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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나의 산행

영종도 백운산(256m), 인천 월미도 - ( 2019.12.05 )

by the road of Wind. 2019. 12. 6.

영종도 백운산(256m), 인천 월미도  - ( 2019.12.05 ) 



              영종도 백운산에서 & 미도 가는 뱃길


3년전 영종도 백운산-용궁사 코스로 등산해 본 후에 오늘 두번째로 백운산(256m)를 찾았다. 오늘 기온은 ( -6~ -2℃ )의 조금 추운 날씨에 하늘은 쾌청하다. 집에서 10:40분에 출발하여 전철역 인근에서 김밥 한줄을 사고 약 1:30분 정도 걸려 공항철도 운서역에 내리니 12:30분 경이었다. 산에 오르기도 전에 점심 시간이 되었다. 추운 바깥에서 김밥을 먹기도 그렇고 하여 운서역 구내에 있는 24시편의점에서 따뜻한 음료를 하나사서 김밥얼 먹고 난 후 운서역 2번 출구를 나와 오후 1시에 백운산으로 향했다. 그런데 오랜만에 가는 길이어서 백운산 들머리 찾기가 쉽지 않다. 무조건 프라임시티 2차오피스텔 건축현장을 지나 산 밑을 돌아나가니 오른쪽으로 영종스카이탑 오피스텔 방향으로 생태터널 (1차)이 보인다. 옛날 내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의 그 터널같다. 그래서 나는 이 터널 위로 올라서서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소나무 숲이 좋은 산길도 옛날 그 길 같고 계속 직진하여 낮은 야산을 오른다. 그런데 봉우리를 지나자마자 오른쪽 아래에 영종도 하늘고교가 보인다. 나는 이 하늘고교 좌측으로 가면 백운산 오르는 능선을 만나리라 기대하고 평지 방향으로 산길을 내려 가는 데, 이상하게 산 아래 도로변으로 내려서는 길이 나오지 않는다. 이길은 산 아래 부분의 둘레길 같아  운서역 방향으로 역진행되고 있었다. 그래서 길 없는 풀숲을 헤치고 15m 정도를 그냥 직진으로 내려설까 하다가 잘못하면 덤불 까시에 겉옷이라도 찢어질까 걱정되어 오던 길을 되돌아 올라섰다. 그리고 왼쪽 능선 방향으로 길을 계속하여 어느 정도 능선길을 지나 다시 고개로 내려 서니 아차 생태터널(2차) 또 나타난다. 모양도 폭도 좀 전 것과 똑 같다. 말하자면 옛날에는 이 2차 생태터널을 만나 쉽게 백운산을 오른 셈이다. 그리하여 여기서 부터는 옛날과 같이 그대로 백운산 왼쪽 능선만을 따라 길을 오른다. 그리고 2:41분 백운산 전망대에 다달았다. 여기까지 오르는 산길은 소나무 숲길인데, 이곳에 오니 발 아래 영종도와 주변의 무의도, 신도,시도,모도, 장봉도, 강화도 등의 경치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왼쪽으로는 멀리 바다 위로 송도로 연결되는 인천대교 (제2경인고속도로)도 바라보인다.  이곳의 경치는 너무 좋았다. 옛날 백운산 등산시는 흐린 날씨여서 제대로 경치를 감상하지 못 했는데 오늘은 너무 좋다. 전망대에서 조금 떨어진 정자 곁에 백운산( 256m) 정상석이 서있었다. 나는 여기에서 바람을 피해 앉아 가져간 빵 하나와 커피 한잔을 마신다. 그리고 옛날 가보았던 용궁사 방향으로 내려 서려한다. 용궁사는 멋진 느티나무가 있는 절이다. 나는 이정표 대로 하산을 하였다. 나는 이정표 대로 내려가면 용궁사가 나오는 줄로 생각하였다. 조금이라도 빨리 하산하여 용궁사 입구 버스 정류소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영종선착장으로 빨리 가서 매시 30분에 있는 인천 월미도행 유람선을 타려하였다. 영종도 앞 작약도 곁을 지나가는 이 유람선은 그동안 한번 타보고 싶었다. 작약도는 내가 옛날 우리 큰 아이가 6살 정도에 한번 가본 후에 오늘 처음으로 그 곁을 지나가보려 하는 것이다. 용궁사 입구의 버스 사정을 모르니 가능한한 빨리 내려 가고 싶었다. 용궁사로 가는 도중 어떤 등산객이 계속 내려가다 오른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조금 가면 바로 용궁사라고 한다. 그 말만 믿으며 길을 내려가는데, 능선 아래 조그만 절 같은 집이 보인다. 나는 이곳이 용궁사임을 믿고 좁다란 산비탈 경사로의 길을 따라 낙옆이 수북한 길을 내려갔다. 그런데 이곳에 내려가니 용궁사가 아니다. 용궁사 보다 아주 작은 약수암이다. 용궁사는 능선 길을 조금 더 내려가다 오른쪽으러 내려서면 있다고 한다. 이미 내려서버린 것 힘들고 하여 다시 능선길로 되돌아갈 수 없었다. 나는 그냥 약수암 ㅇ래 길로 계곡 비탈길을 내려갔다. 이곳은 차량 한대가  겨우 다닐  수 있는 비포장 길이 있었다. 낙옆이 덮여있는 운치있는 조용한 길을 따라 내려서니 주변에 좋은 건물들이 보이고, 멀리는 아파트도 보이는 오가공원 곁으로 내려선다. 나는 여기에서 도로변으로 내려서서 버스 정류소를 물어물어 결국 인천 중구농협 앞 대로변에 있는 버스정류소에서 영종선착장 가는  203번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이 버스는  영종도 하늘신도시 아파트들 사이 사이를 돌아다니다 4:15분 경에 영종선착장에 도착하였다. 선착장에서 월미도 가는 유람선은 매시 30분 마다 있다. 나는 한 15분을 남기고  이곳에 올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 그렇지 않았으면 1시간을 어느 커피숖에서 다음 배를 기다려야 했을 것이다.


