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소 코다리명가별당, 월문리 묘적사 - ( 2018.09.18 )

덕소 코다리명가별당, 월문리 묘적사,- ( 2018.09.18 )

 

 

 

                                     월문리 묘적사 주변

 

 

남양주시 덕소에 있는 '코다리명가별당'을 가보았다. 오랜만에 코다리조림을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집사람이 무엇을 밖에서 먹으려고 하느냐 하고 뜨방한데, 내가 많이 먹고싶다고 하면 집사람은 남편을 위해 수용하게 된다. 그러면 나는 무엇을 먹기보다 이 좋은 가을 날씨에 가까운 곳이라도 나가서 기분 전환을 하면 좋을 것 같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이다. 점심을 먹고난 후에는 음식점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월문리 묘적사에도 들러볼 생각을 하고 있었다. 우리 집사람은 교회 권사로서 이런 곳에 가는 것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옛날에는 나 혼자 남양주 평내역에 내려 백봉 (589.9m) 등산시 이쪽으로 하산하면서 묘적사를 들러보기도 하였으나 근자에는 등산도 뜸하고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지 못하여 묘적사 가본지도 꽤 오래되었다. 나는 이쪽 방면의 사찰 중에서 묘적사를 매우 좋아한다. 절이 좋다기 보다 주변의 깊은 느낌의 자연 경치가 좋아서이다. 묘적사 가는 길은 백봉산 아래 긴 계곡의 깊숙한 곳에 자리하여서 심산유곡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게되며, 절의 가람이 아담하게 배치되어 있고, 키 높은 전나무들과 절 주변의 울창한 숲이 마음을 이끈다. 이곳에서는 특히 유명 연예인들이 템플스테이를 한 사진들을 걸어놓고 있는 것을 보면 템플 스테이로도 많이 알려진 것 같기도 하다. 요사이는 어떤 곳이든 사람들이 선망하는 대중 스타들과의 연관을 많이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유명인사들이 다녀 간 곳은 좋은 곳이다란 생각을 많이 하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 조용하고 자연 환경 좋은 묘적사에서 템플스테이에 다녀간 많은 사람들의 사진을 보면서, 사람들은 본인만의 여러가지 어려운 점을 해소하고 행복해 지기 위해서 어디든 찾아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덕소 코다리명가별당: (031-577-7709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천로 179 ):

 

 

코다리명가별당 .031-577-7709....코다리조림, 동태탕 맛집.........전메뉴 포장 가능...

 

옛날 이집은 간장게장으로 유명했던 집인데 어느날 부터 코다리명가별당 남양주점으로 간판을 바꿔 영업하고 있다. 코다리 찜 전문점으로 바뀐 지도 상당히 오래된 것 같다. 이 집의 코다리 조림은 짭지않고 맛이 좋아 인기있는 메뉴가 되었다. 사람들이 많다. 우리 집에서 가깝고 덕소의 개천변 길가에 있고 음식점 앞에 주차하기도 좋아 어쩌다 한번씩 들르는 집이다.

 

  

 

집사람이 간장게장 (1인분 9,900원) 을 먹고싶다고 해서 2인분을 시켰으며, 코다리찜을 원했던 내가 양보했다. 그런데, 간장게장을 먹으면서는 이 것 너무 잘 시켰다, 너무 맛 있다, 꽃개매운탕 국물도 너무 시원하다. 꽃개도 많이 넣어주었네 하고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간장게장(2인이상) 9,900,
게장추가 10,000,
새우장 5,000/ 10,000(포장) 간장게장(1kg) 25,000

 

 

 

 

음식 상차림도 정갈하며 이 집에 오면 실망하는 일은 없었다.

 

 

 

 

공짜로 간장게장에 같이 내어주는 꽃개매운탕....이 국물이 너무 시원하였다..

 

 

 

코다리명가별당 메뉴....

 

코다리조림>:
소 28,000 (3마리)
중 35,000 (4마리)
대 50,000 (6마리)
식사메뉴>:
코다리정식 (2인이상) 9,000
얼큰동태탕 7,000
코다리맑은탕 7,000
코다리회냉면 7,000
세트메뉴>:
A, 코다리조림+얼큰동태탕+코다리회무침 (2~3인용) 35,000
B, 코다리조림+얼큰동태탕+코다리회무침 (4~5인용) 49,000
C, 코다리조림+코다리회무침 +얼큰동태탕= 65,000
추가메뉴>: 코다리회무침 10,000 등.

 

 

 

 

식당 내부 일부...

 

 

영업시간 안내;

 

평일: 11:00 AM ~ 10:00 PM

일요일: 1:00 PM ~ 9:00 PM

 

* 매월 둘째, 넷째주 일요일:  휴무.

 

명절연휴: 9월 23, 24 휴무입니다. 

 

 

 

 

식당 곁의 호호다원, 양평 해장국...집이 멋 있네...

 

 

 

 

월문교...월문사거리와 통하는...파란색깔의 모형 여객기가 보이며 그 곁에는 코메디언 '팽현숙의 옛날순대국' 집이있다.   

 

 

 

월문리 묘적사 가는 방향...

