여 남북화해무드가 조성되어 결국 이들을 소리없이 제거하려고 한다는 소식을 듣고 살아남은 특수부대원들이 인천으로 상륙, 송도외곽에서 시내버스를 탈취하여 서울로 향하다 전군 비상경계령이 발동된 가운데 이들을 포위한 육군 보병 및 특전사 병력들과 교전 끝에 대방동 유한양행 앞에서 전원 자폭이라는 최후를 선택한다고 한다. 현대사의 비극이다. 이 사건은 1999년에 684부대의 실상을 소재로 하는 백동호의 소설 <실미도>가 발표되고 이 소설을 바탕으로 2003년 말 '실미도' 영화가 개봉하면서 사건의 실체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 실미도 로 가는 바닷길은 매일 썰물 때 마다  '모세의 기적' 일어나서  '신비의 바닷길'   열리고 바다가 뭍으로 변하여 모래 사장이 되며 이곳을 밟고 건너가게 된다. 모래가 양방에서 밀어 올린듯 중앙이 높은 모래 뚝 같은 모양이다. 이곳에 올 때는 물때를 잘 보고 시간을 맞추어 와야한다. 바다물은 지구, 달, 해의 방향 때문에 인력과 그 반작용에 의하여 썰물(간조)과 밀물(만조)이 매일 2차례씩 발생한다. 주의하여야 할 것은사실 바다물은 유속이 상상 이상으로 밀물이 빠르게 들어오므로 물때 시간을 잘 따져야만 불상사를 미연에 면할 수 있다.



'실미도 통행 가능한 시간' .....카페리 선실 및 선착장 매표소에 부착되어 있다.


2016년 10월 통행가능 시간:


1일 08:48-13:48/ 2일 09:18-14:18/ 3일 09:46-14:46/ 4일 10;12-15:12/ 5일 10:37-15:37/ 6일 11:04-16:04/ 7일 11:33-16:33/ 8일 12:07-17:07/ 9일 12:51-17:51/ 10일 14:01-19:01/ 11일 03:29-08:29, 15:45-20:45/ 12일 05:07-10:07, 17:15-22:15/

13일 06:09-11:09, 18:20-23:20/ 14일 06:59-11:59/ 15일 07:44-12:44/ 16일 08:26-13:26/ 17일 09:08-14:08/

18일 09:48-14:48/ 19일 10:28-15:28/ 20일 11:07-16:07/ 21일 11:48-16:48/ 22일 12:34-17:34/ 23일 13:32-18:32/

24일 14:57-19:57/ 25일 04:15-09:15, 16:32-21:32/ 26일 05:30-10:30, 17:47-22:47/ 27일 06:25-11:25, 18:42-23:42/

28일 07:07-12:07/ 29일 07:44-12:44/ 30일 08:16-13:16/ 31일 08:46-13:46.


*  관광객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실미도에서 나오실 때는 10~20분 정도 여유있게 나오시기 바람니다.

* 문의: 실미유원지 (해수욕장) 032-752-4466

(주: 표에서 보면....통행가능 시작시간은 매일 30분씩 늦어지며, 통행 가능 시간은 시작시간으로 부터 5시간 동안 임을 알 수 있다 )





인천공항 버스정류소:


돔형 건물은 지하에 인천공항철도 종점인 인천공항역이 있음. 전철에서 내려 이쪽 방향으로 3층으로 올라와서 7번 게이트를 찾아야 함.


잠진도행 버스정류소에서...각종 공항 리무진, 일반 버스 등 대형버스가 정차하고 있다.


인천공항 3층 7번 게이트 앞 정류소...... 잠진도선착장 (무의도) 버스 안내...


222번  잠진도선착장(무의도): "배차간격 (1시간) 매 시간 20분" 이라고 매직 펜으로 쓰여있음.

2-1     잠진도선착장(무의도):  "매시 50분" 이라고 매직 펜으로 쓰여있음.  결국 30분당 1대의 버스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잠진도 연도교 입구 ~ 잠진도 선착장 :


이 연도교 다리 위의 자가용 차들 때문에 정체가 심해 버스는 들어갈 수 없다.  그래서 아래 '나무선영이네' 집 앞 도로변에 승객을 하차시킨다.

보이는 섬이 잠진도...왼쪽 끝에 무의도 행 카페리 선착장이 있다.


'소나무 선영이네'식당,.