참으로 아주 오랜만에 영종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본다. 영종선착장에서 작약도 곁을 지나 월미도선착장으로 바로 가게 되는데 유람선을 타는 동안 바람 부는 3층의 추운 갑판이지만 주변의 바다 구경을 아주 잘 하였다. 경로 2,000원의 싼 배삯에 이렇게 좋은 유람선을 타보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영종선착장~월미도선차장 까지의 유람선 항해 소요시간은 15분 걸렸다. 4:45분에 월미도에 내려 해변가 월미문화의 거리를 조금 걸어본 후에 월미도 왼쪽의 '월미문화의 거리역' 인근의 도로변 버스 정류소에서 5:12분 인천역 행 45번 버스를 타고 인천역으로 나와 서울로 되돌아왔다. 영종도 백운산에서 영종도와 그 주변 바다 풍경을 잘 조망한 후 영종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뱃길로 월미도로 나와 문화의 거리를 걸어보고 온 것이 너무 기쁘다.  바람 불고 추운 해변에 사람도 거의 없다시피 하였지만 청명한 겨울 날씨 덕에 주변 구경을 아주 잘 한 하루였다. 



도보: 소모열량 62 kcal, 걸음수: 1342 steps, 거리 0.9 km소요시간 00:12 hrs ( 12:59 - 1:14, pm ) , 속도 4.3 km/h.

 --코스: 운서역 (2번출구) - 프라임시티 2차 오피스텔- 영종스카이탑 오피스텔 - 생태터널 (1차).

하이킹: 소모열량 387 kcal, 거리 5.38 km소요시간 02:04 hrs ( 1:14 - 3:37, pm ) , 속도 2.5 km/h. 고도: 256m.

--코스: 생태터널(1차) - 산길 - 생태터널(2차) - 능선 숲길 - 백운산 전망대- 백운산 정상(256m)- 용궁사방향 능선길- 약수암 - 오가공원 - 인천 중구농협 - ( 203번 버스) - 영종선착장- (유람선) - 월미도선착장- 월미문화의 거리 - 문화의거리역- (45번 버스) - 인천역.



영종도(永宗島): 영종도는 인천광역시 중구의 섬이다. 영종용유도(永宗龍游島) 라고 부르기도 하며, 현재의 운서동에 있는 인천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1992.11 ~1994.10 까지 영종도, 용유도, 삼목도, 신불도의 4개 섬을 방조제로 연결하고, 바다 공간을 간척하여 재탄생한 섬이다. 현재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넓은 섬 ( 면적 97.48 km², 인구 2017년말 기준 6만7240 명) 이다. 영종도는 고려사, 세종실록,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 '제비가 많은 섬'이라는 뜻  자연도(紫燕島)로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조선 후기 효종 때 수군진인 영종진(永宗鎭)이 설치되었다. 영종도는 영종대교(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철도)와 인천대교(제2경인고속도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영종도관광지도...


