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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② 이항로선생생가, 노산8경둘레길, 두물머리 - ( 2018.11.05)

by the road of Wind. 2018. 11. 6.

이항로선생생가, 노산8경둘레길, 두물머리  - ( 2018.11.05)


- < 양수리 두물머리 >: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 두 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한강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그리고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양수리 두물머리는 사계절 아름답게 변모하는 풍광이 기다리는 곳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고 한강 제1경(두물경)과 각종 드라마 및 영화촬영장소로 널리 알려지며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입니다.  아울러 강변 주변을 정비하고 두물머리 일대를 탐방할 수 있는 두물머리 물래길이 조성되고, 생태학습장이 준비되고 있는 등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결되며 스토리와 테마가 함께 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풍경은 예로부터 유명하여 조선시대 이건필의 두강승유도와 겸재 정선의 독백탄으로 남겨져 시대를 초월해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양평의 아름다운 유산으로 후손들에게 전해져야 할 생태명소입니다." - 양평군.



두물머리 가는 길:

<명달리 가는 삼거리 이정표.....<- 화서 이항로 선생 생가, -> 가평, 문호리.....  (↓ 명달리 ) 


명달리 넘어 가는 길...


길 가다 바라보는 명달리 가는 길의 전원주택들...위의 뾰족한 봉우리는 통방산이다...


명달리 숲속학교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 95 ) ....건강숙소, 세미나실, 운동장, 캠핑장, 유기농식당, 평상..명달리 숲속학교 김주형 010-2723-0618 .

1965.4.7 정배국민학교 명달분실로 설치되어 문을 열었던 서종초등학교 명달분교는 2000.2.29 폐교되었고, 지금은 학교를 리모델링하여 각종 이용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밭의 배추가 가을 김장철을 떠올린다. 뒷편 통방산 줄기... 


매점...토종닭, 민박...


달려온 길, 문호리 방향을 바라본다..


통방상(649.9m)  정상...통방산 산줄기 양편으로 양평군 서종면과 가평군 설악면으로 구분된다.


명달삼거리 이정표... 명달리마을회관, -> 양평, 서종, 정배리


양평군 서종면 도장리 ....여기에서 잠깐 쉬엇다가 간다...


두물머리:

두물머리 주차장 곁에 있는 '두물머리 연핫도그' 가게..

 

두물머리도 단풍이구나!


두물머리 느티나무..


두물머리 이야기 ..."두물머리 느티나무는 세 그루의 느티나무가 마치 한 그루처럼 보이는  두물머리의 상징입니다. 두물머이레는 원래 도당할아버지와 도당할머니로 부르는 두 나무가 나란히 서 있었으나  1972년 팔당댐이 완공되며 도당할머니 나무는 수몰되어 남아있지 않다고 합니다. 전해오는 얘기에 의하면 이 나무에는 큰 구렁이가 살고있었는데 한국전쟁등 큰 국란이 있기 전에는 밖으로 나와 국란을 예고했다고 하여, 일제 강점기에는 군인이  이 나무로 총을 만들고자 베려하였으나 베려한 사람의 손이 갑자기 부러지는 바람에 나무를 베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지금까지도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평온을 위하여 매년 음력 9월 2일에는 나무에 도당제라는 제를 올리고 있읍니다. < 참고문헌: 양평군지 >"


황포돗배..


황포돛배의 규모는 배의 길이 12m, 폭 2.3m, 돛대 높이 6m로 경기도 양평군이 2004년 이곳 두물머리에 복원한 것이다. 전통 한선(韓船)은 곱장쇠를 끼워 배 바닥이 강바닥 높낮이에 따라 움직이도록 만들어졌다고 한다. 황포돛배는 옛날 조상들의 남한강 등의 내륙의 주요 교통 수단이었다. 남한강의 경우 강원도 정선, 충북 단양, 서울 뚝섬, 마포나루를 운행하며 여러가지 물건과 사람을 실어날랐다. 해방 후 육로의 발달로 명맥만 유지되다, 1973년 팔당댐 건설로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11호 조선장(造船匠),  김귀성 작품)




남한강...양평 방향..


광주시 남종면 방향..


광주시 퇴촌면 경안천 방향...

 


두강승유도(斗江勝遊圖)...조선후기 이건필( 1830~? ) 작....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처져서 흐르는 두물머리를 배를 타고 유람하며 그린 풍경화이다.  개인 소장.  .


양수리 방향의 연밭...


<- 세미원, <- 느티나무쉼터, -> 소원쉼터, -> 물안개쉼터,-> 갈대쉼터, -> 다온광장, -> 두물경.






포토죤..



겸재 정선의 독백탄(獨柏灘)...겸재 정선의 양수리 족자섬 앞의 큰 여울, 족잣여울로도 불리던 독백탄(獨柏灘) 그림을 재구성 한 것이다. 간송 미술관 소장품. 족자섬은 조안면 능내리 앞의 긴 섬을 말한다.




운길산 방향...



cafe 공감..


우체통은 누군가와의 연결 통로이다. 빨간 우체통은 더욱 강렬한 이미지를 주는 것 같다. 여기에 느린 우체통 하나가 잇었으면 좋겠다. 모든 사람들은 자기의 마음을 누군가에게 표현하고 싶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사람은 마음의 연결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나를 지지해 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







다시 그 자리...주차장 입구...


가을이 무르익어 가고 있읍니다. 지금, 단풍으로 물든 화려한 자연도 얼마 지나지 않으면 비바람에 흩어지고 차거운 겨울이 다가 올 것입니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단풍잎 하나 하나도 더욱 유심히 보며 하루 하루를 보내려 합니다. 하루는 길고 일년은 짧다 고 누가 말했읍니다. 맞는 말입니다. 나에게는 하루 마저도 쏜살같이 지나는 것 같습니다. 이 짧은 시간들을 의미있게 보내야 하는데 어떻게 하지? 그런 생각만 무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