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백봉산 (590m) - ( 2017-02-19 )
백봉산(柏峰山)은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 마석에 걸쳐 있는 590m의 산으로 잣나무산이란 뜻이다. 백봉산 주변에 잣나무가 많았다고 한다. 정상 주변의 조망이 우수하며, 동남으로 문안산, 고래산, 남으로 예봉산, 검단산과 한강, 북서로는 관음봉, 북동으로 천마산이 아름답게 조망된다. 그리고, 북동 방향으로는 마석우리 (화도읍) 시가지와 멀리 용문산, 화야산 등이 펼쳐진다. 북쪽으로 발 아래에는 평내, 호평 지구 시가지를 바라볼 수 있으며, 정상 바로 아래에는 페업한 서울 리조트 스키장이 있었다. 백봉산 남쪽에는 묘적사 계곡 아래 묘적사란 사찰이 있으며, 신라 문무왕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하산시는 평내 방향, 마석방향, 묘적사 방향, 금곡 방향, 마치터널 방향 등으로 내려 갈 수 있으며 등산로는 완만하고 무난하다.
백봉 정상에서...
주요등산코스 :
1. 남양주시청(45분)- 485.5봉(1시간22분)- 백봉: 2시간 7분.
2. 평내동 (20분)- 백봉약수터 (1시간 15분)- 백봉: 1시간 35분.
3. 마치고개(55분)- 백봉(43분) -> 묘적사(35분)-> 월문리: 2시간 13분.
들머리 개요:
○ 금곡 남양주시청 - 수리봉- 백봉약수터 위 고개쉼터- 백봉정상.
○ 금곡 금곡교- 수리봉- 백봉약수터 위 고개쉼터- 백봉정상.
○ 백천사- 수리봉- 백봉약수터 위 고개쉼터- 백봉정상.
○ 평내 백봉초교- 백봉약수터 위 고개쉼터- 백봉정상.
○ 마치고개 - 백봉정상.
○ 마석 묵현리 마치터널 앞 큰마을경성아파트 2단지 - 백봉정상.
○ 마석 창현리 - 백봉정상.
○ 묘적사 - 백봉정상.
○ 수리넘어고개 - 백봉정상.
그동안 등산을 하지 못하고 지내왔다. 겨울 추위에다, 손주들 돌보는라 등산 갈 시간도 없었고, 몸 컨디션에도 자신감이 없어서 등등 여러 요인 때문에 그렀게 된 것이다. 그런데 오늘은 등산을 조금 해보고 싶었다. 어제 어떤 블로그를 보다가 젊은 여성이 조선팔도의 명산은 모두다 좇아다니며 등산을 하면서 좋은 사진을 포스팅 한 것을 보고 너무 부러웠다. 그래서 나도 수도권에서 힘들지 않고 등산 할 수 있는 높이가 낮고 집과 가까운 산을 택해 등산 해 보기로 마음 먹었다. 수도권의 산들을 놓고 이리저리 생각해 보다가 남양주 마석의 백봉을 결정하고서 오늘 아침 시간을 내본 것이다. 하얀 눈이 내려 쌓여있는 주변의 많은 산들의 파노라마를 보고 싶었으나, 아쁠싸, 지금은 눈이 흔적없이 녹아버려서 실망이 컸다. 그렇지만 능선아래 계곡 길이나 능선 길은 완만하고 길가 낙옆진 앙상한 나무숲이 좋았다. 오랜만애 대자연에 안긴 기분이 들었다. 일상의 찌든 때를 일신할 좋은 기회가 되었다.
나의 산행코스: 평내호평역- 중흥아파트- 장내갈림길 (암수약수터 위 능선 고개) - 동쪽 능선길- 백봉 정상- 북쪽 능선길- 마치터널 위 고개도로 - 경성아파트 앞 도로변 버스정류소.
평내호평역~등산로 입구 까지:
오전 9:32 분 경춘선 전철 평내호평역에 내려 등산로 입구로 걸어간다. 마석 방향, 마치터널을 향해 가는 시원한 차도...
길가에 '의안대군 사당 ( 향토유적 제4호 )' 가 보인다.