 < 영종도 중동부 > : 삼목선착장, 운서역, 공항신도시, 백운산, 용궁, 인천학생과학관, 인천대교기념관, 영종레일바이크, 영종진공원.역사관, 구읍뱃터 (영종선착장-월미도행유람선, 영종관광), 정성바다낚시터, 민정레져낚시터,
< 영종도 중서부 >: 영종도 ( (선녀바위, 응왕리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역(공항철도/자기부상열차), 인천공항전망대, 조병수가옥), 용유도 ( 용유역(자기부상열차), 용유해변, 미시안해변, 공항도시종합회타운, 거잠포선착장), 잠진도 ( 잠진도선착장).
<영종도 북부해상>: 신도(구봉산, 신도저수지,신도선착장, 신.시.모도간 연도교), 시도(슬픈연가촬영장, 수기해수욕장, 풀하우스촬영지), 모도, 장봉도(응암포(구름다리), 용암해수욕장, 한돌해수욕장, 진촌해수욕장, 국사봉, 건어장해변, 가막머리낙조대)

< 영종도 서부해상>: 무의도 (무의대교, 국사봉, 호룡곡산, 하나개해수욕장 (해상탐방산책로데크), 실미도유원지, 명항),실미도 (모세의 기적 모래사장, 실미도영화촬영지), 소무의도 (소무의교, 소무의항, 안산, 명사의 해변, 몽여해변, 부처깨미전망대), < 관광지도 미표시 섬 >




등산 (운서역~백운산):


운서역 2번 출구...


영종둘레길.....오늘 내가 걸었던 코스가 이 표시판을 보니 치유하늘길 이었다.


코스안내:
1코스(자주색) : 건강백년길 (난이도: 하, 소요시간 1시간20분, 총길이 5.6km)
2코스(노란색) : 치유하늘길 (난이도: 상, 소요시간 3시간20분, 총길이 13km)
3코스(빨간색) : 힐링바닷길 (난이도: 중, 소요시간 3시간, 총길이 12km)


운서역 2번 출구 방향...


간이공원...


백운산 들머리를 찾기 위해 일단 보이는 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운서역세권은 아직도 개발 중....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영종도는 무수히 개발되고 있었다.


산 둘레를 돌아오니 운서동 3096-1 스카이캐슬오피스텔 신축 중인 건물 방향에 생태터널이 보인다...옛날 터널 부터 백운산을 등산한 적이 잇었으므로 터널 위로 올라선다... 나중에 보니 또 하나의 동일한 모양의 생태터널이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길을 조금 헤메게 되었다.


이 모습의 생태터널이 좌측 산 아래를 돌아 나가면 또 하나가 나오며 그 터널을 올라서면 길을 헷갈릴 필요가 없다.  이 도로는 운서IC~공항신도시JC 중간 에서 출발하여 하늘신도시를 거쳐 지나가게 되는 도로다. 또한 영종선착장 가는 길이다.


생태터널(1차) 위...멀리 영종도 최고봉 백운산 정상이보인다. 오른쪽은 하늘고교....


<- 운서역, -> 백운산 (하늘고등학교 방면) 2.2km, ↗ 영종고등학교(운서지구방면)....터널 위를 지나 야산 봉우리에 있는 이정표다...나는 여기에서 하늘고교 방향으로 오른쪽으로 내리막 길을 걸어 내려갔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건 둘레길이었지 하늘고교 부근 평지로 내려갈 수 없었다. 헛수고...영종고등학교(운서지구방면)으로 가야 산능선길이 이어진다... 


영종고등학교(운서지구방면)....옛날에는 저곳 부근으로 자동차를 가져가 파킹 시키고 생태터널 (2차) 위로 올라서서 등산을 하였다.


생태터널 (2차).....이곳으로 올라서서 능선으로 등산하면 길이 헷갈릴 필요가 없다. 단순한 야산인데 이곳에 오는 동안 잠깐 착각하여 하늘고교 방향의 길로 내려가기 쉽다. 결국 다시 야산을 오라오게 된다.  


영종역, 영종대교 방향...


하늘고교...그리고 백운산 정상...  


영종도 남쪽 방향...인천대교 (제2경인고속도로) 방향...