식당 옆의 해변 풍경...멀리 히미하게 무의도가 보이네...


연도교 다리 입구를 뒤돌아보다.


무의도 방향 ...다리 위에서...


대형차와 교행을 하면 사람도 지날 틈이 땅치 않다.


완쪽 부터...사렴도, 중간 멀리 소무의도, 그리고 오른 쪽 길게 무의도...고동, 조개등을 채취하는 사람들...


영종도 방향...


서해 갯벌..


걸어 온 길을 다시 보다...


무의도~잠진도간 다리 설치 및 연결 도로 건설 중...


사업명: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 건설 공사, 과업기간: 2014.9.19~2018.8.28 (48개월간). ....



잠진도 선착장을 향하여...가자, 고고...




춤추는 섬 무의도...천년의 설화가 숨쉬는...연예인들의 사진이 걸려있다. 송창식도 보이고...


낚시하는 사람들...고기가 잘 무는가? 물때를 잘 맞춰야 한다. 여기에서는 무슨 고기가 잡힐까? 궁금하다. 한폭의 그림이된다.


드디어 선착장이 보인다...


매표...잠진~무의행 여객터미널...


무의도-잠진도 2016년 10얼 운항시간표실미도 통행가능 시간표가 붙어있다.



10/1~10/16 : 07:30 부터 매 30분 간격으로 19:00까지 운행 ( 금,토,일,공휴일)은 19:30 까지 운행)


평  일: 첫배-무의도 07:30, 잠진도 07:45 막배-무의도 19:00  잠진도 18:45

금,토,일,공휴일:  첫배- 무의도 07:30, 잠진도 07:45 막배-무의도 19:30  잠진도 19:15


10/17~10/31:  07:30 부터 매 30분 간격으로 18:30까지 운행 ( 금,토,일,공휴일)은 19:00 까지 운행)


평  일: 첫배-무의도 07:30, 잠진도 07:45 막배-무의도 18:30  잠진도 18:15

금,토,일,공휴일:  첫배- 무의도 07:30, 잠진도 07:45 막배-무의도 19:00  잠진도 18:45


* 결항시간: 16일(일) 10:00-11:30/ 17일(월) 10:30-12:30/ 18일(화) 11:30-13:30/ 19(수) 12:00-14:00/ 20일(목) 13:30-14:30.




들어오는 배..배를 기다리는 차량, 그리고 사람들 행렬...



카페리 선상에서:


승선하려는 차량들...잠진도선착장..

무의도에서 내리는 차량들...

승선중..


여객선 힌척이 대기하고 있다.


무의도~잠진도간 연도교 건설 현장..

무의도 큰무리선착장...거리는 매우 가깝다. 직선거리 504m...


잠진도 선착장 모습...


서로 마주하는 여갹선..


가뜩이다..참으로 차량이 많이 들어온다..



무의도 큰무리선착장~실미도해수욕장: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여기에서는 빨리 움직여 버스편으로 가야한다. 그리고 공용버스 앞에서  줄 부터 서야한다.


선착장으로 나오는 사람들...


실미도유원지행 노란 버스...


버스는 주말에는 배 시간에 맞춰 보통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파란색 소무의도 근처 광명항행, 노란색 실미도 해수욕장행이다.



어촌체험마을 왼쪽으로 당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당산~실미고개~ 실미도 또는 국사봉 등산 을 한다.


초만원의 광명항행 버스...

실미도행 버스가 가는 길...마을 중간쯤에서 우측으로 조금 가서 왼쪽 직진은 하나개해수욕장, 오른쪽 실미고개를 넘으면 실미도유원지 해수욕장이다. 마을 해변 도로를 왼쪽으로 계속 가면 광명항, 소무의도가 나온다.



무의동 마을..

실미고개 가는 길가 경치...

드디어 실미도유원지 입구 버스종점이다....실미유원지는 입장료를 받는다. 대인 2,000원, 소인 1,000원.



실미유원지 (무의도 실미해수욕장):


무성한 소나무 부터 인상깊다..


실미해수욕장 정류소..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들...

실미유원지 조감도...

가는 버스를 바라보며...아듀...

주차장...그리고 좌우 두갈래 길...아무 곳이나 아주 단거리이다. 나는 오른쪽이다...대부분 왼쪽으로 간다..나올 때 왼쪽으로 나오겠음..




실미해수욕장...음식점믈...




실미해수욕장 우측 경치...멀리 희미하게 길게 보이는 산 줄기는 영종도이다.


