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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장자호수공원, 구리한강시민공원, 암사생태공원- ( 2024.12.31 ) ② 장자호수공원, 구리한강시민공원, 암사생태공원- ( 2024.12.31 )  《  구리한강시민공원, 구리암사대교, 암사생태공원   》  ▶ 구리시민공원 나가는 길:한강-장자호수공원 통로 물류 컨테이너 박스들... 아세아물류보관센타 아, 마늘 밭.....고향 바닷가의 마늘밭이 연상된다. 시골 농가에선 돈을 만질 기회가 별로 없었다. 우리 어머님은 겨울철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계곡가의 이런 텃밭에 마늘을 심어 밭떼기로 장사하는 분들께 미리 팔아 급한대로 집에 쓸 용돈을 마련하시곤 하셨다. 고생이 많은 시골 생활이었다. 그래도 춘궁기에는 먹을 것이 없어 다시 쌀을 꾸이고 봄에 그 집 일을 해 주어 갑곤 하셨다. 자기 집 일만 해도 벅찬데 집안의 쓸 돈과 양식을 위해 봄철이면 한시도 쉴 시간이 없으시던 어머님.. 2025. 1. 2.
① 장자호수공원, 구리한강시민공원, 암사생태공원- ( 2024.12.31 ) ① 장자호수공원, 구리한강시민공원, 암사생태공원- ( 2024.12.31 )  《  장자호수공원  》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물러가고 있다. 연말에 국가적으로 너무나도 충격적인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마음이 뒤숭숭하고 안타깝고 이심전심 슬픔으로 눈시울이 뜨거워 지기도 한다. 이 세상의 모든 일은 작으나 크나 그 사회에 속한 모든 사람들에게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남쪽 무안공항에서 울고있는 사람들의 눈물이 이 나라 구석 구석 어디에 있는 모든 사람들 마음속에 떨어져 말없이 슬픔의 동심원을 그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장자호수공원을 지나 구리 한강시민공원으로 들어서면서 반기로 걸려 나부끼는 커다란 태극기를 바라보니 마음이 더욱 뭉클해 졌다. 2025년 1월 4일까지 우리나라 애도기간이다.    엄숙한 시.. 2025. 1. 1.
포천 원조 이동갈비 김미자할머니집, 산정호수- ( 2024.12.30 ) 포천 원조 이동갈비 김미자할머니집, 산정호수- ( 2024.12.30 ) 오늘 년말을 기해서 내가 가보고 싶어했던 산정호수를 다녀왔습니다. 산정호수 가는 길에 경기 포천 이동면 장암리 소재 원조 이동갈비 김미자할머니집 ( 031-532-4459 / 경기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2087 (이동면 장암리 216-3)에서 오랜만에 그 유명한 이동갈비도 맛 보았습니다. 이동갈비 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곳 길가에 늘어서 있는 이동갈비촌에는 많은 집이 있으나 김미자 할머니집은 주차장이 넓고 좋아 매번 이곳으로 오게 됩니다. 김미자 할머니는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몰라도 지금도 가게 안에서 일하고 계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유명하게 된 이분을 보면서 참으로 대단한 분이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 2024. 12. 30.
퇴촌 엄지매운탕, 광동리 청정인공 습지- ( 2024.12.24 ) 퇴촌 엄지매운탕,  광동리 청정인공 습지-  ( 2024.12.24 ) 오늘은 크리스마스 전날입니다. 그래서 늦은 점심으로 경기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 엄지매운탕을 찾아보았습니다. 이 집은 평소 민물매운탕 생각이 날 때 들르곤 하는 집입니다. 어제 팔당역 인근을 지나면서 호수정, 예봉정 등 매운탕 집을 보면서 견물생심이라고 갑자기 민물매운탕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이곳은 팔당호수와 경안천을 근처에 두고 있는 곳으로 음달로 눈길이면 어떻게 하나 하고 조금은 걱정했는데, 가는 길은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경치 좋은 야외로 나오면서 주변의 겨울 산을 바라보는 느낌이 새로웠습니다. 어쩌면 겨울이 깊어지는게 아니라 봄이 오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늦은 시간 도착한 엄지매운탕 ( 031-767.. 2024. 12. 25.
팔당대교 주변 - ( 2024.12.23 ) 팔당대교 주변 - ( 2024.12.23 ) 해질 무렵 늦은 시간 5호선 하남 검단산역에서 팔당대교를 거쳐 경의중앙선 팔당역까지 산책해 보았습니다. 팔당대교 아래 산곡천 하류에는 하얀 철새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습니다. 겨울 추위에 서로 모여 있는 것 같았습니다. 먹이 활동이나 안전을 위해 새들도 군집을 이루어 살고 았습니다. 우리 인간도 가정이란 울타리와 사회와 국가 속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고 있습니다. " 뭉치면 살고 헤어지면 죽는다 " 는 건국의 아버지인 이승만 대통령의 어휘가 생각납니다. 자신의 주변에 사람들이 떠나지 않도록 플러스 삶을 살아야 자신에게 이익이 되고 아름다운 생을 살다 갈 수 있음을 느낍니다.  ▶ 산   책 : 걸음수 6,853 steps, 거리 4.37 km, 소모열량 234 .. 2024. 12. 24.
③ 인사동거리, 경복궁 일원- ( 2024.12.20 ) ③ 인사동거리, 경복궁 일원- ( 2024.12.20 ) 《  경복궁 경회루, 향원전 일원, 7080 추억의 거리  》  ▶ 경회루: 경회루 경회루 (慶會樓): 왕실의 큰 연회를 베풀거나 외국 사신을 접대하던 곳으로 1867년 재건되었다. 높은 2층 누마루에 올라 서쪽으로 인왕산, 동쪽으로 궁궐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주위의 넓은 연못에는 뱃노리를 했다고 한다. 7 X 5칸, 바닥면적 933㎡ (282평)로 현존 목조 건물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2층 마루는 3겹으로 구성되었는데, 중심 3칸은 천지인(天地人) 을, 그 바깥 12칸은 1년 12달을, 가장 바깥의 24기둥은 24절기를 의미하는 등 동양적 우주관을 건축으로 상징했다. 중건 당시에 경회루(慶會樓) 연못에 2마리 청동 용을 넣었다는 기록이.. 2024.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