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안산, 봉원사- ( 2018.02.21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안산, 봉원사 ②  - ( 2018.02.21 )

- 안산 등산 & 봉원사:

○ 안산(鞍山);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현저동 소재의 295.9m의 산이다. 서울 구파발쪽으로 가다보면 거치게 되는 무악재에서 왼쪽으로 바라보이는 산이다. 안산은 북한산과 인왕산의 견주어 눈에 듸지 않으나, 정상 봉수대에 서면 서울시내의 시원스런 전망이 일품이며, 서대문구 홍제동, 연희동, 현저동 등에 등산로가 아주 많고, 봉화대가 있는 정상까지 20여분이면 올라갈 수 있는 편한 산이다. 안산에는 무려 27개에 달하는 샘터가 있어 수맥이 풍부해 어지간히 가물어도 산자락 곳곳에서 차고 맑은 물이 솓아난다. 안산에는 연세대방향에 불교 태고종 총본산 봉원사와 봉원사 북동의 관음바위, 외적의 침입을 알리던 봉수대 등 볼거리가 있다.

○ 봉원사(奉元寺): 서울 서대문구 봉원동 안산(鞍山)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太古宗)의 총본산인 절이다. 봉원사(奉元寺)는 신라(新羅) 51대(代)(서기 889년) 진성여왕(眞聖女王) 3년에 도선국사(道詵國師) (827-898년)가 현 연세대(연희궁)터에 창건하고 반야사(般若寺)라고 하였다. 이후 고려시대에는 고려말 공민왕대에 활약한 태고(太古) 보우(普愚)스님이 크게 중창하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으로 불탄 것을 지인(智仁)이 크게 중창하였다. 1748년(영조 24)에 찬즙(贊汁) ·증암(增巖) 두 대사가 현위치로 이전 중건하면서 ‘봉원사’라 개칭하였다. 영조(英祖)의 친필로 쓰인 봉원사라는 현판은 6 ·25전쟁 때 소실되고, ‘명부전(冥府殿)’이라고 쓴 정도전(鄭道傳)의 친필만 남아 있다. 1788년(정조 12)에는 전국 승려들의 풍기를 바로잡기 위한 승풍규정소(僧風糾正所)가 있었다. 봉은사는 제26대 고종 21년(1884) 발생한 갑신정변(甲申政變)의 주축을 이룬 김옥균, 박영효, 서광범 등 개화파 인사의 정신적 지도자였 던 이동인(李東仁) 스님이 5년간 주석하였던 갑신정변의 요람지이기도 했다. 1899년 인천 감옥에서 탈옥한 백범 김구 선생 (법명 원종)이 공주 마곡사를 떠나 서울 서문 밖 이곳 새절 (지금 봉원사)에 머물면서 후일을 도모하기도 하였다. 2009년 아랍에미리트 세계유네스코 정부간 위원회 4차 회의에서 영산재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었다. 2014년서울시유형문화재 제 363호 아미타괘불도와 제 364호 범종이 문화재로 등록되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단청) 이만봉 스님이 단청과 범패분야의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안산 등산:

서대문형무소역삭관 곁의 독립문공원으로 나와 안산을 향한다... <- 역사관, 독립관, ↑이진아기념도서관, ↓주차장

뒤돌아 보는 길...왼쪽 공원, 오른쪽 역사관....

ㄱ자로 꺾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뒷길로 나가다 우회전하여 산을 오르게 된다.

감시탑...

산길 좌측의 영천성결교회, 독립문극동아파트...-> 안산자락길,

산길에서 뒤돌아 보다...

아, 멋진 인왕산..한성과학고등학교.....<- 이진아기념도서관, 서대문독립공원, 독립문역, 영천시장.

대한민국장...김좌진 장군 ... 

핵심공적:  

대한광복회 부사령으로 활동하고 대한군정서 사령관으로 1920년 한국독립군 전투사상 최대의 성과인 청산리대첩의 승리를 이끄는 등 항일 무장 투쟁을 전개했다.