열심히 조개, 고동등을 잡는 사람들...


실미도가 보인다..저기 '모세의 기적' 나타나서 '신의 길' 만들었다.


실미도의 완쪽 방향 바다...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방향...저기 보이는 박스 건물은' 어장관리사무소' 이다. 물가에 들어 간 사람들 중 이상한 사람은 마이크로 계속 경고를 보낸다. 마을 할아버지가 혼자 일하고 있었다. 아마도 어패류나 고기를 이용료 없이 무단 채취하지 못하게 하는 것 같았다. 다른 이유를 모르겠다.


저기 오른쪽 끝 방향을 돌아 들어가면 하나개해수욕장이 있는데 바닷가의 길은 없고 실제는 가는 길은 국사봉 방향으로 산길을 가다 내려 가야한다고 한다. 


아 바다 풍경이 그림이네...예술이다!  참 아름답다!



실미도:.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징검다리를 건넌다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 '신비의 길'   걷는다...



경치가 좌우로 너무 좋다.  감탄이 나온다...


무의도 방향...걸어 온 길...


실미도 중간 길로 넘어가려는 사람들...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방향...


인증샷...섬 중간에 산책로가 있다.


실미도 간판...영화 주인공들의 색바랜 사진들...해적들의 해골 표시 같은 것이 있다.



이 고개를 넘어갈 때는 궁금중이 너무 많았다. 특수부대요원들이 훈련 했던 곳...어떤 곳일까?



보이는 것은 무한한 수평선이다..아무런 흔적이 없었다..


저 바위 위에서 점심을 먹었다. 너무 조용하다...텐트치고 한나절 있다 갔으면 좋겠다. 그러나 밀물이 거세게 몰려오면 완전 고립된다.

여기엔 아무도 없다.






바다 굴이 다닥다닥 붙어있다..그리고 수도권에서 처음 바위 위에서 '강구' 라는 해변가 곤충을 처음 보았다. 마치 바퀴 벌레 같은데 동작이 장난이 아니게 빠르다. 사진을 찍을 사이가 없게 도망친다.


파도여 슬퍼 말아라...파도여 춤을 추어라...

비운에 간 특수부대요원들이 생각난다. 우리의 굴곡진 현대사의 한 페이지이고 단면이다.


바다 물이 들어 온 경계가 보인다.


해변의 풍경...실미도 답다...정말 바다의 해변 답다...



무의도 당산 트레킹:


실미도를 나온다..




무의도 어장관리사무소,,..확성기로 바다로 들어가는 사람을 통제하고 있었다. 여기 있는 사람은 어패류 채취시 돈을 받지 않는다고 하고

실제 채취하는 아주머니는 돈을 주었다고 하고 누구 말이 맞는가? 여기는 음식점들만 있고 민가는 거의 없는데 실제로 이용료를 징수한다면 어떻게 되는가? 궁금해진다.


실미관광아내판...실미도 STORY..



캠핑하는 사람들...고기도 굽고 침이 넘어간다...좋겠다...브라보!


많이도 채집했네...


제2텐트야영장...텐트 치는데 5,000원 이라고 한다.



실미해수욕장 주차장이다. 하루 주차요금 5,000원을 징수한다.


입구로...그리고 실미고개로...당산으로...큰무리선착장으로...


포도밭이다...


실미고개로...



실미고개 가는 길가...실미원 농원..


 차도로 걸어간다..


앗, 실미고개다.. 삼거리다..여기에서 직진하면 무의동 마을로, 좌로 등산로는 당산, 큰무리선착장 가는 길...우는 국사봉 가는 길..

나는 좌로 간다...


실미고개에 있는 무의도 안내도...


국사봉 가는 길..



조금 오르니 전망이 나온다..실미도를 잘 바라볼 수 있었다.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전망이다..


그리고 곁에 '무의-17' 이란 119 위치 안내판이 있다.



<- 국사봉 2km, 큰무리마을,  -> 선착장 1km..


당산 아래 못 가서 소나무 군락...


당산 정상..나무에 천들이 걸려있다. 당굿을 하는지도 모른다..


당산 정상에 무의-18,  119 위치안내판...


선착장 방향으로 2/3 내려 가니 묘가 나오고 전망이 약간 터진다. 큰무리마을 해변이다...


오케이 하산 완료...





굳바이 무의도...잘 있거라 나는 간다..다음에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