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 경북 포항 호미곶해맞이광장, 구룡포항
- ( 2022.10.22 )
2 DAY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의 영일대전망대를 구경하여 보고, 그 동안 언제나 한번 가볼 수 있을까 하며 염원하던 포항 호미곶해맞이광장으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한반도를 호랑이 모양으로 볼 때 꼬리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젊을 때 부터 우리나라 지도를 볼 때 마다 이곳을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가 볼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습니다. 너무 외진 곳으로 연고가 없는 사정으로 볼 때 늘 상상의 나래만 펴고 말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구미 금오산 케이블카가 있어 금오산 구경왔다가, 내친김에 포항으로, 그리고 호미곶으로 가보게 된 것입니다. 포항에서 호미곶은 가까운 거리가 아니었습니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약 1시간 거리의 길을 달려야 하였습니다.
그런데, 호미곶 가는 길에서 호미반도의 해안 둘레길을 드라이브 하는 재미가 매우 좋았습니다. 호랑이 꼬리의 긴 반도 해변길에서 길 가다가 공간에 주차하고, 바다 건너 바라보는 포항의 경치는 너무 아름다웠습니. 포항이 이렇게 큰 도시인 줄 이제사 알게 되었습니다.
호미곶해맞이 광장에 도착하니 넓은 광장에 새천년기념관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리고 그 곁에 고래등 모양의 여행자 쉼터, 그리고 국립등대박물관이 있었습니다. 바쁜 마음으로 광장 바닷가로 나가니 우리가 흔히 신년 해맞이 방송 때 보았던 동해 바다 위의 '상생의 손' 조형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상생의 조형물을 보니 모든 것을 다 본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켰습니다.
어제 서울에서 내려와 금오산 구경한다고 피곤하여, 경북 구미시에서 출발은 구룡포에서 조금 늦은 점심을 먹으려 늦게 출발하였으나, 결과적으로 시간에 쫒기게 되어 여기저기 자세히 볼 겨를이 없었습니다. 시간 나면 경주 불국사와 보문관광단지를 거쳐 다시 구미시 숙소로 가려 하였으나, 해 떨어지기 전 구미에 도착하여야 안전하므로 모든 것을 대충 보고 말았습니다.
▶ 호미곶 해맞이광장: 새천년 한민족해맞이 축전 개최장소로 만여평의 부지에 상생의 손, 성화대, 불씨함, 연오랑세오녀상, 햇빛채화기, 공연장, 주차장, 관리소 등이 건립되어 있으며 광장 진입로에 조성된 유채꽃단지에는 매년 4월~5월경에 유채꽃이 만개하고 있다. 상생의 손은 사람의 양손을 청동소재로 바다와 육지에 각각 설치하여 서로 마주보는 형상으로 상생과 화합을 상징하고 있으며, 변산반도의 천년대의 마지막 햇빛, 날짜변경선에 위치한 피지섬의 새천년 첫햇빛, 그리고 이곳 호미곶 새천년 첫햇빛 등이 합화되어 안치된 성화대의 불씨는 각종 국제대회 등의 성화의 씨 불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연오랑 세오녀상은 우리고장의 해와 달 설화의 주인공으로 금슬좋은 부부상으로 잘 알려진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가 마주보는 형상을 하고 있다.
▶상생의 손은 새천년을 축하하며 희망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차원에서 1999년 6월 제작에 착수한지 6개월만인 그해 12월에 완공됐다. 상생의 손은 국가행사인 호미곶 해맞이 축전을 기리는 상징물이다.육지에선 왼손, 바다에선 오른손인 상생의 손은 새천년을 맞아 모든 국민이 서로를 도우며 살자는 뜻에서 만든 조형물인 상생의 손은 두 손이 상생(상극의 반대)을 의미한다. 성화대의 화반은 해의 이미지이며, 두 개의 원형고리는 화합을 의미한다. 상생의 두손은 새천년을 맞아 화해와 상쇄의 기념정신을 담고 있다. 재질은 청동과 화강암이고, 성화대(15m*20m)와 함께 오른손(H8m*L4m*W4m)과 왼손 (H3m*L6m*W4m)이 서로 마주보고 서 있는 것이 특이하다.
◆ 호미곶 가는 길:
포항시 방향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 하선대, 선바우길
홍환간이해수욕장 ( 포항시 남구 동해면 홍환리 )
여기는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해변이다.