맹감나무 ( 청미래덩굴) 열매...산길에서 보는 빨간 열매...어릴 때 고향에서 소 먹이려 산에 가거나, 소꼴 베러 산에 가면 많이 따 먹던 나무 열매다. 옛 생각과 함께 정감이 간다...


백운산 가는 길의 소나무 숲....     


산불감시초소 고개...이곳이 하나의 등산길 포인트다...보이는 방향은 하늘고교 우측 평지길로 올라오는 방향이다. 운서역에서 하늘고교를 찾아 걸어서 평지로 이곴까지 올 수 있다. 제일 수월한 길이다. 


여기 부터 백운산 정상 왼쪽 능선길이다...나무숲이 너무 좋다. 치톤피드가 쏟아질 것 같다.



운서역 방향....중간의 낮은 산 능선을 타고 올라왔다... 영종도 앞 바다 건너 신도, 멀리 장봉도....


백운산전망대...1 인천공항화물청사, 2 을왕산, 3 삼목선착장, 4 장봉도, 5 신도, 6 강화도, 7 공항신도시, 8 인천하늘고등학교, 9 인천과학고등학교, 10 인천국제고등학교



인천대교 (제2경인고속도로) 방향...


앗, 인천대교 ....


인천대교(仁川大橋): 영종도 영종IC~인천 송도 연수IC로 연결되는 긴 해상 교량으로 제2경인고속도로 이용되고 있다. 2005년 부터 2009년 까지 기간 동안 건설되었다. 다리의 총 연장 21.38km, 교량 구간 18.35km이다. 이 다리는 각종 신공법의 교량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장교의 경간은 800m로, 사장교 중에서 세계 7위, 우리나라 1위의 길이의 교량이며, 강바닥판 상자형 거더에 주탑은 역Y형 콘크리트 구조로 높이는 238.5m이다. 교량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사장교 구간과 접속교 일부 구간에 최대 10만톤급 화물선이 10노트의 속력에서의 충돌을 보호할 수 있는 선박충돌방지공이 설치되어 있다.


* 이용료: 경차: 2,750원, 소형: 5,500원, 중형 9,400원, 대형 12,200원. ( * 인천시 지역주민: 경차 900원, 장애인 900원, 소형 1,800원)




백운산(白雲山)  정상 전망대 안내....


아침 저녁으로 구름과 안개가 자욱히 끼고 석양이 비치는 오색구름이 산봉우리에 머물 때면 선녀들이 내려와 약수를 마시며 놀고 간다하여 백운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서해 낙조와 하늘을 나는 물새를 보며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백운산 중턱에는 태고종 사찰 용궁사가 있다. 절까지 가는 길이 가파르고 좁지만 울창한 숲 그늘에 가린 진입로가 그윽하고 포장도 잘 되어있다. 고찰답지 않게 현대적인 11m의 높이의 석고미륵불이 가장 눈에 띄고 사찰 앞마당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큰 느티나무 두 그루가 서 있다. 수령이 1,000년이 넘는 이 나무들은 할아버지나무, 할머니나무라는 애칭이 붙어있다. 백운산 정상에 오르면 인천국제공항과 인천 앞바다에 흩어져 있는 섬들을 바라볼 수 있다. 특히 백운산은 바다와 그 건너 육지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봄이면 산철쭉과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핀다. 하산백운암을 지나 운서동 연수원으로 내려오는 길이 좋다. 산행은 중구청 영종복합청사 중구농협에서 시작하여 용궁사를 거쳐 동릉에 오른 후 정상에 올랐다가 남동릉을 거쳐 도로변에 도착한 후 도로를 따라 중구농협까지 이동하면 되는데 천천히 산행해도 두시간이면 충분하다. 정상 전망은 사방이 막힘없이 시원스러우며 동쪽 북쪽으로 인천강화도가 지척이다. 남.서쪽으로는 신도. 장봉도. 무의도 등 주변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잘 보인다. - < 인천광역시 중구 >  

   


완쪽 작약도 그리고 그 오른쪽 하얀 부분 월미도...바로 아래 왼쪽 바닷가 송산, 그 왼쪽에 월미도행 유람선을 탈 수 있는 영종선착장....


신도, 시도,모도, 그리고 장봉도 방향....신도 맞은편 영종도의 왼쪽  삼목선착장....


강화도 방향......멀리 왼쪽 강화도 최고봉 마니산....글고 중간 멀리 한반도 기혈의 중심, 혈구산...바로 곁의 오른쪽에 진달래 명소 고려산...앞의 오른쪽은 김포의 산성 방어지로 유명한 문수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백운대 전망대...


