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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생각 노트

그리운 일상 - ( 2021.07.24 )

by the road of Wind. 2021. 7. 24.

2011.08.19  강화도 마니산에서, 서해안 방향 ( 시도-(연도교)-모도 그리고 장봉도 ) 

 


그리운 일상 - ( 2021.07.24 ) 

아침 눈 뜨면 창밖 하늘부터 바라본다.
아, 오늘도 뜨거운 열기가 지상으로 내려올  것 같다. 
염천(炎天) 아래 지상(地上)의  일상이 무너져 내린다. 
무엇보다 중요한 자유가 포박당하는 느낌이다. 
코로나와 폭염에 우리들의 생명이 위협 받고 지쳐가고 있다. 
푸른 해변가에서 부서지는 포말(泡沫)을 보고싶다.
평온한 저녁이면 간헐적인 해조음(海潮音)에 귀기울이며 하루를 보내고 싶다.     
아, 자유로운 바람처럼 살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