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동, 미사호수공원, 미사역 - ( 2020.12.10 )
약간 흐린 날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대비하여 우산을 준비하여 나갑니다. 일단 집에서 고덕천으로 나가 교덕교까지 약 1.7km정도 걷고, 한강 방향으로 직진하지 않고 고덕교를 지나 강일동 방향으로 걸어봅니다. 가래여울마을 가는 차도 곁의 인도를 따라 걷습니다. 계속 걷다보면 주영광교회, 망월천의 망월교가 나옵니다. 그리고, 다리 건너에는 강일동 SH공공주택 아파트 ( 강동리버스트 4.6.7.8.단지 )가 건설이 완료되어 한창 입주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12.3일 부터 입주 시작이라고 합니다. 커다란 이삿짐 차량들이 여기 저기 보입니다. 그동안 새 아파트 입주일을 기다리다 지금 입주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마음 벅차고 기쁘겠습니까? 인생에서 가장 들뜨고 기쁜 날일 것입니다. 이제 남의 집에 세 얻어 돌아다니지 않고 한 곳에 정착하여 가족들과 오손도손 산다는 감격이 클 것입니다. 왠지 오늘 나도 기분이 업되는 것 같습니다. 황무지 같은 주변이 깨끗하게 개발되고 아름다운 아파트 숲을 이룬 것을 보니 너무 좋아보입니다. 집 없는 사람들에게는 아파트를 계속 건설하고, 도심과 연결하는 교통을 확보하여 서울과 수도권의 집 없는 사람들이 없어지고 모두 주거의 행복을 누리면 좋겠습니다.
오늘 서울 강동구 강일지역과 하남 망월천을 따라 미사호수공원을 지나면서 1만보 이상을 걸었습니다. 걷는 것이 보약이다라는 생각으로 걷고 걷습니다. 근처 지역 동네 주변을 걸으니,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란 TV프로가 생각납니다. 가볍게 운동도 하고 걸으니 마음이 편해 집니다. 나이 먹으면 세상은 넓은 데 할 일은 없고, 걱정만 많아집니다. 그런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어디에 들어가 간단히 막걸리 한잔을 할 수가 없어 그게 아쉽습니다. 국밥 한 그릇에 막거리 한 잔, 너무 좋은 데 말입니다. 코로나가 지금 창궐하고 있습니다. 언제 이 코로나19가 물러갈지 걱정입니다. 우리의 사업과 일터와 삶을 모두 피폐하게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간에 대한 침투력, 변이.적응력 등이 놀라워 독감 등과 같이 앞으로는 일상 생활에서 같이 가야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전망도 있습니다. 코로나의 극복은 코로나 백신 밖에 없다고 합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코로나 백신의 공급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우리나라도 코로나 백신을 맞고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이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나이먹은 사람들은 대중교통 이용도 무서워 사람을 피해 동네 근처만 왔다갔다 하니 이제 갈 곳도 마땅치 않고, 매일 똑같이 가는 곳은 지루하기도 합니다. 코로나 블루라더니 우울하기만 합니다.
○ 산 책: 걸음수 12,759 steps, 소모열량 478 kcal, 거리 8.76 km, 소요시간 01:57hrs (2:55~5:57, pm), 속도 4.5 km/h.
○ 코 스: 고덕천 - 고덕교 - 강일동 - 주영광교회, 망월천( 망월교) - 강빛초중교 입구 로터리 - 신설공원주변 - 망월교(망월천) - 미사호수공원 - 미사역 (5호선).
● 고덕천:
● 강일공공주택단지:
망월교
강동2번 임시버스 정류소 (가래여울방면):
* 운행구간 ( 가래여울 <-> 암사동 서원마을 ) : 가래여울마을 - 임시정류소 - 강동공영차고지- 상일동역- 고덕중 - 광문고 - 고덕역 - 명일역 - 암사역. < 문의: 강동구천 교통행정과 02-3425-6248 >
강빛초중학교 ( 2021.03월 개교) 앞 로터리....직진하면 바로 한강가 가래여울전통마을이다.
교통표지판: ↖ 가래여울, ↗ 미사IC
미사호수공원 & 아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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