포항 동북쪽의 영일만 해변 방향
호미반도 해변 동영상
앗, 오징어 말리기.
대동배리 소항구
(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동배리 )
호미곶 가는 길 동영상
높은 파도를 연상 시키는 방파제
◆ 호미곶해맞이광장:
새천년기념관
호미곶 해맞이광장 안내도
유채꽃밭, 국립등대박물관, 등대역사관,
P 주차장, 여행자센터,
새천년기념관, 새천년 영원의 불, 상생의 손
관광안내소, 관광명물관, 연오랑 세오녀 조형물
(현위치)
새천년기념관
한국관광명품관
KOREA TOURIST SOUVENIR
여행자센터
" 영일만 친구들 " 조형물
영일만 친구들
POSCO
2015, 철 320x260x1020
지난 30여년 간의 신념과 열정, 땀이 배어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회사로 성장한 포스코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역사와 함께한다. 철강으로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끌었던 오늘의 포항은 포스텍을 중심으로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지능로봇연구소, 포항가속기연구소, 막스프랑크연구소 등과 함께 국내 최대의 연구개발 (R&D) 단지를 형성, 첨단과학도시로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행복한 일상과 건강한 삶으로 충만한 '영일만 친구들'은 집념과 의지로 일궈낸 '영일만의 기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양각과 음각으로 인체의 실루엣만 레이져로 커팅하여, 배치함으로써 오늘날이 있기까지 '영일만의 기적'을 다양한 자세의 인체를 통해 역동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POSCO에서 제작한 포항의 '영일만 친구들'과 마주하고 선 여러분도 작품의 일부가 되고 영일만의 친구가 된다.
연오랑 세오녀 상
새천년 영원의 불
새천년의 빛
" 상생의 손 "
호미곶 '상생의 손' 동영상
FARUSIA 파루시아
구룡포항 방향
호미반도 둘레길 (약칭: 호미 둘레길 ) 안내
<- 해파랑길 ->
아, 아득한 바다
앗, 싱싱한 문어다 !!!
호미곶 전망데크 동영상
작품명: " 희망의 해돋이 "
해 뜨는 방향을 가리키는 소년
호미곶 바다계단길
자연이 만든 바다계단길을 걸어보자
호미곶 해안가에 서서 북쪽이나 남쪽을 바라보면 바다에서 육지로 갈 수록 땅이 계단 모양을 이루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계단 모양의 지형을 '해안단구'라고 한다. 해안단구는 호미곶에서 구룡포를 거쳐 경주까지 잘 발달되어 있다. 특히 호미곶 일대의 해안단구는 다른 곳 보다 평평한 땅이 잘 만들어져 있고 뚜렸하게 나타나므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안단구라고 할 수 있다.
저기예요, 해 뜨는 곳!
상생의 손과 갈매기
해파랑길 14-15코스
전국 최대의 가마솥
새천년기념관
국립등대박물관
여행자센터
호미곶 해맞이 광장
호미곶 주차장
◆ 구룡포항:
구룡포읍 관광안내도
앗, 대게천국이구나!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KBS 동백꽃필무렵 촬영지
▶ 구룡포 부산식당: ( 늦은 점심 )
부산식당
( 054-276-3937/ 경북 포항시 남구 그룡포읍 호미로 279-2 )
앗, 물곰탕(곰치, 물메기)탕 !!
구룡포 일본인가옥 거리 입구 부근 공용주차장 바로 앞에 위치한 부산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다.
내가 좋아하여 속초 등 강원도에 여행 가면 반드시 먹으려 하는 물곰치국이다. 이곳에 이 음식이 있나
생각치도 않았는데, 메뉴판을 보고 너무 반가웠다.
메뉴:
대게:싯가, 아귀탕 1인분 13,000, 삼식이탕 1인분 15,000, 물곰탕 1인분 15,000, 대개탕 50,000, 70,000, 홍게라면 15,000, 전복물회 12,000, 회밥 23,,000, 자연산+잡어회+아귀탕 80,000, 자연산 잡어회+아귀탕 100,000, 참가자미 물회 20,000, 횟밥 17,000, 자연산잡어물회 17,000, 회밥 15,000, 자자미구이 5,000, 고등어구이 5,000, 대게장볶음밥 2,000, 식사시 회무침 10,000, 멍게+전복 20,000
회덮밥 (15,000원)
물곰탕 (15,000원)
구룡포항 모습
구룡포항 동영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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