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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2279

겨울, 분당 율동공원- ( 2025.02.21 ) 겨울, 분당 율동공원- ( 2025.02.21 )  추운 겨울날 분당 율동공원 호반 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추위에 집에 있을까 하다 옷을 조금 두껍게 입고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둘레길 1.8km (약 30분 소요) 정도 되는 율동저수지는 기존의 높이 45m의 번지 점프대가 철거되고 일정 구간 공사하느라 공사 차량이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봄엔 벚꽃이 아름다운 율동공원이지만 지금은 황량한 분이기 였습니다. 그많던 호반의 물오리들은 한켠에 모여 있었습니다. 율동호수의 배경이 되는 영장산(414.2m)과 그 산줄기들이 아름답게 바라보였습니다. 율동공원은 책테마파크와 조각공원이 볼만 합니다. 율동공원의 넓은 주차장(A,B) (3시간 무료)엔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의 특징은 주차장이 .. 2025. 2. 21.
일자산 (134m)- ( 2025.02.20 ) 일자산 (134m)- ( 2025.02.20 ) 일자산(134m)을 걸어보았습니다. 하남시 초이동 일자산 입구에서 부터 일자 형태의 강동 그린웨이 라고 명명한 능선 길을 걸었습니다. 나뭇잎이 모두 떨어져 갈색으로 변해 있는 겨울 숲 사이로 언듯 언듯 보이는주변의 경치는 겨울 산행의 묘미입니다. 봄, 여름의 우거진 푸른 풀숲에서는 주변의 경치를 잘 볼 수 없는 데 겨울 산은 그렇지 않습니다. 산 입구에 올라서면 높낮이가 크지 않은 평지 같은 일자(一字) 형태의 능선 산행을 가볍게 걸을 수 있어 어떤 산행의 부담이 없으며, 걸으며 명상하듯 산책할 수 있습니다. 도심 곁에 이렇게 숲길을 잘 걸을 수 있는 안성맞춤의 산이 있다는 것이 향복일 것입다. 일자산은 능선이 길 뿐 아니라 좌우 산의 품이 넓어 아늑한 분.. 2025. 2. 20.
② 용마산(348m), 구리 아치울마을- ( 2025.02.17 ) ② 용마산(348m), 구리 아치울마을- ( 2025.02.17 ) 용마산 하산길, 구리 아치울 마을: 용마산~망우산 능선.  망우산 중턱에는 망우리가 있다.  정상 바로 아래 용마산운동쉼터  아차산정상 1.47km, -> 해맞이광장 2.33km, -> 서울둘레길(광나루역) 4.2km 아차산 능선 용마산 정상 방향 긴고랑 방향아차.용마산 등산안내도,   사적455호 용마산 4보루(고구려) 사적455호 용마산.아차산 보루군은 고구려(용마산1,2,4,5보루/ 망우산 1보루/ 아차산 1,2,3,4,5 보루/ 시루봉 보루, 홍련봉 보루)와 신라 (용마산3,6,7 보루) 유적으로 삼국(고구려.백제.신라)이 한강 하류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던 전략 요충지입니다. 용마산4보루는 둘레가 228m이며, 넓은 범위의 목탄.. 2025. 2. 19.
① 용마산(348m), 구리 아치울마을- ( 2025.02.17 ) ① 용마산(348m), 구리 아치울마을- ( 2025.02.17 ) 용마산 등산길: 집에서 가까워 자주 가는 용마산을 산행하여 보았습니다. 너무 자주 가기 때문에 최근에는 용마산 산행이 뜸 했습니다. 오후 늦은 시간 해 지기전에 다녀오자고 간 용마산은 아름다운 주변 경치로 마음이 아주 흡족하였습니다. 능선 산행 내내 바라 볼 수 있는 서울 시내 전경은 무수한 빌딩들이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의정부시 방향에서 부터 길게 이어지는  중랑천의 반짝이는 모습과, 용마산 정상에서 부터 하산시 바라다 보이는 한강 상류의 멋진 경치도 일품입니다. 북한산과 도봉산, 불암산, 수락산, 천마산, 백봉산, 예봉산, 검단산, 남한산성, 그리고 도심의 남산, 인왕산 등 주변의 산들이 손 흔들며 반기는 듯 하였습니.. 2025. 2. 19.
② 원도봉산 망월사- ( 2025.02.15 ) ② 원도봉산 망월사- ( 2025.02.15 ) 《   망월사 하산길  》  눈길은 위험하다. 그러나 아름답다. 저 하얀 설산은 자연의 순수성이다.  시간이 오후 3시 직전이다. 늦기 전에 미끄러운 눈길 하산을 하여야 한다.  겨울철 간이 화장실 폐쇄 아, 이 집은 누구의 집일까? 조용하고, 폐가같이 보인다. 봄에서 가을까지는 별장으로 이용해도 좋겠다. 단지 부식 등 생활용품 조달에 애로가 많을 것같다. 지개꾼을 이용해야 할 것 같다.  계곡과 계곡 사이 능선 지점....119 원도봉35-1, 해발 258m.   중생교 원도봉탐방지원센터 쌍용사 방향 아, 수락산!!!  향원산장.....영업중하산시는 오른쪽 개천을 따라 하산한다.   향원산장 031-873-2431 원도봉의 오래된 식당으로 단골 산객들이 .. 2025. 2. 18.
① 원도봉산 망월사- ( 2025.02.15 ) ① 원도봉산 망월사- ( 2025.02.15 ) 《   망월사 등산  》  도봉산역에서  소요산 가는 전철을 기다리다 시간이 늦은 것 같아  인근의 망월사역에 내려 원도봉 계곡을 따라 망월사까지 등산을 하고 왔습니다. 원도봉 계곡 코스는 조용하고 운치있는 도봉산 계곡 중에서는 가장 휼륭한 것 같았습니다. 원도봉 계곡 코스는 겨울철 음달이어서 산길이 눈에 덮여 아주 미끄러웠습니다. 아이젠을 가져 가지 않았다면 도저히 나는 등산 불가능 했을 것입니다. 다행히 아이젠 덕분에 하산길이 안전했습니다. 이 코스는 옛날 한두번 올라본 코스인데 오랜만에 겨울 등산을 하니 어렵고 아주 길게 느껴졌습니다. 과거에 나는 이 코스를 따라 망월사를 지나 포대능선에 오른 다음 왼쪽의 길로 신선대 방향, 또는 오른 쪽으로 사패산 .. 2025.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