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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내 마음의 풍차

길 - ( 2019.10.22 )

by the road of Wind. 2019. 10. 22.


내 앞에 길이 있다.
이 길을 가야만 한다.
가는 길은 알 수 없는 길이다.
길을 가면서 무엇이 나타날 지
마음은 상기되고 기대가 된다.
길은 여러 형태다.
곧은 길, 구부러진 질
자갈 길, 포장 길
산 길, 들 길...
오솔길, 신작로...
길은 끝 나지 않는다.
끝이 없다.
밤낮으로 걷고,
때론 달리며 길을 간다.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운
암벽도 넘어야 한다.
낭떨어지 절벽에서는
돌아나가야 한다.
고난의 길 앞에서 좌절 할 수 없다.
언젠가 힘 없어 걸을 수 없을 때
가는 길을 멈추어 설 때
그 때 영원한 쉼을 얻게되리라..


- ( 2019.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