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 광평대군묘역.광수산, 탄천, 가락시장- ( 2023.02.24 )
수서 광평대군묘역, 광수산, 탄천, 가락시장 - ( 2023.02.24 ) 강남 일원동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일원역에서 부터 전주이씨 광평대군파 묘역을 거쳐 묘역 뒷산 광수산 능선을 따라 수서역, 탄천, 그리고 가락시장을 경유하여 가락시장역 까지 산책 해 보았습니다. 아침 일찍 어두운 첫 새벽에 집을 나섰다가, 일을 보고 오전 중에 기온이 오른 상태에서 가볍게 산책을 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광평대군파 묘역은 봉분들이 모여 을씨년 스러운 분위기가 아니라 아름다운 공원 같이 보였습니다. 묘역 정문 입구의 아름다운 제실 등 한옥들과 그 주변 분위기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의 몽촌토성 같은 분위기와 흡사하였습니다. 나는 구경도 하고, 운동도 할 겸, 묘역을 가로 질러 상부로 올라서서 낮은 광수산 능선..
2023. 2. 24.
② 양평 물안개공원, 양강섬, 갈산- ( 2023.02.18 )
② 양평 물안개공원, 양강섬, 갈산 - ( 2023.02.18 ) 남한강변길 - 갈산공원 - 현충탑 - 영호정: 아, 양평의 갈산에 올라 바라보는 저 유장한 남한강의 아름다움이여. 충주 탄금대를 돌고, 강변의 옛 목계장터도 거치며, 여주 신륵사 강월헌을 돌아 내려오느라 힘들었을 남한강이여. 양평 갈산 나루터는 없어진지 오래 되는데 남한강는 말없이 흐르기만 하는구나. 무수한 산하의 구비구비 돌며 인간 세상의 고된 삶을 보았으리라. 같이 울고, 같이 노래하기도 했으리라. 수수만년을 흐르고 지나갈 남한강이여, 옛 길손들은 지금 어디에 가고 없느뇨? 두물머리에서 북한강을 만나 반갑고, 팔당을 지나 김포평야 아래에서 임진강을 만나 손잡고 그대 한 삶을 마무리 하려는가. 양강리 다리 잠수교 양근천 ↗ 4대강 국토종..
2023.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