○ 의안대군(宜安大君)(1382~1398); 조선 태조 이성계의 아들 중 한명이다. 본명은 이방석(李芳碩). 그는 태조의 왕비 (제2비)인 신덕왕후 강씨의 소생이다. 조선 최초로 세자에 책봉되었으나, 제1차 왕자의 난으로 인하여 폐위되고 향년 17세로 암살되었다. 권력의 세계는 이렇게 비정하다.
백봉산 줄기 산 방향으로 직진한다. 평내 지구가 천지개벽하듯 많이 변했다.
길가 멋진 까페도 보이고 .... Bear Bean....
엇, 대형 교회다....엄청 크네...백봉교회다...절망의 한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저기 교회에서 영생과 구원을 얻었으리라...
고향 ( 텃밭에서 )
반윤희
흰서리 내린 내 머리
저 멀리
고향 할머니가 보인다.
달려가면
첫이슬 내린 텃밭에서
배추벌레 잡아내던
그 모습 그리워라.
이제는 이러한 회억(回憶)
배추벌레 저멀리
그리워라, 그리워라.
달 뜨는 밤 긴 그림자.
고향 텃밭이 그리워 진다. 그리고 푸른 배추에서 내 코를 자극하던 그 배추냄새가 나는 것 같다. 구멍이 송송한 배추 잎에서 기어다니던 배추벌레...그 땐 손으로 일일히 잡아냈지.... 백봉 방향...백봉은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다..맨 오른 쪽 낮은 삼거리 능선으로 걸어갈 참이다. 그리고 왼쪽의 능선을 고도를 높이며 등산하게 된다.
세종 아파트 뒤편으로 평내호평역 방향...
세종 아파트...이런 아파트에 살면 항상 시골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을 것 같다.
백봉 등산로 입구~ 삼거리 능선 고개:
중흥 아파트 옆의 등산로 입구이다...
백봉산 종합안내도....
등산코스:
1. 남양주시청(45분)- 485.5봉(1시간22분)- 백봉: 2시간 7분.
2. 평내동 (20분)- 백봉약수터 (1시간 15분)- 백봉: 1시간 35분.
3. 마치고개(55분)- 백봉(43분) -> 묘적사(35분)-> 월문리: 2시간 13분.
중흥S-클래스 2206동이 보인다...대단지다....
펜스를 들어와 백봉계곡으로 오른다...
우측 능선으로 오르는 길도 있으나 계곡 길을 선택해 한적하게 걸어본다...사실 이 계곡 길, 너무 좋았다...
절개지가 보인다..지표면 바로 아래 무수한 잔 뿌리가 보인다.. 저런 뿌리로 인하여 산 비탈이 빗물로 부터 무사히 보호되고 있다. 나무 뿌리의
고마움이다.
푸른 이끼 낀 나무...운치있다.
산 길에서 만나는 돌탑은 정감이 간다...많은 사람들이 돌 하나에 기원 하나를 빌고 갓을 것이다.... 간절한 마음의 표상이다...
푸른 이끼로 덮힌 바위 하나...
낙옆이 수북한 계곡의 평지같은 산비탈...가을의 분위기 같다...
나무가 많은 아기자기한 계곡이다....계곡 위에 이름난 백봉약수터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다닌다.
약수터 가는 길....램프가 아름답다...잔디가 깔린 큰 저택에나 있을 법한 램프이다..
음달이라 얼음이 미끄럽다...
태극기가 걸려있는 곳이 암수(백봉)약수터다...유명하다...
<- 암수약수터 100M...
능선 고개 쉼터 바로 아래에서...백봉 방향...
장내갈림길...능선 고개 삼거리이다......'다사 7740 5949' 산불,산악사고 119, .... <- 정상 1.4KM, -> 남양주시청 3.1KM. 중요한 이정표이다..
<- 1.5km 백봉산, 남양주시청 (진곡사) 3.2km. ↘ 평내호평역.
태극기가 펄럭인다... 반갑다...계곡 아래 사시는 분들이 약수터에 왔다가 여기에 올라와 담소를 즐기다 내려가는 곳이다...
본격적인 능선 산행...
조용한 걷기 좋은 능선 길...