백운산 정상 이정표....<- 1.8km 인천과학고, -> 영종주민센터 2.2km, ↘ 운서초등학교 1.2km.....


백운산 봉수대지.....


백운대 봉수대 는 1872년 제작된 영종지도(永宗地圖)에 최초 등장하였으며 19세기말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 강화로 연대 설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설치 위치는 백운산(해발 255.5m) 정상 부근으로 추정되며 서남해안을 요망하면서 황당선의 왕래 유무를 관할하는 권설봉수(勸說烽燧) 목적으로 설치돠었다, 백운산 봉수대에서는 원형으로 돌아가는 석렬 3개가 확인되었는데, 유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석렬의 각각 의 지름은 약 220~250cm정도이고 각 석렬 간 간격은 약 220cm로 일정하다.

* 권설봉수(勸說烽燧): 조선후기 군사적으로 중요하였던 영진에서 자체적으로 설치하여 본읍으로만 연락하도록 운영한 봉수. 주로 해안가에 설치.
* 백운산 봉수대에 대한 역사적 사실:
- <영종방영도지((永宗防營圖誌)>:  "백운산에 승장이 1명 있었으며, 요망을 보는 승려3명이 황당선을 감시한다"
- <인천사정(仁川事情)> (청산호혜(靑山好惠), 1892): "영종도 안의 작은 산을 백운산이라 하며, 산꼭대기에 봉화대가 있다" 




'백운산 255.5m'...정상석 ....


정상의 팔각정....


정상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전망대...



하산 (백운산~약수암~영종선착장):


<- 1.3km 용궁사, -> 하늘고등학교 1.6km, -> 운서초등학교 1.3km....나는 용궁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영종선착장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이다.



백운산 바로 아래 헬기장....멀리 하늘신도시가 바라보인다....작약도도 보이고 오른쪽에 월미도 해안도 보이고 있다.



내가 내려 가야 할 방향....영종하늘신도시...그리고 오른쪽에 송산....송산 왼쪽에 영종선착장....

언젠가 시간을 내어 인천 월미도에서 유람선을 타고 영종선착장에 내린 후 송산 일대를 산책해 보려 한다....



운서초등학교 방향으로 내려가는 능선...


조금 당겨본 인천항 방향......바다 건너 작약도가 선명하고 그 오른쪽의 해안이 월미도 문화의 거리 해안이다... 


헬기장 옆의 '백운산 전망대' ....1 계양산, 2 작약도, 3 영종도 선착장(구읍나루터), 4 월미도, 5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6 송산, 7 영종자이아파트, 전서마을.



백운산 둘레길 안내....


-> 용궁사 1.4km....


용궁사 코스 하산 길....


이 능선을 따라 주욱 내려가야 한다. 그런데, 나는 중간쯤에서 오른쪽으로 좁은 하사산길로 내려가 약수암을 만났다... 조금 더 내려 가서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데....


백운산 둘레길 안내...용궁사 하산길 첫번째 안내판.... 


만남의 광장...백운산 0.7km....


두번째 둘레길 안내도....<- 0.5km 용궁사, -> 백운산 정상 1.0km.....114 지점번호 다사 1374 4454...,

아뿔사, 여기에서 직진하여야 용궁사를 만나는데, 오른쪽 샛길로 착각하여 하산하면서 약수암으로 내러서게 되었다. 


여기에서 아래 희미한 건물이 보여 용궁사로 착각하여 이 하산로를 따라 좁은 길을 내려 갔다. 실수....그리고 가정집 같은 조그만 약수암을 만났다. 용궁사는 규모도 조금 있고, 특히 멋진 천연기념물 느티나무 2그루가 있어 매우 좋은 곳이었다. 능선의 가까운 거리인데, 조금 아쉬운 일이다. 그러나 백운산 산길 하나 알게되었다. 


조그만 약수암....


↑ 등산로...약수암에는 RV가 한대 주차되어 있었다. 좁은 비포장 길이지만 여기 까지 차량이 올 수 있다.




약수암...인천 중구 운남동 백운산 110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창시연대는 옛 구당사(용궁사) 경내에 있던 한 사찰유지라 하여 원효대사 당시 창건된 것으로 전하며 대원군 섭정 당시 철거하여 폐사가 되었던 것을 1958년 무불궁김효남 보살이 치병을 위한 관음기도중 현몽을 받아 약수를 발견하고 사찰을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하 생략)....


