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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2296

강가에서 - 2015.12.10 2012.4.23 여주 이포보/ nikon coolpix L20 강가에서 - 2015.12.10 바람부는 강가에서 다리 뻗고 한나절이라도 실컷 울어봤으면 좋겠다. 그러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조금은 풀릴까? 무엇을 삼킬 듯 흰거품 물고 방파제를 때리는 바닷가가 아니어도 괜찮다. 무엇이 힘든 일인가? 무엇이 우울하게 만드.. 2015. 12. 10.
하남 고골, 광주 향교 - (2015.12.09) 하남 고골, 광주 향교 - (2015.12.09) 그동안 집에만 머물러 답답하던 마음을 달래고 시원한 공기나 조금 마셔볼까 하고 오후에 집 가까운 하남 고골로 갔다. 남한산성 아래 깊은 분지같은 곳이 고골이다. 여기만 가보아도 도시의 답답한 마음이 풀리고 한적한 시골에라도 온듯한 느낌을 들게.. 2015. 12. 9.
겨울 밤 - (2015.12.07) 겨울 밤 - (2015.12.07) 한적한 겨울 밤이 조용히 흘러간다. 겨울은 일년의 휴식이라던데, 뜻뜻한 전기매트에 다리 뻗고 누워 막연히 천정만 쳐다본다. 왜 이러지? 아무 생각이 없다. 오늘 하루를 생각하면 무어하리. 그런데, 이 밤에는 무얼한담? 쌓여있는 책뭉치 속에서 낡은 표지의 것 하나.. 2015. 12. 7.
한강 산책 - (2015-11-28) 한강 산책 - (2015-11-28) 오늘 하루 무기력하다. 지독한 감기 천식으로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고 잠만 온다. 오후에 잠깐 한강 가로 나가보았다. 주말인데도 오늘은 써늘하다. 사람이 없다. 그 많던 사람들은 어디에 있을까? 봄 여름 가을 그 많던 사람들의 그림자가도 보이지 않는다. 운동하.. 2015. 11. 28.
행복 - (2015-11-22) 행복 - (2015-11-22) 오늘은 늦가을 날씨인데 따뜻함이 감도는 것 같은 그런 날씨였다. 강남에 대학 선배님의 장남 결혼식이 있어 참석하고 왔다. 많은 축하 화환과 하객들로 성황을 이룬 가운데 결혼식이 열렸다. 그런데 특이하게 주레없이 결혼식이 진행되었다. 결혼식의 풍속도 많이 변하.. 2015. 11. 22.
김장 - (2015-11-21) 김장 - (2015-11-21) 오늘 갑자기 김장을 해 치웠다. 다음 주 부터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며, 마침 다음 달의 김장 예정일에 아파트 승강기 수리가 있어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고 해서 오늘 결행을 하게되었다. 우리는 김장을 하게되면 매번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에 가서 절인 배추등을 구입.. 2015. 11. 21.