주요약력:

1889.1.16 충남 홍성군 갈산면 출생.
1908년 호명학교 설립 계몽운동
1917년 대한광복회 부사령
1920년 대한군정서 사령관으로 청산리대첩
1925년 신민부 총사령관 겸 군사부 위원장
1929년 한족총연합회결성
1930.1.24 (40세) 피살, 순국.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처음 만난 쉼터....

안산 둘레길 나무데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방향..

안산 정상으로 가는 능선으로 올라온 지점의 이정표...<- 1.0km 안산자락길 (숲속무대), ↖ 460m 안산정상, -> 체력단련장 300m, -> 안산자락길 (능안정) 500m

안산자락길...정상은 오른쪽 능선길로 가야한다.

무악재 지난 홍제동 아파트들...멀리 북한산 능선이 보인다.. 줌인...당겨보았다.

안산 정상 가는 길... -> 백암약수터 90m, ↙ 450m 봉원사, ↗ 봉수대 200m.

봉원사, 신촌방향...

인왕산은 마지막 정상 아래 바위 길이 있어 재미있다. 흙길로만 되어 있지 않아 밋밋하지 않다. 멀리 남산 방향을 바라본다. 오른쪽으로 안산 능선이 흘러내린다. 

여기 바위 조망처에서 인왕산을 바라본다. 하얀 서울 성곽이 멋있다.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다. 가운데 북악산이 조금 보이고 있다. 안산과 인왕산 사이는 무악재라 불린다. 서대문구 수색, 구파발, 홍제동 지역으로 갈 때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고개이다. 

북한산도 아름답다. 오후의 햇살을 받아 밝게 보인다..

안산 초록숲길...

서울시 우수조망처...

정상 바위 부분..

묘한 바위...만두같기도 하고...

무악재..아파트와 아파트 사이의 인왕산과 안산사이 고개.. 

시내방향....독립문공원 방향....멀리 망우산, 용마산, 아차산 능선이 보인다. 아주 멀리 희미한 하남시 검단산...오른쪽의 남산 N타워..

안산 능선... 뒤의 한강 넘어 멀리 중간쯤에 수원의 광교산, 청계산이 보인다.

안산 정상:

정상의 봉수대...

360도 정상조망:

홍제동 방향..

북한산 방향..

인왕산 방향..

무악재 방향..

시내 방향..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방향...

안산 능선, 남산 방향.. 

신촌 방향...

신촌 방향...당겨본다.. 한강 건너 여의도...왼쪽 멀리 관악산 그리고 삼성산...

서쪽 통신탑..

봉수대...

정상 조망대...

하산 길:

안산등산로...무악봉수대 터...

무악산 동봉수대 터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8호):  동분수대 터는 동.서 두개 봉수대 중에서 동봉수대가 있던 자리이다. 봉수댄,ㄴ 연기나 불을 피워 변방의 긴급한 사정을 중앙과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알리는 통신체게이다. 높은 봉우리에 봉수대를 설치하여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알아봃 수 있게 하였다. 전국 각지에서 오는 봉수는 남산에서 집결하였고, 남산에는 제1봉수대 부터 제5봉수대까지 다섯 봉수대가 있었다. 이 중 제3봉수대는 평안도 강계 -> 황해도-> 경기도-> 서울 무악 동봉수로 이어지는 봉수를 받는 곳이었다. 즉, 무악산 동봉수대는 남산의 제3봉수대에 최종 보고되기 전의 전단계의 봉수대인 것이다. 현제의 봉수대는 1994년 서울 정도 6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에서 복원한 것이다.   

헬기장...드론금지구역표시...

신촌, 봉원사, 연세대 방향..

연희동 하산로...나는 조금 내려가다 왼쪽의 봉원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소나무 숲 길.. 

<- 1.03km 안산자락길(능안정), -> 안산자락길(숲속무대), ↗ 무악정 65m. ..안산자락길 숲속무대 방향으로 하산...

