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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생각 노트

스스로 바라보기 - ( 2020.01.17 )

by the road of Wind. 2020. 1. 17.

스스로 바라보기 - ( 2020.01.17 )


조용한 시간이다. 법정 스님은 어느 법회에서 자기를 성찰하여 스스로 누리고 있는 맑은 복이 무엇인가 생각해 본다고 말하고 있다. 산중 깊은 오두막에 살면서도 자기를 살아가게 하는 뒤에서 받쳐주는 것들이 있어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1. 스승과의 말벗이 될 수 있는 몇권의 이 감사하다고 한다.

2. 출출할 때나 무료할 때 마시는 차(茶). 산중에서 차맛을 모르면 무엇으로 살수 있을 것인가?

3. 삶에 탄력을 주는 음악이 있어 감사하다. 전기는 들어오지 못하지만 건전지로 들을 수 있는 음악이 있다.

4. 내 일손을 기다리는 채소밭이 있다는 사실이 고맙게 느껴진다. 



책, 차, 음악, 채소밭....법정 스님의 산속 외로운 일상을 받쳐주는 삶의 맑은 복이라고 한다. 이런 말씀을 들으면 자기의 내면을 들어다 보며 자기가 받아누리는 맑은 복은 무엇인가 생각해 보고 싶기도 하다.  우리들은 법정 스님과 같이 삶에서 우리를 받쳐주는 것들에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