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근린공원,상일근린공원 산책 - ( 2020.03.16 )
○ 하이킹: 소모열량 236 kcal, 거리 3.86 km, 소요시간 01:14 hrs ( 5:38- 6:56, pm ) , 속도 3.1 km/h, 걸음수 6,930 steps.
○ 코 스: 고덕숲아이파크 교차로 - 명일공원 - 서울숲교- 상일동산 - 상일 동아아파트앞 교차로- 상일근린공원 - 고덕캣슬베네루체 아파트- 정원교회 - 상일동주민센터 - 집.
오늘 늦은 오후 집 주변의 야산을 한번 걸어보았다. 이 코스는 앞으로 우리 내외가 늘 다닐 그런 산책 코스이다. 걷기 좋은 길, 숲이 우거진 길로 운동하기 딱 좋은 길이다. 이 코스를 걸으면 얼마나 걸릴까? 그것이 항상 궁금하더니 오늘 직접 걸어보니 1시간 조금 더 걸리는 거리로 운동하기 아주 좋은 코스였다. 나는 규칙적으로 이 산길을 걸어야 하지만 아직은 자전거로 더 멀리 나가고 싶다. 그러나 집사람과 같이 행동하려면 이곳을 걸어야 한다.
앗, 진달래...
올 처음 보눈구나!
개나리도 피었구나.
개나리 천국은 중랑천 하류
성수동 응봉산이다.
강동아트센터
숲길교...한국외국어고교
명일공원과 상일동산의 경게가 되는 구름다리다.
그리움을 아는 사람만이
- 괴테 시인 -
그리움을 아는 사람만이
내 가슴의 슬픔을 알아 줍니다
홀로
이 세상의 모든 기쁨을 등지고
멀리
하늘을 바라봅니다
아, 나를 사랑하고 나를 알아주는 사람은
지금 먼 곳에 있습니다
눈은 어지럽고
가슴은 찢어집니다
그리움을 아는 사람만이
내 가슴의 슬픔을 알아 줍니다
삼거리 산길..
왼쪽의 상일동이냐?
오른쪽의 명일동이냐?
팥배나무
벗꽃도 피어나고 있구나!
옹이...
인생길에는 옹이가 많다.
옹이 없는 인생이 누가 있는가?
아무리 잘 나가도 한때의 일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겸손하여야 한다.
남과 잘 살아가야 한다.
남을 이해하며 끌어당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리(事理)만 따지고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경우도 있다.
누군가 자기를 똑같이 힘들게 한다면
그 때는 무슨 생각하겠는가?
푸르름......
머지 않아 신록으로 온 대지가 푸를 것이다.
계절의 변화이다.
동행..
같이 가는 사람들...
가랑잎처
- 이병금 시인 -
마음자리 비탈지는 쪽으로
산 자와 죽은 자가 함께 모여 웅성거리고 있다
움직거리며 물결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삶이나 마침내 죽음마저도
눈물의 고운 실타래에 되감겨야 함을
스치우는 가랑잎 앞에서 비로소 알겠다
오늘처럼 집을 찾아 헤매이는 바람저녁
나 또한 누군가의 따뜻한 집이 될 수 있을 것만 같아
흰구름 떠가는 가랑잎의 하늘길을 따라
마음자락을 끝없이 펼쳐 열어본다
< 서울둘레길 (오금1교, 올림픽공원), < 일자산 (강동그린웨이),
서울둘레길 (명일공원, 고덕역) >
하남 초이동, 남한산성 방향
풀꽃의 노래
- 이해인 시인(수녀) -
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
굳이 이름을 불러주지 않아도 좋아
바람이 날 데려가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새롭게 태어날 수 있어
하고 싶은 모든 말을
아껴둘 때마다
씨앗으로 영그는 소리를 듣지
너무 작게 숨어 있다고
불완전한 것은 아니야
내게도 고운 이름이 있음을
사람들은 모르지만
서운하지 않아
기다리는 법을
노래하는 법을
오래전 부터
바람에게 배웠기에
기쁘게 살아갈 뿐이야
푸름에 물든 삶이기에
잊혀지는 것은 두렵지 않아
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
온쪽에 상일근린공원...
단정히 걸린, 훌라후프( hula hoop )...
동아아파트앞 교차로
내려서는 끝자락에 정자...
앗, 식자재왕도매마트...
생활에 필요한 곳...
꽃집..
상일근린공원
문희공 유창 묘역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96호
조선 초기 개국공신 유창(1352-1421)과 그의 자손들이 안장된 묘역이다. 고려 공민왕 때 문과에 급제하고 조선 개국에 공을 세워 추충협찬개국공신(推忠協贊開國功臣)이 되었다. 이성계와 인연이 깊었고, 그이 사후에 건원릉 수릉관(守陵官)이 되었다. 세종이 즉위한 1418년 옥천부원군에 봉해졌다. 묘는 부인 광주 이씨와 쌍분으로 조성되었다. 봉분은 장대석으로 호석(護石)을 내모반듯하게 둘러 조선 초기의 전형적인 형태다. 묘 조성 당시 석물로는 조선 전기 양식의 관복을 착용한 문인석 1싸이 있다. 묘표와 신도비는 14세 후손인 지잠현관 유석(劉錫)이 건립했는데, 이때 다시 세운 상석, 향로석, 망주석은 19세기 중반의 석물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유창 묘를 중심으로 자손들의 묘가 함께 자리하여 강릉유씨 묘역을 이루고 있다.
앗, 막힌 길...
문화재보호구역 이용시간
평일 하계 09:00-18:00/ 동계 09:00- 17:00
토요일 09:00-13:00
고덕롯데캐캣슬베네루치 이피트 단지로 조금 실례..
정원교회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상일주민센터..
오늘 동네 한바퀴 돌며 운동 잘 했습니다. 마지막 상일근린공원에서 길이 막혀 고덕롯데캣슬베네루치 아파트로 가로질러 내려서자 가시나무에 찔렸습니다. 길이 아닌 산 길은 다니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교훈 하나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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