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남] -- (2015-01-11)
결혼식장에서
구면들을 만나
그간의 안부로
격의없는 이야기들. . .
집에 돌아오니
왜 이러는가?
마음이 허전하다.
세월이 흘러흘러
한 허리를 돌아
흰 머리카락에
앉아 있었네
한번 만난 인연으로
간간히 이어지는 만남,
주변의 변한 모습에
나의 처지를 생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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