약수암 하산 길....멋진 길이다..



내려온 낙엽 떨어진 길을 바라본다... 백운산 방향...



백운산 안내도...


용궁사는 백운산 정상에서 능선길로 내려오다 하산 방향의 왼쪽으로 내려가야 된다. 그런데, 어떤 등산객이 길을 가다 오른쪽으로 내려가야 한다고 해서 뜻하지 않게 약수암을 용궁사로 착각하게 되었다. 등산시 오른쪽은 하산시 왼쪽인데 서로 시각이 다른데서 오는 의사소통 에러이다.



<- 0.5km 양수암, ↖ 0.5km 둘레길 시종점....


'영종동행정복지센터' 정류소....598-1번 버스...기다리다 주민의 말을 듣고 오른쪽으로 더 내려가 중구농협 앞 정류소로 향한다.



중구 농협 대로변 정류소....여기는 버스가 많이 다닌다..203 버스를 타영종도선착장으로 향했다.



영종선착장~ 인천 월미도선착장:


하늘신도시 가는 버스 안에서 바라보는 백운산....


하늘신도시는 아파트군으로 마천루를 이루고 있었다...


앗, 종점....203번 버스....


앗, 영종선착장....와우...4:30 출발 유람선이 들어오고 있었다...


월미도행 여객터미널...여객,차량 매표소....

 

    선박운행시간표(동절기) 및 영업시간, 운임 안내...


  선박운행시간표(동절기):


< 영종 -> 인천 >:
- 평일: 첫배: 07:30/ 2회 08:30/ 3회 09:30/ 4회 10:30/ 5회 11:30/ 6회 12:30 / 7회 13:30/ 8회 14:30 / 9회 15:30/ 10회 16:30/ / 막배: 17:30

- 토.일.공휴일 3회 09:30/ 4회 10:30/ 5회 11:30/ 6회 12:30 / 7회 13:30/ 8회 14:30 / 9회 15:30/ 10회 16:30/ / 막배: 17:30

< 인천 -> 영종 >:
- 평일: 2회 08:00/ 3회 09:00/ 4회 10:00/ 5회 11:00/ 6회 12:00 / 7회 13:00/ 8회 14:00 / 9회 15:00/ 10회 16:00/ / 막배: 17:00

- 토.일.공휴일: 3회 09:00/ 4회 10:00/ 5회 11:00/ 6회 12:00 / 7회 13:00/ 8회 14:00 / 9회 15:00/ 10회 16:00/ / 막배: 17:00


운임안내:


- 일반여객(편도): 대인 3,500원, 경로 2,000원, 학생 1,500원, 소인 1,000원.

- 차량운임: 경승용차(100cc이하) 6,500원, 일반 승용차 7,500원, 승합차 (6~16인승) 7,500원 외. 


- 창영해운 031-777-8087/ 8088



구읍뱃터....유람선 세종5호가 선착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작약도.....아, 오랜전 추억의 작약도!


건물 중간에 영종관광어시장이 보인다....저곳이 매력적일 것 같다...오늘은 시간이 없어 아쉽다...


월미산월미도.....불세출의 전략가 맥아더 장군의 인천 상륙작전에 빛나는 월미도...지금은 인천의 대표 관광지가 되어있다. 작년 하반기 부터 은하열차도 운행중이다...


영종선착장 출발 직전의 유람선...


멀리 영종대교......휘날리는 태극기는 우리들의 기상이다...일반적으로 선박에는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둥근 모양의 작약도...보면 볼 수록 좋다.  옛날 내가 인천으로 이사와 친한 동료들을 불러 같이 저 섬에 놀러가기도 하였다. 그 당시에는 유람선이 작약도를 거쳐 영종도로 운항하였다.  우리 큰 아들 다섯살 정도의 나이였으니 약 36년 정도의 옛날 옛적이다. 그 후에 나는 처음으로 영종도에서 월미도로 유람선을 타본다.  


항해하는 선박의 고물에서 발생하는 스크류의 하얀 포말은 항상 기분을 들뜨게 한다. 너무 좋다...


월미도 방향....커다란 상선이 지나가고 있다...



