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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783

여름과 가을 사이, 한강변( 2024.09.03 ) 여름과 가을 사이, 한강변( 2024.09.03 )​한낮의 햇볕은 너무 무덥습니다. 그러나 그늘에 들어가면 가을의 기미를 느낄 수 있는 게절의 변환기에 있습니다. 습도는 낮아졌으며, 하늘은 푸르기만 합니다. 올 같은 기록경신의 폭염에 시달리다 가을을 느껴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가슴이 벅차옵니다. 강물의 물 빛깔도 더 짙어지고 맑아졌습니다. 한강르 지나는 대교 위에는 커다란 화물차량이 추석 선물을 싣고 가는 듯 줄 지어 미끄러져 지나갑니다. ​▶ 산 책 : 걸음수 6,962 steps, 거리 4.56 km, 소모열량 239 kcal, 소요시간 01:06 hrs, 속도 4.1 km/h, 기온 27℃. ▶ 코 스 : 고덕천 - 한강변 산책로 - 가래여울마을.  ​ 2024. 9. 3.
② 창덕궁, 창경궁- ( 2024.09.01 ) ② 창덕궁, 창경궁- ( 2024.09.01 ) 《  창경궁  》  창경궁 (昌慶宮):   본래 창경궁 터에는 1418년 세운 수강궁(壽康宮)이 있었다. 수강궁은 세종 때 상왕(上王) 태종을 위해 창덕궁 동편에 창건한 궁이었다. 1483년 성종이 3명의 대비를 위해 이 터에 크게 궁궐을 다시 짓고 창경궁이라 불렀다. 창경궁은 창덕궁과 사실상 하나의 궁궐을 이루어 이 둘을 합쳐 동궐(東闕)이 라 하였고, 후원의 정원도 공동으로 이용했다. 창경궁은 창덕궁의 부족한 생활공간을 보충하여 왕과 왕비뿐 아니라 후궁, 공주, 궁인의 처소로도 사용해했다. 경복궁처럼 일정한 원칙을 좇아 경영된 궁궐과 달리 창경궁은 건축형식과 재도 면애서 자유롭게 세워지고 이용된 궁궐이었다. 궁궐은 남향이 원칙이지만 창경궁 중심부분은 특.. 2024. 9. 2.
① 창덕궁, 창경궁- ( 2024.09.01 ) ① 창덕궁, 창경궁- ( 2024.09.01 ) 《  창덕궁  》 시내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창덕궁, 창경궁을 찾아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종묘를 운동삼아 걸어본 후에 그 곁에 있는 광장시장 구경을 좀 하다 파전이나 무슨 먹거리를 찾아 냉막걸리 한잔 하고 오려  했지만, 길가다 창덕궁 이정표를 보고는 발길을 창덕궁으로 돌렸습니다. 창덕궁, 창경원은 서로 이웃하고 있어 같이 둘러볼 수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일요일인데도 탐방객들은 외국인들을 제외하면 내국인은 아주 소수 였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지 않았습니다. 창덕궁을 가면 비원(Secret Garden)을 가보고 싶은데 오늘도 비원 입구에는 입장하려는 사람들이 길게 장사진을 치고 있어 포기하고 창경원으로 넘어갔습니다.  창경원은 다른 .. 2024. 9. 2.
성남 모란시장 5일장- ( 2024.08. 29 ) 성남 모란시장 5일장- ( 2024.08. 29 ) 오늘 29일, 성남 모란시장 5일장이 생각났습니다. 모란시장 5일장은 4일, 9일 날짜에 열립니다. 모란 민속장터는 전국적인 규모로 대단한 시장입니다. 볼 것도 많고, 먹거리도 많습니다. 오늘은 한낮 기온이 33도에 이르는 매우 무더운 날씨입니다. 그런데도 모란시장 5일장을 가보려는 것은 먹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곧 추석도 돌아오고, 이런 곳을 방문해 보고 싶었습니다.  이 무더위에는 사람들이 얼마나 모일까 하는 궁금증도 있었습니다.  수인분당선 모란역 5번 출구 모란민속5일장터 삼거리  모란전통시장 1962 모란전통시장  모란흑염소특화거리... 보신탕은 저리가라 흑염소가 나오신다. 옛날엔 이곳이 보신탕이 주류를 이루고 있던 곳이다. 그런데 보신탕.. 2024. 8. 30.
② 장자호수공원, 구리한강시민공원- ( 2024.08.27 ) ② 장자호수공원, 구리한강시민공원- ( 2024.08.27 ) 《   구리한강시민공원  》 구리 교문동 장자호수를 지나 강변북로 아래 굴다리를 지나 한강변으로 나왔습니다. 아, 시원한 강 풍경  너무 아름답고 좋습니다. 저 푸르디 푸른 하늘과 그 하얀 뭉게구름, 그리고 한강 상류의 아름다운 교량들이 눈길을 끌어당깁니다. 잠실의 심볼같은 롯데월드타워가 멀리에서 하늘을 찌를 듯합니다. 아차산 능선 끝 자락 워커힐호텔 아래 강변북로 교각들이 인상 깊게 다가옵니다. 구리한강시민공원 입구에 높이 펄럭이는 대형 태극기가 마음에 감동을 줍니다. 평소 구리시 방향을 바라보면 항상 대형 태극기가 여러 곳에서 펄럭이는데, 이것은 구리시가 너무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국경일이라고 해도 모두 놀러갈 생각만 하지.. 2024. 8. 30.
① 장자호수공원, 구리한강시민공원- ( 2024.08.27 ) ① 장자호수공원, 구리한강시민공원- ( 2024.08.27 ) 《  장자호수공원 》  8호선 별내 연장선 개통으로 강동구 암사동 선사유적지 근처 암사역사공원역을 기점으로 한강을 건너 구리시 지역 으로 넘어가기 편리해졌습니다. 오늘은 한강 건너 가장 먼저 만나는 장자호수공원역에 하차하여 장자호수공원 둘레길을 걸어보았습니다. 구리시 교문동에 이렇게 아름다운 호수가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호수를 바라보며 걷는 둘레길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이 호수 주변은 어느 시골 풍경을 연상 시키는 경치로 더욱 내 마음이 다가갔습니다. 나는 이러한 시골 경치를 좋아합니다. 내 마음의  응어리가 씻겨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이곳은 그동안 주민이 아니면 찾기 힘들었습니다.  나는 구리 토평 한강시민공원.. 2024.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