백봉산은 계곡길도 좋았지만 여기 능선 길도 너무 좋았다. 깨끗한 등산로 주변에 멋진 작품같은 소나무들을 볼 수 가 있다. 등산로 시원한 경치를 감상하며 오르게 된다.
강인한 나무들...나무에게서 삶을 배운다...
독야청청...소나무다.
능선 위에 쉼터...
백봉 정상 방향.. 중간 나무 사이로 뾰족하게 희미한 봉우리는 마치고개 하산시 만난다. 폐업한 서울리조트 스키장 슬롭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멋진 산길은 계속된다. 고개마루 쉼터에서 봉우리를 2~3개 지나면서 완만하게 고도를 높여 정상에 오르게 된다. 산책에 참 좋다...
이제는 소나무들이 인사하는 것 같다.
정상이 바로 앞에 보인다...백봉 정상에는 2층 팔각정이 세워져 있다.
정상 직전의 바위와 평내,호평 신도시 방향의 계곡...
백봉 정상:
백봉산 정상석...
정상 이정표: <- 남양주시청(진곡사) 4.7km, -> 마치고개 2.3km... ↘ 묘적사 2.7km.
119 위치표시봉: 백봉산정상 '다사 7866 5996' <- 장내갈림길 1.4km, -> 마치고개 2.2 km.
남양주 백봉산(柏峰山)...
"이곳의 본래 이름은 예로부터 잣봉산이라 불렀고, 와부읍 일원에서는 묘적산이라 불리기도 하였으나, 1910년 경술국치로 인하여 일제 식민지 시절 일본인들에 의하여 백봉산으로 묘기 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현재는 백봉산으로 불리게 되었읍니다. 백봉(柏峰)이란 한자 표기중 柏자는 잣무 柏자이며 평내동 일원에 잣나무가 많았으며 지금의 평내 쪽에 잣골이란 마을 지명도 있었으나 현재는 쓰이지 않고 있읍니다. - 자료제공: 남양주 문화원."
정자에서 바라본 경치들....여기에 앉아 김밥 한줄과 쵸콜렛바 하나를 먹고 마치고개로 능선길 하산하였다. 화도읍 방향 경치...
중앙에 화도읍 송라산, ..그리고 오른 쪽에 문안산...
덕소 방향 경치....좌중간에 멀리 뾰족한 예봉산...앞 왼쪽에 갑산, 조조봉...멀리 한강 너머 하남시...
바로 아래는 묘적사 계곡이 시작되는 곳이다...
왼쪽 송라산...오른 쪽 문안산...그 사이를 북한강 금남리 방향으로 도로와 건물들이 보인다.
백봉 정상에서
백봉산 정상에서는 주변의
모든 것들이 조용히 서있었다.
떨어져 있는 낙엽들,
앙상한 가지의 나목들,
가낍고 혹은 멀리에 산들,
천지간 나도 가만히 서있다.
나무가지 사이 희멀거니 보이는
천마산도 말없이 침묵이다.
세상은 멀리있고 한기를 느낀다.
내 육신의 빈 배를 채우려
차거운 김밥 한 줄 먹으며
삶의 여정을 생각해보는데,
어찌 노경의 길이 조금 팍팍하다.
아, 날개를 하나 가졌으면 한다.
새처럼 훨훨 날아서
어디론가 갈 수 있는...
구름처럼 떠 디닐 수 있는
자유 같은 것이 조금 있었으면...
아니다, 누가 들을 지도 모른다.
지금 여기 서 있는 것 만도
더없는 행복 아니겠는가?
없는 것을 구하지 말아라.
모든 것이 허상임을 알아라.
자기를 남김 없이 비어라.
망상에 집착하지 말아라.
산 아래 묘적사에서
묘음(妙音)이 들려오는 듯 하였다.
이 곳에 더는 있을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불타는 세상으로
다시 내려 가야했다.
나는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정자에서 바라본 백봉 정상과 평내, 호평 지구...