무인도 작약도(芍藥島)...옛날 1990년대 까지만 해도 연간 30~40만명이 찾는 인천의 대표하던 해상 관광지였다. 작약도는 행정구역상 인천시 만석동에 속하며, 인천 만석동 해안선에서 4.8km, 영종도 구읍선착장에서는 약 1km 떨어져 있다. 섬의 면적0.072㎢, 해안선의 길이는 1.32km이다. 조선 시대에는 영종진에 속했다고 한다. 강화해협의 거센 조류를 치받는 섬이라해서 물치도(勿淄島)라고 기록이 있다고 한다. 작약도란 이름의 유래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 화가 스즈키 하사오가 물치도를 사들인 후에 이 섬의 형태가 작약꽃 봉우리와 유사하여 붙여졌다고 하는 설이 있다. 작약도는 1963년 경기도 부천군에서 인천시로 편입되고 때마침 한강에서 수영이 금지됨에 따라 수도권에서 많은 사람들이 작약도로 찾아오게 되었는데, 이때 관할 경찰서는 해수욕 시즌에 작약도에 임시 여름파출소를 개설하기도 했다고 한다. 작약도는 대부분 사유지이며 현재는 개방하지 않고 있다. 작약도 같은 무인도는 우리나라에 약 2,900개나 있다고 한다.     


멀어져만 가는 영종선착장........



인천대교 사장교 중간의 최고지점의 공간으로 향해 달려가는 대형 상선............이런 것이 항구도시 인천의 멋이다. 나는 어릴 때 뒷산에 소먹이러 갔을 때 등 산기슭 잔디밭에 앉아 고향 바다의 푸른 수평 너머로 또는 수평선과 평행선을 그으며 항해하는 커다란 상선을 보면서 어떤 상상을 하곤  하였는데, 지금도 이런 광경을 보면 마음이 설랜다. 그리고 동심의 세계에 빠지는 듯 하다.





선박 유류 해상 공급 시설?



앗, 월미도선착장...



월미도 문화의 거리:





< 월미도 가볼 만한 곳 >:


01 월미놀이공원: 신나는 놀이기구로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운영시간: 평일 10:00-22:00, 주말 10:00-23:00 (업체별 다름),  이용금액: 대인 4,500~, 소인 3,500~ (자유이용권 별도)

02 월미눈화의 거리 (카페촌, 음악분수, 해수족탕): 횟집과 카페로 이루어진 총 600M에 달하는 해변 산책로.

운영시간: 해수족탕 10:00-20:00 (매주 월요일 휴무), 음악분수 13:00-22:00 (4월~10월/ 매주 월요일 휴무)

03 월미유람선:(문의: 032-765-1171, 신분증) :월미도를 출발, 작약도, 영종대교, 아라뱃길 갑문, 청라국제도시등 경유.

운영시간: 첫배 11:30 (1:20분 운항), 운항요금: 대인 17,000원, 소인 10,000원 (문의 032-765-1171, 신분증 필수)

04 한국이민사박물관 (문의: 032-440-4710 ): 선조들의 해외 이민사 삶과 발자취.  

운영시간: 09:00-18:00 (17:30까지 입장), 휴관일: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공휴일 경우 제외), 공휴일 다음날, 1월1일 

05 어을미센터 월미도의 역사문화유산 소개, 홍보, 휴게쉼터. 운영시간: 월-금, 10:00-17:00

06 인천항갑문 (갑문홍보관); (문의: 032-770-4519 ): 최대 10M에 이르는 조수간만의 차이 극복한ㅁ 우리나라 최초의 수문시 도크(DOCK).   

운영시간: 09:00-18:00 (17:30까지 입장), 주말 휴관.

07 한국전통공원: (문위: 032-765-4133 ): 조선시대 궁궐정원 및 별서정원, 민간정원을 재현. 부용지, 애련지, 화계및 아미산 굴뚝, 소쇄원, 국담원, 양진당, 전통민가 재현. 운영시간: 하절기 09:00-20:00, 동절기 09:00-19:00 (양진당 내부관람: 09:00-18:00)

08 월마공원전망대 ( 문의: 032-765-4133/ 카페: 032-765-0727): 월미공원 정상에 위치 23m의 전망대 . 인천항, 서해안 낙조, 인천국제공항, 인천대교 등 전망. 운영시간: 전망대 05:00-23:00, 카페 달빛마루: 11:00-19:00 (동절기 시간변경 가능)  

09 인천상륙작전 상륙지점 표시석; 1950.9.15 국군과 유엔군이 전세를 역전 시킨 오전 6:33분 월미도 녹색해안(좌측) 최초의 상륙 성공. 오후 5:33분 북성포구 적색해안(우측) 으로 추가 상룩이 이루어졌다. (전망대 032-834-9411)