 

 

 

묘적사:  

 

 

 

묘적사 무영루(無影樓)...."2019년 대입수능합격 100일 기도 플래카드"...

 

 

묘적사 안내도...

묘적사((妙寂寺): 대한불교조게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 말사이다. 신라 문무왕때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 일설에 따르면 이 절은 국왕 직속의 비밀요원들이 군사훈련을 하던 곳으로, 국왕이 필요한 사람을 뽑아 승려로 출가하게 한 뒤 이곳에 머물게 하였다. 임진왜란 때는 유정(惟政)이 승군을 훈련하는 장소로 쓰였으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 끝난 뒤에는 승려들이 무과(武科)시험을 준비하는 훈련장으로 쓰였다고 한다. 특히 절앞 동쪽 공터에서 화살촉이 자주 발굴되어 이곳이 당시 활터였음을 추정하게 한다. 그러나 조선 중기에는 경내에 민간인 무덤이 들어설 정도로 폐사되었다고 하며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승방, 요사채 2동이 있다.

 

 

 

진도개 한마리....이곳은 깊은 곳으로 숲이 우거져 멧돼지 등이 많을 것 같다. 그래서 맹견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곳은 차를 가져와 절 입구 공터에 주차할 수 있다.

 

 

 

묘적사 대웅전...옛날과 달리 무영루와 대웅전 사이건물을 헐고 경내를 시원하게 하였다.

 

 

 

 

묘적사 별채...

 

 

팔각다층석탑...

 

 

 

남양주시 묘적사 팔각다층석탑...경기도의 유형문화재 제279호.

 

묘적사(妙寂寺) 팔각다층석탑은 조선 전기의 탑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 사원(어떤 사원?) 앞에 있었으나 1970년대 초에 현재 위치로 옮겨졌다. 묘적사는 신라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개창한 것으로 전해져 온다. '신동국여람' 제 11앵주목 불우조에 '묘적사재묘적산유김수온기(妙寂寺在妙寂山有金守溫記"라고 기록되어 있어 세조 때에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석탑은 기단부에 탑신과 상륜을 얹은 것으로 하대석(下臺石)의 면석(面石)에 안상(眼象)을 조식하였다. 기단은 앙복연화문(仰覆蓮花文)을 새긴 불좌형식이며, 탑신은 능가(稜角)마다 우주(隅柱)를 새겼다. 옥개는 하나의 돌로 조성하였는데 섬세하게 주두(柱頭)까지 모각하였다. 옥개석 추녀는 모서리가 치켜 올라가 있고, 끝에는 풍경을 달았던 작은 구멍이 있다. 전체적으로 세장한 팔각석탑으로서 표면에 여러 문양을 새겨 장식적인 효과를 표현하였다.

 

 

 

"맹견주의" ....개가 사납게 짓는다...절지 개가 도를 닦지 못했나? 얌전하지 못하고....

 

 

 

기와불사....인간은 미래의 불안을 종교심으로 극복하려한다. 일종의 안도감을 보상으로 얻는다.  

 

 

 

봄, 사월 초파일 연등이 걸려있는 것 같다...

 

 

 

<- 삼성각, 석굴암, -> 대웅전...

 

 

 

무성한 대나무 숲이 인상깊다...기분을 좋게 한다...

 

 

 

석굴암 가는 길에 바라보는 절 앞 산의 경치....그런데 이 부근 산 비탈이 나무가 모두 베어진 부분이 많았다. 왜지?

 

 

 

삼성각 ...삼성각 뜨락 바위 밑에는 석굴암이라는 암굴이 있다...

 

 

 

삼성각에서 바라보는 입구의 무영루 방향 경치....

 

 

대웅전...

 

 

 

묘적사 종무소, 별채...여기에서 커피도 팔고, 간단한 장식류, 기념품들도 판매하고 있어 편리했다.  아메리카노 3,000원, 아이스커피 3,500원....

 

 

 

별채 벽에 걸려있는 템플스테이 사진.....연예인 이효리의 사진도 보인다...

 

 

 

탈랜트 조재현, 박혁권 등의 사진도 걸려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묘적사 탬플스테이(tample stay) 안내문.......

 

 

 

판매하는 기념품들....

 

 

 

 

 

 

 

 

 

 

연못...

 

 

 

 

 

 

가을 코스모스...

 

 

 

 

이효리가 앉아있네?  

 

....2012년 연예인 이효리가 묘적사에서 1박 2일 템플스테이 체험을 했다고 한다. 이 곳 템플스테이의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산사에서의 하룻밤을 뜻깊게 보냈다는데...지금 아름다운 모습으로 묘적사 연못을 바라보고 있다. 이효리여, 마음의 평화를 얻어 부디 행복하여라. 그외에 이경규와 딸, 박현군, 이다혜, 조제현 등 연예인들이 여기를 다녀 갔다고 한다.

 

 

 

연못에 비단 잉어....

 

 

 

 

 

 

측면의 무영루....

 

 

 

탬플스테이 관련 시설인듯...

 

 

 

 

 

 

 

 

 

가을 풀베기.....스님들도 절 집 일이 많겠네....

 

 

 

 

 

 

 

 

 

월문리 내려 가는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