<- 620m 봉원사, ↙  450m 안산자락길 (숲속무대),  ↗ 안산자락길 (능안정) 1.05m...

커다란 베드민턴장...

<- 500m 봉원사, -> 연세대학교 900m, ↗ 만수약수터 90m ..

여기도 베드민턴장...

여기도 베드민턴장...길 아닌 샛길로 내려간다...

봉원사가 보이기 시작한다..

주차장 방향...

장승....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공고-

본사 토지는 전통사찰보존법에 의해 문화관광부 장관과 한국불교 태고종 봉원사 주지의 승인 없이는 매매가 불가능하며, 특히 현재 조게종과 법정계류 중임을 알리며, 피헤를 입지 않기를 바람니다. 문의처 02-392-3007~8.  한국불교 태고종 봉원사 주지, 문화관광부장관

주차장에서 봉원사로 향한다.

용암사란 절도 있다..

봉원사:

봉원사..

명부전, 극락전, 만월전, 설법전(종무소), 미륵전(연등기도소), 공양소, 연지원, 대웅전, 대방, 칠성각, 종각, 운수각, 영안각, 전씨전각.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영산제 안내문...

봉원사 대웅전.

보호수 느티나무...수령 430년, 수고 21.5m, 둘레 4.4m...

봉원사...

삼천불전..

감로수...

대웅전과 봉원사...별채 건물 이름이 봉원사이다...

석모니불 진신사리탑비...

삼천불전에서 바라본 봉원사...

삼천불전 뒤의 안산 정상...

문 문양..

새로 만든 듯한 석탑..

이곳은 조국근대화에 개화상량하신 이동인선사께서 주석하시던 자리다. 본 수인상은 수위안좌상인으로서 존귀한 분을 모신다는 의미를 지닌다. 선사께서 머무시던 이곳에 입상하여 우국으로 보여주신 보살정신을 기린다. 불기 2552년무자 8월24일.
 

조경시주록...

대웅전 옆의 단에서 기도하는 여성...

명부전...편액은 정도전의 글씨다.

극락전..

만월전..

미륵전...한글학회 창립한 곳 ...

미륵전에서 바라본 대웅전..

바위 위의 돌탑...

칠성각

대웅전 측면..

운수각

봉원사

봉원사 안의 복도....청련시경 이란 글씨...... 

종각..

무서운 불화...어릴 때 절에 가면 제일 무서워한 사천왕 그림이다...

마지막 하산길:

보호수 회화나무...수련 180년...

버스 종점  방향으로 나간다..

봉성슈퍼...여기에서 캔맥주 하나를 사서 앞의 공터 의자에 앉아 마른 목을 축였다.

멋진 평상...

7024번 버스종점...(봉원사-서대문역(5호선)-서울역-신촌역(2호선) ....

숲속한방랜드, 숯가마24시 .....( 02-365-2700 / 서울 서대문구 봉원동 51 ), 24시간 영업. 

* 숯가마 >: 대인 : 주간: 오전 5시- 오후 8시 12,000원, 야간: 오후8시-오전 5시 13,000원/ 초등학생 6,000/ 소인(0세-미취학) 4,000원.

* 목욕    >: 대인 : 주간 7,000원, 야간 7,000원/ 초등학생 5,000원/ 소인 3,000원.

* 큰타올 : 1개당 대여료 1,500원, 보증금 10,000원.

오늘 오후 늦은 시간인데도 알찬 안산 등산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그리고 태고종 본산 봉원사를 보고왔다. 부담없이 산책할 수 있는 길이었다. 다음 번에 안산 자락길을 한번 돌아보고 싶다. 특히 안산 봉수대에서 바라보는 서울 시내 풍경과 주변 경치는 너무 시원한 조망이 되었다. 서울에서 이렇게 낮은 산인데 우수한 조망을 가진 곳은 없다. 아주 보람이 있다. 특히 서울역, 신촌역, 서대문역 지하철과 연계된 7024번 버스 종점이 있어 산행 들머리로 삼으면 좋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