10. 월미바다열차: 월미바다열차는 2019년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인천 월미도를 순환하는 국내 최장 도심형 관광모노레일이다. 지상 18M 높이까지 올라가며, 월미도 관광, 인천내항, 서해바다의 낙조와 멀리 인천대교까지 조망할 수 있다. 이용요금; 어른 8,000원, 청소녀.노인 6,000원, 어린이 5,0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 4,000원 (문의 032-450-7600) 


< 공영주차장>:


- 월미공원1주차장: 월미공원서문 인근, 운영 24시간, 요금 무료.

월미공원2주차장: 한국이민사박물 앞, 운영 24시간, 요금 무료. 

- 월미도공영주차장: 인천 중구 반달로 20, 운영 24시간, 요금 무료. 

- 월미도문화의거리 공영차장: 인천 중구 월문화로 95, 운영:화~금(10시~20시),토~일(10시~21시), 요금:최초30분 600원, 15분초과마다 300원.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교향곡을 지휘하는 듯한 모습이다...


" 청년의 정렬로 서해안 시대를 "



카다란 선박의 앵커 모형....


야외 공연 무대...


포토 죤......


월미바다열차.....  착공 11년 만에 개통한 인천 월미바다열차가 2019.10.07 부터 정식 운행하고 있다. 월미바다열차는 곡절도 많았다. 월미은하레일은 2009년 시운전 기간 중 각종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해 개통이 무기한 연기됐고, 결국 2016년 역사와 교각만 남긴 채 차량과 선로는 폐기된 바 있기도 하다. 다시 개통된 월미바다열차가 반갑다. 인천의 명물이 도기를 간절히 바란다.


월미바다열처 노선 지도 : 월미바다역, 월미공원역, 월미문화의거리역, 박물관역


월미바다열차: 총 운행거리 6.1km이며, 평균시속 10 km의 속도로 월미도를 한 바퀴를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42분 정도 소요된다. 궤도차량 2량을 1편성으로 구성하여 최대 46명이 탑승 가능하다. 월미바다열차의 궤도는 지상으로부터 7m에서 최고 18m 높이까지에서 월미도 경관 및 인천내항, 서해바다와 멀리 인천대교까지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낙조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어 인천의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물이다. - < 인천교통공사 >


* 이용요금 (~ 2019.12.31):
- 어른 6,000원, 청소년(만13~18세, 노인(만65세 이상) 5,000원, 어린이(만3세이상) 4,0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 3,000원

< 당일 2회 재승차 가능 >


* 정상이용요금 (2020.1.1 이후~):
- 어른 8,000원, 청소년(만13~18세, 노인(만65세 이상) 6,000원, 어린이(만3세이상) 5,0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 4,000원

< 당일 2회 재승차 가능 >


* 운행시간  * 정기휴일: ( 매주 월요일)
- 성수기(4월~10월): 즈말(금.토.일.공휴일): 10:00-21:00
- 비수기(11월~3월): 10:00 ~ 18:00


* 운행노선

(인천역) 역월미바다역- (월미도 입구) 월미공원역- (월미문화의 거리 입구) 월미문화의 거리역- 박물관역 - 월미공원역 - 월미바다역.




Crazy LOVE.... 


인천대교 방향....서해안 수평선으로 넘어가는 태양....하루가 지고 있다... 


라이온즈 시계탑.....5시가 되어가고 있는 시간이다...


INCHEON....등대, 빛이 없는 곳의 반짝이는 구원의 불빛...암흑 속에서도 우리는 밝은 빛을 바라본다...어둠의 터널은 언젠가는 지나가게 된다.


분수 광장....


'월미바다열차' 철로........은하철도 999.를 연상 시킨다......


"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 " ....



앗, 유람선 코스모스호는 선착장으로 들어오고, 영종도 운항 유람선 세종5호는 선착장을 떠나가고 있다..


유람선 코스모스호...


월미도 <-> 영종도.......세종5호.....

영종도 구읍뱃터 주변 관광명소: 관광어시장/ 영종씨사이드파크/ 영종역사관/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


어서오세요...관광마스코트...



돛배 어선 모형...


월미바다열차의  '월미문화의 거리역'......문화주차장 당일 3000....


월미도여, 굳바이....45번 버스를 타고 인천역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