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309 주여, 이 겨울에 -(2012-11-21) 2010/02/19 도봉산에서 바라 본 수락산 / canon 30D 주여, 이 겨울에 - (2012-11-21) 찬 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이 돌아왔습니다 추위가 몰려오면 모든 살아있는 것들이 삶을 걱정할 것입니다 주여, 이들의 안위(安危)를 돌보아 주십시오 긴긴 겨울 밤 잠 못 이루며 깊은 시름에 빠진 이들이 많을 것입.. 2012. 11. 21. 용마산 (348m) - 겨울의 입구에서 만난 용마산 / 2012-11-17 용마산 (348m) - 겨울의 입구에서 만난 용마산 / 2012-11-17 11월의 중간 쯤이다. 토요일 늦은 시간 용마산으로 갔다. 나무들은 옷을 벗은 듯 하였다. 잎파리들은 말라 버렸고 거의 떨어져 산기슭에 흩어져 있었다. 왠지 스산한 분위기에 쓸쓸한 기운만 감돌았다. 참으로 오랜만의 등산인 것 같.. 2012. 11. 17. [ 장봉도에서 ] - 돌/산/가/인 (2012-11-04) 2012/11/03 인천 장봉도에서 / canon 30D [ 장봉도에서 ] - 돌/산/가/인 (2012-11-04) 장봉도 산길에서는 모든 것이 외로운 섬이다 불어오는 바람 마저도 홀로 흘러갈 뿐이다 바다, 그 위의 고립은 그리움의 언어(言語)되어 조약돌처럼 장봉도 해변에 나뒹굴고 있었다 수억만년의 세월이 시커먼 갯.. 2012. 11. 17. 새벽길 / 2012_11_08 새벽길 / 2012_11_08 새벽길을 가다 떨어진 낙엽을 보니 집사람 생각나 목이 따갑다 만약에 내가 곁에 있어 주지 못 한다면 집사람은 어떻게 될까? 그러다, 다시 생각하니 만일에 집사람이 내 곁에 없다면 나는 어떤 처지가 될까? 내가 내 생각을 하니 또 다시 목이 따가워온다 이 세상 얼마나.. 2012. 11. 8. 인천 장봉도 국사봉 - 아, 가고 싶었던 그 섬 / 2012-11-03 인천 장봉도 국사봉 - 아, 가고 싶었던 그 섬 / 2012-11-03 장봉도(長峰島)는 인천 옹진군 북도면의 긴 섬으로, 인천에서 서쪽으로 21km, 강화도(江華島)에서 남쪽으로 6.3km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장봉도는 마치 Y자를 동서 방향으로 수평으로 누인 형태의 모양을 하고 있는 섬이다. 영종도 삼목.. 2012. 11. 5. 어떤 시간 - (2012-10-27) 2011/11/7 도봉산 오봉에서 / canon 30D 어떤 시간 - (2012-10-27) 가을 비 추적추적 내리는 주말 오전 아무도 없는 집안에서 캔 맥주 하나와 고향에서 보내 온 멸치 삶은 계란 하나를 식탁위에서 마주하고 창 너머 원경(遠景)을 바라본다. 오랜만의 한가한 시간 온 방은 텅 비어있고 시계의 초침만 .. 2012. 10. 27. 이전 1 ··· 318 319 320 321 322 323 324 ··· 3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