정상 헬기장...가장 즐거운 시간...오른 쪽 사람들은 라면도 끓여먹는다...모락모락 김이...나중에 옆 팀에게 무엇을 나눠준다. 가득 그릇에 담아 주는데 따근한 오뎅이다...오, 부럽다...군침도네....그런데 불 사용은 자제되어야 한다. 건조한 날씨에 산불이 위험하다. 순간에 발화하고 겉잡을 수 없다. 라면 하나 먹으려다 패가망신 할 수도 있다.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된다. 도심지 주변 산 정상 근처 쉼터를 위주로 산불감시요원을 배치할 필요가 있다. 일자리도 만들고 일석이조일 것이다.
백봉 정상 ~ 마치 터널 하산 길:
하산 하면서 평내 호평 방향을 바라본다...
강인한 인상의 나무...
왼쪽 방향을 바라본다...
길 오른 쪽 방향에 화도읍 클럽비젼힐스 골프장이 보인다.....
이 부분에 약간 험로가 있다...평상시는 괜 찮지만 눈이 얼어 빙판이 되엇을 때는 문제가 약간 될 듯 하다...나도 오늘 하산시 아이젠을 착용 하였지마 빙판 위에서 미끄러웠다. 아이젠이 오래되어 뭉퉁하게 되어 빙판에 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오히려 불안하였다. 뾰족하게 만들어 빙판이 딱딱 찍힐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러면 안심이다.
수원 드림팀 SD 란 리본이 붙어있다... 일반 산악회 리본인가? 무슨 회사 산악 동호인 리본인가?
바위 봉우리를 우회한다. 이 봉우리 바로 밑에서 옛날 스키장 최상부 슬롭이 시작되었다.
봉우리 측면을 돌아나오면 화도읍 방향으로 시원한 조망이 트인다.
클럽비젼힐스 cc 와 화도읍 경치...멀리 마석 창현 지구가 보인다...오른 쪽에 문안산...중앙 너머에 금남리가 나오고 북한강이 흐른다.
화도읍 (마석) 전경...왼족에 송라산이 보인다...왼쪽으로 가면 여름철 유명한 수동계곡, 비금 계곡이 나온다...몽골 문화촌도 나온다...축령산도 나온다... 오른 쪽으로는 산 능선을 넘으면 월문리가 나오고, 그 다음이 와부읍(덕소)이다.
빙판이 간간히 있었다..방심하면 안된다...무엇보다 끝이 뾰쬭한 아이젠이 필수이다....
옛날 서울 리조트 스키장 상부 이정표...<- 0.5KM 정상, -> 마치고개 1.8KM.
뒤돌아 본다...'출입금지(등산로 아님)'...
지나갈 방향에 만나는 바위와 간이 안테나....
모든 것이 폐허같다...부도로 폐업한 스키장인 서울리조트는 1993년 1월 개장한 그 후 어음을 막지 못한 모기업과 함께 부도 처리됐다고 한다. 지금은 복합주거단지 등 여러가지 재개발을 꿈꾿고 있다고 한다 .
지나온 길...뒤돌아 본다...
평내호평 방향...
무명의 봉우리에 ' (구) 스키장 뒤, 다사 7899 6048 ↑ 마치고개 1.6KM, ↓정상 0.6KM.'
구 스키장 뒤 산봉우리 쉼터...봄날 앉아 놀면 좋겠다.
내리막 길이다...
하산길 능선에서 바라본 클럽비젼힐스 골프장...
클럽비젼힐스 골프장: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 산52-1에 소재. 2000.6.5 개장. 18홀. 면적 42만평, 코스규모 3,658 m (6,953 yd). 정회원 199명. 그린피 22,620원. 회원권 (2013년 기준) 개인 4억1,500 만원, 법인계좌 8억1,000만원 . 분양가 3억~5억5펀만원. 주변에 비해 비싼 골프장이다.
마석을 더 가까이 본다...
가을 분위기...아직 마른 나뭇잎들이 달려있다.
하늘에 걸려있는 산, 천마산...
<- 1.5KM 정상, -> 0.88KM 마치고개.
조금 가파른 내리막 길이다...손잡이 줄도 처져있다.
시원한 쉼터 의자도 있고요...
내가 좋아하는 천마산이 나무 사이로 아름답게 자태를 드러낸다..
가운데 호평 뒷산...저 산아래 마치터널위 마치고개 차도까지 내려가야 한다.
내려온 능선길을 뒤돌아보다..
<- 마치고개 0.4KM, 백봉산 1.66KM. 마치고개 거의 내려 온 것 같다.
하산 길 마지막 쉼터...
마지막 하산 길...
마치고개 백봉산 등산로 입구...정상 2.1KM...
앗, 마치고개다...저기 차도에서 오른 쪽으로 걸어가서 경성아파트 앞 대로변에서 상봉, 청량리행 30번 버스를 타고 왔다.
마치고개에 있는 백봉등산안내지도....제주관광 119,000원...대마도 관광 165,000원 선전문이 눈에 띈다.
마치고개~마치터널 앞 경성아파트 1단지 정류소:
마치고개에 있는 중요한 이정표이다...<- 천마산 3.4KM, -> 백봉산 2.3KM..
차도 건너 천마산 가는 길...마치고개를 분기점으로 천마산 방향, 백봉방향으로 갈린다.
-> 마치고개길 (7코스) 14.00KM,..
<- 마치고개길 (다산길코스) 6.30KM 시점(시청) | 종점(가곡리 은행나무) , ...
사릉길 (제13코스) 종점.
일단의 등산객들이 마치고개에서 무엇을 의논한다. 천마산 하산후 이곳에 왔다고 한다. 평내호평 방향...
마치터널 앞 대로변경성아파트 1단지 버스 정류장으로 향한다. 화도읍 방향으로 길을 내려간다.
평내,호평 지구와 화도읍 경계 지점...
여기에서 좌측 묵현리 방향 차도를 따라 내려가야 한다. 그런데 이 몸은 오른쪽으로 가고 말았다. 옛 생각에...성령교회 옆에 바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이다. 그런데 지금은 폐쇄되어 있었다. '강동빌라'란 큰 돌표시판이 서있다.
화도읍 묵현리 빌라촌(?) 가는 길...
성령교회...하늘숲학교....이름 참 좋다.
성령교회....아담하고 멋 있다...
내려가는 길이 없어져 교회 앞으로 돌아서 이곳으로 나왔다..
화도읍 묵현리 일대....이 곳은 빌라가 대단히 많다...천마산역이 새로 개설되기도 하였다. 측면에서 화도읍 (마석)의 측면 모습을 바라본다.
♠ 천마산역(天摩山驛):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에 있는 경춘선의 전철역이다. 인근에 위치한 천마산이 있어 천마산역이라 칭했다. 긴 역간거리 보완과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2013.11.30 개통은 하였다.
무엇 때문에 이런 벌거숭이 산이 되었을까? ...저기 정면 천마산 자락에는 스타힐리조트가 있다.
스타힐리조트 ( 02 2233 5311 ) :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먹갓로 96 , 천마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스타힐리조트는 스키 슬로프에 5개의 전용리프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호텔을 비롯한 각종 부대 시설이 근접하여 슬로프 이용이 편리하다고 한다. 천마산을 무대로 개발된 스타힐리조트는 1982년 12월에 개장한 스키장으로 서울을 기점으로 32km의 거리로 2004년 동계시즌부터 천마산스키장에서 스타힐리조트로 사명을 변경하게 되었다고 한다.
마치고개를 다시 본다...대로변 버스 정류소는 경동빌라 103동과 102동 사이로 나가서 마치터널 방향 샛길로 나가면 된다.
경성큰마을 1단지 아파트 ...앞으로 간다...
다시보자 천마산...
대로변 가는 샛길...오른 쪽 축대 옆의 샛길로 나간다.
마치터널 앞 고고 씽....
드디어 평내,마석간 대로변이다...버스 정류장...버스가 무진 많다. 상봉역 가는 버스를 탄다...청량리 행이면 거의 100% 상봉역 간다. 나는 곧 바로 오는 30번 버스를 탔다. 버스 전용도로를 따라 잘도 달린다 버스전용 도로는 이 일대 도로의 교통 흐름이 좋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인구 증가에 따른 현상이다. ...오늘 모처럼 백봉 산행 참 잘 했다....기분이 매우 좋다. 뭐니 뭐니 해도 산이 최고인 것 같다. 산길을 묵묵히 걸으며 주변 경치를 감상하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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